◎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인권영화를 보자!!!
역사적으로 대표적인 인권수난지인 남영동 대공분실이 경찰 인권센터로 국민에게 돌아왔습니다. 그 상징성을 알림은 물론 주민들과 함께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연 1회의 정기적인 영화제를 여러 인권 및 관련 단체들과 결합하고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대표적인 지역 인권영화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일시
2006년 6월17일(토) 오후 3시 - 18일(일)
◎ 장소 - 남영동 경찰 인권센터(구 남영동 대공분실)
◎ 주최 및 후원
용산 진보정치연구회 주관, 민주노동당 용산 지역위원회 주최
후원 단체 :
스크린 쿼터 문화연대, 영화진흥위원회, 한국독립영화협회, 인권실천시민연대
전국장애인철폐연대(준), 전국비정규직노조 대표자 연대회의 등 여러 단체
찾아오시는 방법
지하철 : 남영역(국철) 하차
버스 : 162, 7011, 7016, 2011, 503 남영역 하차
남영역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보시면 버스정류장 못 미쳐 골목이 있습니다.
그 골목으로 100미터 정도 걷다보면 오른편에 경찰 인권센터 정문이 보입니다.
◎ 상영일정
6월 17일(토요일)
개막식, 개회사 및 축사 : 3:00 ~ 3:20
개막작, 도토리의 집 : 3:20 ~ 4:50
장애관련 일본애니메이션
제2회 장애인영화제 상영작
죽거나 혹은 떠나거나 : 5:00 ~ 6:30
이주노동자에 대한 다큐멘터리
나의 선택, 가족 : 6:40 ~ 7:40
위탁가정, 장애인 그룹홈, 육 아공동체, 세 가지 가족의 삶
6월 18일(일요일)
708호, 이등병의 편지 : 3:00 ~ 4:20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다큐멘터리
꽃파는 할머니 : 4:30 ~ 5:20
군산 미군 대상 성매매 여성에 대한 다큐멘터리
주민등록증을 찢어라 : 5:30 ~ 6:20
주민등록 제도에 담긴 반인권, 반민주성 고발
폐막작
유언 : 6:30 ~ 7:50
고 박일수 열사 현대중공업 하청노동자에 대한 다큐멘터리
폐막행사, 관련 인사와의 대화 : 7:50 ~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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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적어도 남영동 대공분실에, 경찰에게 인권이라는 꽃분홍치마를 입혀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그래서 그곳을 점거했던건데...다들 내 맘 같지 않네. 좀 짜증스러워.
누군가 당신처럼 말해주길 기다렸지
나도, 꼭 가보세요, 이런 말 안하잖아
근데 이거 주최한 사람들은 몇달전부터 진지하게 준비하던걸, 단정을 미뤄놓고 좀 더 지켜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