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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엔
어제 가게에 들르셨던 동네 주민이자
지음이 만든 유채나물반찬을 사가셨던
서현이 어머님께서 컵을 가지고 오셔서 아메리카노 테잌아웃을 하셨고
그 와중에 가게 바로 맞은 편 원룸건물에 사시며
동네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시는 아줌마가 오셔서 아메리카노랑 토스트를 드셨습니닷
매우 분주한 아침이었습니다 ㅎㅎ
앞으로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오전 타임에 라브와 함께 일할 살구와
부지런히 밥을 하고 카레를 지어
동네이웃이자 이발사의 팬이시자 기부계의 큰손 시금치님(드디어 닉네임을 지으셨다능!)과 함께
맛있는 점심을 하다 보니 이 시간이 됐군요~00
채식베이스 골든커리로 만든 일식커리(야채많이 넣은 절충식)가 4000원!
매실액을 넣어서 만든 장아찌도 함께 드려요.
아메리카노 혹은 핸드드립 커피와 세트로 드시면 6000원에 후식까지!
점심상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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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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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맛있겠다라브님이 지어주신 쫀득쫀득한 밥이 계속 생각나요..
귀한 치즈를 버무린 특별시금치도 땡큐!!
기부계의 큰손이라니.. 부끄러워요
빙고 자린고비 프로젝트였나 그거 읽고 부끄러웠고..
이발사블로그에서 오래된 찻잔들 보면서 부끄러웠고..
전쟁 나면 내가 갖고 갈 짐은 맬가방 들가방 하나면 다일텐데 싶어서
며칠 잔뜩 우울했고..
계속 계속 계속 비우는 중이에요
이제 거의 틀일이 없어진 비디오테잎들을 잔뜩 버리는데 슬프지만 정을 떼기로 했어요.. 이런 건 요새 필요한 사람들.. 없겠죠?
책들이나 물건들이 아니라 사람이 재산인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단 생각을.. 빈집 사람들 보면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