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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프레시안은 볼 기사가 많네...
유럽에서 최근 가장 투쟁적인 운동은 채식주의라더니...
역시 대단하군.
'"육식은 이제 그만!"…코엑스서 알몸 시위 외국인 등 2명 연행
속옷만 입은 채 온 몸을 파란색으로 칠한 이들은 타고 온 승합차에서 내려 '지구를 살려 주세요', '채식주의자가 되어주세요'라고 쓰인 한글과 영문 손팻말을 들고 퍼포먼스를 시작했다.
자전거 타면서 알게 된 분인데...
참 훌륭하다고할밖에...
이런데서 물건 공급받으면 좋겠다. ㅎㅎ
성북구라니... 거리도 가깝네. ㅎ
[인터뷰] 이빈파 성북구 친환경무상급식 추진위 부위원장
'저렴한 것'을 찾게 되는데 사실 생산비가 저렴해야지 생산비나 공급가액은 그대로인데 싼 것만 취하려 하면 당연히 '비지떡'이다.
"G2B는 서울시가 각 학교에 '현물'이 아닌 '현금'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를 유지하기 위한 방편일 뿐"이라며 "성북구의 친환경 무상급식의 원칙은 성북구가 자치단체와 계약을 하고 그 자치단체가 조직, 관리하는 농가들이 농산물을 공급하는 '직거래'다. 성북구는 점차 현물 공급 시스템으로 바꿔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 술을 줄여야 하는데...
술집은 시작했고... ㅎㅎ
노숙인으로 전락한 A씨, "그 치명적 유혹에 넘어가서…
"[안종주의 '위험사회'] 알코올 중독은 또 다른 질병
알코올 중독은 우리 사회에서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개인적 위험인 동시에 사회적 위험이다.
내 대답은 이렇다.
이유는 전혀 없다.
공부하는데 시간과 노력이 들었다고?
그건 당신이 좋아서 한 게 아니란 말인가?
재능이 필요하다고?
좋은 재능 타고 난 것만으로도 행운인데 더 이상 뭘 바라나?
중간에 나오는 노동자들의 '상식과는 거리가 먼' 얘기가...
상식이 되면 좋겠다.
빈가게에서도 적용을? ㅎㅎ
마침 라봉이 올려준 글... <자전거 메신저는 가격을 차별합니다.>
"교수 월급이 청소부보다 많아야 할 이유, 과연 있나?"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최저임금 심의위원들이여, 자기 월급부터 공개하길"
대학 청소부가 1시간 노동하는 것과 대학 교수가 1시간 노동하는 것 중 어떤 노동이 더 힘겨운 것일까?아마 다양한 답변이 나올 것이다. 육체노동과 정신노동 중 어떤 것이 더 힘겨운가를 가리는 건 어려운 문제다. 하지만 확실한 건 이 질문에 '모두가 수긍할 만한 정답'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청소부의 노동이 교수의 노동보다 하찮다고 쉽게 말할 수 있는 이들은 없다.
당연한 것처럼 보였던 현실은 이제 다르게 보인다. 실제로 필자가 대학의 청소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싸움을 시작한 현장에서 그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해본 적이 있다. 어떤 노동자가 곧바로 이렇게 답했다. "대학 총장님 월급이 우리보다 10배는 더 높을 텐데, 그 분이나 우리나 점심은 똑같이 5000원씩 내고 먹어요. 이건 너무 불공평하잖아요?" 그렇다. 이건 상식과는 거리가 멀다.
여기서 맨 처음 질문으로 다시 돌아가보자. 청소부의 노동과 교수의 노동 중 무엇이 더 힘든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운데, 어째서 이들이 하는 노동의 대가, 즉 임금은 4~10배 이상 차이가 난단 말인가? 그리고 이들의 노동 시간에서도 심각한 차별이 존재한다. 도대체 이토록 과도한 임금 격차가 정당하다는 것을 누가 결정했단 말인가? 청소부의 시계와 교수의 시계는 돌아가는 속도가 다르단 말인가?
매년 한국의 법정 최저임금 교섭이 이뤄지는 최저임금 심의위원회는 근로자위원·사용자위원·공익위원 각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해마다 최저임금 교섭의 양태는 다음과 같이 동일하게 반복되고 있다. 사용자위원들은 최저임금 동결 또는 삭감을 주장하고, 근로자위원은 전체 노동자 평균임금의 절반을 주장하며 평행선을 달린다. 그러다가 교섭시한 마감이 임박하면 결국 최저임금 결정의 키를 쥐는 쪽은 공익위원들이 된다.
그런데 현재 공익위원 9명의 구성을 살펴보면, 현직 대학 교수가 무려 7명이나 된다. 그나마 나머지 2명 중 1명은 전직 대학 총장이다. 참으로 웃기지 않은가? 대학 청소부들의 임금 수준을, 그들보다 수배 많은 임금을 받는 대학 교수들이 결정하고 있는 셈이니 말이다. 내년부터는 최저임금 교섭을 할 때, 먼저 심의위원들 급여명세서부터 떳떳하게 공개하고 나서 시작하자고 해야 하지 않을까? (주로 교수직을 맡고 있는 공익위원들께서도 너무 상심하진 마시라. 여러분들의 임금수준 못지않게 사용자위원들의 연봉은 훨씬 더 높을 테니 말이다.)
"절룩거리네"의 가수인지도 모르고 있다가...
이리 저리 기사들을 꽤 찾아 읽으면서 참 여러 생각이 들었다.
같이 살았다면...
연봉 1000만원이 안돼도...
고기 반찬은 아니어도 라면 대신에... 더 싼 가격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밥 나눠 먹으며 살 수 있었을텐데...
혼자사는 지하 단칸방에서 쓰러진지 30시간만에 발견되게 하지는 않았을 수 있을텐데...
괜히 미안하고 울적했다.
늦었지만 전집이라도 구매해서 빈가게에서 1주일 내내 틀어 놓고 싶다.
'달빛요정'의 슬픈 유언…"도토리 싫어. 고기가 좋아!"
그는 "더 대중적인 노래를 만들어서 히트를 쳐야 노후 보장이 되고 그럴 텐데, 지금은 이 상황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내가 음악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강조하면서. 돈이 많이 벌리는 음악보단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음악을 택했음을 표현한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 선택의 기회비용이 뮤지션으로서의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이라는 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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