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온 친구와 교외에 나가서 점심을 먹었다.
손님이 올 때마다 즐겨찾곤 하는 금강변 말이다.
더할 나위 없이 조용한 풍광에,
식당 안에는 드문드문 손님들이 수다를 떨고 있었는데,
이 친구가 한창 밥 먹다 말고 물어본다.
"너는, 사는게 재미 있냐?"
???
그에게는 번민과 고독의 유전자가.... ㅡ.ㅡ
그래서, 내년 성수동 사업하는데 와서 도와주면 인생이 즐거워질거라 이야기해주었다.
좋아라 한다 ㅎㅎㅎ
밥 먹고 잠깐 산책하다 도로변에서 객사한 뱀을 발견했다. 지나는 차에 깔렸나보다.
에셔/ 환경영향평가에 그런 항목이 안 들어가 있어요? 설마... 당근 생태계에 미친 영향이 들어가겠죠. 근데, 하마터면 제가 뱀을 밟을 뻔 했어요. 뱀을 두 번 죽이는 짓.. ㅡ.ㅡ 여태껏 목격한 객사 뱀 중 가장 크기가 크더라는.. 그러고보니, 그 강변에 뱀들이 상주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어흐,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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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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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환경스페셜인가에서 '로드킬'에 대해 다룬걸 본적 있는데, 인간이 편하자고 생태계를 가르는 길을 내놔서 동물들한테 몹쓸짓을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환경영향평가제 항목으로 생태계보전도 강하게 들어가야되지 않을까요? -_-ㅋ부가 정보
hongsi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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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셔/ 환경영향평가에 그런 항목이 안 들어가 있어요? 설마... 당근 생태계에 미친 영향이 들어가겠죠. 근데, 하마터면 제가 뱀을 밟을 뻔 했어요. 뱀을 두 번 죽이는 짓.. ㅡ.ㅡ 여태껏 목격한 객사 뱀 중 가장 크기가 크더라는.. 그러고보니, 그 강변에 뱀들이 상주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어흐, 무섭다...부가 정보
스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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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딱!! 저런 질문 자주 하는데...대부분의 답변은 각박한 현실을 반영이라도 하듯, 90%이상이 No~!! 라고 한다는거...슬프고 고달픈 현실...ㅠㅠ부가 정보
홍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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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No 라고 답하는 사람이 많나봐요. 저는 생각해본 적 없어서 모르겠다고 답했는디... ㅡ.ㅡ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