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망한 선택의 책들
- hongsili
- 02/23
-
- 그림이 많은 책들(1)
- hongsili
- 02/16
-
- 계급 남아있기 혹은 건너뛰기
- hongsili
- 02/14
-
- SF 중단편들 숙제
- hongsili
- 02/13
-
- 바스크 나들이_마지막
- hongsili
- 2024
뉴욕타임즈 1면 기사 제목이다.
그 옆단 기사에는 10명의 미국 군인이 전사했다는 소제목이 달린 기사가 자리해있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끝나자마자 이라크 민중들은 폭탄세례를 받고 있다. TV나 신문이나, 뉴스를 보고 있으면 눈물이 핑 돈다.
왜? 이라크 민중들의 모습이 너무 불쌍하고 참혹해서? 천만의 말씀이다. 그런 장면은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다. 내가 볼 수 있는 모습들은 미군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 (이걸 거창하게도 "embeded" 라고 표현한다), 소위 기자라 불리우는 개들이 촬영한 미군의 용감한, 혹은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 뿐이다.
저널리스트들마저 떠나버리고, 환자를 치료할 의사도 병원도 없는 지구 반대편의 저 곳. 하지만 그게 뭐 어쨌단 말인가? Nobody cares!
팔루자 소식도 한 꼭지, 보스턴 시내 터널 누수도 한 꼭지, 뉴잉글랜드 지방의 플라잉 낚시 명소도 한 꼭지... 미국 뉴스는 참 공평도 하더라.
인간은 과연 이성을 가진 존재인가?
댓글 목록
관리 메뉴
본문
우리는그러한모습에 늘보구살아셔요 이런한세상을 미통하면 살아갈수박게업는이세상을울분으로살아가야 하는게우리들이지요 미친 이세상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유령의 분노라고 이름 지워진 이번 대공세에서 미국의 첫번째 전술 목표는 팔루자 종합병원이었답니다.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보도를 통제하겠다는 속셈인게죠. 유일하게 로이터 통신원이 소식을 전하고 있더군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