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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도서관에 나와서 앉아 있는데...
어 좋다... 쾌적하기가 이를 데 없구나...
음악 들으면서 슬슬(?) 논문이나 쓰고...
여행은 무슨 여행이냐... 여름 내내 그냥 도서관에서 피서나 하면 어떨까....
도대체 여행은 누가 가라고 쪼은 것도 아닌데 혼자 설레발쳐서 시작해놓고..
막상 준비도 제대로 못하고, 하기도 귀찮아서 짜증만 만땅...
여행길 나서러면 마음이 설레고 기대에 부풀어야 정상일텐데...
오직 "이것도 귀찮아, 저것도 귀찮아, 아 번거로워..." 이런 마음만 그득....
연로하신 분들이 패키지 여행상품 좋아하는게 막 이해되려고 함...
막상 떠나면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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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도. 여행 귀찮아요.. 오늘 암스테르담에 왔는데. 호텔에서 머리아프게 인터넷 검색만 하고있삼. 익숙한 장소들을 다니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생각 중.. 샘도 잘 다녀오세여~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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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시는구만..의연한 모습을 "제대로" 보이고 있는지 걱정일세.. ㅎㅎㅎ 저는 지금 브라질에 국제전화해서 호텔변경하고.. 아주 난리도 아닙니다요.. 자동응답전화기에 포르투기즈만 나와서 잠시 패닉에 빠졌었음... ㅡ.ㅡ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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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멕시코, 브라질이 일찌감치 월드컵에서 탈락해서 다행이잖아요. 음 멕시코는 벌써 부정선거다 아니다 말이 많아서 대규모 시위나 폭동이 나지 않을까 기대 아 걱정 되긴한데...뭐 별일이야 있겠어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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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아주 부럽습니다. 그런데 귀국하시면 대전으로 오시는 건가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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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lot / 혹시 제 인형을 만들어놓고 밤마다 바늘로 찔러대고 있는 건 아니요? 어쩜 이렇게.... ㅡ.ㅡsurfman / 부러우실 거까지야... 좋은데로 신혼여행도 다녀오신 분께서... 음, 대전으로 가면 시당 사무실에 한 번 들를께요. 인사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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