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넘버원 훈훈남~!
칸나바로가 2006 유럽 골든볼을 수상했다. 2006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우승의 주역 중 하나였던 그는 오른쪽 윙백이다. 수비수란 말이다. 수비수로서 골든볼을 수상했다는 거 자체만으로도 칸나바로의 존재감을 느끼게 한다.
탈 만한 넘이 탔다. 칸나바로, 유벤투스의 간판 스타였다가 승부조작파문으로 인해 월드컵 직후 레알마드리드로 간 이탈리아 대표팀 부동의 오른쪽 윙백. 그의 놀라울만한 집중력과 탁월한 판단능력, 두려움을 모르는 저돌성과 순간적인 오버래핑. 그는 골든볼을 탈 만한 능력을 보여주었고 그 능력에 대한 적절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칸나바로를 볼 때마다 신의 편애함을 저주하게 된다. 나이 서른 넷이 되면서 많이 쭈글쭈글해지긴 했다만 원래 칸나바로는 얼짱에 몸짱이다. 이런 넘이 축구까지 잘 하다뉘... 써글...ㅜㅜ
인상부터 죽이지 않는가...
게다가...
훈훈하다...
저 착하게 생긴 복근하며...
그랬는데, 이번 월드컵에선
이랬다...
삭발투혼을 발휘한 끝에 안게 된 월드컵.
저 포효하는 모습, 멋지지 않은가...
(이미지는 죄다 다음 이미지에서 뽀려옴)
으악! 두번째 사진의 저 얼굴! 넘넘넘너문너무 느끼해욥! >0<
디디/ 행인이 삭발하고 눈물 콧물 흘리며 포효(?)하면 세번째 사진처럼 나올까요?? ㅎㅎ
진보넷은 유투브를 미워하나 봅니다.
딴데는 다 되는데 어째 여기는 링크질이 안 먹히네요.
근데 칸나바로 윙백으로 뛴거 한 6년 전 얘기 같은데 ㅡ.,ㅡ;
요샌 걍 중앙자원으로 돌리지 않나요?
양 사이드엔 그로소-잠브로타 놓고, 파트너로는 네스타나 마테라찌..
음냠/ 칸나바로는 이번 월드컵에서도 부동의 윙백이었습니다. 물론 그에게 오른쪽 윙백이라는 포지션은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었죠. 수비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었으니까요. 레알에 가서도 역시 그 포지션에서 자기 본모습을 보이더군요. 그나저나 이탈리아 대표팀의 주력멤버들 이름을 보니까 가슴이 쿵쾅거리네요. ^^
왼쪽 윙백은 누구 없으려나요 >_< (뭔 소리야;;)
갑빠가 아주 랍스타구만. 진정한 훈남의 세계는 넓고도 오묘하오..
스포츠계까지 나의 콜렉숀이 뻗치기엔.. ㅠ,ㅠ
이런 포스팅 종종 부탁해욤~ 아주 가심이 훈훈해 지누만
에밀리오/ 왼쪽 윙백도 무시무시한 사람들 많죠. 대표적으로 까를로스. 한국의 이영표도 토트넘에서 왼쪽 윙백으로 뛰는데, 사실 이영표는 윙백자원으로 하기에는 카리스마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고 오히려 허정무때처럼 미드필더로 운용하는 것이 훨씬 더 적합했던듯 하구요. 국내에서 주목할만한 선수로 성남의 장학영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포스팅을 하기도 했는데, 국대에서는 별로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이번 K-리그 최종전 수원과의 1, 2차전 경기에서 보여준 그의 능력은 "잘했다"는 평가를 내릴만하죠. 왼쪽 윙백에 대해서는 기회 있을 때 한 번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
삼순/ 훈남을 찾으려면 연예계보다는 스포츠계가 훨씬 유리할 것이오~~ ^^;;;
아놔...안구보신~ㅋㅋㅋㅋㅋ
안티고네/ 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