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웃기긴 한데...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감도 잡지 못하고 있는 자에게 뭐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정신승리에 쩔어서 살게 내비 두는 것도 한 방법일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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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2 09:27 2011/10/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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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기가 누구에게 말하고 있는지도 감히 밝힐 수 없는 자에게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혼자 방구석에서 주저리 주저리 떠들게 하는수밖에.

    • 내 참... 님한테 한 말 아니니 신경끄시구요.

      방구석에서 혼자 떠드시는 건 님 혼자 계속 하시구요.
      그리고, 관심 받고 싶어 여기 저기 나대는 건 잘 알겠는데, 전 님한테 관심 없으니까 딴 데 가서 알아보세요. 바이~!

    • 블로그를 하는 것 자체가 사람들한테 관심받고 싶은거야!!!

    • 그리고 왜 네 수법은 항상 다른 사람을 찌질이, 정신승리, 관심병환자, 난 너한테 관심없어, 너랑 상대안해 이거니. 그렇게 열등감이 많아서 어떻할래. 자기를 존중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존중해. 너는 기본이 안돼서 내가 한심하게 생각하는거야.

  2. 행인님은 여전히 전여옥을 개고기 라면에 빗댄 것, 거기에 화내는 사람을 조롱하는 것에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 1. 전여옥이 아니라 조갑제가 그런 말을 했다면 마찬가지로 개고기 라면이 떠올랐을 겁니다. 그래서 이건 문제 없구요.

      2. 저분이 하고 있는 행태가 한 두번이 아닌데, 거기에 제가 상담을 해줄까요? 뭐 웃자고 한 일에 죽자고 덤비는 것도 한 두번이지 이건 껀수 생길 때마다 이러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조롱도 과분해서 아예 관심 끄고 삽니다.

    • 개고기라면이 웃자고 한 일이었어. 난 혐오스러웠는데. 사람이 다 너같냐.

    • 아메바도 아니고 이젠 자기 증식까지 하냐ㅉㅉ

    • 웃자고 한 일에 죽자고 덤빈다... 늘 그런 식으로 말해지죠. 이렇게 말하면, 또 논리적으로 방어하는데 급급할 뿐, 정말로 그런지, 정말로 나도 같았던 건 아닌지,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성별불평등의 사회에서 스스로의 위치에 비추어 의심해보는 긴장감, 안갖고 계시죠? 그러니 대뜸 조롱부터 나오죠.

      예상했던 답변이네요. 왜 그게 문제인지는 아래 비올님께 단 댓글 이상으로 설명할 자신이 없어 더이상 말하지 않겠습니다. 실존적으로 느끼는 차이를 논리적으로 말한다고 깨달을거라 생각하지도 않고요. 남성들에게서 늘 느껴오던 무감각-우월한 지위에 있기에 가질 수 있는 그 무감각-과, 그것을 개선할 필요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할 뿐입니다.

      전 그래서 reverie님의 저런 생존 전략이 이해가 됩니다. 적어도 벽에다 대고 절규하는 것 같은 좌절감은 안느낄 수 있거든요. (단어 추가)

  3. 전여옥을 개고기 라면에 빗댔어요? 아...강아지한테 미안하잖아요...그러면

    • 님은 어떤 근거로 사람을 차별하시나요? 어떤 사람은 개보다 못한가요? 사람은 사람이고 개는 개지.

    • 비올/나경원과 전여옥이 소비되는 방식은 다르지만 같죠. 사람들이 그 둘을 대하는 태도는, 사람들이 이명박이나 강용석, 신지호를 대하는 태도와 다른 부분이 있다고 느낍니다.
      '혐오'+'식품'으로 빗대진 것, 그게 사람들에게 절묘한 것으로 받아들여진 것, 전 상징적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 전여옥은 님이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있는게 없죠? 그래서 개만도 못하다고 생각하죠.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에요. 자기들처럼 배우지 못하거나 집이 없거나 장애가 있거나 같은 국민이 아니면 차별해요. 마찬가지에요. 그런데 전여옥을 차별하면 전여옥이 자기가 무시당한다고 생각하나요. 그냥 님의 혼자 생각이에요.

    • 비올// 올만에 오셔서 욕보십니다. ㅎㅎ 항상 강아지, 병아리, 뭐 이런 동물들에게는 미안한 감을 갖고 삽니다. ㅎㅎ

      ㅇㅇ// 상징적일 수 있는 이유가 있겠죠. 그리고 그런 이유가 표면적으로든 내면적으로든 교감할 수 있으니 상징이 통용될 수 있겠구요.

    • 그것이 민중의 일상어에요. 사람들은 항상 자신이 당한 설움을 타인에게 되갚아줘요. 하지만 좌파는 그러지 못해요. 사회적 약자를 함부로 대하지 못해요. 그래서 권력자들을 깎아내려요. 하지만 그 원리는 마찬가지에요. 그런다고 해서 우리의 사회적 지위가 달라지지 않아요. 내 자리는 항상 여기에요. 그냥 답답하니까 그러고 사는거에요. 행인이 재는 좀 특이하게 소인배 스타일이에요.

    • 어설픈 유머나 구사하면서 혼자 웃으면 안쑥스럽니.

    • 이래서 여자들이 열등감이 심한 남자를 제일 싫어하는거야. 너 결혼했니?

    • 난 너같이 야비한 남자보면 아주 기분이 나빠. 우리 아빠가 엄마한테 아주 야비하게 대했거든. 넌 대체 얼마나 구박을 받고 자랐길래 딴 사람을 그렇게 하찮게 생각하니. 난 그래도 사랑받고 자랐다.

    • 너 이 글 너희 조직에서 있었던 일 쓴거냐. 대범하게 실명비판해. 불쌍해서 못하냐. 네 생각이야. 그래서 조롱이나하고 자빠졌냐. 이 찌질아.

      묻는 내가 바보다. 네가 어떻게 남을 정면으로 비판할 수 있겠니. 감당을 못하는데. 그냥 아무도 너를 귀찮게 하지 않는 조갑제나 이명박 비판이나 하고 있어야지.

  4. ㅇㅇ// 대뜸 조롱요? 내 참... 예상까지 하셨으면서 질문을 한 건 사람 떠보는 겁니까? 말씀 드렸죠? 한 두 번이 아니라고. 그런데 무슨 대뜸요? ㅎㅎ

    뭘 또 이야기 할 수 있나요? 전략이요? 저게 지금 전략으로 보여요? ㅎㅎ 이런 스토킹에 대해 실존적 자아의 차이와 남성 우월적 마초이즘을 운운하시면 저도 할 말이 없네요.

  5. 그렇게 화를 내기 시작하면,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가는 겁니다.

  6. 애초에 선을 그었으니까 서로 이런 대화를 주고받는거에요.

  7. 에구 여기 왜 이래요. 정말 올만에 와서 깜놀하네. 넘 글이 많아 안 읽고, 일단 행인님 한테 할 말만 ^^ 한샘이 링크해 올린 글 잘 봤습니다. 녹슬지 않으셨어. 굳!

  8. 아니 행인이한테 여기 왜이러냐고 물으면 행인이가 해결해주나요.

  9. 간만에 들렀더니, 정신 없네요..ㅎㅎ
    행인님 잘 지내시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