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꼴 패닉?
글쎄다...
정부가 DJ 국장한다고 발표하자마자 지금 완전 생 난리가 났네...
조갑제닷컴은 이명박 하야하라는 글을 대문짝에 올려놓질 않나, 지만원 시스템 클럽엔 죽은 사람은 무조건 숭배하는 천민의식 어쩌구 글이 떠있고, 김동길은 이명박 국장 치룰 거면 뭐하러 대통령 하냐고 이명박을 타박하고, ㅅㄲ단체들은 국장 반대운동을 벌이자고 선동하는 와중에 청와대 게시판과 각 포털 기사 덧글과 게시판 등엔 이명박 지지철회한다는 글들이 줄줄이 올라오고...
간만에 좌우를 넘어 수꼴까지 이명박 지지철회에 합의를 하는 판국인데, 이거 수꼴들의 패닉현상이라고 봐야하나 아니면 예송논쟁을 극복한 21세기판 국공합작이라고 봐야하나...
6일 국장이라는 듣보잡 장례절차도 황당한데 수꼴들이 이명박 타도운동을 전개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벌어지니 이건 뭐 이제 사회 전체가 코메디여...
어이가 없네...
걍 피식피식 웃음이 절로...
거참...
피시시시식...
행인의 [수꼴 패닉?] 에 관련된 글. 2007년 대선 투표가 진행되던 당시, 한 출구조사결과가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든 일이 있다. 이 출구조사에서 대선 후보 중 한 사람이었던 허경영 후보가 무려 33.5%의 득표율을 보인 것이었다. 반면 정작 실제로 대통령에 당선된 이명박 후보는 불과 5.2%라는 허접 득표율을 보임으로써 정동영 후보와 함께 뒤에서 2등을 하고 있었다. 꼴찌는? 권영길 후보였는데 겨우 3.2%... 안드로메다급 4차원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