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본좌, 디지털 싱글 발표
허본좌가 드디어 가수로 데뷔한다.
박거성의 불후의 명곡 '바다의 왕자'를 능가할 허본좌의 디지털 싱글 제목은 '콜미(Call me)'
아아, 정녕 이 척박한 땅에서 허본좌만이 한줄기 빛으로 개그정치의 새 장을 열어 젖히는가...
내 눈을 바라봐 넌 행복해 질 거야 허경영을 불러봐 건강해 질 거야...(중략)
...허경영을 부르면 넌 시험 합격해 내 눈을 바라봐 넌 살이 빠지고...(후략)
환장하겠다. ㅋ
ㅋㅋㅋㅋㅋㅋㅋ 이교원씨가 공화당원일지 쵸큼 궁금~
난 별로 궁금하지 않아. ㅎㅎ
다만 솔로로 펼치는 개그의 약발을 위한 지원 정도를 했다고 봐주려고 해. ㅋ
허경영! 허경영! 저 지금 건강해지고 있는거 맞나요..ㅋㅋㅋ
제가 해봤는데요, 개그는 걍 개그로 받아들여주심이 ㅎㅎㅎ
학교 다닐 때, 허경영 자서전을 도서관에서 빌려봤는데, 정말...훌륭하신 분이세요;;; 꽤 인기있는 도서라서 항상 대출중이었다능...-ㅁ-!!!
제목이 <무궁화 꽃은 지지 않았다>였던 거 같은데 ... 백두산 천지 물로 수력발전을 한다던가 그런 게 아직도 생각나네여 ㅋㅋ
호곡... 이렇게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계신 분이었음을 잘 모르고 있었네용. ㅎㅎ
일전에 황석영이 21세기판 몽골리안 루트를 이야기할 때 제일 먼저 생각난 사람이 허본좌였죠. 허본좌가 항상 주장했던 게 몽고와 먼저 통일하자, 그러면 북한은 몽고와 남한 사이에서 짜부가 되니 어쩔 수 없이 흡수통일되게 되어 있다, 뭐 이런 류의 논리를 전개했거등요. 기인들은 닮아가나봅니다. ㅎㅎ
그나저나 허본좌 신드롬에 대해서 연구를 좀 해보고싶은데, 이게 시간이 날지... ㅋㅋ
자서전 맨 앞에 사진 찍어넣은 것 중에 그 분께서 70년대에 박정희 각하와 독대하고 계시는 사진이 있었는데 얼굴은 2002년 얼굴이었다능!!! 그 분은 아시아 대륙뿐만 아니라 시간까지도 넘나들 수 있는 타임워프 능력자이십니다!
황구라(황우석)과 허본좌는 똑같은 원천기술(뽀샵)을 가진 분들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