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의 커플
순식간에 "교외"를 "야외"로 바꿔치기 하는 발군의 순발력을 갖춘 언어센스는 검찰총장 자격의 주요 가산점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실소를 자아내게 만드는 천성관의 언어감각보다 한층 더 보는 이를 감동시키는 발언은 역시 주성영이었다. 출신성분이 같아서인지 모르겠으나 이런 찰떡궁합은 보다가 처음이다. 다음번 선거에서도 꼭 당선되시어 울트라 초극강 막장개그를 계속 선사해주실 수 있으면 좋겠다. 이런 분을 의원으로 꾸준히 당선시켜주시는 그 지역구 유권자 여러분의 감성에 경의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