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의 방송 MWTV 3주년 파티에 연영석씨가 온다는 말을 듣고,
빈집 장기투숙자들과 얘기했다. "만일 구르는돌을 부르면, 우리, 구르자."
그래서 2007 살살페스티벌 이후 두번째로, 힘껏 굴렀습니다.
힘껏 굴러라 구르자~아~ 우린 구르는 돌~ :D
나 지민주씨랑 연영석씨에게 사인 받았당~ 자랑샷!
다른 모임이 있어 10시가 거의 다 돼서야 도착했는데 다행히 지민주씨의 노래부터 들을 수 있었습니다. 늦게 온게 억울해서 바로 미친 척하고 날뛰며 놀았습니다. 간만에 지르니 아주 수트레스가 쏵 날아가버리는군요. 근데 무대에서 멀리 앉은 사람들 안 보일까봐 몸을 좀 날려 굴렀더니 허리가 .. -_-; 아마 며칠은 갈 거 같습니다. ;;
두번이나 앵콜을 불러준 연영석씨, 언제나 분위기를 폭발시켜버리는 스탑크랙다운, 그리고 마지막 조약골의 노래까지. 으아 눈물나게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약골의 신곡 "기타와 자전거"에 맞춰 "자전거와 기타"춤을 개발한 지각생. 기회가 되면 동영상으로 찍어 올리지요 ㅋㅋ 어때, 좀 약이 오르려나? 아 무한 약올리고 싶다. MWTV 3주년, 정말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