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 레저가 죽었다는데,
꼭 일주일만인 어제는 김창익이 죽었다네...
사람들이 계속 죽네...
그래도 난 오늘 언니 병원에 따라갔다가,
언니 뱃 속에서 놀고 있는 아가를 '초음파'라는 것으로 보았다.
난생 처음 봤다.
의사가 여기가 눈, 여기는 발가락~ 하며 설명하는데,
내 눈엔 솔직히 사람으로는 안보였다.
언니 이야기를 전해들었을 때는 무지하게 귀여운 것인 줄 알았는데
꼭 그런 것 같지는 않았다.
어쨌든, 그래도 난 오늘 새로 태어날 것도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