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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선유가 태어난지 99일째 되는 날입니다.
낳아놓으면 잠깐이라더니 오늘 새삼 그 말이 실감이 나네요.^^
어제 그제 선유아빠 최교선수는 하루는 내리쬐는 때약볕에서,
또다른 하루는 으슬으슬 내리는 빗속에서 고구마를 심었답니다.
올해는 고구마 농사를 300평합니다.
고구마 팬들이 느므느므 많아서 소소한 농사를 줄이고 고구마를 대폭 늘렸답니다.
농부 수진을 대신해서 목수일에다가 농사일까지 도맡아 하는 최선수 화이팅입니다.
최선수를 응원하며 도우러 나온 수진선수는 선유를 유모차에 태우고 밭으로 향했으나
울어재끼는 선유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답니다.
저기저 유모차엔 누가 있을까??
바로바로 요놈이 유모차 속의 주인공 최교2
바로오늘(5/13)이 태어난지 99일째 되는 날이예요. 요녀석이 선유랍니다.
동네 할머니집으로 마실을 나간 선유..내일은 백일떡 나눠먹자^^
백일이 가까워 오면서
침도 대빵많이 흘리고,
울음 소리도 커졌으며, 간절한 눈빛으로 안아달라며 때도 쓰고
옹알옹알 옹알이도 어찌나 많이 하는지 어쩔땐 정말 시끄럽기까지..ㅋㅋ
목도 빳빳히 가누고 벌써 98%정도 뒤집기에 성공한 상태입니다.
일찍 뒤집는게 엄마에겐 정말 좋지 않다던데 큰일입니다.ㅜ.ㅜ
양손을 잡고 만지락 만지락 거리며 자기손 보고 놀다가
발을 버둥버둥 대기도 하고,
양발을 하늘높이 치켜들다가 옆으로 눕기를 반복합니다.
사람목소리가 들리면 고개를 돌려 보려하고
웃음으로 팬들에 대한 서비스 또한 제대로지요.
먹고자고, 먹고놀고.. 아기의 본분을 잘하는 듯 하다가도
가끔씩 심하게 잠투정을 하거나 할땐 조금은 버거워지기도 합니다.
그래두 고마운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으며 어설픈 시골집에서도
잘자라주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흠흠..
선유야 100일 축하한다. 글구 선유엄마 수진 고생했쑤~~(내가나에게 칭찬^^)
아기낳고 찐살은 모유먹이면 빠진다더니 내겐 언제쯤 적용될라나~~ㅜ.ㅜ
글구 최선수~~ 고생했수~~내일은 우리모두를 축하하며 작은 파티라도 해야겠네요.
내친구가
월간지 작은것이 아름답다의
한꼭지에 그린 그림입니다.
이번달 주제는 초보아빠의 육아일기~~
얼마전 블로그에 올린 사진을 보고 최교를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는데 머리띠가 완전 최굡니다.ㅋㅋ
나 수진, 최교, 선유, 그리고 작가네 집 개둥이를 닮은 흰둥이..
선유가 가장좋아하는 토끼인형까지 우리집의 요즘을 보는듯합니다.
내친구의 그림엔 언제나 동물이 함께합니다.
우리집 흰둥이를 그리려다가 친구가 19년째 함께 살고 있는 개둥이를
그렸다며 민망해했지만 저는 그래도 좋습니다.
은영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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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헤, 다라이 선유. 센스 작렬이넴요. 선유 넘 이쁘다. 엄마아빠처럼 걸쭉하게 자라다오. ㅋㅋㅋ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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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다라이 선유의 강렬한 기억을 넘어 보겠소. 이쁘다...왜 쪼끄만 아가를 보는 순간, 홀딱 애를 낳고 싶다는 유혹이 자꾸 드나 몰라 ^^ 헤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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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포스작렬!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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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혜림이 다컸네 ㅎ.ㅎ 선유는 인형같다ㅎㅎ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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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니 이수진 쏙 뺐네!!!!! 공주풍도 어울리는 써뉴 ^^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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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이 선유, 아니 선유... 넘 이뻐졌네*^^* 볼살도 예쁘게 오르고, 수진 얼굴도 좀 보이는 것 같고...이쁘다...딸 키우는 재미가 쏠쏠한 거 같은데?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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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나 또한 걸죽하게 자라길 바라오^^비올/그러나 언니 또 낳으세요라고 말하지는 못하겠다는거..ㅋㅋ
적린/앗 그런가??ㅎㅎ 옷이 날개임을 새삼깨닫고 있어.ㅋ
은영/맞아 혜림이 다컸으..무지하게 이쁘더라구..
리건/처음이야 써뉴 나닮았다는얘기는.. 곰곰히 뜯어보고 있는중
나무/당신은 언어의 마술사 믿어 의심치 않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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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 부탁이 있어. 최교한테 메일을 보냈거든, 메일 확인부탁해.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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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부부는 얘들 귀여운거는 잘 모르겠는걸~ ㅋㅋㅋ~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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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도 있지.. 아기를 키우면서 아기가 하나씩 뭔가를 배울때마다 아~~ 나도 저때는 저랬겠지 하는 감동같은게 있어요. 신비롭다고나 할까? 뱃속에 있을때 내몸의 변화로부터 오는 신비로움 그리고 낳아서 아기의 성장은 한순간에 정지되어있는게 아니라 매순간 다르게 변하는데 그걸보며 이런저런 생각들이 들어요. 뭐랄까? 내가 모르던 그런세상같은거?? 그게 꼭 좋다라기 보다는 새롭고 다르다는 그런감정들.. 때론 무지하게 행복하고 그렇구요. 여튼 어리버리.. 형이 아기들 귀여워안해도 괜찮아.. 뭘 그리 걱정하누~~ 그저 난 나의 일상이 아기와 함께 채워지기에 이 순간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라구 하는 중이예요. 이왕 사는거 재밌게 살면 좋지않나?? ^^ 여튼 어리버리 당신의 마음 잘 알았네요..ㅋㅋ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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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다른 세계를 경험하는 중이군... 즐겁고 행복하게~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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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나무블로그에 비밀댓글로 새로운 국제전화카드 번호 적어놨어. 늦어서 미안미안.. sk브로드밴드껄루다가..했으.. 다른걸 알아봤다가 복잡해서 당신들이 가지고 있는거 똑같은거했으니 확인하셩..^^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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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나도 사진에 있네!!!~~~^^ 선유 너무 귀엽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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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오, 이뻐요! 울 딸은 머리가 있는 둥 마는 둥인데 선유 머리는 참 많이 자랐네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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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이에 담겨 있어도, 꼬까옷을 입어도 너머너무 예쁜 선유. 언니, 정말 행복해 보여서 좋다~ *^^*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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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들.. 방가방가^^ 고마워.. 나두 봄들보고잡다.. 어마어마랑 놀러오셩, 용이랑 용아범이랑 같이와도 좋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