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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는 요즘 옆집 사는 5살, 7살 언니들과 노느라고 무지무지 바쁩니다.
밥그릇에 밥이 남으면 옆집 강아지 보들이에게 주겠노라고 나서고
그릇을 들고 강아지에게 밥을 주고 나서부터 쭉~~ 언니들과 노는 행운을 얻지요
몇일동안 두언니가 우리집에 와서 별의별 놀이를 다합니다.
선유는 너무좋아 언니들 뒷꽁무니 쫓아다니느라 무척 바쁘지요.
어부바 삼총사...
어제는 한복을 입고 등장한 두녀석...
언니들과 플레시 그림동화를 보고 있는 중..
언니들의 집중도와 다르게 선유는 딴청만빵..
그래두 두 언니덕에 많이많이 배우며 재미나게 놀지요.
어제 저녁무렵 최교의 목수팀 회식이 있어서 선유동주차장에 갔습니다.
아빠가 든 가방을 보며 '선유꺼야~~'를 외치는 녀석 결국 등짐메고 돌아뎅깁니다.
저가방속엔 무엇이 있을까요??
아직도 기저귀를 못떼어서 기저기랑, 옷가지들..
아기때에 비하면 가방이 많이 단촐해져서 이제 제짐을 지가 챙기네요.^^
다른 사람들을 기다리는 동안 계곡 아래로내려와 놀았습니다.
물장구도 치고, 엄마에게 물도 뿌리고..
어느새 커서 놀줄 압니다.
그러다 이네 훌러덩 옷들을 벗어던지고 본격적인 놀이시작
모래를 파고, 돌을 찾아 던지고 이바위에서 저바위로 이동 시작!!
꼬맹이이기에 허가된 나체사진..
깡마른 아기가 요즘 그나마 살이 붙어서리..ㅎㅎ
기다리는 목수 아저씨들때문에 짦은 물놀이는 여기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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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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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누드가 ^^;;;소녀 셋이 올망졸망 노는 모습 넘 사랑스러워. ^^
저렇게 옆집 언니들이랑 놀면 친언니 필요없겠다... 외롭지도 않고.
수진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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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고 있는게야?? 건강하지?? 덥고 바쁜 이여름 지나면 함 보자구..^^요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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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유 시원하겠다. 근ㄷ에 애들머리스타일이 비슷한데요(제가 별루 안좋아하는 컷 ㅋㅋ) 선유 머리 길러주세요 네^^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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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선유 머리를 기르고는 있는데 생각보다 잘 안자라고 머리핀도 안꽂을라구 해서리 그게 문제예요.. 아참 옆집 아이들은 요즘 이가 생겨서 머리를 싹뚝 잘랐답니다. 그래두 엄청 귀여운 아이들이지요..^^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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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애들도 한동안 서캐가 있어서 머릿니약도 바르고 하다가 결국은 매일 머리를 감고 바싹 말리는 방법으로 이를 몰아냈답니다. 그런데..... 샴푸로 매일 머리를 감았더니 애들 머리가 노래졌어요. 샴푸가 정말 독한가봐요. 생협 샴푸는... 며칠 감았더니 머리가 뻣뻣해져서 다시 엘라스틴으로 돌아갔거든요. 선유 정말 행복해보이네요... ^^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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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옆집 아이들은 5남매랍니다. 그래두 모두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고 있어요. 참 맑아요. 글구 그 집엔 엘라스틴은 없을꺼예요. 아프면 풀차를 끊여서 먹이고, 매실과 무 뭐 집주변에 자라나는 것들을 약으로 쓰거든요. 상처나면 쑥빻고 그걸 바르기도 하고.. 재미삼아 하긴 하지만 그래두 참 보기 좋아요.^^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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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소^^ 늘 감사..파란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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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선유 행복하겠네요!!!! 홍아는 만날 '언니~~~ 언니~~~' 해도 이렇게 놀아주는 언니는 없고, 인형 언니들하고만 놀거든요. 선유 많이 컸다아. 사진만 봐도 느무 이뻐요. 만나면 꼬옥 안아줄까부다~~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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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메세지를 받고도 짬이 안나 답글을 못보냈네요.^^ 9월이 안되면 아무때나 오세요. 함 봐야지요. 저도 홍아가 너무 궁금하고 보고싶답니다. 아이들이 많은 시골동네에 사는것이 참 행복이구나 하는 생각을 매일매일 한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할 일이지요.^^앙겔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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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셋 진짜 ㅋㅋㅋㅋ 너무너무 기여워요 고개를 빼꼼히 들고 >ㅆ<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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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컸네, 선유. 선유가 외롭지 않아 다행이야. 외로울 새가 없는 것도 같고.시우도 윗마을 태연이형이랑 어린이집에 열심히 다닌다는데. 친구가 있는 건 참 좋은 거 같아. 시간 되면 함 놀러오고, 우리도 시간 봐서 내려갈게~~
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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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포토샵 작업을 하려다가 컴에 포토샵프로그램을 찾을 수가 없어서 그냥 올렸어요. 이렇게까지 미처 고려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지적해 주시니 살짝 당혹스럽기는 하지만 그다지 불편한 마음은 없으니 안심하세요. 좋은 지적입니다. 허나 여자 아이를 가진 부모로써 갑자기 섬뜩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워낙 세상이 무서우니까요. 그 사진은 일단 삭제를 하겠습니다.녹색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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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 블로그 디자인이 바뀌었네? 선유도 많이 컸네..우리도 아가 생겨서 당분간 어디 못다니게 생겼어. ㅋㅋ 출산과 태교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볼테니까 전화 꼭 받구~~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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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카추카..이제 당신도 새로운 세상에 발을 내디셨군^^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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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 오랜만이에요^^선유가 정말 많이 자랐네여.
이쁜디요. 웃으면 최교랑 붕어빵인 거 같아요. ㅋㅋ
더운데 여름을 어떻게 났나 궁금해요.
또 한 번 태풍이 온다는데 대비 잘 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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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샐리네... 잘 지내셨는감?반가워.. 얼굴 한번 봐야되는데..
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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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는 선유처럼 자라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ㅠㅠㅠㅠㅠ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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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가 바뀌었네. 수진이나 최교나 선유나 다 잘 지내지? 하루걸러 폭우가 내리는 바람에 그 동네는 무사한지? 내 친구가 대공원후문에서 정선전통음식식당을 하는데, 오늘 전화와서 수진네 무슨 농사를 짓냐고 하더라고. 그래서 고구마, 감자, 옥수수, 고춧가루 같은 걸 짓는다고 했는데...요는 직거래를 하고 싶대. 필요한 건 감자(감자옹심이, 곤드레나물비빔밥이 주메뉴..) 매실, 기타 야채 등등인데...수진네랑 직거래할만한 게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