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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이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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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그의 이름을 다시 보게 되었다.

이름은 기억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성조차 가물가물해졌고,

어디에서, 어떻게 사는지조차 알지 못했었는데,

내가 보려고 마음 먹는다면 볼 수 있게 되었다.

거의 10년만이 아닌가 싶다.

 

괜시리 기분이 이상해지는데, 이 느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그 친구는 나를 기억하고 있을까.

여전히 하느님의 충실한 자식으로 잘 살고 있겠지.

  

그가 언젠가 노래방에서 불렀던 주현미의 노래가 생각이 나고,

그의 목소리와 비슷한 양윤경의 노래도 떠오른다.

 

할 일도 많은데, 이렇게 집중이 안되면 또 어떻게 하나.

그냥 아줌마일 뿐인데...

 

오늘 볼까 말까.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을 다 하고서 집을 나선다면 보지 못할 확률이 크네.

그게 더 잘된 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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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8 10:06 2007/10/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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