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오락관 - 1번의 대답
오늘 하루내내 쌍끌이 어선이 그물로 바다 밑바닥에서 건져낸 '북한제 어뢰'로 알려진 것의 파편에 조잡하게 매직으로 쓴 듯한 파란색 '1번'이 화제다. 2달이 지났는데도 선명하게 찍혀있는 '1번' 글씨를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배정받은 기호와 연결시키지 않는다면, 그것이 더 이상하다.
이에 대해서는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의 '한명숙, 유시민, 송영길'처럼 저들의 프레임에 놀아나서 "안보위기 책임 물어 국방장관, 국정원장,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 해임, 패전 책임자 전원 군사재판" 등을 외치는 돌대가리가 되어선 안된다. 저들의 수준에 맞게 유머로 답해주어야 타당하다.
그런 의미에서 조금의 선정성은 있지만, 빵 터지게 만든 '오늘의 유머'를 퍼온다.트위터로 봤는데, 많은 이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 연구실에서 이거보고 혼자 키득거려 미친 넘 눈초리를 받았다. 근데 이거 진짜 실화일까?
neoscrum 2010/05/21 10:20
네. 이 방송 실화에요. ㅎㅎ
새벽길 2010/05/22 10:48
허참 아저씨가 얼마나 당황했을까요?
행인 2010/05/22 11:30
이 방송을 본 1인...
상황이 상황인지라 배꼽을 잡고 뒹굴었습죠.
출연진과 방청객들도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키득거렸고, 허참 아저씨...도 계속 웃고만 있었단... ㅋㅋ
리건 2010/05/22 11:30
실화일뿐 아니라 4번은 '아! 저는 '털' 같아요'라고 했다고 하네요. 다음 칸 추가로 그리셔야 할 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