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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객사채 일이 끝나고 애초에는 광릉수목원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팀을 둘로갈라 광릉한팀 경기도 광주에 있는 용화사에 한팀 이렇게 일을 시작했다.
나는 용화사로 갔는데, 살골짜기에 숨어있는 용화선원은 주변이 편백나무가 우거져있고, 밤나무도 많아 경치좋고 먹을거많아(?) 쉬엄쉬엄 일하며 밤따러 다니고 재미가있다.
지금 짓고있는 건물이다. 용화선원은 일반 절과달리 스님들이 수행을 하는 곳이어서,
이곳은 교육장으로 쓰일 예정이다.
내부모습, 2층도 있어 2층은 쉬는 공간으로 쓰일거란다.
주변경치와 너무 잘 어울린다.
바닥은 2미터 두께로 강회다짐과 흙다짐을 하고 또 숯도 깔았다.
벽은 황토만으로 초벌, 재벌, 정벌을 하고 양쪽 큰 벽면은 30센치 두께로 숯판을 넣었다.
전에 공사한 대웅전의 모습이다.
직접보면 그 웅장함도 대단하고 토목부터 소목, 기와, 단청, 우리가 한 미장에 이르기까지 무형문화제들이 공사를 했다.
문화재로 지정받을 예정이라는데, 그보다 우아한 곡선미며,
주변 산세와 정말 잘 어울린다.
단청도 아름답고 미장벽체와 단청, 기와와 서까래의 조화가 정말 멋지다.
문 하나하나에 깃든 소목의 정성...
조만간 또하나의 작품이 만들어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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