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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휴가는 귀농한 친구들 집에 들렀다.
괴산에서 친구들과 물놀이를 즐기고...
술한잔을 제대로 못하던 짝꿍은 이제 병나발을 분다.
얘 이름이 뭐였더라? 한이아빠님이 사자개 두마리를 기르는데 그중 한마리... 겨우 6개월 된 놈인데 넘 멋지다.
무주에 귀농한 친구는 달랑 둘이서 목조주택을 짓는다. 너무 부럽다...
요건 목조주택 뒤의 원래 집인데 지은지 100년이 넘은 집이란다. 산중턱에 자리하고있어 운치있고 좋다...
마당한켠에 핀 상사화. 잎과 꽃이 만날수 없어 상사화라고 한단다.
여행의 마지막 종착지 순천. 끝없는 갈대밭이 너무 예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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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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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반가웠구.. 어리버리가 예전이랑 다르게 보였구..에또~~ 언니는 진짜 어리버리의 천생연분이구나 생각구했고.. 맛있는거 많이 해주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해서 쫌 미안했구.. 뭐 등등등.. 아마도 선유가 많이 많이 커지면 글구 나두 베테랑 아줌마로 거듭나면 좀더 능숙하고 해피한 주인장이 되지 않을까??ㅋㅋ 건강하셩^^부가 정보
어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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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전과 다르게 어떻게 보였는데? ^^* 우리도 즐거웠다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