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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blog.naver.com/yedana88/20096788105
내게는 아직까지 제대로 된 프로필사진이 없다.
취재와서 사진 찍는 언론사에게
"저 사진 좀 주세요" 하면
네 드릴께요
하고 안 준다.
명함을 주거나 메일 주소를 적어주지만
안 준다.
그런데 이 기사를 쓴 곳에서는 사진을 보내주었다.
그리고 또 친절했던 곳이
베베라는 잡지사였는데
그 곳에서도 사진을 보내주었다.
그런데 보내주면서
"잡지사에 저작권이 있어서 사진을 쓰면 안된다"라고 했다.
내 사진이지만 저작권이 잡지사에 있으므로 나는 그 사진을 쓸 수 없는 거다.
그래서 혼자 본다.
저작권의 세계는 이토록 오묘함.
후배가 위키피디아에 내 페이지를 만들어주면서
"누나 사진 올리는 사람들은 다 안티들 뿐인가봐" 했다.
이상한 사진들만 잔뜩 있음.
그런데 따지고보면 사진들이 이상한 게 아니라
내가 좀 이상한 것같다.
원판불변의 법칙,이라는 게
이 세계에는 성립하니까.
사진들이 정말 다 이상해....
내가 이상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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