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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의 마지막 화요일 점심시간을 잡아채서 참 시시콜콜한 수다를 떨고는
수다가 갑자기 막 고파졌다. 그만큼 오래된 거지. 수다를 실컷 떨어본지가.
여튼 그녀의 마지막 화요일을 잡아챈 것이 좀 미안하다.
사실 한국에 있어도 일 아니면 자주 볼 수도 없었을 텐데 나의 복귀(?)초반과
그녀의 한국 떠나기 전 며칠이 만난거지. 음...그래도 미안하네...그러니
붉은 캐나다 가서 자리 잡음 주소 알켜주라...담배 한보루 보낼께^^
***
문득 내가 그 동안, 그러니까 출산.임신 전에 말이다.
사람을 너무 목적의식적으로 만났단 생각이 들었다.
좀 다르게 사람들을 만나고 싶단 생각을 했는데,
어떻게 만나야 하나...고민 좀 해봐야겠다.
*
붉은을 만나러 가기 전 아침에 버럭 화낼 일이 있었다.
음...그런데 뭐 그냥 저냥 넘어가고 이후로도 붉은 만나기 전까지 곱씹으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시간이 많이 지나기도 하고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기도 한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조금씩 성장하자 급하지 말고. 그럼 되지 뭐.
*
안될 줄 알았지만 그래도 떨어지니 혈압 내려가네.
음...에이 뭐.
*
이렇게 포스팅을 하는 건...
역시 할 일이 많기도 하고 (불변의 법칙)
마음에 있는 짐을 내려 놓고
얼렁 일 하자란 맘이 크다.
음...이런 이유 때문에 사람들이 할 일 많을 때 포스팅을 하나???
*
여튼 가을이다.
댓글 목록
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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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의 법칙.부가 정보
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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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그런 생각이 들어서 메일 보내려고 했었어결혼, 출산 전후헤서 몇 달 동안 슈아가 굉장히 바빠보였는데
그 와중에 내가 좀 서운했던 일이 있었거든
지금은 다 잊어버렸는데 그 느낌이 남아서 물어보고 싶었어
그 때 왜 그랬는지 궁금하다고, 근데 실마리가 여기 조금 있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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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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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너무 정직하신거지~~~(은찬의 버젼으로)부가 정보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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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실시간 댓글~ 여튼...그랬구나. 가끔 과거의 나랑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싶어. 과거에 나한테 고마운 일도 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쌀쌀한 사람이었지 싶어. 그렇다고 속까지 그렇진 않았던 거 같기도 하고 마음과 머리가 따로 따로 살았던 거 같아. 나루. 서운했다면 많이 미안해. 그리고 그 느낌이 남아서 불편하게 한다면 언제든 멜줘요. 더 잘 반성도 하고 앞으로 더 잘 살게. 꼭. - 여까진 발랄모드고...가끔은 맘 속이 무거웠던 적도 많았는데 그건 마음 속 메모지에 담아 놨다가 머리속에 차곡차곡 쌓아놨던 거 같아. 이제 꺼내볼때가 된 것도 같은데 한꺼번에는 못할 거 같아. 벅차니까. 기다려줄꺼지. 그래주면 고마울거 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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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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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는 쌀쌀한 사람은 아니야,잘하려고 하다가 잘하고 싶은 범위가 넓어지면 힘들어지는 거지
그리고 차곡차곡 쌓아뒀다가 꺼내보는 거, 한꺼번에 안보고 하나씩 봐도
별로 안좋더라
안꺼내봐도 되고, 안쌓아두면 더 좋고, 하루에 하나만
혹은 어쩌다가 하나 정도만 생각하면 안될까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힘들지 않게 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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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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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밀덧글이 필요하구낭...범위가 넓어지면 힘들어지는 건 다 그렇잖어. 그런데 그걸 접을 때 좀 차가워.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좀 싫고 당황스러웠어. 근데 다른 방법을 모르니 더 싫고 그랬는데...그래서 최근의 시간이 힘들었던 것도 같고...정말 노동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이 생기니 다른 일들은 계속 접게 되고 계속해서 맘에 안드는 자길 봐야하고 음...길어진다. 여튼 걱정 시킨 거 같아. 미안. 조금씩 아주 조금씩 힘들지 않고 있고 그래서 조금씩 꺼내 볼 수도 있고 근데 매번 썩 잘하지는 못해. ^^; 안 힘들게 살께. 감량에 맞게 속도에 맞게 차곡차곡 살려구. 히~부가 정보
붉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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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냐음냐...정말 오랫만이었죠? 난 좋았어. 만나주면 고맙징!! 불변의 법칙은 피해갈 수 없나? ㅠㅠ부가 정보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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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응...피해갈 수 없어. 지금도 블질하고 시프...흨.여튼 그날 좋았다니 다행. 베트남 가서 들은 이주민에 대한 정부쪽 이야기도 해주고 싶었는데..아쉽다. 여튼 건강히 대신 자기를 찾아 오길. 나도 덕분에 나에 대해 알게 된 것이 있어 그걸 곰곰히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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