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정말 동의 한다.
정말 , 방송차는 없어지고 자유발언은 더 많아져야 한다. 토론이 필요하다.
대책위가 뭔가 해야 했다면 오프라인 아고라를 만드는 것이어야 했다.
정말, 이렇게 궁시렁 대면서 빌빌대지 말고 뭔가를 해야 하는데!!
오프라인 아고라 만들기
미친소에 갇힌 구호들 풀어놓기.
구체적인 정책에 대한 반대 구호도 좋지만
그래서 우리가 원하는것은 단지 "그것들을 안하는것"인가 아님 그것 너머의 "무엇"인가를 확인해봐야 할때가 아닐까? 쥐를 잡자를 넘어서 어떤 사회를 원하는가 어떤 가치를 원하는가에 대해 이야기 하고 공유해야 한다.
자유발언의 내용을 좀더 다양하게 ㅡ
구호를 낙서를 좀 더 레디컬하게 ,
6월 10일이 탈진하는 기점이 되지 않도록.
상상력이 필요하다. 관성이 아니라.
우리는 과연 이길 준비가 되어 있나/ 허지웅
'축제와 탈진'을 넘어/ xenga
촛불시위에 있는 것과 이끌어 내야 할 것 / 한윤형
폭력, 같이 있던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 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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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포스팅한 "안전합니다" 전시에 다녀왔다.
가는 동안 불심검문 2회 당하고 제지당하고 ,
전시는 한 20분 정도 둘러봤는데 가는길이 험난했다.
블랙 코미디.
청와대 난생 처음 봤다. 으흠.
#
G8반대 고양이 페스티벌에도 갔다.
노래 연습좀 한다고 달라질거 없다는거 아는데.
그래도 기타는 좀 열심처서 나도 즐겁게 연주 하고 싶다.
멋지다. 그대들.
#
폭력 / 비폭력...
모르겠다.
전경버스를 밀어야 하나,
전경을 밀어야 하나.
그렇게 해서 청와대로 가면 우리는 뜻을 관철 시킬 수 있나.
서로 지도 해야 한다면 어떤 방향을 우리는 이야기 해야 하나.
청와대로 가는 길을 어떤 식으로든 열어야 한다.
라고 집중하는게 어떤 의미로 서로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모르겠다.
어제 조금 늦게 도착한 집회는,
나에게 또 이전과 달랐다.
시청 광장쪽으로는 장터 축제 엠티.
이순신 동상쪽으로 갈수록 매캐하고 긴장되고 지루한 싸움
그리고 그것을 중계해서 대형 화면으로 볼 수있게된 후미.
싸움을 관전한다.
왜 저들은 저기서 전경과 싸우는가.
나는 왜 여기에 있나.
저기로 가야 하나?
가면 무엇을 할수 있나?
그럼 여기서는 무엇을 할까?
그렇지만 폭력- 그게 대항폭력이든 뭐든 . 힘으로 힘을 막는것은 아닌거 같다.
힘으로 공격하는것도 아닌거 같다.
나는 그런 방식의 싸움은 하지 않겠다고 말할수 있을거 같다.
점점 확실해진다.
예비군 논쟁을 겪으면서 더욱 확실해졌다.
다른 방식의 싸움이 필요하다.
모두가 함께 할수 있는거.
이 시위는 그런 것들을 계속 실험하고 발명해 냈다.
사람들의 재치넘치는 구호에서,
전경차나 지하철에서 만나는 낙서에서 ,
패션에서 , 피켓에서
자극을 받고 공감을 하는 순간..
너무 너무 좋다. 뭔가 배우고 얻고 있다는 생각은 드는데
이걸 어찌 받아서 발산하지 못하는 체력? -_-
이제 똑같은 길목에서 전경과 싸우는 것 말고
다른길을 또 만들어야 하는게 아닐까.
방송차는 정말 해악이다.
사람들의 자율성을 마비시킨다.
어느 한곳만 바라보고 구호가 떨어지길 기다리도록 만들어버린다.
이전까지는 누구나 구호를 선창하고 주위사람들이 따라주면 점점 크게 갈수 있고
아니면 말고 였는데... 어제 내가 본 광경은 그게 아니었단 말이지..
그러나 저러나
뭔가 내 기술을 활용해서 할 일을 생각해 봤어야 하는거 같은데..
지금이라도 뭘 하면 좋을까?
어제 언니들 액션은 어땠나 궁금.
음 글 이따구로 계속 써도 되나. 자고 싶다. 도망가고 싶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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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야 2008/06/09 00: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난 왜 이렇게 멍청하지 전시 보러갔는데 공근혜 갤러리까지 갔다가 못찾고 돌아갔.........ㅜㅜㅜㅜㅜㅜㅜ 아놔...ㅜㅜㅜㅜ 글이 거기가 끝인 줄 알고... 지도좀 자세히 볼 것을 ㅜㅜ
아 오늘도 방송차 싫드람 -
모리 2008/06/09 01:1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경찰들의 방송차만큼 싫은..ㅋㅋ
이 시위가 재미있었던 건 방송차가 없어서였던 게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해 봤삼- 엿튼 나도 뭘 하면 좋을까는 계속 고민하는데 몸은 너무 게을러서 원-_-;; -
김강 2008/06/09 02: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잉...ㅜㅜ 난 집 앞인데도 못 가봤어요. 전시회...
대책위 방송차는 정말 빼 주었으면... 아님 전의경을 대상으로 선무방송을 하던지. -
laron 2008/06/09 08: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060722332538216&outlink=1
언니들 액숀 이거 아님? -
당고 2008/06/09 10: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위의 기사 맞아요. 나도 못 본 사진 알려주셨네.
그날 다이인 4번 정도 하고 노래와 구호 선전전을 하고 다녔지 흐흐- -
달군 2008/06/09 10: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뎡야/ 으이구.. 안타깝. 집회에서 만나면 재미있었을텐데. 언젠가 만나려나?
모리/ 그러게 경찰 방송차랑 같은 급이야. 크크
김강/ 토론이 좀더 필요한때 인거 같아요. 오프라인 아고라를 만들어야 할거 같은데. -_- 생각만 하고..
라론/ 그런가봐. 재미있었겠군.
당고/ 같이 했으면 재미있었을텐데~ G8공연도 좋았어. 담에 또 하면 같이 해야지. -
달군 2008/06/09 10:2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폭력/비폭력 이런 구도 이상한데. 암튼 아우 잘 모르겠다..폭력 비폭력을 떠나서 집회가 패턴화 되고 있다는 것은 경계해야 할 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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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2008/06/09 13: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액션 못 가서 아쉬비... 금요일 집회 가고 토요일날 죽었어. 어흐흐 2MB 정권 하에서는 체력을 안 키우면 살아남지도 못하는 건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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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2008/06/09 20:5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단비/ 아호. 그러게 체력,,, 사람들 참 대단해. 이시점에서는 체력이 아니라 열정인듯. -_- 그래서 초큼 난감.
근데 위에 비폭력 어쩌고 폭력 어쩌고 쓴거 계속 걸리는구먼. 난 왜이리 경솔할까말이야.
이랜드 300일 블로그 액션 준비하면서 인연이 닿게된 분이 전시를 하고 있어요.
완전 멋있어요. (사실은 이번달부터 다니게 된 화실에 스승님)
전시장이 삼청동 청와대가는 길이라는데 전시장 외벽에 이명박 마스크쓴 사진같은거 붙여놨더니 떼라 그러질 않나 전경차들이 이 게릴라전도 딱 가려 버리고 있답니다. 완전 멋지지 않아요?
집회 가시는 분들 살짜쿵 들려서 같이 게릴라 액숀좀 해보고 그럴까요?
아래는 전시소개 글입니다.
촛불만으로는 부족했다.
어린 여고생들과 예비군 아저씨들과, 유모차를 앞세운 주부들마저 거리로 나섰다. 기획자, 작가, 비평가로서 한 마디 보태기로 의견을 모았지만, 촛불을 통한 익명의 지지보다는, 미술인다운 분명한 방식이 당당할 것 같았다.
하지만 전시를 기획해 작품으로 발언하고 비평으로 증폭시키려는 의도가, 갤러리 특유의 패쇄적 공간에 갇힌 공허한 메아리가 되어, 미술계 사람 ‘그들만의 잔치’로 그치지 않을까 꽤나 우려가 됐다. 하여 우리는, 청와대 진입로와 수평으로 놓인 인큐베이터의 입지적 특성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경찰병력에 차단돼 좀처럼 전달되지 않는 민심을 가득 담아, 극장 간판식 게릴라 전시를 강행하며 청와대를 정조준하기로 한 것이다.
이와 같은 게릴라전(展)은 정권의 참회가 있기 전까지 무기한 진행될 것이며, 뜻을 같이 하는 여러 작가들의 다양한 발언들로 연이어질 것이다. 그리고 그 첫 번째 시도를 우리는 작가 연미의 작품 ‘국민여러분 안전합니다’와 함께 한다. 그는 신문 지상에 노출된 다양한 정치인들의 사진 위에 마스크, 방독면, 헬멧을 덧씌우는 작업을 하며, 그들의 가식과 이기주의와 보신주의에 대해 고발해 왔다. 또한 신문지 위의 리페인팅이라는 기법을 통해 보도 내용을 재조합함으로서, 일부 언론의 그릇된 보도행태와 권위주의를 희화해 왔다.
그가 보아온 신문은 진실을 거짓이라 말하고, 거짓을 진실로 말할 수도 있는 미확인 비행(非行) 물체다. 지구인의 상식으로는 좀처럼 감당할 수 없는, 그들만의 미스테리한 세계에 작가는 당최 적응할 수가 없다. 그들이 제기하는 음모론에 의하면, 미의회의 배후에 축산협회라는 압력단체가 있고, 그들을 음지에서 조정하는 건 한국의 양초제조업 협회일 것 같다. 또한 미국산 쇠고기의 안정성을 강조하는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여당 정치인들에게 L.A 갈비로 불법향응을 제공하도록 권유할 것도 같다.
하지만 그의 비판의 궁극적 대상은 바로 인간이다.
지구상 모든 생명체와 환경에 SRM(특정위험물질)적 존재가 바로 우리다. 태고부터 ‘소’라는 이름 없이 존재하고 진화해온 생명체에 ‘미친’이라는 수식어마저 부여한 게 인간이다. 또한 우리가 임의로 그들을 분류하며 30개월 이상이냐 미만이냐를 논할 때, 그 지점에 생명체로서의 존엄성이란 추호도 없다. 대형 마켓에 산적한 소비재 중 극히 일부로서, 말끔하게 포장된 고깃덩어리로서만 우리 곁에 존재할 뿐...
따라서 작가 연미는 이번 촛불 시위를 계기로 지구인적 각성을 요구한다.
저지만이 다가 아니다. 저지 이후의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 한국이 거부하면 또 다른 약소국에 미친소가 강요될 것이며, 판로가 확보되면 미친소를 낳는 시스템에 대한 최소한의 개선의지마저 사라진다. 대한민국 사람이 아닌 지구인으로서 미국의 패권에 대해 연대해야 하고, 동등한 생명체로서 인간이 아닌 다른 종들에 대한 무분별한 학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지금 우리 모두가 지탄하는 연미의 작품 속 인물과 다를 게 뭔가? 세상에 잠재된 위험 속에서 홀로 방독면을 쓴 채, 내가 안전하면 모두가 안전하다고 강변하는 그를, 우리가 과연 비난할 자격이 있을까?
따라서 작가는 이번 촛불시위가, ‘지구 생태계는 안전합니다’라는 대답을 이끌어낼 전지구적 단결의 첫 단추가 되기를 희망한다.
대한민국만으로는 부족하다!
인큐베이터
연미_내용을 몰라서_신문지위에 아크릴_2008
연미_왠지 통할 것 같다_신문지위에 아크릴 후 디지털프린팅_2008
연미_공구자랑_신문지위에 아크릴_2008
재보도 Re-report
미시적인 개인사에서 거시적인 정치까지 일상의 정보를 채집, 편집, 가공하는 신문은 마치 객관적 사실을 수식어 없이 설명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신문은 일상의 사건, 사고를 취재하고 편집하고 인쇄하여 배부하는 전 과정에서 현실과 환타지를 교접함으로써, 독자들은 현미경으로 신문을 들여다보지 않으면 진실을 분간하기 힘들게 되었다. 정치면은 보도일자와 인물의 얼굴만 교체할 뿐 같은 내용의 무한반복을 보여주고, 광고는 현실 불가능한 이미지로만 꾸며지며 텔레비전 채널수와 증권시세, 스포츠 경기 순위등과 같은 의미 불명한 숫자만을 끝없이 나열한다. 그런 신문에 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을까? 머릿기사만 읽고는 애완견 배설물받이로 쓰면 가장 유용할 신문으로, 현실을 재보도하는 작업을 인큐베이터의 1층 전시장에서 선보인다.
연미_cattle blue_혼합재료_2008
연미_cattle_혼합재료_2008
연미_cattle-top_혼합재료_2008
이미테이션 애니멀
도시인에게 동물이란 애완용과 식용으로 나뉜다. 애완용 동물은 인간의 공간에서 인간의 삶을 공유하고 식용의 동물은 포장되어 유통된다. 대량으로 포장된 고기들에 너무나 익숙해진
현대인에게 동물에게 생명이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작업한 것이 이미테이션 애니멀이다.
조악한 동물인형은 그저 한덩어리의 플라스틱 이지만, 그 동물머리에 검은 비닐봉지를 씌움으로써 관람자는 감정이입을 하며 플라스틱인형이 아닌 관자와 동일한 생명체로 인식하게 된다. 우리가 모두 가축사육장에 가서 끔찍한 환경을 직면할 수는 없지만, 인큐베이터의 자하 전시장에 놓인 저 작은 동물인형들을 통해, 조금이나마 그들의 고통을 짐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연미
연미씨 블로그 :http://blog.naver.com/artyunmi
줄은 제가 친거고. 음 훌륭해요.
대한민국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지구인적 각성.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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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2008/06/05 14: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앙겔부처/ 약도를 붙여둘것을; 근데 이번엔 건물주가 나서서 철거하겠다고 하는 상황이라는데;; 청와대에 밑보일까봐. 이거참.
여름:녀름/ 응 그치? 완전 훌륭. 보러가고 싶어.
유랑감자/ 응 무기력하게 있지 말고 움직여야겠다 싶었어
응/ 그렇지? -
연미 2008/06/06 00:1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감사합니다. 지금까지는 일반관람자들보다는 경찰등을 비롯한 공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ㅎㅎ 것도 신선하더군요. 전시장은 삼청동진입로에 있는 진선북까페옆 청와대가는길에서 100미터정도 우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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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미 2008/06/06 09: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문화의 거리로 내줬더니 분위기를 망치는거 아니냐며
청와대경호원이 개인적불만처럼 얘기하더군요.
전경차로 외벽설치물이 보이지않게 막고
건물주는 경찰의 전화를 받고 갤러리관장에게 빨갱이였냐고 하고
청와대와 문제있느니 작가,갤러리와 문제를 일으키는게 났다며 자신이 떼겠다고 하고
이런저런 실력행사를 하고 있지만
어떤 것도 불법이 아니고 전시관람도 막을 수 없으니
진선북까페서 청와대 진입하는 길에서 검문소 지나자 마자 전경차 두대 세워둔 곳에 갤러리서 하는 전시를 관람하러 오세요.
물론 어디가는지 검문이 있겠지만 갤러리에 간다고 하며 어쩌지 못한답니다. 평화적으로 청와대로 오세요
청와대바로 옆에 갤러리외벽에 이명박이 나와있을겁니다.
전시제목은 "안전합니다"
장소는 "벨벳인큐베이터
"너도 아고라단체 회원이냐?" 라고 물어봐서
"형사님, 한메일쓰세요?"
"응"
"그럼 형사님도 아고라당인데요." 라고 했다는 소리를 듣고 폭소했는데....
나에게도 그런 질문이. 크크크
"고...고아라? 고아라?( 긁적긁적) 회원이야?"
"네? 고아라요?(뭐여 이게?)..... 혹시 아고라?"
"아.. 아고라, **씨도 아고라 회원이냐?"
"다음 안쓰세요? 몰라요? 회원아닌사람이 거의 없을건데?"
"...."
"(어이, 이해는 하신거삼?)"
매뉴얼인지,
모든 수사관이 "아고라"와 연행자와의 관계를 묻더라. 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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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기명 2008/06/04 12: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반말했으면 손해배상 청구할 수 있음. 또 연행시 버스에서 미란다고지를 하거나 했으면 손해배상 받을 수 있음. 2001년 당시 30만원 받았음.(청년진보당원들 미란다 고지 문제로) 돈 좀 벌어다 진보넷 서버 증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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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2008/06/04 12: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호치랑/ 황당했다는. 크크
여름:녀름/ 쩐다라고 해줄걸.
샤럽/ 그러게. 존대 했다 반말했다 그랬으.-_-; 사실 저 대화에서도 존대도 있었을거임.
나루/ 네 살짝 감기 든거 같긴한데 무사귀환입니다.
김강기명/ 손해배상. 호오. 미란다고지 전에도 버스에서 받았는데.. 역시 난 어리버리. 두번다 여경이 연행하지도 않았고;
근데 귀찮다는;;=_= 벌금이나 안나왔으면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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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 2008/06/04 13:2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호오... 물가 상승분을 고려해서 200만원은 받을 수 있겠소~ 미란다 미고지, 남성경관에 의한 연행, 하대 등등... 연석회의 카페에 올리고 비슷한 사례 모아서 손해배상 청구해봅세다. 수사관 이름을 알면 더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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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길 2008/06/04 13: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고아라라는 탤런트의 팬클럽 성원으로 안 것 아닌가요? 아니면 말고...
근데 연행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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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2008/06/04 14: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김강/ ;; 수사관..뭔가 그건 좀 꺼려진다는 .. 나쁜마음먹고 나한테 막한사람도 아니고해서..이상한가..
새벽길/ 흐흐 그런건걸까요? 암튼 옆에 조서 꾸미는데도 아고라 다 물어보는거 같더라는.. 예비군아저씨한테도 아고라에서 예비군복 입고 나가자 뭐이런거 보고 나간거냐고 묻더라구요.
당고/네 덕분에요 , 이젠 절대 잡히지 말아야지 :( -
쏭 2008/06/04 15:2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달군 연행되었다는 소식 듣고, 좀 미안했어요. 그날 후미에서 기타치며 놀고 있었는데... 그래도 동틀때까진 지키고 있었어요. 이젠 정말 잡히지 말어요. 같이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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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2008/06/04 16: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동동이/ 간만이어요.사무실에좀오시지? 바빠용?
적린/ 크크 그러게. 쾌적은 뭐 -_- 잠만 잤는데 피곤혀.
ㅎㅎ/ 흐흐흐 , 저도 저는 거의 안가요 그랬다능. 사실인데 뭔가 변명같은 느낌.
쏭/ 미안할거이..-_- 우리도 길바닥 찾고 있었는뎅. 여차하면 같이 할라고 멜로디언이랑 하모니카 가지고 나섰었는데. 일이 그렇게 되었다요. 담에는 초큼이라도 같이 해야지~ -
달군 2008/06/05 14: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앙겔부처/ 크크 근데 고아라가 누군지 모른다능;
존/ 아 그날 있었군여;;
여울바람/ 그러네요 ㅋㅋ
거한/ 고아라 검색해봐야겠다;
진보넷 집들이를 일찍 마치고 어제 집회에 나갔다.
경찰 차벽으로 완전히 통제된 광화문 4거리. 무수한 사람들이 종각쪽에서 광화문쪽으로 돌아오고 있는 중이었다. 모두들 돌아와서 광화문 우체국앞 대로에서 차벽을 앞에두고 앉아서 노래를 부르고 놀거나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하거나 차벽에 피켓을 장식하는 등 제각각 무언가를 하면서 거리를 점거하고 있었다. 두번째 달, 길바닥 평화행동 사람들..이 음악으로 만들어내는 공감의 울림들은 기분좋게 퍼져나갔고 아주 즐거웠다.
잠시뒤, 경찰이 차벽 뒤에서 나타나 조여오기 시작했다.
이때 지난번 집회때 보다 훨씬 많이 등장한 예비군복을 입은 사람들. 그리고 이 집회에서 항상들어서 거슬렸던 이쯤 되면 나오는 어김없는 외침,
"여자분들 뒤로 빠져주세요. 위험합니다. 다칩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여자분들은 빠져주세요"
예비군들은 조직적으로 1조 2조 조도 나누어서 나왔나보다.
아무튼 그들은 거리에 있는 사람들 하나하나를 붙잡으면서 뒤로 나가란다.
아 , 이게 무슨 소리야. 순식간에 대오는 해산되고 있었다.
"여기 있으면 모두 연행됩니다. 그러면 내일은 누가 여기나옵니까?" 라는 소리를 지르면서
해산을 종용했다. 다*께가 없으니까 이제 예비군이냐.
경찰이 해산하라고 하면 바로 해산하려면 우리는 왜 거리를 점거했나.
아무튼 나는 거부하고 왜 당신들이 나가라 마라 하냐. 나는 내가 알아서 하겠다. 라고 한뒤 계속 있었다. 그러다 ,,, 경찰이 밀고 들어와 인도쪽으로 밀리게 되었는데, 갑자기 경찰이 사람을 밀고 때리고 있어서 "하지마! 그만해!"하면서 악다귀를 썼고. 그 와중에 어디선가 나타난 예비군 " 그만하세요. 흥분하지 마세요. 여자분 나가세요." 라고 하면서 내앞을 가로막고 나를 밀쳐 냈다.
너무 황당해서 "내가 알아서 해요. " 라고 했더니
다른 사람들
"언니, 흥분하지 마세요. 언니 보호할려고 하는거잖아요"
"누가 누굴 보호해요? 나는 내가 보호할수 있어요."
"흥분하지 마세요. 그러다 다른 사람이 다치니까 하는 말이에요. 당신때문에 누구 다치면 책임질수 있어요?"
"싸우지 마세요."
"고생하신 분들입니다. 보호하려고 그러는거에요."
나는 어쨌든 밖으로 들려 나왔고. 배제 당했다. 그 기분은 정말...
"난 갈래.자기 권력을 왜 저들에게 양도하는거야!"
분해서 눈물이 다났다.
왜 여기까지 나왔다고 생각하는거지?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려고 나왔는데 스스로의 힘을 강요에 의해 포기하고 뒷전으로 피해야하는거지? 여자라는 단 한가지 이유만으로 ? 나를 딱 하나 "여자"라는 틀로만 가둬 버리면서!
난 누구의 도움도 안받겠다는 게 아닌데. 그건 내가 결정하고 내가 할일이며 서로 협의하고 공감하면서 해야 할일이라고 생각하는데..그런 기회조차 빼앗아 버리는 웃기는 짓이라는것 그것을 왜 모르는거지?
그러다 인도를 배회하면서 구경꾼이 되어버린 것을 참을수 없어서, 다시 인도 아래에 내려갔다. 사실 인도 바로 코 앞이라 뭐가 다를게 없지만 그것 나에게 큰 차이였다. 소모적으로 전경과 싸우러들어간것도 아니고 내 선택에 의해서 움직이고 싶었다. 누구에 의해서든 그게 전경이든 국가든 예비군이든 그 누구에게도 명령받지 않고 내가 서있고 싶은 곳에 서있기 위해서 나는 그 집회에 나간거였거든. 그 시간까지 소리 지르고 있었던거거든.
근데 또 전경들이 밀고 들어오면서 작은 실갱이가 생겼다. 그러다 왠 남자가 또 오병을 밀쳐내고 (오병은 전경이 밀어서 밀리지 않으려고 밀면서 버티고 있었는데) "아저씨 밀지 마세요" 하더니 내 옆에 섰다. 그러고는 하는 말 . " 여자분 나가세요." 그리고 승욱에게 " 남자분이시죠? 저랑 스크럼짭시다" 나를 사이에 두고 이딴 소리 하고 있다 , 나는 "그냥 저랑 짜요. 저 안나가요. 왜 나가라고 해요?" 라고 했더니 "버틸 수 있겠어요" 하면서 하는 수 없이 나랑 스크럼을 짜더라. 그러더니 전화때려주신다 "예, 여기 예비군 몇명 보내주세요" 뜨악.
예비군 - 군대 -국가 -남성 이들이 전경과 시민 사이에서 시민을 지휘하고 통제하도록 내버려 두는것은 결국 그틀에 들어가지 못하는 소수자들은 절대 스스로를 지키고 스스로의 힘으로는 저항할수 없음을 인정하는 꼴이된다.사실 이 집회 판에는 여러가지 배제의 정치가 슬슬 작동하고 있다. 여성, 장애인, 노인, 아이, 외국인, ....
예비군들은 청계천에 모여 스스로의 행동에 자부심을 가지고 목소리들을 높이고 있었다.
30일 오후 5시 8분 추가
이부분은 팩트라기보다 어제 저의 (분함에 의한) 주관적 인식(객관적 인식이니 팩트가 존재하냐 안하냐는 떠나서)이라는 점에서 지웁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과 이야기 할것을 생각 하지 않고 썼기때문에.. 앞에서 부터 읽어보고 왜 어떤 사람들은 이 글을 비난이라고 볼까 하고 생각해 봤는데 아무래도 이 부분이 사람들의 마음을 다치게하고 좋은 논의가 나오지 못하게 하는게 아닐까 하고 지우는 겁니다.
이에 대해 어떤 대항 액션을 준비해야 할 거 같다.
그냥 나가서는 나는 집회를 즐길 수 없다.
뭘하면 좋을까? 재미있는거 생각해보자.
5월 30일 오후 7시 추가
어떤 분 블로그에 "유성"이라는 분이 덧글 남기신건데 퍼와서 붙여 놓습니다.
저도 "제 몸은 제가 지킨다" 라는 의미가 나혼자 할수 있다 도움은 필요없다는 뜻이 아니었음을 덧글에서 여러번 밝혔지만, 이미 덧글은 잘 보기도 힘들고, 뭐 원글에서 잘 전달될 만큼 풍부하게 이야기 된것은 아닌거 같아요. 아마도 제가 "제가 알아서 합니다"가 아니라 "아니요. 그냥 저는 여기서 함께 하고 싶습니다" 라고 다르게 말했다면 다를수도 있었겠죠. 예비군들의 진심문제랑은 다른겁니다.제가 그들의 진심을 폄훼하는것도 아니구요. 실제로 저것이 하나의 퍼포먼스가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것-보호, 사수-이 그들에게만 부과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 되는 순간 매우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거죠.
아무튼 유성이라는 분이 쓰신 덧글 퍼옴니다.
유성님 덧글
사수대의 역할은 경찰의 압력으로부터 집회 공간을 지켜내는 것이겠지요?
어 제 인도로 경찰이 밀고 들어올때 예비군 아저씨들은, 다른 사람들은 연행되지 않도록 자기들이 앞에서 시간을 벌테니 다른 사람들은 다른 곳으로 빨리 빠지라고 화내면서 소리지르더군요. -_-; 별로 그 자리를 사수할 생각도 없던 사람들이 "보호"를 가장하여 정작 그 곳을 사수하고 싶었던 사람들을 밀어낸 겁니다. 결국 경찰은 10여명 되는 예비군 아저씨들 슬슬 밀어내면서 아주 손쉽게 인도를 점령했지요.
"완장"찬 사람 없이 남성이든 여성이든 할 거 없이 달라 붙어 완강하게 우리의 공간을 지켜내려 저항했던 도로진출 첫날의 박력과 끈질김과는 극과 극의 대조였다고 생각합니다. 경찰은 이날 정말 애먹었죠. 이날의 사람들은 왜 그 공간을 그렇게나 완강하게 지키려고 했을까요?
사수대가 필요하냐 아니냐, 혹은 폭력이냐 비폭력이냐 보다는 "어떤" 사수대고 "어떤" 폭력/비폭력이냐가 중요하다고 보이네요. 위계가 있는 공간보다, 평등하고 "서로 돌보는" 공간에서 사람들은 훨씬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는 걸 느꼈습니다.원문 주소 :http://blog.jinbo.net/commun/?pid=13
비슷한 취지의 글들 : 제글보다 좋은글들이니 읽어보시길.
촛불소녀를 지키는 예비군 오빠들?
[블러그 자유발언] 나를 보호하지 마십시오
예비군복과 국가안보
촛불집회의 예비군들이 이랬으면 좋겠다
시위가 뭔데?
보호라는 권력관계
촛불집회 예비군복 퍼포먼스에 반대합니다.
군복입고 집회나가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
나는 오늘 군복입은 예비군들에게 제지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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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블러그 자유발언] 나를 보호하지 마십시오
Tracked from 2008/05/30 16:19 delete저는 결혼한지 한 달이 조금 넘은 새댁이자 헌법을 공부하는 대학원생입니다. 요즘 낮이면 공부나 살림을 하고 밤이면 거리로 나서는 '주경야투'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며칠 지내보니 386 선배들이 ‘우리는 데모 하느라 공부 않/못했다’ 말씀하시는게 절로 이해가 갑니다. 거리의 열기가 어찌나 뜨거운지, 12시는 기본이고 새벽 3-4시까지도 사람들은 거리를 행진하고 자유발언을 이어가고 노래하고 춤을 춥니다. 아름답고 자유로운, 그 생생한 거리를 잃고 싶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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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예비군복과 국가안보
Tracked from 2008/05/30 16:33 delete달군님의 [] 에 관련된 글. 촛불집회 처음 나가봤다. 촛불집회뿐만아니라 사람이 이렇게 많이 모여서 차도에서 하는 집회가 나에게는 꽤나 오랫만의 일이었다. 예전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들이 새삼 재미있기도 했지만 달군처럼, 그리고 내 친구들처럼 불편한 부분들도 있었다. 어제는 분위기를 보고 "아 오늘은 연행을 안하려나보다"하고 진작에 눈치는 챘지만 그래도 전경들과 대치하는 상황이 나는 무서웠다. 사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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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예비군 유감.
Tracked from 2008/05/30 17:25 delete달군님의 [예비군에게 보호받고 싶지않다.] 에 관련된 글. 0. 예비군복을 입은 이들이 시위에 나와서 시위의 대열 맨 앞에 서거나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 할 경우 이렇게 저렇게 행동하라고 지시를 하는 경우가 왕왕 생긴다. 예비군들의 의도는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것이겠지만, 거꾸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려는 의도가 시민의 자유를 그리고 시민의 안전을 훼손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1. "시민을 지키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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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다시, "다함께", "대책위", "예비군" 여러분들께.
Tracked from 2008/05/30 18:01 delete그리고 자신들과 “일반 시민”들을 분리하지 말아주세요. 우리는 모두 함께 나온 거지 누군가의 보호를 받으러, 또 누군가의 지도를 받으러 나온게 아닙니다. 예비군복을 입지 않아도 경찰과 맞설 수 있고, 앞에 설 수 있습니다. 그분들을 존중하면서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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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예비군에게 보호받고 싶지않다.'에 대한 트랙백
Tracked from 2008/05/30 18:14 delete'예비군에게 보호받고 싶지않다.'에 대해...제가 일요일날 갔을 때만 해도 예비군옷을 입은 사람은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일요일 저녁 7시부터 다음날 7시까지 함께 했음에도 예비군옷을 입은 사람들은 보기 힘들었습니다.요 며칠은 집에서 아프리카로 보고 있었습니다. 상황이 일요일과는 좀 다르더군요. 이명박이가 중국으로 가자마자 경찰이 거리행진 초반부터 진압을 하더군요. 제가 일요일날 올라갔을 때 신촌에서 대치했을 때만 해도 새벽 1시였는데,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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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시위가 뭔데?
Tracked from 2008/05/30 19:14 delete달군님의 [예비군에게 보호받고 싶지않다.] 에 관련된 글. 시위란 게 무엇인가? 왜 굳이 스크럼 짜고 전경과 대치하나? 왜 경찰의 확성기 경고 소리에도 어떤 사람들은 꿈쩍 않고 자리를 지키나? 전경들에게 이기려고? 국가권력을 물리적 힘으로 이길 수 있나? 결국은 물리적 힘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는 싸움을 하기 위해 사람들은 길바닥에 주저앉는 거다. 왜? “시위”라는 말 그대로 권력에게 “보여주기&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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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보호라는 권력관계
Tracked from 2008/05/30 23:22 delete달군님의 [예비군에게 보호받고 싶지않다] 에 관련된 글. 외국인보호소라는 곳이 있다. 정부 측 설명에 의하면 ‘일시적으로 외국인을 보호하는 곳(어쩌구)’이라고 한다. 그런데 실상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 10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2007년 2월의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에서 드러난 실상은 그곳이 외국인들을 구금하던 ‘감옥’이었다는 것이었다. 이 감옥에 강제로 갇힌 사람들이 외국인이라고 해서 미국이나 프랑스의 외국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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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예비군복과 보호, 그리고 권력의 서열화
Tracked from 2008/05/31 00:29 delete달군님의 [예비군에게 보호받고 싶지않다.] 에 관련된 글. 너무 기억해야 될 역사적인 글이라서 퍼왔다. 그러나 판례평석 숙제를 해야하기 때문에 시험후로 이 글에 대한 코멘트를 미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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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촛불집회 예비군복 퍼포먼스에 반대합니다.
Tracked from 2008/05/31 02:27 delete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뛰어나와 '민주주의'를 외칩니다. 많은이의 가슴속에 민주주의의 불꽃이 살아있다는 사실에 가슴 뿌듯합니다. 오랜시간 함께 거리를 걷고 목소리를 돋우며 기뻤고, 행복했습니다. 촛불집회를 가면서도 사실 우려했던 점이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여론광장에 등장한 '예비군 퍼포먼스'가 바로 그것입니다. 많은 예비역들이 거리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많은 고생을 하셨습니다. 나보다 다른 이를 위한 배려라고 생각하면 든든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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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군복입고 집회나가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
Tracked from 2008/05/31 02:30 delete군복입고 집회나가시는 분들을 뭐라 불러야 하나 좀 생각했는데, 그냥 편의상 "예비군님"이라고 부르겠습니다. 1. 왜 이 집회를 보호하고 지키고 싶은지 잘 알고 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게 되면서, 국민은 국가로부터, 이명박정권으로부터 완전히 버림받았습니다. 예비군님께서는 국가로부터 보호받고 싶은 겝니다. 왜 그걸 모르겠습니까? 그러니까, 이렇게 집회도 하고, 이명박도 규탄하고 있죠. 그리고 보호받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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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예비군에게 나는 참으로 고맙다. 그들이 준군인이 때문이다.
Tracked from 2008/05/31 05:32 delete이런 ㅇㅂ할..예비군이 마초냐? 언젠가 촛불시위에 예비군복을 입고서 참가하겠다는 분의 글을 보았다. 그 글을 읽는순간 내가 느꼈던 감정은 "아니 그러다가 큰일 당하면 어쩌실려고"였다 예비군이란 무엇인가. 준군인이 아닌가. 그렇다면 준군인이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로는 준군인 [準軍人] [명사]<법률> 군인에 준하여 군형법의 적용 대상이 되는 사람. 군무원, 군적을 가진 군의 학교에 소속한 학생 및 생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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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후우...
Tracked from 2008/05/31 11:53 delete달군님의 [예비군에게 보호받고 싶지않다.] 에 관련된 글. 1. 난 이번 집회의 자유스런 분위기가 참 좋다. 단체의 일원이 아니라 개인으로서 참여한 것은 처음인 집회였다. 누군가가 짜놓은 라인에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으로서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위트 넘치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5년 전만 해도 생각지 못했다. 난 스케치북 하나를 들고 나갔다. 스타 경기 응원할 때처럼 그때그때 생각나는 구호를 스케치북에 써서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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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달군님의 '예비군에게 보호받고 싶지 않다'글에 대해서..이명
Tracked from 2008/06/01 08:46 delete달군님의 '예비군에게 보호받고 싶지 않다'글에 대해서.. 이명박의 탁핵을 목적으로 하거나, 그 외 정치적인 색깔을 띤 시위 참여자나 조직이 아닌, 일반 시민들이 촛불 집회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검역 수위를 높이거나 수입을 금지하여 국민의 광우병으로 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장받고자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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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달군님의 '예비군에게 보호받고 싶지 않다'글에 대해서..이명
Tracked from 2008/06/01 08:48 delete달군님의 '예비군에게 보호받고 싶지 않다'글에 대해서..이명박의 탁핵을 목적으로 하거나, 그 외 정치적인 색깔을 띤시위 참여자나 조직이 아닌, 일반 시민들이 촛불 집회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검역 수위를 높이거나 수입을 금지하여 국민의 광우병으로 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장받고자 하는 것 이라 생각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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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불편하다"고 말하는 것이 왜 그렇게 "불편한가"
Tracked from 2008/06/04 13:06 delete그것에 대해 불편하다고 말하는 것이, "지금 당신은 명령하고 지도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것이 왜 그렇게까지 "불편한가". 어떤 행동에 대한 느낌을 말하고, 나는 그것이 불편하다고 하는 것이 그것이 그들의 존재 자체를 "증오와 멸시의 대상"으로 만든 것인가. 선의로 한 것이니 조금의 불평도 하지 말라는 것은 지금 이명박 정부의 태도와 무엇이 다른가. 이게 도대체, 본심을 몰라준다고 화를 내고 할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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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군복의 자격지심과 일상적 마초이즘
Tracked from 2008/06/07 20:25 delete아직도 코맹맹이 소리로 나를 반겨주는 그 친구를 만날 때, 난 항상 내가 군인이라는 걸 주저한다. 2년 동안 권력 관계를 교묘히 머리 속에 심어놓아 주는 남근문화 안에서 날 지켜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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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20080608 - 어떻게 저항할 것인가
Tracked from 2008/06/08 20:37 delete촛불 시위를 넘어, 우리가 만들 웃음을 고민하자 노골적인 폭력 앞에서 어떻게 저항할 것인가. 내내 그 물음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던 차에 시원스런 글을 만났다. 비폭력 불복종은 단순히 착하게 살자는 말이 아닙니다. 그것은, 말 그대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자율의 힘입니다. 그동안 시위대가 보여줬던 끝없이 생성되는 아이디어들, 물대포를 맞는 순간에도 잃지 않았던 웃음과 그 의연함. 그것이 거리를 나서게 만들었던 힘이고, 전경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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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무엇을 위하여 촛불을 드는가
Tracked from 2008/06/12 01:38 delete달군님의 [예비군에게 보호받고 싶지않다.]에 관련된 글. 광우병 관련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면, 앞으로 더 큰 시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촛불은 누구 돈으로 샀고, 누가 주도했는지 보고하라고 지시하는 것을 보면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집회가 계속되면서 집회를 이끄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도 간간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다함께가, 최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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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군복에 관하여
Tracked from 2008/06/14 04:39 delete#1.며칠전 진보블로그에 날리가 났다.달군께서 올린글이 모인터넷에 알려지고 그뒤 많은 사람들이 그 블로그에 와 덧글을 달고 토론도 벌어지고 때론 악위적 덧글도 달렸다.사실 나도 처음에 왜 예비군 복장을 하는 사람들이 촛불집회에 나왔나 하는 의문이 들었다.혹시 예비군 끝나고 나온건가? 라는 의문도 있었는데...그게 아니더군...이게 정확한 표현이 될지 모르겠지만...예비군 복장을 하고 오신분들은 나름 시민경찰을 자청하는듯 했다.나름의 비폭력 라인도...
댓글을 달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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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 2008/05/30 14: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힝.내 아는 친구도 예비군들이 억지로 밀쳐서 뒤로 나갔다가 너무 어이가 없고 분해서 다시는 집회안나올꺼래.아 근데 집회가면 꼭 저런 사람들있는데, 도대체 저렇게 나서서 뭘 어쩌겠다는 건지.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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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 2008/05/30 14: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헐 -_-;; 정말 개짜증이었겠다. 엄청난 대항액션을 해라. 뜨거운 응원을 보낸다. 으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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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 2008/05/30 14: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아고라에서 처음 예비군복장 입고 나오자는 게 알바들이었거든요. 물론 일반 시민분들도 보고 예비군 복장 입고 나온 분들 있지만 저렇게 해산시키는 사람들은 군인이나 사복경찰 같기도 합니다. 정말 사복경찰들 많고 자유발언도 하고 딴 사람들 프락치 같다고 찍어달라고 한 다음에 테이프나 파일 달라고 해서 채증에 사용하고 그래요; 이럴 수록 시민들이 더 나가야 되지 않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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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2008/05/30 15: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경의 폭력에 대해서 시민들을 보호하겠다는 순수한 의도를 이렇게까지 폄하하십니까? 남자들이 통제하겠다구요? 요 몇일 전경들이 방패로 밀고 들어오면서 무단으로 낚아채가는 모습은 보지도 못하셨는 모양이네요. 한번 방패에 제대로 찍혀보실래요?
남성 중심 사회에서 피해의식이 많은 것은 알겠습니다만 그래도 때와 장소는 구별을 하세요. 타이타닉호가 침몰할 때, 여성과 노약자부터 구명보트에 태우겠다고 자리 양보하면 더러운 마초들이라고 욕부터 할 분들이시네요. -
모르★ 2008/05/30 15: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원래 '예비군-마초' 뭐 이런게 있으니 ㅡ.ㅡ; 그래도 이번 집회는 자정능력이 있다고 보고 있어요. 예비군들의 어이없는 행동에 대해서 분명히 시민들의 말이 나오겠죠.
어제 집들이 가볼까 하다 걍 촛불집회로 갔었는데 진보넷도 왔었군요. 전화할껄 ㅡ.ㅡ; -
달군 2008/05/30 15: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재영/ 그것 때문에 안나가면 억울하잖아. 재미있는거 빨리 생각해봐야겠삼.
su/ 응 ㅜㅜ
디디/ 으윽 , 아이디어 좀 보내줘.
다비/ 뭐 알바인지는 모르겠고, 그들도 뭔가 하고 싶어서 나온것이겠죠. 그게 나쁘다기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무턱대고 강요하지는 말라는거죠.
세상에/ 뭐 잘못 읽으신거 같은데요. 타이타닉은 문제랑 다르잖아요. 그건 양보구요. 저는 거기 있었을때 제가 할일이 있다고 생각해서 남고 싶다면 거부하고 남아서 뭔가 할겁니다.
순수한 의도 좋은의도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합의 한적도 없고 내가 원한적도 없습니다. 나의 자발성 나의 힘을 마음대로 재단하고 규율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방패에 찍혀서 피도 봤습니다. 됐습니까?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왜 이명박이 독단적으로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는것에 분노합니까? 그것과 맥이 닿은 문젭니다. 그들의 나름의 저항행동을 폄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냥 그것들이 다른 사람들의 저항과 어떤 작용을 일으키고 모두가 즐거운 집회 저항이 되게 할것인가 그것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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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2008/05/30 15: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당고/ 응 이글때문에 이 블로그 수난에 처할거 같은 예감이 ㄷㄷㄷ
모르별/ 네 뭔가 재미있는 일이 생길지도 몰라 하고 작은 기대는 하고 있어요.
laron/ 음. 심사 복잡하다. -
무나 2008/05/30 15:1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달군 옳소! 아까 신문기사에서 예비군들 인터뷰 난 거 봤는데, 우리들을 여동생의 안전을 걱정하는 오빠들 정도로 생각해달라.. 뭐 대강 이런 소리... 허...난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컨셉이 여동생 보호하는 오빤데... 내가 울 오빠한테 맺힌게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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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 2008/05/30 15: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계속 사진채증하는 경찰에게 야 이 새끼야 사진찍지마 그랬더니 저 사람들이 뭔 죄가 있냐 왜 욕하냐 그러면서 저에게 호통을 치더군요. 무서웠어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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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 2008/05/30 15:2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마이뉴스에 약간 수위를 낮추어 기사 썼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기자들이 더 문젠 거 같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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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부처 2008/05/30 15: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뭘하면 좋을까. 왤케 가마가 타고 싶지...ㄱ- 가마에 뭐 갖다붙일 수 없으려나...=ㅅ= 그전에 누가 날 태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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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2008/05/30 15: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은수님 블로그에 괜히 트랙백 걸었내벼. 어째.=_= 젝일. 내글은 보지도 않고 맨앞에 링크되어있는 은수님 글에 가서 분탕질이고나.. 그래서 링크 지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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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 2008/05/30 15: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세상에/ 그 '순수한 의도'가 남성으로 여성과 아이들을 지키겠다는 거에요? 그게 어떤 권력으로부터 나오는 것인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경찰의 폭력으로부터 지켜야 하는건 우리 모두의 정당한 권리인 것이지,
신체건강한 남성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여성/청소년/장애인을 구분하고 차별적으로 대우하는 것은 아니어야 합니다. 지켜주겠다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수많은 여성/청소년/장애인을 고립시키고 차별했던 역사로부터 이들이 자신들의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행동했던 역사를 돌려놓지 마십시오. -
조커 2008/05/30 15: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이지 왕재수.
게다가 전경이 무슨 사악한 악의 무리도 아니고, 거기서 뭘 지키네 마네 하다니 ㅎㄷㄷ -
은수 2008/05/30 16: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 달군님 걱정안하셔도 되요. 이런 기회로 대화가 가능하다면 좋죠 뭐. 오늘은 또 얼마나 많은 예비군들이 나타날런지.~ 뭔가 정말 아이디어가 필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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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k 2008/05/30 16:1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이렇게 느낄 수도 있는거였네요... 그냥 각자 알아서 하게 놔두는게 제일 좋은거군요... Let it be... 어떤 억지나 억측도 절대 해선 안되고.. 다들 서로 하겠다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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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고네 2008/05/30 16: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그래도, 어제 너무도 비장한!! 예비군복부대를 보며 당황
소소한 글이지만 트랙백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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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08/05/30 16: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피해의식에 쩔은 자칭 페미니스트시군요. 그냥 아마존 같은데로 들어가서 여성왕구 만들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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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고네 2008/05/30 16: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몹시 짜증나는 것은....언론이 매우 꼰대같은 시각으로 보도하고 있다는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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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2008/05/30 16:3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 댓글을 안달 수가 없는 좋은 글이군요.(깨달음을 얻은 듯... 머리에 충격이;;)
힘=권력이란 것을 가진 이들의 그런 작은 교만이 결국 지금의 파국의 시작이었을 겁니다.
"국민들이 뭘 알아?"
"몰라서 저러는 거야!"
"내가 아니면 안돼!"
이번 정부와 국민 사이에 가장 큰 괴리감으로 작용하고 있는 주된 생각이겠지요.(물론 정부측 생각)
이런 생각이 '남자', '예비역'에서 조금은 다른 행태로 유사한 관념을 보인다면 그건 잘못일 겁니다.
개개인의 의사와 반하는 경우에는 더욱 잘못인거죠.
타인에 대한 "통제, 규칙, 지도, 보호, 지시"보다는 "자율"과 개인의 "의사"가 가장 먼저 존중되는 나라가 되었으면 싶습니다.
힘내시고 마음 편히 하시길... -
달군 2008/05/30 16: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은수 / 제가 너무 걱정했나봐요 ^^ 다시 링크 살렸삼. 올블로그에 제가 피드를 보내고 있어서 살짝 걱정하고 있었는데 수난이 그쪽에서. 크크 ;; 은수님의 즐거운 댓글 보고 마음이 가벼워 졌삼.
HOok/ 네네. 그렇지만 모르는 척, 건드리지말고는 아니고 서로 대화하고 또 대화하면서! 싸워도 좋으니까.
안티고네/ 네 글 잘봤어요. 착착 잘 정리된글 :)
---/ 별별일에 예민하게 촉수 안세우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자유로워지려면.
ㅋㅋㅋ/ 네. 페미입니다. 왜 나보고 자꾸 어디 가래요? 여기서 내가 내자리 잘 만들면서 친구들 많이 만들면서 재미나게 살꺼에요.
물론 떠나고 싶을땐 미련없이 떠날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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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08/05/30 16: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더러운 마초 씹쓰레기 새끼들
정말 역겹네요
자기네들이 하는 행동이 뭔지조차 이해 못하는
더러운 마초 씹쓰레기들 -
123 2008/05/30 16: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남자지만 짜증나네요. 남자든 여자든 동등하게 맞을 권리가 있는데 왜 여자는 신주단지 모시듯 해야되고 맞는일은 다 남자몫으로들 생각하는건지.. 그것도 "남자 스스로가" .... 답 없는 마초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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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레랑스 2008/05/30 16: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당신의 행동과 사상이 배제당하지 않길 바라신다면, 남들의 행동과 사상도 함부로 배제하진 말아주세요.
님의 말씀대로, 우드스톡 페스티벌속의 플라워 무브먼트처럼, 마리화나 연기와 꽃가루만 휘날리는 평화 시위가 가능하다면, 그 어느 누가 감히 시민과 공권력 사이에서 수많은 위험부담(체포조의 표적이 될 특정 복장, 완충위치에서 위해와 상해의 가능성 등등)을 감수하고, 그 자리에 서려고 했겠습니까.
촛불시위장은 더이상 축제가 아닌, 직접 민주정치의 담론이 오가는 아테네의 광장은 더더욱 아닌, 그저 상식과 이를 억압하려는 비상식의 싸움터가 된지 오래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집회군중의 내분과 위화감 조성을 위한 집회군중 내부의 프락치들과 주류 미디어의 외곡과 폄회가 시작된지 오래인 마당에, 문제의식의 방점은 다르지만 님과 별반 다르지 않는 공분과 자발적 참여의식을 가지고 나선 사람들까지 비난하는 태도는 과연 올바른 것입니까? -
달군 2008/05/30 16: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ㄴㄴ/ 선동하라 선동하라. 우리는 모두 지금 선동하고 있는 중입니다. 선동을 나누고 교감하고 그 힘으로 이명박정부에게 저항하고 있지요. 선동못하게 되서 분통 터졌습니다. 잘봤어요.
그런가요?/ 네 이렇게 느끼는 사람도 있답니다.
안티고네/ 그죠 -_- 기사 쓰는거 하고는..
좋은글/ 공감해주셔서 감사. 다소 흥분은 했지만, 재미있네요.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집회를 더 재미있고 평등하게 할수 있는 발랄한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참 좋을듯.
만뒤/ 인도로 나가라고 하던데요..저는 예전에 집회할때 사실 사수대 문화도 싫었거든요. 저항 행위를 분업화 하는거.. 사수대든 예비군이든 목숨걸고 저 대신 싸우고 맞는것도 원치 않구요..
의도가 어찌 되었든, 어제 저는 상당히 일방적으로 뭔가를 강요당한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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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없네 2008/05/30 16: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리들이 전경한테 뚜드려맞는거보고 폭력저지하시려고 선두에서서
지켜주시던 분들인데 어이가없네
완전 조중동 저리가라 수준이잖아
한국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다지만 똑같은일을 겪어도
누구 한사람이 삐딱한 눈으로 글을 써버리니깐
모르는사람들은 이게 진짠줄알거아냐
거기있던 시위대사람들 모두 예비군들한테 감사하다고 물이랑
간식거리 드리면서 감사하다고 힘내시라고 난리였다
그분들 아니면 선두에 설 용기도 없으면서
만약에 예비군이 사람들 행렬 정리안했으면 또 그사이로
사복경찰이나 전경한테 끌려가서 뚜드려맞았을껄?
알지도 못하면서 ,, ㅡㅡ
그리고 마초씹새끼라고 리플단 새끼 니가 마초씹새끼다
입에서 걸레만 줄줄이 나오는걸보니 니 엄마가 니낳고 걸레씹으셨나보지
은혜를 원수로 갚아도 유분수지 나도 입에 걸레한번 물어봤다
하도 좆같이 씨부려대는 놈들때문에 ㅡㅡ -
ㅋㅋㅋ 2008/05/30 16: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빨간색 보면 공산당 떠올리는 조갑제 아저씨나 남자만 보면 못잡아 먹어서 난리인 당신이나 무슨 차이가 있는지 마음속으로 깊게 생각해 보시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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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2008/05/30 16: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똘레랑스/ 비난한다고 느끼셨다면 유감이구요.
이런건 비판인데.. 뭐 부정적인 비판이긴 하군요. 긍정으로 끌어가는 비판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어쨌든 "위험부담 감수"를 요구한적도 없고, 그렇게 스스로 감수 하시고는 스스로 정의하신 "약자들" 그것의 수혜를 받았으며 그것을 감수케 했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그 "약자"들의 발언과 행동에 직간접적으로 제재를 가해서는 안된다고 보는겁니다.
덧글들에서 썼지만 그들의 자발적 행동에는 어떤 점에서 박수를 보냅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자발적 행동이고 어떤 점에서는 자기 희생까지 담보했다고 해서 모두 옳은것은 아니라는거죠.
언론의 눈보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이 다르다면 서로 이렇게 차이를 논하고 또 변하고 하는것이 중요하고 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블로그에 쓴게 참 잘했다는 생각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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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2008/05/30 16: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달군 저렇게 욕설 쓰는 예의없는 사람글은 지워버려도 돼요^^ 크라잉넷의 노래가 예비군복보다 훨씬 아름답다는 걸 사람들에게 보여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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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2008/05/30 16: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이없네/ 이것보세요. 바로 이런식으로 다른 발언은 그냥 막아버리잖아요. 수혜자인주제에 "은혜도 모르고" "감히" 우리를 욕하다니. 이런식으로요. 이게 위험하다는겁니다. 누군가 누구를 지킨다는 발상이 말이죠. 저는 예비군에게 보호 받지 않았습니다. 감사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문제가 바로 당신이 이야기한 바로 그겁니다.
ㅋㅋㅋ/ 덧글 다시 정주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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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2008/05/30 16: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무화과/ 아니 뭐 나도 욕은 하니까. 괜찮아요. 자기들이 창피하지 않을까요? 크..크라잉넷은 쫌..-_-;
거한/ 오 의외로 별짜증 안나는데. 저 정도야 뭐.. -
다재무능 2008/05/30 16: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뎃글 안달려고 했는데 비난한다고 느끼셨다면 유감이군요 이 뎃그보고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어차피 제가 뭐라 하든 듣지는 않으실테니 안심하겠습니다. 저도 이 후로는 다시는 안 들릴거구요. 예비군의 의도를 뻔히 알면서도 이런 글 올린게 잘했다는 당신 같은 사람때문에 진정으로 여성들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이 욕먹는 거요. 꼴페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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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5/30 17: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님이 잘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군요.
남의 호의를 무시하는 것도 좋지 않은 겁니다.
그리고 시위든 집회든 서로 단결이 되어야 성공하는 겁니다.
조금한 문제가 점점 크게 되어 나중에는 집회하는 사람들중에서도
패가 갈리겠군요... -
공현 2008/05/30 17: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 군사주의라는 게 성별분업, 여성과 아동에 대한 대상화로 작동한다는 걸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인 거 같습니다.
다른 사람이 동의하지 않는 '호의'를 '강요'하는 것도 폭력이 된다는 건 생각해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 참 많죠 -_- -
헐군 2008/05/30 17:1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개인 감정이야 누가 뭐라하겠습니다만, "배제당했다"고 까지 하시는 것은 피해의식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유유상종 뜻맞는 지인들이 와서 작것들 소리 곁들어가며 편들어주시니까 우쭐하니 기분 좋으시겠습니다?
그저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여자를 대우해줘야 하고 보호해줘야 하며 레이디 퍼스트가 매너라고 어릴적부터 세뇌받습니다. 하다못해 국방의 의무조차도 여자들은 적용하지 않습니다. 신체적인 능력이 남자보다 부족하다면서요 (그러면서도 사관학교는 여자 생도들도 잘만들어갑디다만은). 그저 남자니까, 여자와 노약자들을 적의 위협으로부터 지키라는 강제된 의무하에 황금보다 귀한 청춘, 말 한마디 뻥긋 못하고 진흙밭에 구르다 온 사람들이 예비역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질리도록 교육받은 방식대로, 여자들이 전경들 방패에 찍혀 피흘리지 않게 하자고, 맞아도 상대적으로 신체적으로 단련된 남자들이 가서 대신 맞자고 나섰습니다. 그게 그리도 분하십니까?
만약, 예비군들이 그냥 손 놓고있다가 달군님이 전경들에게 린치를 당하는 등의 봉변을 당하고 그에 대해서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다고 했으니까" 무관심했다면 어땠을까요. 그래도 그건 자신의 선택이니까 어쩔수 없었다고 생각하시고 또 그렇게 말씀하시겠습니까? 현장에 예비군들, 남자들이 바글거렸는데도 약자인 여자가 전경들한테 두들겨 맞고 있도록 손 놓고 구경만 하더라고 그건 그거대로 욕하셨을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다쳐도 내가 다치고 죽어도 내가 죽는다, 당신들에게 부탁한적 없다"고 하니 '사회'속에 혼자 사시는 분인가 봅니다. 예비군들이, 달군님이 부탁해서 예비군이 되었습니까? 누가 가서 지켜달라고 사정하고 부탁해서 선심쓰듯 군대다녀온 사람들입니까? 당장 이번 집회만 갖고 예비군들이 어떻고 저떻고 욕하지는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달군님도 별로 잘하신거 하나도 없고, 꼴페미 미친년 욕을 드셔도 할 말 없으십니다. -
도대체 2008/05/30 17:1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순수한 의도로 나온 예비군들을 이정로도 생각하시다니 그냥 충격일따름이군요 자칫 시위의 본질이 변질될수 있는 폭력시위, 과잉진압을 막겠다는 의도로 나온 예비군들을 단지 그들이 입은 군복과 남자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이렇게 생각하셨다면 당신도 당신이 그렇게 싫어하는 꼴마초와 다를바가 없어진다는걸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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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gazer 2008/05/30 17:1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예비역 공군병장으로서 지나가다 한 마디 남깁니다.
개인적으로, 선의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여성을 보호의 대상으로만 보는 시각이나, 여성에 대한 이런저런 양보나 배려 등의 '매너'도 어떻게 보면 또다른 형태의 남녀차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간혹 하는 사람입니다. 여동생이 있는 입장에서 제 동생이 무슨 형태로든 성별 때문에 차별을 받는다면 저는 절대 용납하고 싶은 마음도 없구요.
다만 저는 어째서 군복과 예비군이라는 것을 꼭 남성성, 마초이즘과 연관지어서 생각해야만 할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저 분들이 예비군복을 왜 꺼내입었을까요? 남성성을 드러내기 위해? 마초라서? 뭔가 시위군중 중에서 '감투'라도 뒤집어쓰려고?
저 분들에게 예비군복은, 공중을 위해 자신들의 젊음을 바친 유일한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2년이건 더 길었건 예비역들은 전쟁이 나면 대신 죽이고 죽어야 하는 신분이었습니다. 그때는 법률에 의해 의무를 수행한 거지만 이번에는 자발적으로(다들 아시겠지만 저분들은 저 당시 초면인 분들이 대부분) 시민들을 지키겠다는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군복을 꺼내 입은 겁니다. 집회참가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자기들이 집회를 주도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무슨 권력을 탐하는 것도 아닙니다. 맨 앞에서 대신 두드려맞고 끌려가는 사람이 무슨 권력을 논합니까? 애초에 이 시위에 주동자와 참여자가 구분되는 것도 아니지요.
예비역들에게 군복은 희생과 의무의 상징입니다. 무슨 사회적 권한이나 이익을 보장해주는거 하나도 없구요. 고마워해달라고 강요한 적도 없습니다. 군사정권 시절도 아니고, 예비군들은 그냥 옆에 지나가는 아저씨들이고 여러분의 친구나 동생들입니다. 잠시 젊은 시절에 군복을 입었던 것 뿐이지 어디 다른동네 다른 세계 사람들 아닙니다. 군복과 예비군을 왜 그리 적대적으로 바라보셔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남자들이 2년간 뭔가 못할 짓이라도 하고 온 걸까요?(본인들 입장에서는 참 못할 짓이긴 하지만)
이런 일에서는 앞장설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정작 그 '마초'들과 같은 환경에서 국방의 의무를 분담하하고 하면 험한 소리부터 뱉는 분들도 간혹 있습니다. 그런 분들과 같은 생각을 가진 분이 아니시리라 믿습니다. -
샤 2008/05/30 17: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기분나쁘실만 하네요. 원치 않는 보호라.... 이분 같은 여성분이 늘어나면 여자는 왜 군대 안가냐는 얘기도 사라질거라 생각합니다. 나라를 지키는데도 남녀를 구분할 필요가 없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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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고네 2008/05/30 17:1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예비군들이 나오기 전에도 시위는 비폭력 직접행동으로 잘 진행되도 있었는걸요~예비'군'이라는 그 정체성이 더 무섭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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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gazer 2008/05/30 17: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예비역들이 보호하겠다고 나선 대상은 여성 뿐만 아니라 미성년자나 어르신들, 장애우 같은 분들도 포함됩니다. 키 좀 더 큰 사람이 높은데 있는 물건 대신 꺼내주는 것, 남자가 무거운거 대신 들어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면서 '시위현장에서 군복입고 대신 맞아주는것'은 마초이즘의 발로라고 한다면 아무도 납득하지 못합니다. 개인 사정상 집회에 참가하지 못하면서 마음으로나마 지지를 보내고 있는 한사람으로서, 그리고 역시 예비역의 한 사람으로서 솔직히 너무 억울합니다. 어쩌다 군복이 이렇게 증오와 멸시의 대상이 되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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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2008/05/30 17: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왜 트랙백이 안 되냐
그래. 남자 여자가 아닌 대등한 인간으로서의 대우를 바라니 대등한 인간으로서 한마디하겠다.
전경에 대항하여 스크럼을 짜고 버티는 상황에서는 솔직히 여자가 끼면 골치아프다. 전방위에서 밀고 내려오는 압박을 이겨내려면 강한 다리힘과 허리힘. 그리고 상대와 낀 팔짱을 단단하게 유지하긴 위한 팔힘과 어깨힘이 필요하다. 그런데 여자들은 어지간히 체구가 좋지 않은 이상 남자만큼의 힘이 없다. 여자가 스크럼의 중간에 끼고 힘이 부족해서 밀려나는 순간 대열은 그 순간에 반토막이 난다. 그 사이로 전경들은 밀고 내려오게 되고 전체적인 지지력이 사라진 상황에서는 반토막난 대열 각각도 속절없이 뒤로 밀린다. 그 다음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펼쳐진다. 굳이 여자라서 차별하는 것은 아니다. 남자도 힘이 없는 사람이 끼면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 노약자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마찬가지다. 괜히 쓸데없는 피해의식 가지지 말아라.
한 사람 몫을 하고 싶다는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남자들은 자신이 체구가 작고 힘이 모자라서 도움이 안 되겠다 싶으면 알아서 뒤로 빠진다. 그리고 대개 뒤를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자기는 그 상황에서는 방해물일 뿐이라는 것을 아니까. 그러니 꼴패미 언냐들. 대등한 인간으로서 남자들과 같이 스크럼을 짜고 싶다면 자신이 별로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그 자리에 뒤에 서 있는 남자 하나를 우겨넣는 편이 훨씬 낫다는 점은 좀 고려해주셨으면 한다. 남한테 피해 안 주면서 자신은 경찰에 대항하고 있다는 만족감을 느끼고 싶다면 혼자 대열 밖으로 나와서 항거하시라. 그게 스크럼을 짜고 있는 사람들에게나, 그 뒤에 모여서 한숨 돌리고 있는 사람들에게나, 남자에게 보호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생리적으로 혐오감을 느끼는 꼴패미 언냐들에게나, 모두에게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남자로서 한마디 하자면, 그래. 마초라 미안하다. 여성들의 높고 찢어지는 비명소리를 들으면 괜히 뭔가 상당한 위기의식과 함께 의무감을 느끼게 된다. 남자들은의 "어! 어! 뭐야 이거!' 라든지 "밀지마! 이 XX들아!" 같은 거친 고함소리랑는 받는 느낌이 상당히 다르다. 그래서 뭔가 해줘야한다는 강박관념을 자동적으로 느낀다. 이게 선천적인 것인지 학습의 결과인지는 잘 모르겠다. 어쨋든 마초라서 참 미안하다.
그런데 요즘은 세상이 많이 좋아져서 여자가 확실하게 자기 의사를 표시하면 남자들도 설령 사방에서 여성들의 비명이 터져나와서 마초 근성이 한없이 자극받는 상황이라도 어느 정도 자제할 수 있도록 훈련되어 있다. 믿기 어려우신가? 까딱하면 주먹질이 오갈 만한 상황에서도 '비폭력! 비폭력!'을 외치며 자제했던 어제의 남자들을 기억해봐라. 요즘 남자들 어지간하면 그 정도는 한다. 그러니 남자들이 뒤로 가세요 어쩌고 하는게 싫다면 확실하게 자기 의사를 밝혀라. 나는 여기 남아서 같이 저항하겟다고. 말은 고맙지만 나는 지금 이렇게 하고 싶다고. 그러면 된다. 그렇게까지 말 했는데 무리하게 뒤로 잡아끄는 남자들은 없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도움이 별로 안 되기 때문에 난감해하기는 하겠지만 어쩌겠나. 군대도 아닌데.
그런데 현장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시키는 대로 했던 주제에 나중에 가서 남자들의 마초근성이 불만이네 어쩌네 하면 정말 저잣거리에서 흔히 하는 말로 '뒷마다'까는 것 밖에 안 된다. 정작 호의를 가지고 제안을 했고, 자신의 제안이 받아들여졌다고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에게는 그건 뒤통수를 치는 것으로 밖에 안 느껴진다. 대항 액션을 하시겠다고? 웃기지 마시라. 그런 거창한 것은 필요없다. 그냥 '싫다' 한마디면 된다. 뭘 그렇게 거창하게 생각하지? 자의식 과잉인가?
꼴패미 언냐들이 왜 욕을 먹나 했더니 이제야 알겠다. 남자들에게 뭔가 불만이 있는데 그게 불만이라고 당당히 말도 안 한다. 그리고 남자들이 꼴패미 언냐들 외에 남성의 조력에 대해 별로 혐오감을 안 느끼는 여성들을 위해 준비해놓은 어드밴티지를 고대로 누린다. 그리고 나중에 가서 뒷다마 깐다. 나는 그런 어드밴티지 따위 필요없다고. 그걸 강요하는 남자들 저열하다고.
니미. 우리라고 뭘 어쩌라고. -
Nowaysis 2008/05/30 17: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보세요
방패로 맞아봤습니까? 4일전인가 5일전에
달려드는 전경때문에 방패로 밀쳐서 서있는 닭장차에 쾅하고
부딪혔습니다. 제가 20대의 남자인데도 굉장히 아프더군요.
인터넷에 사진들을 보면 다친분들 굉장히 많습니다.
마초고 나발이고
시민을 보호 하려고 나온 분들에게 그게 할 소리입니까?
스스로 보호하실수 있으시죠.
하지만 맞으면 아파요..피나요.. 그거 보상 될꺼같아요?
좋은뜻으로 나오시는 분들입니다.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앞장서시는 분들입니다.
특권의식 같은거 개뿔없습니다.
학생 혹은 직장인인 그냥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그분들을 폄하하지마세요. -
어이없음 2008/05/30 17:2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당신들의 그 잘난 예비군복에 보호받을 생각 없다니까?
페니스 자랑을 하고 싶은 거면
광장 말고 딴데를 찾으시지?
병신같은 한국 남자들 ㅋㅋㅋㅋ -
달군 2008/05/30 17:2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젠장/ 왜 트랙백이 안되는지 궁금하네요. 트랙백도 좋았을텐데.
글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싫다. 여기서 하겠다" 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래도 들려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분명히 누가 누구를 지키는데 그것이 어떤 특정한 사람들의 역할로 한정될경우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반복해서 이야기 했지만...
서로 지켜주고 북돋워 주는것은 당연히 훌륭한 가치겠지만요.
스크럼을 짜냐 앞에서 싸울거냐 말거냐 이런것들이 서로 이야기가 되어서 결정되는것이 아니라 단지 순간적으로 넌 힘이 없으니까 내뒤로 빠져 이런식으로 된다는거죠.그리고 힘있는 사람이 버티고 뒷사람들은 보호 받는 식의 집회보다는 다른 구성을 고민해 볼수 도 있는거구요. 왜 저들이 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힘을 겨루고 싸워야 할까요? -
지나가다 2008/05/30 17:2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su//예비군들이 일부러 저쪽으로 가라고 등 떠민것도 아니고, 안 가면 혼난다고 협박한 것도 아니면서 '밀려났다'고 울분을 터뜨리시는 분들이, 전경들 방패는 어떻게 막으려고 하십니까? 정말 자신 있으시면 이런 글을 쓰실 바에야 아무말 않고 자리에 남아 계세요. 예비군들의 '보호'가 그렇게 무자비했습니까? 2년간 총폭탄 대신 맞아주겠다고 군복 입는건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시위현장에서 대신 맞겠다고 나선건 역겨운 마초이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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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2008/05/30 17:2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Nowaysis/ 네 저 맞아도 보고 연행도 되어 봤습니다. 그게 문제의 핵심이 아닙니다.저도 맞는게 두렵습니다. 폭력은 싫습니다. 근데 너 맞을까봐 지켜줬는데 왜 지랄이야 이게 너무 싫습니다.
부모님이 내가 누구때문에 이러고 사는데 하면서 제 인생을 본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시려고 하는것이 떠오르네요. 물론 부모님의 진심도 알고 사랑하지만 그건 아니잖아요. 음 이 비유했다가 또 어떤 식으로 이야기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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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2008/05/30 17: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회 모든 분야에서 여성한테 밀려나고 있는 남성들이
자랑할 수 있는 건
이제 군대 갔다온 추억 뿐이거든요^^
그런 마초성이라도 이번기회에 자랑하려는 거지요
더러운 쓰레기들 ㅋ -
Karpe 2008/05/30 17: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냥 남에게 피해주지 말고 혼자서(혹은 님과 같은 뜻을 가진 분들과) 재밌게 즐기세요... 어떻게든 힘을 합쳐서 무언가 해보려는 사람들과 맞지 않는 부분을 찾으려 하지는 마시구요.
글쓰신 분이 그분들이 거기서 그러는걸 원치 않은것 만큼, 그분들도 글쓰신 분이 거기서 그러시는걸 원치 않을 수 있다는 것... 인정은 해주시구요. ^^ -
샤 2008/05/30 17: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달군님의 글 마지막을 보면 달군님이 놀아야 할 영역을
내주게 된것이 못내 안타까운듯 합니다.
집회가 즐거운 것이야 나쁠게 있겠습니까마는
집회에 놀러가는것도 아니고 재미있을 거리를 찾다니요.
혹시 집회의 선두에 서는것의 일부분을
스트레스 풀이로 생각하시는것은 아닙니까?
그리고 그것을 방해한 남성들이 못마땅 하신건 아닙니까?
"이에 대해 어떤 대항 액션을 준비해야 할 거 같다.
그냥 나가서는 나는 집회를 즐길 수 없다.
뭘하면 좋을까? 재미있는거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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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2008/05/30 17: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죄송한데요. 그 난장판에서 얼마나 이성적인 대응을 기대하세요. 전경을 밀어붙이고, 비명소리는 여기저기서 들리고. 뒤에는 당황한 사람들이 몰려있고. 말씀드렸잖습니까. 여자가 거기서 어슬렁거리고 있으면 걸리적거린다구요 솔직히.
왠지 따돌림당한 기분이 들면 말씀드렸지만 혼자 대열 밖으로 나가서 항거하세요. 아니면 근육이라도 좀 기르던지 해서 나도 스크럼을 떠받치는데 한 몫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시던지요. 왜 당신의 만족을 위해서 다들 희생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 상황에서 당신은 짐이예요 제발 그 사실을 좀 직시하세요. -
henry 2008/05/30 17: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티고네인지 뭔지랑 비슷한 발언이군요...
그 예비군들이 실제로 여자들은 물러나라고 발언한 건지는 모르겠는데요 (만약 그랬다면 그부분은 문제가 있네요...모든 시민들에게 물러나라고 했어야 정상이겠지요),
그런데 글쓰신 분이 뭔가 아주 크게 착각하신 것 같아서 리플답니다.
뭐하시는 분입니까? 평소에 스트레스 아주 많이 받아서 이런 기회에 불쌍한 전경들이랑 몸싸움하고 욕이라도 한바탕 퍼부어 주어야 속이 풀리십니까? 촛불집회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전경애들이야 위에서 명령대로 할 수 밖에 없는 애들이고 시위대를 강제로 해산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무력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폭력으로 맞서는 게 글쓴이의 취지군요? 남이 물어뜯으면 개같이 달려들어 그냥 뒤엉켜 물어뜯어야 직성이 풀리는 분이시네요.
이런 폭력 시위가 3대 찌라시의 좋은 먹잇감이 되고 또한 우리나라 대부분의 보수 세력들에게 곱지 않은 시각으로 비치는 현실에서 소모적인 싸움을 막으려고 나선 예비군들입니다.
왜 하필 예비군이냐? 이들은 시민인 동시에 군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시위하는 자와 진압하는 자의 심정을 동시에 헤아릴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굳이 마초니 뭐니를 따지지 않아도 이정도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이해해 줘야 하는 거 아닌지요.
뒤돌아서 눈물까지 흘리신 거 보면 평소 생활에 아주 불만과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있으신 것 같습니다...격한 감정 접어두시고 다양한 인간관계와 원만한 사회생활로 좀 성격부터 고치시는 게 본인을 위한 길이 되겠습니다. -
항아 2008/05/30 17: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자신들이 누군가를 보호해왔다는, 보호한다는, 보호할 거라는 착각에서 좀 빠져나왔으면 좋겠어요. 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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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on 2008/05/30 17:3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딴 말 하기 참 역겹지만) 저도 예비군 5년차입니다.
저는 집회에서 여성분들과 같이 방패에 맞설때 몸을 기울여서 다리가 방패에 찍히지 않게끔 하는 방법, 방패를 손으로 잡지 말고 팔뚝으로 밀라는 등의 이야기를 합니다. 같이 스크럼 짜고 함께 이겨냅시다. 왜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고 있다는 생각은 안하시고 '힘 좋으니까, 몸 건강하니까' 당신을 내가 지킨다고 생각하나요?
당신들이 그들의 안전이라는 명목으로 막고 있는 것은 그들의 인간으로서 저항하는 권리라는 것은 생각하지 않는군요. 저항은 투쟁의 현장 뒤에서도 그리고 맨 앞에서도 똑같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
젠장 2008/05/30 17: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또 뭔가 피해의식을 발동시키실 까봐 말씀드리지만 그런 경험은 아내가 애를 낳을 때 남자가 느끼는 당황스러움과 똑같습니다. 거기서 남자는 그냥 자리만 차지하는 짐이거든요. 그래도 남자들은 그걸 부조리하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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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08/05/30 17: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항아//군복 입으라고 하면 앞장서서 게거품 물거면서, 이럴때는 니들이 뭘 보호해줬냐고 지랄이지. 니 애비삼촌오빠동생아들조카 죄다 군복테크 탔거나 타는 중이거나 타야 할 사람들일텐데 가서 한번 그렇게 얘기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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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2008/05/30 17: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꼴에 남자랍시고 지들이 보호자인 척 하려는 새끼들이 있네요^^
문제는 저런 새끼들일 수록 지잡대 나오고 취직도 못 하는
사회적 쓰레기일 가능성이 높다는 거^^
이런 기회라도 없으면 그들의 마초이즘을 대체 어디서 발휘하겠습니까
ㅋㅋㅋㅋ -
거한 2008/05/30 17:3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분탕질이 양적으로 많으니 패턴이 금방 나오는구나. 전경들한테서 시민들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는데 왜 그러냐고 눈까뒤집고 난리 치면서, 정작 패는 전경들은 불쌍하고 이해해야하고, 배제돼서 열받는다는 시위 참가인은 짐이고 거슬리고 피해의식에 쩔은 꼴페미 꺼지래. 나 참. 자기들이 앞뒤가 맞는다고 생각하는 게 신기하고 안타까울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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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지나가다 2008/05/30 17: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글을 읽고 전 너희는 힘이 약하니까 우리가 지켜줄께 뒤로 물러나 있어- 이러면서 사회는 여성의발언대가 좁아지고 거의 모든 혁명, 계혁, 권력 주동 세력은 남자가 되버리는거인가 , 그러면서 남여 차별이 생겨나고? 약자를 보호차원은 좋다. 여자=약자 는 당연한게 되버렸다.
이렇게 생각해봤습니다. 힘을 내세워 보호차원에서의 권위적인 제압 이라고 생각해 볼수도 있고 피해의식이라고생각할수도있고, 많은 생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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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 2008/05/30 17:4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아아 어쩜 그렇게 쉽게 반말을 사용할까요. 어디서 저런 무한한 자존감이 나오는지, 어디서 저런 놀랄만큼 선명한 비하의식이 나오는지, 누군가를 내려다보지 않으면 자신을 정체화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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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08/05/30 17: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자기들 힘들고 귀찮을때는 마초들을 부리면서 할만하다 싶으면 페니스 자랑 그만하라고 떠들어대는 것들이 뭐래는거야? 어휴 된장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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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2008/05/30 17: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보호한다고 말은 하면서 결국 여성은 배제시키는
더러운 마초의 논리가 적용한다는 거죠^^
그딴식으로 경제에서도 정치에서도 사회에서도 배제시키고
이제는 민주적 시위에서도 배제시키려고^^?
더러운 마초새끼들아? -
한날 2008/05/30 17: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동감합니다. 원치 않는 친절과 보호를 강요하는 것은 분명 폭력이지요. 그들의 의도 역시 공감은 하나 왜 하필 군복을 입었어야 했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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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후반에 "여성, 장애인, 노인, 아이, 외국인, ...." 문장이 있는 단락 역시 적절한 지적이라 봅니다. 제가 직접 보진 못했지만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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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쓰기 : (일정 시간 이후부터는 사실상 시위에 가까워지는 현재) 집회 특성상 스크럼은 되도록 장정이 짜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여성 보호" 때문이 아니라 노약자 보호 및 엉뚱하게 연행되는 피해자(단지 술 먹고 그 근처 지나가다 연행된 사람도 있습니다)를 막기 위해서는 튼튼한 스크럼이 필요한데, 이런 경우 여성이나 아직 힘이 부족한 청소년, 노약자는 오히려 방해가 되기 때문이죠. 스스로를 지키는 것도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환경이 전제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크럼은 시위 현장에서 견고해야 하며 그런 점에선 스스로 생각하시기에 강하게 버틸 힘이 있다고 확신이 들지 않으시다면 아쉽거나 억울하더라도 애써 참여하지 않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저도(20대 후반 예비역 남성) 그런 이유로 스크럼엔 애써 끼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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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쓰기 : 동감하는 내용은 몇 줄이면서 스크럼 얘기는 길게 쓰니 좀 머쓱하군요. 동감하기에 더 덧붙일 말이 없는 것이니 양해 바랍니다. -
henry 2008/05/30 17: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소모적인 논쟁은 힘드니까 laron을 향해 한마디만 하고 갑니다. 저들도 당신같은 사람 지켜주고 싶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저들이 왜 나섰는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예비군복이 현역들에게 어떻게 비춰지는 지만 생각해봐도 당신이 그렇게 말하지는 못할 겁니다. 실례지만 군대 정말 다녀오셨나요? 훈련소 시절 동원 예비군들 지나갈때 포스가 정말 다르던데 님은 카츄사라도 다녀오셨나보군요.
예비군들을 보십시오. 하나같이 일반 시민들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걔들이 남들보다 힘이 좋나요? 아니면 남들보다 건강한가요? 걔들이 앞에 나서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자기들이 나서면 그나마 전경들도 선배들을 함부로 때리지는 못하겠지 라는 철저히 계산된 의도로 모인것입니다. 이미 전경들이 시민들을 폭행하는 사실을 알기에 차마 선배들에게도 동일한 수법을 쓰지는 못하겠지라는 실낱같은 희망으로 모인 사람들입니다. 중간에 시위가 과열되다 보니 초심에서 벗어나 보호본능이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왜 세상 모든 것을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십니까?
자신들이 이 축제의 중심이 되지 못한 것을 한탄하는 포스팅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군요...분명한 것은 이미 참여하는 순간부터 모두가 역사의 한 공간에 있는 겁니다. 누가 앞에서 더 열심히 전경들과 싸웠느냐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오히려 싸움을 하고 싶어하는 당신들이야 말로 공권력의 개입을 정당화시킬 뿐입니다.
제발 부탁이니 폭력시위 조장하지 말아주시고 정 하고 싶으시면 게임기 사다가 TV로 즐겨주세요. 내 맘대로 하겠다. 좋습니다. 단 그 이기적인 행동이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 결과를 낳아서는 안되죠. -
HitMedia 2008/05/30 17: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고생하셨습니다.
그렇지만, 본인의 의사를 전달하기 전에 다른이의 생각을 먼저 읽어보는건 어떨까요? 그것도 당신을 보호하려는 사람의 생각을요.
어짜피 전경들이 밀고 들어오면 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결국 뒤로 밀리게 됩니다. 재수 없으면 연행되구요. 님이 전경밀치고 갈 수 없다는걸 이미 사람들이 예상하기 때문에 도와주려고 한것을 이런식으로 매도해버리는건 피해의식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정 그렇게 앞에 서고 싶으시면, 여러 가지로 앞에 서실 수 있있습니다. 어떤 여성 처럼 마이크 잡고 선동을 하세요. 님의 주장을 펼칠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
달군 2008/05/30 17: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음..원래 이런 댓글 논쟁이 뭐 결론이 나는것도 아니고. 나올만한 레퍼토리는 다 나온듯... 쩝.
Karpe / 위에 덧글 중에도 한번 썼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는 너 나는나 이렇게 가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고통스럽더라도 서로 이야기 하고 필요하면 싸우고 그러면서 함께하더나 혹은 결별하거나 하면 되는거지요. 그래서 지금 열심히 덧글 다는거구요. 댓글을 일일이 다 달지는 못하는데. 반복된 논의에는 굳이 달지 않고 있습니다.
샤/ 네 저는 집회가 엄숙해야 할 무엇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 즐겁지 않았습니까? 그 힘이 우리를 지치지 않고 계속 저항하게 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있게 하는것이 진지 하지 않음을 뜻하는것은 아니랍니다. 스트레스 풀이로 뭐하러 이런 걸 하겠어요. 바보도 아니고.
젠장/ 네 솔직한 말씀 감사. "걸리적"거리는 존재군요.
이런 구도를 만들어내는 시위방식 좀 고치자구요. 예비군이 나왔던, 그런 말을 하는게 여성이든 남성이든.. 예부터 시위가 그런 형국으로 갔던것이 사실이고 지금은 점점 달라지고 있다고 생각했고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또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거...
henry / 저 전경이랑 쓸데 없이 싸워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렇게 쓴적도 없구요..문제를 좀더 제대로 보시면 좋겠는데. 예비군이라는 말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고.
이제 컴터 못하니 밤이나 내일 쯤 덧글 달수 있을듯.. 이해가 안되면 앞뒤 덧글 잘 살펴보세요. 거진 나올이야기 다 나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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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 2008/05/30 17: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참...안타깝다....너희 참 힘빠지게하는 종자들이구나...앞장서면 뭐하냐...예비군들이 마초로 밖에 안보이니...니들은 참 안타깝다...같이 이 난국을 헤쳐나가야 할 판국에 너흰 대체 왜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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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2008/05/30 17: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정말. 남자에게 독립되서 홀로 공권력에 저항하겠다는 발상은 도무지 못하시는 꼴페미 분들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거 왜 같이 스크럼을 짜야합니까? 혼자 나가서 구호 외치면서 독립적인 저항을 하세요. 힘 쓰고 있는 남자들이 그리도 꼴같지 않으면. 어쩌겠다는 겁니까 도대체? 진짜 수준들 하고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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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네요.. 2008/05/30 17: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진보가 왜 국민의 선택을 못 받는줄 여기서 명확히 알겠네요.
우리끼리 뭉쳐도 힘든 이 판국에 여기서도 또 편가르기를 하나요????
진보는 분열 때문에 망한다는 그말을 이 작은 공간에서 새삼 실감합니다.
제발 마쵸 혐오증에서 벗어나세요. 군대 가고 싶어서 가는 사람 없습니다. 그리고 당신도 대한민국 남자로 태어 났으면 군대 갔습니다.
예비군이라고 남자라고 모두 마초도 아니고요. 그 시각 안에서 벗어 나지 못하니까 이런글이 나오는 거고요.. 너무 답답해서 정말 횡설수성했네요. 제발 편 가르지 맙시다. 우리 상대는 수구 언론과 이멍박 딴나라당이지 우리 내부에 있지 않습니다. 제발 제발 마쵸 혐오증을 벗어 버리세요. -
근데 2008/05/30 17:5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예비군 병장 상병 이딴 것도 꼴에 벼슬이라고
티내고 싶으십니까?
그딴 계급으로 우리 시민들 여성들을 또 억압하려 드는 꼴이 우습네요 -
재밌다 2008/05/30 17: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으이그 병신같은년 ㅋㅋㅋ 니년 혹시 니네 아빠 엄마 성 다따서 자기성이라고 짖거리고다니는 그런년이냐? ㅋㅋ 창녀같은년 그냥 뒈져 카악 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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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gazer 2008/05/30 17: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보호받기 싫으세요? 그럼 보호받지 마세요. 보호를 거부하세요. 시위 뿐만 아니라 싫든좋든 여성들이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보호받고 있는 부분 많습니다. 그런 보호들 다 거부하시고, 스스로 할 수 있음을 보여주세요. 자기 편할 때에는 그런 보호에 편승하면서 이럴 때에만 우린 보호받을 존재가 아니다, 보호받기 싫다고 목소리 높이지 마시구요. 그런 식으로 보호와 편익을 거부하고 당당하게 의무와 책임을 다 하겠다면 저는 두손두발 다 들고 환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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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라 2008/05/30 17: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금같은 시위방식이 아닌 다른 시위방식으로 저항할만한 힘을 만들어낼 능력이 없으시면..다른 사람들이 역사를 바꾸기 위해 하는 행동을 함부로 위에서 내려다보면서 조소하지 마세요.
그리고 예비군복을 남자인거 자랑할려고 입고왔다고 생각하십니까? 일종의 퍼포먼스일 뿐입니다. 위의 어느분이 쓰신대로 그래도 선배는 못때리겠지라는 실날같은 희망을 안고 입고 오는 겁니다.
그리고 그들이 대부분 20대 건장한 청년들이기에 앞에서 대신 맞는 것 뿐입니다. 실제로 체력이나 체격면에서 전경에게 크게 상처를 받을 사람 대신해서 상처를 받는것 뿐입니다.
당신이 악다구니쓰고 그것때문에 흥분한 전경이 당신 옆에 있는 사람을 방패로 후드려까면 그건 오로지 전경의 책임일까요? 그런 상황을 만들고 자신은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하는건 스스로 바보같은 일입니다.
저는 폭투도 지지하는 사람이고 월요일날 연행되서 수요일날 석방되고 다음날 또 집회에 참석한 사람(굳이 이런 변명을 하는게 우습네요)이지만 당신같은 어리석은 감정낭비는 그저 자기 유희일분입니다. -
사다창 2008/05/30 17: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쥔장아 너같으년은 이스라엘같은대로 이민가서 씨팔 존나게 굴러봐야지 " 아 씨발 내가 존나 개념을 통째로 비벼처먹었었구나..." 라고 생각하지.... ㅋㅋㅋ 사다창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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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 2008/05/30 17: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피해의식 가지고 있는 사람 진짜 많구나.
배제? 웃기고 앉아 있네-
맞는것 멀뚱히 보고 있으면 또 그랬다고 XX 할 사람들 많네. -
샤 2008/05/30 17: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답답하네요님의 말씀이 진짜 공감이 갑니다. 진보가 옳아 보이면서도 항상 뒷전이 되는 이유가 바로 그겁니다. 아마 이런 글 보면서 수구는 내심 피식 하고 웃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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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2008/05/30 17: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참 예의없는 사람들. 기분나쁠수 있지만 왜 기분 나쁜걸 이렇게 자기입 더럽혀가며 다른 사람눈 더럽혀가며 해소할까. 프로야구라던지 온라인게임이라던지 좋은 취미생활이 있을텐데. 어쩌면 난 이명박보다 예의없는사람들이 더 싫다.(하긴 이명박도 예의 없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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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2008/05/30 17: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진짜 논리 딸리니까 말꼬리 잡으실래요? 제가 언제 여자가 걸리적거리는 존재라고 했습니까. 전경이 밀고 들어오고, 뭉쳐서 스크럼을 짜고, 힘으로 대항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힘 제대로 못 쓰는 여자가 같이 버티겠다고 어슬렁 거리면 고맙다기 보다는 걸리적거린다구요. 마찬가지로 노약자, 신체가 불편하신 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거 불편합니다. 그런데 사실인 것을 어떻게 합니까. 대등한 존재로 인정받고 싶으시다면서요. 남자들 끼리는 이런 이야기 솔직히 합니다.
차라리 그런 분들이 직접 항거하고 싶으시다면 스크럼 짜겠다고 덤빌 것이 아니라 혼자 대열 밖으로 나가서 저항하시라니까요? 아무도 안 말립니다. 집회 나가긴 하셨어요? 그 상황을 정말 모르시나요?
정말 말 섞기 짜증나네요. 뭔 피해의식이 그렇게 강하세요? -
피식 2008/05/30 17: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걍 냅둬요. 막상 전쟁나면 군인들한테 보호받게 되있음. 예비군도 전쟁나면 전투병으로 투입되는거 알죠? 꼴페미님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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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2008/05/30 17: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마초분들 보세요
니들이 굳이 입지도 않는 예비군복 처입고 온 까닭이 뭐냐고
등신새끼들아
결국 배제와 구별의 논리 때문이자나
니들이 주역이고 니들이 지켜준다 이거지
여성은 종속변수고?
그걸 적절하게 지적하는 글이 올라오니
열받지?
근데 논리는 댈 게 없고
그러니 욕질이지?
개새끼들아? -
진보닷넷 2008/05/30 17: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진보닷넷은 지랄..진보쓰지마라.니들같은 개 똘통 개폐미들은 진보를 표방할 자격이 없다.딴나라당이 정통보수를 외치는격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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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2008/05/30 17:5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런 애들도있구나 대단하다 그럼 떳떳하게 이야기하지 왜 거기선 말못하고 여기서 선동질할려고 징징대는거야
그예비군 한테 확실히 니 의사를 전달해라 나도 앞에서 방패로 찍히고싶다고 전경들한테 쳐맞아 보고 싶다고 그러니 나한텐 이래라 저래라 하지말라고 맨앞에서 시위하다가 좀쳐맛아봐야지 정신차리지 아니면 니가 덩치를 키워서 돼지처럼 돌력을 하던지 조중동보다 못한 논리를 펼칠려면 차라리 나오지마라 거기서 바로 너의 의사를 이야기 여기서 징징대지말고 -
달군 2008/05/30 17:5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딱 한마디만 더 아이고, -_- 이거 사무실에서 일은 하나도 못하고;;
젠장/
그러니까 왜이렇게 이해를 못하세요.
그런 상황 - 주로 진압 상황은 국가가 만들긴 하지만-을 스크럼짜고 힘버티기가 아니라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볼 필요도 있지 않겠냐 이런 이야기를 쓴겁니다. 그들이 힘을 동원할때 우리도 힘있는 사람들이 나서서 막아야 한다가 아니라요.
그리고 단합해야 한다고 하시는 분들/
국가 경제가 이렇게 힘든 상황에 소고기 때문에 이게 무슨짓이냐.
국론을 분열시키는 불순 분자들이 나라를 망친다. 중국이 쫒아 오고 있다. 이거..랑 비슷하지 않나요?
모두가 같을 수 는 없어요. 대신 그렇다고 해서 다르니까 서로 건드리지 말자는것도 아니에요. 그래서 이렇게 계속 이야기 하는거구요. 서로 논쟁하고 떠들면서 다른 것들을 계속 만들어가는거죠.
기존의 것과는 다른.
한가지 몸체만 가진다면 저들은 우리를 쉽게 통제 할수 있잖아요.
우리는 복잡한 몸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이미 그러고 있고 그래서 이기고 있구요.
이거 쓰는 동안 또 덧글이 달렸겠지만 정말 오늘은 요정도로 하겠습니다. 저도 하는 일이 있는 인간이라;;;;
내일 또 달죠 뭐. -
정말 2008/05/30 17: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한국 남자 이 더러운 마초새끼들 때문에
인터넷도 못보겠네요
대가리에 든 건 없고
남자인 건 자랑하고 싶고
그러니 예비군복 처입고 나와서 완장질 하다
이제는 남의 블로그에서 욕지랄?
전형적인 한국 남자들
아주 개새끼들이네요 ^^ -
젠장 2008/05/30 17: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거 참 찾아오는 여자분들 수준을 보니 대충 주인장의 수준도 알겠습니다. 배제와 구별의 논리라니. 남자가 여자보다 힘이 셉니다. 그래서 힘 쓰는 일도 잘합니다. 힘 쓰는 일이 급하게 필요하면 가급적이면 남자들끼리 뭉쳐서 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가 배제의 논리군요.
이거 뭐 꼴페이 앞에서는 우체통이 빨갛다고도 말 못하겠네요. 우체통에 대한 배제와 차별이 될까봐. -
0000 2008/05/30 18: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꼴폐미야...너는 이게 남자인거 자랑하고 싶은걸로 보이냐? -_-진짜 깝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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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 2008/05/30 18: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니들 논리가 이명박 논리랑 머가 달라
효율성이 민주성에 우선한다는 거 아냐?
개같은 마초새끼들아?
니들 십쓰레기들 대가리 속엔 뇌가 없지? -
난 여잔데 2008/05/30 18: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진짜 같은여자지만 왜이렇게 피해의식 갖고있냐
남자한테 뚜드려맞고살았냐? 아님 가정환경이 암울했냐?
아님 남편,남친한테 데였냐? 왜그러냐?
나도 우리아빠땜에 드럽게 암울한 환경에서 자라서 남자 별로 안믿는다
근데말이야 이 꼴.페.미.들아 (왜 꼴페미라는 말이 있는지 이제 알겠네)
너넨 좀 심각하다 지나치게 과민반응하고있어
여기에 왜 " 그 꼴랑 페니스자랑하고싶냐.."등등의 말이 나오는거지?
어떤 예비군들이, 어떤남자들이 여기에다가 페니스자랑했냐?
아님 여자비하했냐? 나 그런글 읽지도않았고 듣지도않았는데?
니네 심각해...진짜 쪽팔린다 같은여자로서
차이를 인정해야지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정하라고 이 정신나간
여자들아
니네가 지금 주장하는건 니네가말하는 그런
거창~한 게 아닌것처럼 보여
여기는 완전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찌.질하기 그지없는 여자의 성을
가진 종자들의 한풀이공간이네 딱 그거다
이 꼴 페미년들아 여자망신 다시키고있네 -
여기 페미들 2008/05/30 18: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보니 입으로만 페미고 알맹이는 님들이 싫어하는 마초랑 다를게 하나 없어보이네요 남자인거 자랑하고 싶어서 예비군복 입고 나왔다고요? 말도 안되는 상상은 그만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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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2008/05/30 18: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리고 꼭왜 예비군이라고 하냐 병ㅈ년 예비군이 몇백 모였어?
왜 하필 예비군있는데서 시위하다가 억울해서 죽어 그럼 예비군 없는곳으로 가던지 예비군이 아니라 남자라고 해라 남자한테 도움 받기 싫다고
경찰한테도 도움 받기 싫다고 너혼자 스스로 살수잇는 독고다이라고
시위나갈때 등짝에다가 독고다이라고 써서 나가던지 병진 논리는 시위 현장에서 펼쳐라 -
휴 2008/05/30 18:0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런 글 싸제끼는 것들도 인정하고 합목적인 범위내에서 의견을 지켜주는 것도 민주사회라는 것이겠지. 마음껏 나불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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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난다 2008/05/30 18:0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럼 굳이 예비군복을 꺼내 입고 맨 앞에 서서 뭐라도 된 양
시시덕거리는 이유가 대체 뭔지
들어봅시다
마초새끼님들^^ -
1111 2008/05/30 18: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진짜 예비군복 입고 나온게 남자인거 자랑하고 싶어서 입고 나왔다고 생각하는 년들이 있다는게 충격... =_= 저런 년들 지키려고 군대간건 아닐진데...
씁씁하네요. 왜 김신명숙같은 년들. -
시위대의 2008/05/30 18: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궁극적인 목적이 뭔지 잊어버렸어? 전경을 뚫고 가고싶어? 그런데 예비군이 막으니깐 열받어? 전경한테 욕해주고 싶은데 남자예비군이 막으니깐 배알이 꼴려? 도대체 시위를 하는 목적이 뭔지나 다시 한번 생각해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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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2008/05/30 18: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쥐뿔도 없는 새끼들일 수록 남자인 거 자랑하고
군대갔다 온 거 자랑하고
그러죠^^
그냥 불쌍한 새끼들 시위 때라도 기분내라고 이해해 줍시다^^ -
휴 2008/05/30 18: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화가난다/ 아 그럼 니네들은 페미라고 밝히고 니네가 전경대 앞으로 나가라니까? 나 페미인데 니들한데 정치적 젠더로서 공정함을 추구하기땜시 난 니네들의 사고를 동조 못하겠으니 우린 앞으로 나가겠다고 가서 그렇게 말해 도데체 이해가 안되는게 그 잘난 손가락은 그따위로 움직이면서,
주둥이는 조용한건데? -
화가난다// 2008/05/30 18: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럼 니 시위나가면 앞에 예비군들한테 소리쳐라. 니들한테 보호받기 싫으니 꺼져줄래? 여기서 찌질거리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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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2008/05/30 18: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냥 미친년 헛소리 한 번 한 걸 가지고 너무 과잉으로 대응하시네요...
야 너 있지. 그냥 가서 저 보호 받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말해.
그럼 되는 거야. 팩트니 뭐니 황당한 소리하지 말고.
너 그냥 평범한 애야 왜 유별나게 굴려고 그래. 너 특별해?
지랄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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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된냥? 2008/05/30 18:0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너는 그냥 페미라고도 하지 말고 그냥 성차별주의자라고 써붙이고 다녀라 꼴통마초랑 다를게 없자나? 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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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2008/05/30 18: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남성분들
대한민국의 모든여자가 이런 피해의식에사로잡혀 블로그에다가
자신들의 피해의식을 주절거리면서 말도안되는소리를 정당화시키는
미친년인건 아닙니다
제 주변에도 이런 친구들은 없구요 또 제친구들한테
이런 미친년들이 있다는얘기 들어본적없어요
너무 상심하지마시고 걍 무시하세요
같은여자로서 쪽팔려서 원....
너희같은년들때문에 나같은 멀쩡한여자도
같은 종자로 오인받을까봐 두렵다 솔직히... -
휴 2008/05/30 18: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니 왜 정작 할때는 조용하다 여기서 지랄쌈치기야. 생각해보니 열받네.
말해 말하라구. 떳떳하면 그 주둥이 가서도 놀리란 말야. 니 의견이 행동이 되게 모든 사람이 도와줄테니 걱정말고 말하라구. -
보면// 2008/05/30 18: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후... 지금 이게 남자인거 자랑하고 군대갔다 온거 자랑할려고 생각한다는게 참 씁쓸하다.
쩝... 너같은 개꼴통폐미년들 지키려고지금도 군대있는 애들이 불쌍할 따름.. -
000 2008/05/30 18: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확히 말하자면 시위대 누군가 다치거나 죽어서 폭력시위로 변질될까봐 시위 자체를 보호하려 한것뿐. 딱히 누군가를 보호했다고 보기는 힘듬. 남자든 여자든 노인이든 어린이든 경찰의 강경진압으로 피를 보게 되면 시위대도 가만있지 않을테고 결국 화염병과 쇠파이프가 난무하는 정부가 원하는 형태의 시위그림이 만들어짐.
결국 양쪽의 강경한 충돌이 일어나느니 누군가는 맞아가면서 몸빵해야 하는게 나은데 그게 예비군일뿐임. 여자를 지키는것도 노인을 지키는것도 엄밀한 의미에서는 다 틀림. 야비군들이 처음에 일어선것도 바로 그걸 두려워해서 였음. 그 좆선일보조차 '충돌방지-폭력시위방지'라고 야비군을 평가하는데 대체 누가 누구를 보호한다는 거임? -
zzzzzzz 2008/05/30 18: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병신씹스러운년들 ㅋㅋㅋㅋㅋ 왜 씨발~? 전남자친구가 바람났어?? 아님 뭐
남자들이 니 면상 좆같다고 싫어해? 그래서 남자라는 동물한테 화가난거야?
그래? ㅋㅋㅋ 병신 찌질이같은년들 히힉 니네 말하는거 듣고있자니
너무재밌어서 한마디한다 ^^ -
보면 2008/05/30 18: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마초십쌔끼들아.
내가 설명을 해줄게.
니들의 좆같은 마초논리대로라면.
니들도 국회의원 찾아가서 직접 마주보고 싸다구 때리고
경찰청장 조인트 까고 그러란 개소리야
너가 그렇게 해봐 개새끼들아 -
이뭐병 2008/05/30 18:1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니들이 말하는 남녀평등이 그런거라면...
애초에 이나라에서 벌어지는 역차별에 대해서는 바꿔보려고 했냐?
받아쳐먹을 혜택은 다 받아쳐먹고 왠 개소리냐...
병신같은년아 정 꼬우면 군대갔다와서 군복입고 나와..
누군 씨발 좆빨났다가 갔다온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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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부끄러워 2008/05/30 18:1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야~나 여잔데 난 니가 부끄러워죽겠다!! 니가 그렇게 자신있으면 너혼자 당당하게 청와대앞에 가서 전경들하고 맞서면서 1인시위나 하던가..왜 남들 평화롭게 시위하는데 끼어들어서 분탕질이야!!한사람이라도 다치는 사람없도록 하겠다고 나온 사람들한테..이렇게 힘빠지는 얘기나 하고있고!!넌 지금 이시위를 왜 하는지조차 모르고 그냥 무조건 튀고싶지??여지껏은 같은 여자로써 여자편을 들어주고싶었는데 니글 읽고나니까 왜 꼴페미라는 말이 나왔는지 동감100만배다!그렇게 튀고싶으면 오늘 시위때부터 꼭 전경차앞에 누워라!!으이구..이 여자망신시키는것들아~!!!쪽팔린줄점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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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2008/05/30 18:1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예비군이 전경들앞에 막아선거하고 마초논리하고 왜 결부시키는지 모르겠네 멍청한건지 겉멋만 들은건지 페미흉내를 내려면 제대로 내던가 아가리에 걸레를 쳐물엇는지 입은 아주 졸라 드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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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2008/05/30 18:1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하나로 뭉쳐도 사람들이 뭔가를 해낼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까 말까한 시기에
다함께 병신들이 신문장사하는 것도 모자라 이런 개찌질이가 또 편가르네.
죽겠다 죽겠어. 전에 박터지게 싸움한적도 있다만, 니넨 답이 없어.
걍 니네도 나오지 말든지 아니면 전국페미연합 - 보호를 거부합니다-
써붙이고 참가해라. 전경들한테 또 몇대맞고 민주사회의 폭력이 어쩌니
하는 포스팅이나 써갈기고. -
000 2008/05/30 18:1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프락치나 뭐 이런애들 빼고 지금 나가는 야비군들은 그저 스프링같은 완충장치에 지나지 않음. 남자가 노약자를 지킨다? 이런 개념이 아님. 애초에 뭘 지킬수도 없는 수의 인원이고, 남녀가 첨예하게 대립할사안이 아님.
그 스프링역할을 누군가가 하겠따면 아무도 말리지 않을 거임. 예전에 립스틱라인과 여성질서유지인이 그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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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ie 2008/05/30 18: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일리가 있는 지적이긴 합니다만, 결국에는 원하시는 대로 스크럼 짜는데 합류하신 거 아닌가요.
보호하는 자 - 보호받는 자의 관계 사이에서 계급이 생겨나고 계급간에 억압이 생겨나는 것을 진작부터 걱정하시는 마음은 알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난 갈래" 하시는 건 건강한 시위문화 형성에 큰 도움이 안될 것 같네요.
(많은 사람들의 편견과는 달리) 예비역들이라고 해서 말이 통하지 않는 마초들 아닙니다. 대화하고 소통하세요. 욕부터 하지 마시구요. -
000 2008/05/30 18:1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경찰과 시위대사이를 가로막는 예비군이라는건 사실 엄마들이 손잡고 데려오는 아이들 이나 갓난아이. 그 이상의 의미가 없음. 아이들때문에 강경진압을 못하게 되듯이 야비군때문에 강경진압을 할수 없게 된거뿐임. 이걸 가지고 마초다 이러는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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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2008/05/30 18: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국가의 국민 탄압. 남성의 여성 탄압의 상징인 군복을 입고 나와서
굳이 깝치는 이유는 대체 뭘까나?
ㅋㅋㅋㅋ 궁금하네 -
굳이 2008/05/30 18:1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군복입고 나온이유는 화가난다 너같은 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가스나가 쳐맛고 병진대는거 보고 잇을수가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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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ooo라는 새끼 2008/05/30 18:1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위에 ooo라는 새끼 어이없는 물타기 하네
그럼 엄마들이 애들을 인질 삼아 데려온다는 소리냐?
그딴식으로 모성을 모독하지 마 개새끼야
역겨우니까 -
000 2008/05/30 18:1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예날에 시위대측에서 여성질서유지인을 선임하고 경찰이 여경들로만 이뤄진 방어라인을 만들때. 그 안에 있던 사람들이 아.. 나는 특정 성에 의해 보호받는군화? 라고 생각했을거 같음? 아님. 그게 폭력시위를 막는 방어막이 되었을뿐. 지금 나서는 야비군도 똑같이 스프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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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여자 2008/05/30 18: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야 너넨 앞으로 광화문에서 시위하지말고
니네구역으로가서 니같은년들이랑 같이 모여서 시위해라
괜히 니들 주변에있다가
니들이랑 같은 부류의 성차별주의자로 낙인되기싫다 역겹다
니네는 무조건 여성의 성만을 찬양하고있어
니네가 나름대로 여자의 성을 찬양하고 떠드는것처럼
남자들도 자신들의 성에대해 자부심이 있는거다
남자는 뭐 짐승이냐? 똑같은 사람이다
우리나라가 군 병역제다보니 남자들이 군대갔다오고나면
니들이 지금 여자의 성을 찬양하듯이
남자들도 자신의 성을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위해 2년을 바쳤다"는
것에대한 자부심으로 찬양하게되는거지 그게 절대로 마초정신?
염병을 떨구있네..... 판타지찍냐?
다시한번 말하지만 난 여자다
니네가 여자 성을 존중하고 찬양하는건 나도 같은여자로서 기분좋고
옳은일이라고 생각하지만
무조건 남자의 성에 대한 남자들만의 자부심을 마초정신이니 우월주의니
이딴식으로 폄하,왜곡하지마라
그들만의 성을 존중하는법도 좀 배우고 제발 시위할때
저 구석가서 니들끼리 찌그러져서 해
글캐 기분나쁘면
아예 니들이 선봉에 서던가 -
Karpe 2008/05/30 18: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차별과 구별의 차이점에 대한건 어떻게 이해하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함께 할 방법을 찾아가는 것 자체는 좋습니다만, 지금 보다 나은 대안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지금을 바꾸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글쓰신 분과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과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나름의 의식을 가지고 행동한 것입니다. (물리적힘이)약한 사람들을 (물리적 위험에서) 보호하자...는 거지요. <존재로서의 가치/역량이 부족한 사람 을 배제시키자>는게 아니라는거죠.
물리적인 힘이 필요하지 않은 집회의 형태를 고민하고, 그 대안을 제시한 다음, 그 때 단지 물리적인 힘이 약한 존재였기 때문에 배제당했음에 대한 불만을 제기 하시는게 논리적일 것 같습니다.
어떤 상황에 부딪혔을때, 그 상황에 적용시킬 해결방법이 있다/없다 라는 아주 간단한 문제에서, 글쓰신분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계셨던 분들은 이미 그 문제를 예상하고 나름의 대책을 고민해서 결정하고 그곳에 있었던 거고, 글쓰신 분은 자신만의 대책을 가지고 있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네요.
정해진 시간 내에 서로의 답을 내어놓고, 결정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고... 미리 답과 그 답을 시행할 준비를 했던 사람들을 아무런 고민과 대책없이 다만 내가 답을 내놓을 시간과 기회를 가지지 못했다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안좋아 보이네요.
물론 '거부' 할 수는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방해 하거나 비난 하는 것은 정당하지 못하다고 생각되네요. -
이메가싫다 2008/05/30 18: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예비군에 대해서 처음에는 저도 왜 하필 군복을 입어야 할까, 내심 그런 생각한 적 있습니다. 그러다가 시민인 동시에 군인으로 젊은 시절을 바쳤던 그들이 전경과 자발적으로 맞서 조금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준다는 게 제게는 조금 충격적이었습니다. 그걸 힘없는 여성을 한때 군인이었던 남자(마초적 근성을 가진)가 보호하려고 한다... 이렇게 볼 때 이 싸움은 어떤 숨막히는 틀에 갇히게 될 것 같습니다. 예비군-마초를 스트레이트로 연결짓는 게 반드시 정당한가 의문이 듭니다. 저는 도리어 예비군들이 예비군복 입고 한 일 중에 가장 잘 한 일 같던데요. 여자를 지키려고 나섰다기 보다는 예비군복 입고 국가에 저항하기 위해서 나섰다는 관점에서 그렇습니다. 달군님이 고안하실 대항액션도 그 나름으로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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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둘맘 2008/05/30 18: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가두시위나갔구요..애들데리고 가기 불안했습니다.
진보란 말이 부끄럽네요..진보란 용어를 사이트대문에 단 곳에서
이런 진보가 아닌 진부한 글을 보다니..
그들은 몸상해가며 전경들과 맞섰습니다.
그들이 눈에 띄기위해 군복입고 나온거 아니지않습니까..
그들은 전경들에게 조금이라도 선배란 입장이란걸 표명하기위해
나와서 그리 방패막이를 한사람들입니다.
이글 쓰신분..힘좋고 나서기 좋아하시나 본데..
이런글로 분란시키시면 안됩니다
다 하나가 되야하는 시국입니다.
저 내일 또 애들데리고 나갈겁니다.
한데 저분들이 앞에나서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것이 바로 폄하입니다.
진보넷이라면 좀더 유연하고 긍정적이며..진보적인 마인드를 가지십시요. -
아놔 2008/05/30 18: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난 이런 애들 실제로 보고 싶다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생활하는지
어디 이런애들 주제로 방송하는거 있는데 없나
그냥 예비군 없는데로 꺼져 병진년처럼왜 거기서 징징대는거야
참으로 조중도 쁠락찌보다 더한 빨갱이 심리다 -
휴 2008/05/30 18: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번 촛불집회때에는 전국 젠더 연합의 깃발이 선봉에 서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쳐맞든 방패에 찍히든 그건 댁들의 힘으로 처리하고요. 또 도와주려는 남자마초새끼들에겐 욕한마디 꼭 해주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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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남 2008/05/30 18: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딴식 논리로 그동안 여성들을 차별해 온 거 아닌가요^^?
니들은 힘이 약하니
니들은 무엇이 부족하니
니들은 무엇이 부족하니
그런데 지금은?
각종 고시 수석들은 전부 여자에
이제는 판사도 70% 이상 여자로 임용되는 상황
이런 상황이 참 "좆"같으시겠지요^^
남성분들 ㅋㅋㅋㅋ
그러니 이런 기회에서라도 주도권을 잡아보겠답시고
굳이 예비군복 입고 깝치는 거 아닙니까? -
000 2008/05/30 18: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문제는 강경진압과 그에 따른 폭력시위 방지지 누가 누구를 지키는 수준의 문제가 아님. 남자들도 누가 누구를 지킨다는 식의 사고는 곤란함.
애초에 그 예비군들도 목적이 완충장치가 되겠다 하는 것일뿐. 그 이상의 의미는 없음. -
화가남 // 2008/05/30 18:2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시위 주도권 잡아서 어다가 쓸껀데?-
좀 생각좀 하고 말해라.
어이가 없어서 말도 하기 싫어지네. -
휴 2008/05/30 18:2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화가남/ 그딴 거 신경안쓰고 니가 고시 합격자도 아니잖아 그건 내알바 아니니 선봉에 서라니까? 주도권 니네 줄게. 부탁이니 이렇게 뒤에서 찌질대지말고 선봉에서서 남자마초새끼들의 주도권을 빼앗아줘 부탁이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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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08/05/30 18:2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마초새끼들.
시위현장에서 여성성을 배제시키더니
이제는 블로그까지 들어와서 깽판치나?
그만두시길.
이곳은 당신들 같은 한국 마초들에게 더럽혀질 그런 성격의
공간이 아닙니다^^ -
휴 2008/05/30 18:2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첨들어와봤는데 참 알쪼다 알쪼..... 꼭 무능한것들이 이런데서 조잘대다 정작나가서는 주둥이 닥치고 좀 부탁이니 말좀해라 우리는 남성성의 패권의지를 거부하는 자주적 젠더의 선봉이니 남자마초새끼들은 젭알 꺼져달라고 말좀해라. 도와줄테니. 제발 말좀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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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월 2008/05/30 18:2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부가 자신의 의견을 안들어준다고 시작한 시위인데
이제는 소수의견을 편협이니 뭐니 하면서 무시하네요
당신들의 그 더러운 마초 뇌조각이 하는 얘기가
정부랑 뭐가 다른지
생각해 보시길 -
ㅇ 2008/05/30 18: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무슨싸울라고 집회가나 집회목적이뭔지알면 충돌사태좀더 줄여보겠다는애들말좀들으면되나? 성성과관련된거면 하나하나 고까운눈으로보지? 받으들일때는 좀 받아들여 그리고뭔 비군이 다함께도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ㅉㅉ여기서도 선동비슷한말하고앉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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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2008/05/30 18: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제발!! 말좀해라 니들말 안들어줄 사람없으니 선봉에 서서 젠더의 자주화에 몸바친다고 말하라구. 제발좀 이런데서 질질짜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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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2008/05/30 18: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 더럽네요
진보적인분들 찾아오는 블로그에서도
마초씹쌔끼들이 이리 많다니..
정말 한국에서 페미니즘의 갈 길은 멀고도 멉니다 -
휴 2008/05/30 18: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글월/ 누가 뭐랬냐구. 소수의견인지 뭔지 타인을 깔아뭉개고 모욕하는걸 소수의견이라고 무조건 옹호해야 하나? 내가 널 욕하면 그것도 소수의견인데 그것도 보호받아야 하나? 난 늬들한테 욕먹는거 각오한거거든?
더러운 마초뇌조각운운하는 자극적인 단어선택은 뭔데? 말하라구 혀를 움직여! 부탁이니까 손가락장난질은 그만하고 -
휴 2008/05/30 18:2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폭력이 싫어도 그것에 굴하지 않는게 진성진보로의 길아닌가? 쳐맞는거 두려워하지말고 혀를 움직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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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2008/05/30 18: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여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에는 공감이 되지 않고 화가 나네요. 저도 처음엔 군복 입고 나온다길래 반대했습니다. 집회가 폭력적으로 변하거나 군복입으신 분들 표적이 될까봐. 근데 어제 지켜보니 그 분들 오히려 평화시위를 지키려고 하시던 걸요. 어느 누가 일부러 맞으면서 탈진해서 쓰러지면서 군복자랑 하려고 거기까지 오겠습니까. 그리고 위에 다른 분이 쓰셨다시피 스크럼 짜고 있는 데 여자분..그것도 남자와 힘, 덩치가 비슷한 여자가 아닌 일반 여자분이 거기 껴 있으면 그 부분이 약해진다는 생각은 안하시는지..? 님이 계신 쪽이 뚫리면 뒤에서 받쳐 주고 같이 소리 질러 주는 사람들까지 피해보는 거 아닌가요? 옆에서 구호를 같이 외치는 정도로는 만족이 안 되시나요? 얼마나 나서서 무슨 말을 하고 싶으셨는 지.. 전경 바로 앞에서 도발하는 말이나 욕이라도 하고 싶으셨나요?
님 글을 읽으면 남자한테 피해의식이 있는 듯 보이네요.
차별이 아닌 차이는 받아들이시면 좋겠습니다.
정 보호받고 싶지 않으시고 나서고 싶으시다면 군대 입대 추천드립니다.
(남녀대립구도로 가는 글에서 일부의 남자들이 하는 이 말을 정말 싫어합니다만..) 님께서는 다른 남자들이 제공하는 국방서비스에 무임승차 하고 싶지는 않으실것 같네요^^
그리고 위에 "페니스 자랑을 하고 싶은 거면" 이건 성희롱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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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번쩍 2008/05/30 18:3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소수의견의 존중? 좋은 이야기다.
앞으로 당신들이 소아성애자들에 대한 인권운동이라던지,강간 중독자들에 대해서도 그 소수의견들을 존중해줬으면 좋겠다.
그들은 소수가 아니고 그들의 의견은 의견이 아닌건가?
소수의견의 존중이라는 한마디로 세상에 모든일이 다 해결된다고 생각하는 저열한 진보사상이 아직도 통용된다는 사실이 재밌을 뿐이다 -
휴 2008/05/30 18: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얘들 답이없네 혀를 움직이라니까 왜 여기서 찌질대냐구. 나도 거기있을테니 부탁이야 젭알 혀를 움직여서 우린 너희들의 보호따윈 필요없는 자주적인 젠더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제발 혀를 움직여주세요.
그렇게 말해도 알았어 혀움직일게 이러는 애는 하나도 없냐..ㅡㅡ
.........
갑자기 허망해지네. 걍 얘들은 순교자마인드도 없는 비열한 찌질이들 이상은 아닌듯하네.. -
저열? 2008/05/30 18: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열이라고?
마초새끼님^^
소수의견은 소수의견 자체로서 존중 받아야하는 겁니다
그게 민주주의고요^^ -
ㅁㅁㅁㅁㅁㅁㅁ 2008/05/30 18: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래 너희들 잘났다.
답이 없네 답이 없어 ㅎ
그래도 너희들 도와줄라고 예비군들이 한뜻 모아서 갔을텐데
그사람들이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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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2008/05/30 18: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열?/아 좋지 소수의견은 소수의견자체로 존중받아야 하는 기본적 개념에 대해 설명좀 해주실까? 민주주의에 기대서 사람 뒷다마까는건 뭔데?
착각하지마세용 뒷다마와 소수의견을 가르는 가장 큰 경계가 뭔질 알아요?
행동으로 보인다와 보이지 않는다라는 깊고 커다란 계곡이 있어염 언니.
그게 소수의견으로 존중받으려면 최소한 이런 찌질한 공간에서 서로 핥아주지말고 메인스트림에서 의견을 개진하고 그에 걸맞는 반론이나 의견을 받아들일 각오가 되어있어야 하지 않겠음? 아니면 그냥 저열한 자기만족용 찌질거림이지 안그래? -
휴 2008/05/30 18: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진짜 허무하다. 정작 내가 듣고 싶은 - 우리는 우리의 의견을 그곳에서 개진하고 모든 보호를 거부하고 그 행동을 우리가 받겠다- 라고 말하는 존중받을 페미분은 암도 없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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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2008/05/30 18:4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열?/ 야 너말야 소수의견이 존중받아야한다는걸 내세우는데 좋아 존중은 받을수 있어. 근데 그게 반론이나 아니면 반대를 거부하는 니네들만의 소수의견이면 도데체 무슨의미가있는거지? 내가 누차 말하잖아 혀를 움직이라고. 손가락이 아니라 소수의견이 그 자체로 존중받으려면 그게 당연한거야. 이건 소수의견이 아니라 그냥 뒤통수치는 뒷다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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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2008/05/30 18: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보호 받기 싫으면 싫다고 그자리에서 이야기를해 미친년아 여기와서 징징대봣자 그예비군 옵하들은 너의 이런 배설들을 봐주지 않아
그자리에서 배설을 하던지 지알을 하던지 이런 넓은 웹상에서 너의 드러운 논리를 펼쳐서 어떻게 할려고 한거냐 오프라인으로좀 해결을해라 -
1122 2008/05/30 18: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여자 쓴 글 좀 보니까 지가 뭐나 된양 쓴 글이 많네여.
채식주의자니 뭐니.... 기가 차서 원...
이런 여자 많나여?....와 난 진짜 이런 여자..아니 이런 사람한테
진짜 혐오감 느끼는데... 혹시 와인 마시고 치즈 처먹으면서
우아한 척 고상한 척 하는 그런 류 아닌가... 생각이 그런 류 라던가..
기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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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2008/05/30 18: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민주주의의 의미를 이따위로 호도하는 주제에 받아 쳐먹을건 다 받아쳐먹으려고 들지. 민주주의가 언제부터 반론이나 의견을 무조건 거부하는 식물인간의견도 의견이랍시고 인정해줬나? 투쟁해! 앞에서서 전경들의 프레스를 가차없이 받아들이고 싸우라고. 아무도 안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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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꼴페미들 2008/05/30 18: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너넨 앞으로 이마에꼴페미라고 적어서 와라
그럼 예비역분들한테 말해서 니들은 막지말라고 전해줄게
어디 잘난 그 진보정신으로 한번
전경들한테 눈탱이 밤탱이되고 쌍코피터지고 어금니나가도록
얻어터져봐라 그리고서도 계속 선봉서서 니들끼리 스크럽짜고 하세요^^
진짜 입에 걸레를 문 여자들이 너무많네
니들스스로 여자들의 성 자부심을 떨어뜨린다는걸알아야지
몇살이나 처먹어서 회사에서 일하면서 이딴 블로그에 이런글
올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니 수준도 알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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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2008/05/30 18: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멍멍! 개귀에 개소밖에 더들리겠나.좋아 민주사회답게 차분한 반론 기다립니다. 여긴 페미분이 많은거 같은데 한번 의견개진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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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2008/05/30 18: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여성이 주체적으로 스스로의 의견과 의사를 표명하는 것
자체에 불만을 갖으시는 마초분이 너무 많네요^^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평등이 무엇인지
기초부터 알고 오시길^^ -
휴 2008/05/30 18: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리고/ 오 센스있는 개소린데? 그니까 반론은 원천봉쇄라는 거네 안그래?
하지만 그게 아니지 이건 채식의 문제가 아니라 비유하지면 똥물에 발을 적실 각오가 되어있느냐 아니냐의 문제 아닌가? 사람들은 똥물에 있는데,
아잉 더러워서 난 거기 못하고 이렇게 말만할게요 라면 도데체 누가 인정해 주는데? 그럼 무시당하는거야 그 위에서 똥물에 발적실 생각없으면 존중받고 싶단 개소리도 하지말란 말이야. -
좀 2008/05/30 18: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녀가 촛불을든 이유가 무엇인가?
스스로를 지키기위해서 행동하는것이고 그위험에대해서 자신이 감수할 각오를하고 나온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능동적인 참여행동에대해 자부심을 가지고있는데
거기다대고 '여자는 뒤로물러나주세요' '여자는 위험합니다' ;여성분은 제발 뒤로 나가주세요'
이딴소리하는게 제정신인가?
물론 예비군들이 혹시있을지모르는 불상사를 막기위해서 앞장서는건 기특하긴하지만
이건 정말 오바라고밖에 생각할수없다
누군가가 지켜준다는건 보호를 받는상대가 보호받을만큼 약한존재일때 가능한거다
여자가 장애인인가?
스스로를 지킬자신이없는 사람은 알아서 뒤로빠지니
집회참석예비역은 누군가에게 뒤로가라말라하는말 하지말길바란다 -
이년은 2008/05/30 18: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왜 슬대 없이 도발글을 남겨서 욕을 먹나요?
지금 니가 시위를 하는 목적은 알고 하는건가요 그냥 사람들이 하닌깐
군중심리로 해야겟다고 생각해서 하는건가요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시위할려면 그냥 집에서 잠이나 자는게 좋겟네요
그리고 마초니 페미니 그건 쌈싸먹어 -
휴 2008/05/30 18: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내가 쓰레기같은 의견을 말했나? 한번 왜 쓰레기같고 왜 가치없는 소릴 한건지 그 손가락이나 놀려보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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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년은 2008/05/30 18: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평소에 사회에서 무시당하던
지방대도 못나온 쓰레기 페미년들이
이번 기회를 틈타서 관심좀 받고 싶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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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르 2008/05/30 18: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미국소와 싸우는데 힘을 모아도 부족할판에...남녀 성대결로 몰아 단결된힘을 와해시키려는 알바냄새가 물씬 난다...아니면 그야말로 페미꼴통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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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2008/05/30 18: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방대를 나왔다 = 쓰레기. 억 갑자기 한심해져와...ㅜㅜ 이런 것들이었구나.. 이런 아스트랄한 인식체계를 가지고 세상을 사는것들이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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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2008/05/30 18:5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야 이 개새끼들아
"미국소와 싸우는데 힘을 모아도 부족할판에...남녀 성대결로 몰아 단결된힘을 와해시키려는 알바냄새가 물씬 난다"
이 개같은 논리
"다른나라와 경쟁하는 데 힘을 모아도 부족할 판에 시위로 단결된 힘을 와해시키려는 알바냄새"
이런 소리랑 뭐가 다르냐?
마초 씹쌔끼들아
내가 욕을 안하려고 하는데
너희들은 그냥 둘 수가 없네 -
deutsch 2008/05/30 18: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제 집회에서 예비역들은 시민을 보호하고 먼저 얻어터지겠다고 나선 겁니다. 방패들고 앞뒤 4열로 스크럼 짠 기동대 애들을 막기에는 힘쎈 남자들 4열이상이 스크럼짜고 달라붙어야 가능합니다. 예비군들이 그래도 먼저 맞겠다고 나서겠다는 걸 기특하면서도 오바라고 생각하는 건 앞뒤안맞는 소립니다. "난 스스로 지킬 수 있다"고 얘기들 하지만 어떻게 지킨다는 겁니까? 무엇으로? 어제 예비군들은 연행을 각오하고 부상을 예정하고 자기 몸 지킬 생각은 버린 사람들입니다."난 스스로 지킬 수 있다"는 객기 부리며 페미니즘 들이대지 마십시오. 남자들이 앞장 서는 거, 그나마 앞장선 남자들이 좀 더 버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남자라 해도 싸우지 못하거나, 경험이 부족하거나, 힘이 딸리거나, 술에 취했거나 한 남자들은 뒤로 가야 합니다. 그래야 본대가 행진 방향을 바꾸든 안전하게 해산하든 할 수 있는 시간을 버니까. 현실은 님의 생각이나 감정과는 전혀 다릅니다. 어제 집회에 나온 예비군들을 어설픈 페미니즘으로 매도하지 마십시오. 그렇게 자신있으면 예비군들을 대신해서 할 수 있다는 여자들로 스크럼짜서 대치해보시는 것도 좋겠군요. 전경이 밀고 들어올지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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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2008/05/30 19:0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군복입은 시위대의 행동에 반대하는 이유
우리는 군대로 인해서 발생하게 되는 모든 폭력에 반대하는 양심적 병역거부를 지지하고, 특히 전쟁시에 발생하기 쉬운 집단적 성폭력 때문에 여성주의적 시각에서 전쟁과 군대를 반대한다.
그게 바로 우리의 입장이다 -
그래? 2008/05/30 19:0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니들 마초들이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어^^?
그딴 개같은 논리로 여성을 일선에서 배제시켜 온 거 아냐?
정치도 니들이 보호하기 위해 여성을 배제시키고
그치^^? -
다비 2008/05/30 19:0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http://dakechiyo.egloos.com
저 중간에 젠장이라고 이름 넣어서 쓴 녀석 블로그 주소입니다. -_-; 아주 싸구려 알바인건지 알바에게 세뇌당한 건지. -
ㅋㅋㅋ 2008/05/30 19:0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본문은 그렇다치고
마초운운하면서 욕지거리하는건 또 뭐냐? ㅋㅋㅋ
진보입네 페미니스트네 하면서 개설레바리 치는것들중에
밥처먹고 계산하는꼴 못봤고 권리만 주장하지 의무에대해 논의하는 꼴 못봤다
대한민국 페미니스트는 페미 아니다 걍 된장녀다 -
이년은 2008/05/30 19:0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맨앞에서 시위하는거랑 맨뒤에서 시위하는거랑 머가 차이가 난다고
맨앞에서 시위하면 카메라빨좀 받냐 얼짝각도로 나와 맨앞에 스고 싶어서
똥줄이 타냐 그럼 맨앞에서 근데 맨뒤에서 시위하는 사람들이랑 맨앞에서 시위하는사람들이 같은 목적으로 시위한다는것만은 알아둬
된장논리는 그냥 쳐 쌈이나 싸먹어 -
다비 2008/05/30 19:1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폭력 진압을 보고 거리로 모든 시민이 -_- 연행을 각오하고 부상을 예정하고 자기 몸 지킬 생각은 버린 사람들인데 예비군만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이 예비군한테 업어달라는 것처럼 리플 단 사람 있네요. 아주 지 알바 블로그 http://dakechiyo.egloos.com 놔두고 익명으로만 다는 거 보니 속이 터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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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초 2008/05/30 19: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꼭 이런 식으로 나눠야 하나요? 그렇게 남성성이라고 기준을 갖다대고 꼭 이런식으로 흑백나눠야 그래야 직성이 풀리고 뭔가 패미니스트같아 보이나요
좋은 마음으로 문화재 나온 사람들인데 왜 이런 이분법적 논리에 그들이
희생당해야하는지 아님 이것도 한나라당 알바 혹은 mb알바?
지겹네 이런식의 물타기 선동글들 퉤! 먹고 떨어져요 -
우와 2008/05/30 19: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런생각도 가능하구나@@
별나라에 온거 같네 꼴페미 얘기는 들어봤지만
직접 대면까지는 아니지만 이렇게 글로써라도 보니
그저 신기할뿐
니들이 그런생각 갖고도 잘먹고 잘살수있는
민주주의 만세,대한민국 만세다!!! -
J 2008/05/30 19:1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중간중간 일부러 화나게 하려고 마초씹새끼 하는 글 올리는 이상한 사람들 있어 보입니다.
그런 말들에 걸려들지 마세요. 이분들 이런 식으로 촛불집회 참가자들간에 이간질 시키려는 사람들로 보여요.
그리고, 예비군복 입으신 분들과 일부 여성분들 현장에서 서로 소통해서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 글 쓰신 여성분의 주장이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저항할 권리를 남성의 권력에 의해 배제당해서 기분이 나쁘다로 요약되는데 상황이 그런 상황이었나요? 밴뎅이 속처럼 굴지 마시길 바랍니다. 진보라는 이름이 부끄럽습니다.
연애하던 친구가 여성학 공부하면서 이른바 '자아'를 갖게 되더군요 ㅋㅋ 그러면서 약간 사이가 벌어지긴 했는데, 글쎄요 곧 자신의 모순을 조금씩 알기 시작하더군요. 여성주의가 모든 걸 포괄하는 가치가 아닙니다. 그 관점으로만 보면 전체 그림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자신은 여성주의자이면서 권위주의일 수도 있고, 여성주의자이면서 자본주의자 또는 개고기 좋아하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여성주의 관점은 여러 다양한 진보적인 가치 중의 하나입니다.
다시 한번, 중간 중간 자연스러운 남성성을 가진 남자들 도발하는 '마초씹쌔끼'하는 말들 하는 사람 무시하고 넘어가십시오. 분명 딴나라 알바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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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ie 2008/05/30 19: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리가 // 전쟁을 반대한다는 것은 민주시민으로서 합리적인 태도가 될 수 있죠. 그렇지만 군대를 반대한다?
폭력을 독점하는 체제로서의 국가 자체를 반대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어떤 형태로든 군대 없이 국가가 존재할 수 있다고 믿으시는 것인지, 아니면 이도 저도 모르겠고 그냥 군대가 싫어효 하시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현실적인 태도는 아닌 것 같네요.
제 생각에 그들이 굳이 군복을 입고 나왔어야 할 이유는 없었던 것 같지만, 그 점을 지적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없는 것 같네요. 굳이 마초 대 페미, 남자 대 여자 의 대결구도로 상황을 단순화하고 싶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
르노삼성 2008/05/30 19: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목표물을 파괴하고 무사히 귀환하라
A사이트 A사이트 A사이트 A사이트 A사이트 A사이트 A사이트 A사이트
폭탄이 설치되었습니다. -
근데 2008/05/30 19: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군대에 있는 수백명의 장군 중 여성은 1명 뿐이라는 건 알고 떠듭니까?
그만큼이나 여성 배제적이고 성차별적 공간인 군대를 시위현장에서까지
내세우는 저의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
다좋아 2008/05/30 19:2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근데 굳이 군복까지 처입고 완장질이 그리 하고 싶으십니까?
여성은 언제나 배제당하고 보호받는 존재라 이거?
ㅋㅋㅋㅋ -
에라이 2008/05/30 19:2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럼 그분들이 예비군복 안입고 같은행동 하는건 괜찮다는 건가여?
계속 예비군복 입은 저의를 따지는데..
군복안입고 같은행동을 했을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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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w 2008/05/30 19: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혹시 여기 쓰이는 글들 시위하시는 분들 분열시키려는 새로운 방법 아닐까요? 아이피 확보되면 한번 추적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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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 2008/05/30 19: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군대없이 국가가 존재할 수 있는 줄 아나요?
생각좀하고 발언을 하시죠?
여자지만. 당신의 의견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
골빈해커 2008/05/30 19: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음. 예비군들 입장에서는 걱정해서 하는 말이었겠지만, 때와 사람에 따라서는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겠군요.
저도 예비군이지만(아..이제 민방위던가..OTL) 여성분들이야말로 더 맘 굳게 먹고 나왔을 것이라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더불어 여성분들께서도 노여워하지 마시고 잘 설득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 -
르노삼성 2008/05/30 19: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지나가던 행인이 한말씀 올립니다.
왜 여자들은 말입니다. 자신들한테 불리하거나 위험하면 보호받아야 될 존재라고 외치고 다니고 막상 보호해 주겠다고 하면 다 할수 있는데 왜 간섭이냐는 식으로 나오는게 남자로써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시위현장 당연히 위험하잖습니까? 예비군 분들께서 보호해 준다면 어느정도 그에 따라주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만약 전경들이 막다가 여성분들이 어쩌다가 다치면 신문에는 보호받아야 될 약자를 공격했다고 기사가 나겠죠.. 억울하지 않습니까? 괜히 군대가 군대가 아닙니다. 남자는 여성을 보호할 힘이나 능력을 개발하고 나라의 부름으로 가는곳이 군대입니다. 여성은 애를 낳지 않느냐 하신다면 강제와 선택이 무엇이 다른것인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테클 환영합니다. -
하아... 2008/05/30 19: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솔직히 말해 다른곳에서 트래픽한 꼴패미란 단어에 울컥해서 뭔가 싶어 들어왔는데. 같은 여자 입장에서도 답이 없네요. 그래도 본문까지는 어느정도 이해해볼려고 했는데 달린 덧글을 보니 정말 저열하네요. 차라리 의외로 댁들이 마초라고 부르는 남성분들의 리플이 더 매너가 있네요. 차라리 이런 주장을 하려면 그 예비군분들께 제지를 당하더라도 그 자리에 있었으면 약간의 설득력이라도 있지... 어차피 님 물러나셨잖아요? 자신의 자발성을 지키고 싶었더라면, 배제를 당하고 싶지 않고 내 목소리를 내고 싶었다면 투쟁을 해서 끝까지 남았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예비군의 우려섞인 목소리에도 물러났으면서 전경들을 어떻게 막을 생각이었나요? 제발 남여차별과 구별은 구별합시다. 만약에 거기에서 예비군분들이 장애인이나 노약자를 보호해서 뒤로 빼주지 않고 전경의 앞에 그대로 뒀으면 어떠하겠어요? 게다가 그 날 시위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딱봐도 예비군분들이 나선건(정확히 말해서 군복을 꺼내입은건) 그 분들이 자신의 마초이즘을 뽑내기 위한게 아니잖아요. 그 분들도 군복을 입기 전에는 단순히 그냥 시민인데 전경들 하는게 못마땅하니 그래도 선배를 찍겠어라는 마음에 입은것 아닙니까? 그리고 그 때문에 앞에 선거구요. 다른 사람들의 호의를 함부로 규율하지 말자구요. 차라리 그 자리에서 그 예비군분들과 대화나 토론이라도 했음 나았을텐데 다 끝나고 예비군 전체 혹은 남성 전체의 마초이즘으로 묶어서 폄하하니 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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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2008/05/30 19: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근데 /
여기서 남성 대 여성 논쟁을 하고 싶으신가요? ^^
그게 중요한가요? 본문은 시위에서 군복 입은 남성들에 의해서 자신의 저항할 권리, 그 선호를 제약당해서 자신의 권리를 배제당했다고 주장하는, 뭐 경제학의 저항소비자의 권리 주장자일 겁니다. 그 배제당한 권리 중요하지요. 그런데 왜 배제당했는지는 생각 안하시나요?
제 아는 사람이 미국에서 영화공부하다가 현장실습 나갔는데, 여자 스탭, 그러니까 조명부죠 개퍼 쪽에서 여자분이 무거운 거 들고 가니까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나섰더니, 여자분이 화를 내며 자기 일이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더군요. 당연히 자신의 일을 뺏어가고 그렇게 되면 패이도 못 받게 되고, 인간으로서 기분이 나쁘죠. 그런 경우라면 그렇게 자신의 권리가 배제당한 것에 대해 화를 내는 게 당연합니다.
저라도 제 몸 지킬 수 있는데 왜 나는 못 싸우게 하냐고 주장할 수도 있죠. 전쟁 영화에서도 꼬마들이 자기도 나서서 싸우겠다고 하면 아버지가 너는 아직 어려,어머니를 돌봐드려라고 하는 장면 나오죠? 그때 아버지는 마초적으로 가부장적으로 아들의 저항하고 싸울 권리를 박탈한 건가요?
아들이, 여자들이 죽어가는 걸 막기 위해 아버지들은 싸우러 가는 거 아니었나요? 당신같은 여자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우리들은 싸우러 나간 거 아니었나요?
그런 순진하고 자연스러운 남성성, 아니 인간본성을 근육 마초근성으로 몰아붙이는 게 균형잡힌 시각인가요? 제가 감수성이 예민한지 조금 눈이 뜨거워집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의 선한 마음까지 깎아내리는 사람을 보니 기가 막혀 눈물이 날 것 같네요.
무섭습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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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세요. 2008/05/30 19: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군인이나 군대가 공권력을 상징하기에
예비군의 촛불 시위는 큰 상징성을 갖다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쟁 발발시 예비군은 전시편제에 주 병력이 되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합니다.
허나, 국민을 지켜야 할 경찰이 국민을 탄압하니
또 다른 공권력의 상징인 군인(예비군)이 국민을
보호한다는 명분이 큰 설득력을 갖게 되는거죠.
그리고 평소에 예비군복은 입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위험을 감수하고 예비군복을 입고 활동하는 거라는 걸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군인의 입장에서는 힘없는 여성이나 노인이거나 아이여서 지키는 것이 아닌
국민들 모두가 지켜야 할 대상입니다.
군인은 나라와 국가를 지킨다는 사명이 있고
거기에 우연히 힘없는 여성이 있었을 뿐입니다.
우린 그렇게 배웠습니다.
그 자긍심 하나로 힘든 훈련을 견뎠죠.
남성이 보다 힘이 쎄기에 시위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과격한 시위 현장에서 수많은 남성 시민들이 여성을 보호하려 노력했습니다.
우리가 단지 마초여서 당신들을 보호했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힘있는 마초여서? 힘 있는 남성은 힘 없는 남성을 도왔고
힘 있는 젊은이는 힘 없는 어른들을 도왔습니다.
힘 있는 어른 여성은 힘 없는는 아이들을 도왔습니다.
여기서까지 남성과 여성을 갈라 생각해야 하는 겁니까?
과격한 시위 현장에서 힘 없는 사람을 돕는 게 그렇게도 나쁜 겁니까? -
kanie 2008/05/30 19:4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새로 본문에 추가하신 내용은 일리가 있는 지적이네요.
그렇지만 일단 본인이 쓰신 글이 아니라 어디서 퍼오신 글이고, 본문의 내용과는 좀 거리가 있지 않나 싶네요.
"스크럼을 짜는 사람"들 사이에 들어가고 싶으셨나요? 그렇다면 결국 주체가 바뀌었을 뿐 누군가가 보호하고 누군가는 보호받는다는 구도에는 변함이 없어보이네요. 아니면 퍼오신 글에 있는 내용대로 모두가 연행될 위험을 감수하고 그 자리를 "사수"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지만 어떤 분들은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우리는 내일도 시위에 나와야 하잖아요." 그분들은 연행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차도로 내려가고 싶어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요. 예비군 여러분들이 아니라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과 대화해야 할 문제 아니었을까요. -
아놔 2008/05/30 19: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래 어차피 이런저런 각기 다른 생각있을수 있고
그런맛에 사는 사람도 있는거고
일기장에 끄적일글을 공개된곳에 올려놨으니
비판이든 칭찬이든 비난이든 받을 준비도 했을테니
길게 얘기하고 싶진않고
이것 하나만 알고 살자
2008년5월30일 현재 대한민국 사람들중
절대 다수(99.9999정도?)는 본문+댓글본다면
입안에 욕을 머금고 스크롤내릴꺼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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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세요 2008/05/30 19:5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예비군의 보호로 시위의 주체가 아닌 보호 받는 불쌍한 여성이라는 소외감을 받을 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남성과 여성 시위대를 완전하게 분리해야 해요. 왜 유독 예비군만 문제를 삼는 겁니까? 어째서 예비군'만' 문제가 되는 겁니까? 마초의 상징이라서? 군대를 가지 않는 여성이라서? 이거 일종의 피해의식 아닙니까? 남자의 마초적 기질을 문제를 삼고 싶다면 여성 시위대를 따로 조직하세요. 분명 지적하신대로 그런 마초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거고 시민들 중 그런 마초적인 생각에 물든 남성들이 섞여 있을테니... 여성 시위대를 따로 조직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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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2008/05/30 19: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여기서 여성성을 비하하는 사람은 없는것 같습니다만.
문제는, 예비군, 그 이전에 군대란 시스템은 죄다 "마초이즘"으로 몰아가는, 속칭 물타기하는 사람들부터가 문제이죠. -
비하?? 2008/05/30 19:5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따 그 잘난 여성부??
그럼 남자들은 어따 신고해야하나..
생각해보니 이거 완전 역차별이네
남성부는 왜 없는거야??써글 -
이보세요 2008/05/30 19:5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리고 남성 vs 여성의 구도로 몰고가는 알바들에게 휘둘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우린 힘을 모아야 합니다. 미친마초 vs 꼴통패미로 갈라 생각할 시간에 어떻게 하면 힘을 합쳐 쇠고기 협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합시다. 그만 싸우시고요.
지금은 미친마초와 꼴통패미도 힘을 합해야 할 때 입니다.
이후에 피터지게 싸워봅시다. -
생각좀 2008/05/30 20: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마초마초 아주 그냥 쌍욕을 입에 붙이고 사시는 꼴페미(인지 아니면 꼴페미처럼 가장하고 싸움붙이려는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분들 많네요.
예비군 분들이 저기서 '걸리적거리니까 꺼져라'고 얘기했습니까?
'여자들은 위험하니 시위하지 말고 집에 가라'고 했습니까?
그들이 당신들의 권리를 박탈하기 위해 노력했나요?
그들은 만에 하나의 경우라도 발생할 수 있는 폭력으로부터 당신들 뿐 아니라 참가한 많은 분들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겁니다.
당신들의 권리를 박탈하기 위해 나선 것이 아니라 당신들의 권리를 보호하게 위해 나선 것이란 말입니다.
그들이 당신들의 위에 군림하려 했습니까?
당신들을 보호하고 당신들에게 보상을 바랬습니까?
정말로 그렇게 부정적으로만 보인다면 윗분들 말씀처럼 모든 보호를 거부하고 홀로 당신들의 권리를 획득하도록 노력하십시오.
길가다 누군가가 당신들에게 폭력을 행사해도 경찰들의 보호도, 주위 사람들의 보호도 거부하고 당신 자신을 지킬 수 있다고 말하십시오.
해외 여행같은거 하시면서도 여권이나 국적같은거, 모두 국가의 보호니까 그런것 버리고 자유롭게 행동하십시오.
아, 그런 것들하곤 다른거라구요?
그저 마초새끼들이라서 당신네들보다 우위에 서고 싶어서 그러는 거라서 공권력의 보호나 국가의 국민 보호와는 질적으로 틀리다구요?
물론 그들 중에 일부 마초가 끼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여성분들 중에 당신네들과 같은 사람들만 있는게 아닌 것 처럼 말이죠.
그래서? 그들이 '우리들 아니었으면 당신네들은 시위 못했어' 라며 으스대던가요?
아니면? 당신네들 말처럼 페니스라도 자랑하며 들이밀던가요?
당신들이 어떤 생각으로 집회와 시위에 참가했는지까진 알 수 없지만,
최소한 그들은 당신네들처럼 '자신만의' 권리를 위해 군복을 꺼내 입고 그 자리에 선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자신의 권리와 함께 다른 모든 이들의 권리를 좀 더 쉽게 행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움직인겁니다.
약한 자들을 보호했으니까 잘 한거다 라는 별 거 아닌 자부심...
그런 것으로 보람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근데 뭐, 그게 어때서요?
그런 것을 욕한다면 봉사활동 하시는 분들 중에 많은 분들이 그런 식으로 노약자를 도우며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실텐데 그분들도 욕하실건가요?
(지금의 시위대와 맞서는 경찰 병력은 좀 그렇다 치더라도)경찰분들이 시민을 보호하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는 것을 보고 욕하실건가요?
아니라면 뭡니까?
단순히 남자들이 당신의 앞에서 보호해준답시고 알랑대는 꼴이 우습다는것 아닙니까?
그럼 당당하게 맘에 안든다고 얘기하고 비켜주세요.
아무리 열혈마초새끼들이라도 그런식으로 고깝게 보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진 않습니다.
그리고 제발, 한순간이라도 잘못하면 모두가 다칠 수 있는 그런 상황 말고 위험하지 않은 상황에서 그렇게 얘기하세요.
시위대의 선두와 같은 위험한 상황에서 당신네들 한두사람 때문에 다른 모두를 위험하게 만드는 일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
blue_day 2008/05/30 20: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2년가량의 인생의 황금기를 나라에 바치고 이제는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거리로 뛰쳐나온 자랑스러운 우리 대한민국의 예비군들에게 할 수 있는 말이 고작 그것밖에 없습니까..?
블로그를 보아하니 나름대로의 생각도 있고 교양도 갖춘 여성분이신거 같은데,차라리 무개념 된장녀였다면 차라리 속이 편했겠습니다.
저 위에 르노삼성님께서 말씀하신게 딱 제 생각과 똑같네요. '왜 여자들은 말입니다. 자신들한테 불리하거나 위험하면 보호받아야 될 존재라고 외치고 다니고 막상 보호해 주겠다고 하면 다 할수 있는데 왜 간섭이냐는 식으로 나오는게 남자로써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이부분말입니다. 저는 정말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는군요.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다비 2008/05/30 20:1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마초새끼라는 말은 지나가는 분쟁조장하는 사람들이 쓴 겁니다. 기타등등 욕이나 분란글도 마찬가지구요. 자기 블로그 멀쩡하게 있으면서 젠장 같은 아이디와 내용 엉터리 쌍말로 욕하고 지나간 사람들도 많네요. 그런 리플만 읽지 말고 본문이나 좀 읽어봅시다. 예비군이 강제로 시민 흩어놓고 강제로 해산시켜서 싫대잖아요.
제 블로그에 링크해놔서 이런 인구들 유입된 것도 있겠죠; 근데 그 무기명으로 욕쓰고 간 놈이 자기 블로그에는 또 여기 주소 올려놨고 올블로그에도 추천글로 되어있으니(아마 제가 보기 전부터) 지우긴 늦은듯;; -
솔직해지자 2008/05/30 20: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솔직히 그동안 니들 남자들이 속칭 다 해처먹은 건 사실이자나
이제 그 오랜시간 니들이 가져온 주도권을
여성이 조금 나눠갖자 하니
그게 그리 배알이 꼴려? -
본질을 봅시다 2008/05/30 20: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한 여성이 스스로의 권리를 주장하려 시위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한 무리의 남성들이
그 남성성을 상징하는 군복을 착용하고
그 여성의 권리를 가로막고 짖누르고 억압했습니다
폭력적이고 거친 언사와 행동으로 말이죠.
이게 당신들이 말하는 "보호"입니까?
그 딴 보호 당신 애새끼들한테나 주시지요 -
에효 2008/05/30 20:2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위에 넋나간 사람 보시오.
일단, 맞춤법부터 제대로 써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시위에서 주도권이 중요합니까? 왜 중요합니까? 왜 그렇게 주도권을 가지지 못해서 안달인가요?
그렇게 나서고 싶나요? 이름, 얼굴, 소속한 단체의 명성을
떨치고 싶으신가요?
그러면 분신자살하세요. "건강권을 지켜라!"라고 외치며.
예비군이 시위 주도권 가지자고 나왔습니까? 애초에 주도권 이야기가 이 글에서 왜 나와야 하는겁니까? -
ㅇㄷㄴ 2008/05/30 20:2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여기서 주도권얘기가 왜나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논점흐리네
나도 여잔데 병진짓좀고마해진짜
쪽팔려서 못봐주겠네증말 -
ㅇㄴ 2008/05/30 20:2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시위에서 중요한게 남성 여성이야??
군복이 남성성을 상징한다는 이유로 이딴소리들어야돼?? 정신차리자좀?
-
ㅇ 2008/05/30 20:2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존나 오바해서 말하는거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들전문은 오바하는건가보지??
폭력적이고 거친언사와 행동이야 그게?? -
이사람들 2008/05/30 20: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한 여성이 스스로의 권리와 자긍심을 주장하니
"그런식이면 전쟁나도 너혼자 싸워라"
라는 식의 생각들
정말 구역질 나네요 -
에효 2008/05/30 20: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리고 웹상이라고, 얼굴 안보인다고 막말하시는 분들, 보기 안좋습니다.
동의하건, 동의하지 않건,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
에효 2008/05/30 20: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런식이면 전쟁나도 너 혼자 싸워라"
물론 저도 그런식의 생각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위의 예비군들은 시위의 효율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예비군복을 입은 이유는 자신들이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일정한 노력을 했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그리
고 전경들에게 자신들이 선배인것을 알리고자(실제로 효과가 있습니다)
입은겁니다. -
blue_day 2008/05/30 20: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bluegazor님의 댓글이 정말 정곡을 찌르지 않습니까?
"예비역들이 보호하겠다고 나선 대상은 여성 뿐만 아니라 미성년자나 어르신들, 장애우 같은 분들도 포함됩니다. 키 좀 더 큰 사람이 높은데 있는 물건 대신 꺼내주는 것, 남자가 무거운거 대신 들어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면서 '시위현장에서 군복입고 대신 맞아주는것'은 마초이즘의 발로라고 한다면 아무도 납득하지 못합니다. 개인 사정상 집회에 참가하지 못하면서 마음으로나마 지지를 보내고 있는 한사람으로서, 그리고 역시 예비역의 한 사람으로서 솔직히 너무 억울합니다. 어쩌다 군복이 이렇게 증오와 멸시의 대상이 되었습니까?"
이 말이 완전 공감입니다
-
냄비정신 2008/05/30 20: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남녀성차별 떠나서 인간대인간으로 맞짱한번뜹시다. 그럼 주변에서 이런말 나오겠지. 어떻게 남자가 여자를 때리냐 개만도못한인간. 이런소리 안나올까 과연? 당신같은 여자들이 먼저 이소리할걸 아마?? 다 떠나서 국민을 보호하는게 국가다. 국가안에 국민이 국민을 보호하는데도 지랄이냐? 원하지도 않는데 도움을 주는건 피해만 줄뿐이라고?? 니가 거기 맨 앞에서 선동하는 자체가 이미 시위자 전체에 대한 피해를 준건 생각못하냐?? 그냥 좋은말로 보호한다고 한거야 너한텐. 좀 꺼지라고 말할려다가 좋게 순화해서 말한거야. 너같은 인간은 잘해줄 필요가 없거든. 너 결혼도 안할거지?? 남편도 마초라고 하겠네. 강도들어서 살인나면 나몰라 라고 도망가는 남편을 원하는가?? 물에빠진 여자 구해주고 죽은 남자한테도 욕할년이네이년은..그냥 이민가고, 결혼도 하지말고, 애도낳지마. 낳을려면 딸만 낳던가. 그래야 지구가 조금더 깨끗해질거같다.쓰레기야.
니 아버지 군대 안다녀오셨니?? 혹시 다녀오셨다면 넌 니 아버지를 공개적으로 망신주는거고. 니 글 고대로 부모님께 보여줘봐라. 뺨맞기 딱좋겠다. -
정말 2008/05/30 20:3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 구역질 나는 한국 남자 꼴통새끼들
잘난척 할 곳이라고는 이런 데서 남성성 뽐내는 경우 밖에 없는 쓰레기들
에휴 포기할랍니다 -
나그네 2008/05/30 20:3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나가다가 글을 남기는데요. 전 마초도 아니고 페미니즘을 지지하지도 않지만 글을 읽고 있으면 저 여자분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왜 여기서 꼴페미며 마초새끼며 전혀 글 내용과 맞지 않는 댓글들이 달리는지 모르겠군요. 그냥 조용히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싶었을 뿐인데 어떤 이유로든 그것을 침해 당했다면 비판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끝으로 어떤 식으로든 시위가 평화적이어야지, 폭력 시위로 변질 되어서는 더더욱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시위에 나서는 분들 제발 흥분하지 맙시다.
-
희망군 2008/05/30 20: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는 불패의 애국대오 5기 한총련으을 아직 기억하는 ... 30대 가장이 말한다.
정신차려라.... -
생각하고살자 2008/05/30 20: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좋은 의도로 행했을지라도 나쁜 결과가 하나라도 있다면
그때의 상황이 어떠했었는지 돌이켜보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한사람이라도 더 동참해서 다같이 시위해 나가자는 생각인것 같은데...
일방적인 도움이 아닌 함께 시위하면서 서로서로 돕고 보호하자는 생각인것 같은데...
일반인, 어린이, 노약자들 다 빼고 예비군만 시위할것이 아닌바에야
시위에 동참할려고 나왔다면 지켜야 할 선이 분명히 존재할것 같네요!
저도 몇년전 예비군훈련이 끝났지만,
제 생각은 ( 완전한 보호가 힘든상황입니다. 함께 "시위" 먼저 해 주세요. "보호"도 함께 ) -
에효 2008/05/30 20: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리고 아까부터 남성성 뽐낸다느니, 한국 남자는 죄다 꼴통이라 그 잘난 "페니스"자랑한다느니 하면서 물타기하시는 분이 있습니다만...
정상적인 인간의 사고방식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저 열등감과
피해의식만 가진 사람으로 보이네요. -
여기 2008/05/30 20: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남자연예인 군대 안가면
댓글로 지랄발광하는.
군대간 것만이 인생의 자랑인 꼴통마초들 다 모였네요^^ -
에효 2008/05/30 20: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리고 대한민국 국군이 누구를 지키기 위해 있는지, 일반적인 청년이
왜 의무적으로 군대에 가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셨으면 하네요. -
나다 2008/05/30 20: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달군, 또아이디뭐??프라모델 좋아하는 친구아님 암튼 문학나리들..
좋다 이거야 댁들 철학은 이해할께.
근데요..
모든 사람이 댁들처럼 철학적이고 유식하진 않아.
그리고 어떠한 행위를 함에 있어서,
아주 단순하게 움직이기도 하지.
지금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의해 움직이고 있어,
자신의 소신을 위해
자신이 손해를 볼 지언정
그러고 있다고...
늬들 개똥철학 이해하겠어
여자니 남자니 지랄이니..
근데..꼭 이렇게
공개적으로 지금 이런 시기에 이런글 올려야돼??
늬들 생각처럼 세상은 복잡하지만
또 아주 단순해
A=A일뿐이야
많은 사람들에겐 말야
A가 왜 A인지는 굳이 이렇게 아주 이성적으로
글을 쓸필요는 없는거야.
글쓸 자유는 있지만
선의에 의한 행동을 말이지..
그런건 혼자나 아님 자네 주위 친구들하고 나눠
무화과니 뭐니
같이 프라모델 만들며 말야.
똑똑한척 이성적인양 하는
역겨운 집단같으니라고.
-
ㅇㅇ 2008/05/30 20:4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에효// 그럴 대가리라도 있을까 모르겠네요.
생각하는 게 온통 그쪽 뿐인 애들이라...
뭐 전 밖에 나가서 저런 애들 그냥 인간취급도 안 해줍니다만... -
ㅇㅇ 2008/05/30 20: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다// 철학적이라뇨. ㅎㅎ이런 건 철학도 아닙니다. 그냥 누구나 다 생각할 수 있는 거 혼자 척하는 거 뿐이지요. 다들 그런데 말은 안 할 뿐이고요.
또 유식이라 하셨나요. 누가 이 여자만 못 할까요?
착각이죠 착각에 빠진 구제불능 -
에효 2008/05/30 20:5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람과 사람이 생각하는 틀, 이건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1.다른사람이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틀
2.다른사람이 공감하되,동참할 수 없는 틀
3.다른사람이 공감하지 않되, 동참할 수 있는 틀. 이건 뭐 제한적인 상황 하에서 성립합니다.
4.공감도 안가고, 동참할 수도 없는 틀. -
우왕ㅋ굳ㅋ 2008/05/30 20: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살짝 머리를 식히고 밖을 바라본 다음에 종료버튼을 눌러주세요. 여기서 아무리 떠들어봐도 서로 실제로 만날일은 희박할테니 서로 똥밟았다 생각하고 조금 열 식힙시다~
-
에효 2008/05/30 20: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왕ㅋ굳ㅋ//착한 사마리아인의 법이란 말이 있죠..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하튼, 사람은 자신이 도와줄 여력이 있으면 도와줘야 하는 겁니다.
옳지 않은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을 정상으로 만드는 것도, 도와주는 겁니다. -
참 2008/05/30 20: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참 상황을 이해 못하는 분들 많네요
본질을 보세요
이 사건의 본질은
한 여성이 스스로의 민주적 권리행사를 막은
남성적 남근적 사회풍토 고발입니다
전경이건 예비군이건
모두 남성이 주인공으로 나서는 사회
이게 문제의 본질 아닙니까 -
elderis 2008/05/30 20: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냥... 하고 싶은 말들은 위에 다른 남자분들이 수도 없이 쓰셨고. 그냥... 예비역 육군 병장으로써 가슴이 아프네요. 왜 우리의 진심은 이다지도 전해지지 않는건지. 꼭 알아주길 바라는건 아니지만 이렇게까지 오해하고 왜곡해서 받아들이고 진저리가 나도록 혐오스러워 하시는건지.
-
샤 2008/05/30 20: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틀렸습니다 참님
이 사건의 본질은
모든걸 남녀대결구도로 보시는
글쓴이의 그릇된 시각입니다
남성이 좀더 적합한 곳에서
역할을 수행하고자 했을뿐인데
그게 차별이라고 생각하시니 말이죠. -
에효 2008/05/30 20: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왜 남성이 주인공으로 나서는 사회라고 보십니까.
여성이 체력/체격적으로 남성보다 다소 아래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팩트 아닙니까? 그리고 남자라 할지라도
어린아이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앞에 나섰다면 역시
뒤로 물러나라고 했을겁니다.
-
진보 2008/05/30 21: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자칭 진보라는 분들이 같은 민족인 북한군인을 적으로 상정하여
그들을 죽이는 훈련을 했으면서
그걸 부끄러워 하기는 커녕
그런 옷을 입고도 자랑스러워 하다니...
같은 민족 맞습니까? -
aynilove 2008/05/30 21: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윗 글은 다음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1. 나도 같이 스크럼 짜고 싶다고.
- 답변 : 예. 같이 스크럼 짜면 됩니다.
- 굳이 말리진 않습니다만, 가장 먼저 밀리지 않게 주의하시길.
2. 전경도 싫고 예비군도 싫어.
- 답변 : 방패에 찍히든가 연행되든가, 그냥 집에 가면 됩니다. -
에효 2008/05/30 21: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같은 민족이건, 다른 민족이건,
우리나라에 총부리 들이대면
적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북한가서 따지시죠.
왜 너희들은 우리를 적으로 생각하냐고. -
에라 2008/05/30 21:0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참 /
남성적 남근적 ??
어디서 책에서 막 튀어나온 생경한 단어를 뇌를 거치지 않고 내뱉는건지... 그게 문제의 본질이라고 보는 건 네 관점이잖아. 네 권리 빼앗긴 건 중요하고, 다른 사람들의 권리, 그러니까 안전한 시위, 너 때문에 피해를 받지 않을 권리도 중요하잖아.
너는 네 권리만 주장하고 있고, 그것이 본질이라고 생각해.
한번이라도 상대적으로 생각해본 적 있나? 여러 기본권이 충돌하는 상황인데, 여자 일부 페미는 자신의 저항할 권리가 뺏겼으니 화를 내고 있고, 다른 사람들은 자신의 선량한 의도와 희생을 폄하당했고 실제 시위에서 위험을 만들어낸 너희들의 무심하고 속좁은 권리의식이 밴뎅이 속알딱지만하다고 말하고 있잖아.
모르겠니? 정말 너희들만 본질을 말하고 있니? 남근적? 버자이너적은 얼마나 유연하고 배려를 잘 하기에 이렇게 속알딱지만하게 좁니?
지랄한다. 여러가지로.
-
aynilove 2008/05/30 21: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러니까,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고, 내버려 두라고 주장하지 말고,
남이 보호하러 왔을 때, 같이 스크럼을 짜겠다고, 즉 같이 싸우겠다고 말하십시오.
그 편이 훨씬 떳떳합니다.
만약 상대방이 말을 듣지 않으면,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행동으로 같이 싸우세요.
최소한의 노력도 않고 "밀려났다 시바." 는 매우 꼴사납습니다.
한줄요약 : 같이 싸우든가, 밀려났으면 입 다물든가. -
보세요 2008/05/30 21:0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여기 / 쯧쯧. 알바가 아닌데도 이런식으로까지 익명으로 댓글을 달면 정말 답이 없구나. 만약 똑같이 일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한 사람은 나가서 논다고 생각을 해봐.
같이 일하는 사람은 얼마나 화가 나겠니?
우린 군대를 의무적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화가 날 수 밖에 없는거야.
페미니즘도 좋지만 너희들이 주장하는 페니미즘이 씨알도 안 먹히는 이유, 최종적으로 설득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너희들이 군대를 가지 않기 때문이야.
그래서 너희들은 '군대'에 피해의식을 갖을 수 밖에 없는거고 너희들의 아킬레스건이거든. 그래서 예비군에 좋은 감정이 생길리도 없지.
애를 낳으니 군대를 가지 않아도 된다는 둥...
그렇다면 애를 낳는 것도 의무화 시키고 애를 낳지 하지 않을 경우 영창에라도 가야지.
왜 너희들은 출산의무법을 주장하지 않는가?
출산율이 형편없다 하면 제도가 뒷받침이 안되어 있다 핑계나 늘어놓고....
너희들이 지금 무슨 양심적 출산 거부라도 하고 있는거냐?
우린 뭐 제도가 뒷받침이 되어 있어서 가고 싶지 않은 군대를 가는거냐? 의무적이니까 어쩔 수 없는 거지.
아~ 먹여주고 입혀주긴 하는군.
대신 먹은 만큼 미친듯이 굴러야 하지만..
외국의 사례는 들지 않아도 되겠지? 너희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으니까. 결국 피해의식의 발로지.
너희들의 그런 피해의식 따위를 날리고 싶다면 군대에 자원입대하는건 어떠냐?
그것도 장병으로....
너희들이 논리로도 깰 수 없는 마지막 보루도 결국 '군대'지. 너희들이 그렇게 증오하는 병신 마초들의 말도 안 되는 논리를 손쉽게 깰 수 있는 쉬운 방법은 여성들이 군대를 가는거야. 혹은 병역을 대체할만한 다른 것을 생각해 내던가? 가기 싫거나 하기 싫으면 입 다물고.... 자칭 진보라면 알거 아닌가? 말로만 떠드는 진보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걸. 군대 이야기만 나오면 들끓는 이유도 너희들이 잘 알기 때문이잖아. 논리적 반박이 불가능하다는 거.
그런데도 지들끼리 모여 마초라느니 뭐라느니..
군대가 벼슬인냥 착각한다느니..
왜 그런데도 너희들은 가지 않는건가?
그저 2년 동안 놀러가는 건데. 집이나 지키는 건데..
말만 번지르한 꼴통패미들은 역겹다.
너희들이 실천하는 그 날.
꼴통패미가 아닌 모든 사람들이 당당한 인간으로 너희들을 인정할 거다. 이땅에 진정한 페미니즘이 바로 서겠지.
진정한 페미니즘이 바로 서더라도. 이와 같은 일이 다시 생긴다면 너의 오빠나 남편 그리고 아버지. 그리고 너희들이 꼴통마초라고 하는 남성들이 또 다시 너희들을 지킨다고 나설 것이다. 병신마초들의 어쩔 수 없는 습성이니까. 그 때도 분명히 해둬. 너희들의 친절을 거부한다고...
이쯤되면 너희들도 인정할 때가 되지 않았어?
너희들이 실천도 없는 말로만 떠드는 꼴통패미라는거
군대는 가기 싫고 그래도 페미니즘은 해야겠고...
그러니 오만가지 변명이나 늘어놓고 남자들 싸잡아 비난이나 하고.... -
저기요 2008/05/30 21:0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예비군들은 너보고 꺼지라고 하고 싶었던거야...니가 사람들한테 피해준건 생각도 안하냐?? 너보고 그냥 여기서 다른 사람한테 피해주니까 꺼지라고 한걸 순화해서 이야기한건데....아주 생쑈를 하고 있으세요....
-
미친 2008/05/30 21:1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진보 /
정신이 있는 놈일까 년일까?
북한이든 일본이든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 위협이 되는 세력은 적이지. 그걸 지키는 게 군인의 의무고. 군대 자체를 그렇게 삐딱하게 보는 게 네가 속이 좁고 철이 없다는 걸 말하는 거야. 그야말로, 별 거지발싸개 같은 탁상공론이나 하는 먹물이거나 병신이라는 거지.
북한이 우리 민족이면, 전쟁이 났을 때 그 총알이 너에게 안 갈 것 같냐? 아무리 같은 민족이라해도 무력으로 서로 대치 중인데 그걸 막기 위한 군대가 부끄러워? 그리고 우리 군대는 북한만 막고 있니?
일본이나 중국은 안 막고 있니? 군대가 없으면 어떻게 스스로를 지킬 수 있니? 우리 헌법은 침략전쟁은 반대하지만, 스스로를 지키는 자위적인 전쟁은 인정하고 있어. 하물며 무장 못하는 평화헌법의 일본마저도 자위대라는 준군사력도 있고.
뭘 세상 물정 전혀 모르는 별 거지같은 게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치른 사람들을 그따위로 모욕하니? 그러고 싶니? 정말? 막 화난다.이 오빠. -
아이디어 2008/05/30 21: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이디어 인데 말입니다. 스티커하나 만들어서 예를들어 '마초금지' 너무 자극적이면 '냅둬요' 같은거 모자나 옷깃에 부착하면 예비군은 방해하지 않는다든지..그런 공론이 퍼지면 어떨까요. 달군님처럼 생각하는분도 있겠고 보호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테니 외부적으로 자신의 성향을 표시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도 싫고 그냥 '다른이의 자유영역에 침범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그게 자연스런 문화였음 좋겠다'시면 무리입니다. 마치 한나라당 국회의원에게 도덕성을 요구하는것과 같겠죠? -
젠장 2008/05/30 21: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싸움이 커지게 만든 장본인입니다. 이글루스에 올린 글은 내렸습니다. 앞으로 힘든 싸움을 앞둔 마당에 이렇게 자중지란이 벌어지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서로 하고 싶은 말은 충분히 전해졌다고 봅니다. 앞으로를 그쪽 분도 적절한 수단을 취해주셨으면 합니다.
-
대마초 2008/05/30 21:4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미친년들을 지키던 예비군복입고 나섰던 마초새끼가 오늘 하루 몸이 아파서 쉬다가 잘난 자지 자랑하러 들러갑니다 시발..니들은 이대 앞에서 니들끼리 쳐모여서 권총 도로 점거하고 시위해라..후우..
-
자취방 2008/05/30 21: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분의 세계에는 남성, 피해받는 여성, 마초. 이렇게 세 부류의 사람만이 존재 하는 것 같습니다. 예비군은 아마 마초정도 부류에 속하겠네요. 그들은 20대 중후반의 남성들일거고, 왜그렇게 그들에게 혐오감을 갖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세계를 바라보는 작성자의 눈은 참 좁고 답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이 만약 예비군이 아니라, 무도를 배운 여자 체대생 이었다고 칩시다. 그 체대생들이 자발적으로 시위대를 공권력으로부터 분리하고 보호하는데 그 행위의 동기가 있다고 칩시다.
그랬다면 이런글이 나오지 않았겠죠?.
왜냐면 그들은 자신이 갖는 물리적인 우월함을 이용하여 힘없는 다수를 지키기 위한 자발적 행동을 한 것이니까요.
하지만 예비군은 군대 갔다온것이 뭐 자랑이라고시키지도 않은 일을 저지르면서 선민의식에나 사로잡힌 개마초들.
무슨 차이일까요?. 그 차이는 세상에 존재하는 차이가 아니라, 작성자의
편협한 시각안에만 존재하는 차이입니다. 세계를 그렇게 삐딱하게 바라보는 것을 보니, 피해의식이나 망상에 사로잡혀 있으신것 같네요.
그 피해의식과 망상 자체가 당신이 당신 내면에서 스스로를 열등하다고
인정하고 있다는 반증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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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세요 2008/05/30 22: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도대체 무슨 권리로 군인들을 비난하는 건가? 남성들한테 학대받았으니까? 너희들이 불쌍하니까? 너희들이 불쌍하면 남을 욕할 권리라도 생기는 거냐? 약자면 남을 욕할 권리가 있는 거야? 생판 모르는 남을 군대다녀왔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비아냥 거리는 게 너희들이 말하는 진보냐? 끌려가는 것도 더럽고 서러운데.... 너희들이 말하는 페미니즘이 이딴 거야? 너희들은 그러니까 욕을 먹는거야. 우리도 군대라는 벼슬이 싫어. 그러니까 우리가 군대라는 벼슬을 갖지 않도록 너희들이 건의 좀 해줘라. 남자들 군대가면 안된다고... 그러면 벼슬을 갖게 되잖아? 남자가 군대라는 벼슬로 여자들을 억압하잖아? 너희들도 힘쓰라고.. 이봐 군대가는 사람들도 약자야. 돈 있는 연예인 놈들 정치인 자식들은 어떻게든 군대 면제 받고... 어째서 너희들한테까지 무시받아야하지? 우리가? 너희들같은 꼴통패미년들한테.... 왜 우리가 모욕을 당해야 하는데? 응응? 그나마 국민의 생명을 지킨다는 그 긍지하나로 황금같은 시기를 국가에 받치는 젊은이들을 너희들이 무슨 권리로 욕을 하는 거야? 너희들이 뭔데? 응? 적당히 좀 해라. 이 꼴통패미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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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들ㅉㅉ 2008/05/30 22:1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누가 지들 지키는줄 아나 ㅋㅋ 애들하고 노약자들지키는거다. 멍청한 페미들은 언제나 우월감에 도취 도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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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바람 2008/05/30 22: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엄청난 댓글이군요.-_-; 아마, 한국사회의 금기 중의 하나를 건드렸기에 그런게 아닐지.ㅋ
어제는 직접 가보질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예비군'하면서..각종 전략 속에서 '보호받는 여성'으로 규정짓는 위치가 불편하게 만들더라구요.
물론, 악의라기보단 한국 사회에서 줄곧 일어나는 구조적 문제이겠지요. 온통 '예비군 옵하들 만쉐'글만 있어서 조금 불편했는데, 덕분에 '한층 더'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셨군요..ㅎ -
꺼리 ㅋㅋ 2008/05/30 22: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 지키는줄알고 난 안지켜도 되는데 하는 그 말도 안되는 도취감 도취감 누가 지켜달랬나??? 하면서 앙탈을 부리는데, 누가 널 지키러 갔나 ㅋㅋ 애들 하고 노약자 지키러 간거지 ㅋㅋㅋ 암튼 여성보호하러 예비군이 나간줄 아니 ㅉㅉㅉ 언제나 페미로 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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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남자다 2008/05/30 22:1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 예비군은 여성을 보호하려는 생각에서 그랬을 겁니다.
그러나 남녀간의 차이는 생물학적인 것,
즉 남자는 애를 갖게 하고 여자는 애를 낳는 차이밖에 없지요.
여성이라도 능력이 되면 시위에 적극 참여할 수 있고,
남자라도 능력이 안되면 시위에 참여할 수 없겠지요.
글쓴이가 시위현장에서 느낀 분노가 없다면,
여성으로서 약자의 길을 가게끔 길들여지겠지요.
글쓴이처럼 진취적인 성향을 가져야만 능력이 있는 여성으로 도약할 것 같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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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마초다 2008/05/30 22: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여울바람 /
이게 금기니? 금기를 건드린 거니?
자신의 저항할 권리를 제한당해서 기분 나쁜 사람이, 자신이 여자라는 이유로 제한당했다고 예비군복 입은 사람을 마초라고 덤탱이 씌우는 게 '금기'를 건드린 거니?
금기를 건드렸으면 기분이라도 좋겠다. 금을 살짝 밟아놓고 마누라한테 그래도 금은 밟았어라고 자랑하는 거냐?
본질을 건드렸니? 이게 여성과 마초 남성의 대립구도냐?
시위를 즐기러 가는 어떤 미친 사람이 있고, 혹시라도 모를 위험을 막기 위해 전경들 앞에 서서 군대를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전경들에게 무언의 자각을 주려는 사람들이 있는 거지.
이게 왜 남성과 여성의 대립 구도냐? 신발 밑창아!
자신의 권리가 중요하다면, 다른 많은 사람들의 안전도 중요한 거 아냐?
왜 니들 권리만 중요해? 벤뎅이 속알머리 같으니.
그러니 꼴페미 소리를 듣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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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완전 2008/05/30 22:3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조중동 저리가라 할 정도의 편협함의 극치를 보여주네.
배제당해? 전경 방패에 대갈빡을 찍혀야 정신차릴려나. 예비군복입은 청년들이 있으니까 전경도 함부로 못대하는거다 좀 전략이란걸 알고나 시부려 이 오크같은 뇬아. 예비군의 협조로 해산당했단 말에 어처구니가 없어 말이안나온다. 그럼 스크럼 짠 예비군들은 뭐냐? 와 이뇬 대갈빡은 대체 어떻게 생겨먹었기에 사고를 이딴식으로 하는지 모르겠네. 이거 진보딱지 집어든 조중동이네. 누가 그러더라 극좌와 극우는 서로 통한다더니 이런 쓰레기들끼린 잘통하나보군 -
보세요 2008/05/30 22: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 예비군을 마초라고 하는 인간들한테 유치한 질문이나 하자. 만약에 너의 애인이나 오빠가 예비군복 입고 "여자는 저리로 가 있어"라고 말했다면 너희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그것도 차별인가? "오빠~응~ 그건 명백히 차별이야. 난 여기서 맞서 싸울거야~ 여자라고 절대 무시하면 안돼! 내가 방패에 찍히고 곤봉에 얻어 맞을거야!" 너희들이 정녕 이런 반응을 보이게 될까? "오빠 고마워요. 절 보호해줘서~" 마음속으로 뿌듯해했겠지. 이봐 잣대는 분명해야 하는 거 아니야? 어떤 때는 차별이고 어떤 때는 보호고... 너희들 꼴리는대로 차별과 보호가 난무하냐? 다른 예비군만 그렇게 싫어? 응응? 페미인지 뭔지 내세우려면 항상 한결 같아야 한다. 그것도 명심하도록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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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년아. 2008/05/30 22:5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니가 욕한 예비군들 청계광장에 모인뒤 무슨 말 했는지 아냐? 어제는 겨우 분대 병력이지만 지금은 완편 소대 병력모여 시민을 보호했다 그러나 이제 대대 병력 모이면 청와대까지 밀고가자고 했다. 프락치? 뭔 개솔이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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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뇬이 프락치? 2008/05/30 23: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제 스스로 창설해서 시민 보호하려는 예비군 까는 니년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경찰 프락치로 밖에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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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한다 2008/05/30 23: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런 편협적 사고가 진보라면 나는 차라리 오늘 진보를 버리고 수구를 선택하겠다. 나는 진보가 열린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단지 자신이 기분 나쁘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사람의 인격을 뭉게는 자는 진보의 이름을 달 자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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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아일보 사촌이냐 2008/05/30 23: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대동아일보가 전경 불쌍하다면서 물타기하는데 이뇬은 예비군가지고 딴지네? 동아일보 프락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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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 2008/05/30 23: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별거 아닌것 가지고 열내네.
오해가 생길수도 있겠지만 크게 틀린말 한것같진 않아 보이는데
무서워서 글 남기겠나... 헐~~~
의견이 다를수도 있지!
댓글로 봐선 뜻대로 안되면 한대 칠 분위기네.
촛불시위를 통제, 위협 하는 전경이랑 크게 다를바없어 보이네.
나도 예비군훈련 받았었던 남성이지만 산으로 가는 댓글다는 사람들보니
제대로 훈련받은 예비군으론 보이지 않는다. 내가 다 부끄럽네.
아님 시위반대 알바이거나....
다같이 참여하는 촛불시위에 보호차원을 넘어서 통제까지 했다면 분명히 문제가 있는거지.
진정 위험할때 시위하는 사람보다 한발자국 더 나가서 시위하는게 진정한 보호라고 할수도 있을텐데 -
흠 2008/05/30 23:1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런글 보면 볼 수록 역시 진보 보다는 보수를 선택해야 하나라는 아이러니에 빠집니다.
지금 촛불집회는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기에 지금 반정부 구호가 난무해도 국민들이 진보계열로 돌아선건 아니죠
하지만 대부분 일반인이 이런 글 보면
반응이 어떨까요?
저 같아도 지독한 패미니즘에 빠져 있고 이상만 가득차 있는 진보애네들이 다 그렇지 뭐... 입니다.
일반 정서와 동떨어진 당신들의 이상 존중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당신들의 독백이라 할지라도
당신들의 사상에 대해 혐오감을 부추길뿐입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글쓴이의 생각에 대해 공감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당신이 생각하는 이상 버리세요
절대로 현세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니깐요 -
보세요 2008/05/30 23: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바보들 / 상황도 모르는 게 나서긴... 옹호해봤자. 너도 분명 무식한 병신 마초로 몰릴 걸. 보호한다고 말이야. 얘네들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남성 vs 여성 구도로 몰고 갈 수 있는 사람들이야. 여성 예비군이었다면 어땠을까? 과연 이런 반응이 나올 수 있을까? 예비군이 '남성'이었다는 사실도 얘네들이 증오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지. 우리가 반대 알바면 넌 남자의 탈을 쓴 꼴통패미인가 보구먼. 제 정신이 아닌 듯 보인다. 왜? 한대칠테니 맞아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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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2008/05/30 23: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조선일보 기자세요?
조선일보 기자처럼 글 쓰시네요? 아니시면
반드시 조선일보 입사하시기 바랍니다. -
pLusOne 2008/05/30 23: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문제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님과 같은 생각이 아닌....힘들땐 빠지고, 아쉬운게 있으면 도움을 부탁하는 분들이다는 거죠...
해보지도 않고 난 여자이니..포기하는 것...하다하다 힘이드니..도움 좀 주세요..하고는 다르지 않습니까??? -
SoulbomB 2008/05/31 00: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뭐... 인생을 살며 쌓인 개념이 틀리니 뭔말을 해도 알아듣진 못할거고 듣지도 않을거고...
걍 방패에 찍혀보세요. 그게 젤 빠르겠네요.
찍힌 다음에 왜 안 막아줬냐고 개지랄 떨면 진짜 샹년이구요.
아니면 그냥 자기 기준이 투철하신 여성분이구요. -
........거참. 2008/05/31 00:1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부끄러워서 같은 여자라고 말할 수도 없네요.
정말 윗분들 말처럼 무식해서 용감하시네요.
당신같은 여자는 정말 쓰레깁니다.지금 알아서 분열을 조장하고 계시네요.
당신의 한마디가 좋은 의미로 여자분들 어린분들 그리고 노약자분들을 지켜드린 예비군 여러분을 전부 병신만들었습니다.대단하시네요.이래서 꼴페미라는 말이 나오는군요.
저도 마초는 싫어하지만 당신같은 편협한 페미니스트 여성분이 더 싫습니다.여자라서 같은 꼴페미 소리 듣는것도 싫구요.그냥 난 존나 튀고 싶었는데 니들이 막아서 기분 상했으니 꺼져라 하고 말씀하지 그러십니까.말은 길지만 요지는 그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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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길어 2008/05/31 00:2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마초니 패미니...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거기에 욕까지하는건 심하다 싶네요. 글쓰신 분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여자라는 틀에 가둬서 물러나라는 말이 듣기 좋은 말은 아니겠죠. 그런만큼 남자들도 예비군, 마초라는 틀에 들어가서 욕먹기 싫습니다. 당신이 여자 이전에 권리를 가진 사람으로 대접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냥 한명의 예비군으로, 더러운 마초 개새끼로 남겠습니다. 마음껏 짓밟고 일어서서 권리를 찾으세요. 당신의 권리가 지켜진다는 것은 모든 국민의 권리가 지켜질 수 있다는 거겠죠. 예비군들은 마초, 남자 개새끼를 떠나서 그런 마음으로 물러나달라고 했을 겁니다. 예비군도 군인입니다. 군인은 사람이 아닙니다. 군인은 국가에 귀속된 물건입니다. 전쟁을 하는 물건이죠. 예비군은 전쟁이 일어날 때만 군인이 되는 물건입니다. 사람이면서 물건입니다. 그런 예비군들이 군복만 입으면 개꼴통마초가 되는 것도 옷을 입는 순간부터 국가에 귀속된 물건이 되기 때문일겁니다. 하기싫은걸 억지로 해야하니깐요. 지금 밖에서 예비군복을 입고 앞에서 뻗대고 있는 마초개새끼들도 그런 물건들입니다. 이번엔 국가가 아닌 국민들에 귀속된 물건이네요. 물건일때 얼마든지 욕하세요. 예비군이라는 물건이 앞에 있을 때 그 바로 뒤에 있는 사람들이 가장 앞일 겁니다. 광우병처럼 갑자기 공격하는 방패막이로 써주세요. 그럴려고 뒤로가라는겁니다. 여자분이라서 뒤로가고 남자라서 앞으로 오라는건 맞아도 덜 다치니까 그런걸겁니다. 무식한 병신 마초인 한국남자들은 몸빵을 할테니 다른 분들은 성공적인 촛불 문화제를 위해 힘쓰세요. 그게 지금 물건처럼 앞에서 방패를 기다리는 예비군들의 생각일겁니다. 남녀간의 문제가 아닌 밑받침과 그 밑받침을 밟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사람들의 문제입니다.
부디 화 푸시고 이참에 무식한 병신 마초 예비군들 믿어보시죠.
당신 대신 닭장차에 깔려줄겁니다. -
보세요 2008/05/31 00:2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이도 어려보이네. 다시 읽어보니 완전히 애들 생떼 쓰는 거구먼.
지가 억울하니까 여성의 권리 어쩌구 저쩌구 예비군이 어쩌고 저쩌구 그런 거창한 이유를 달아서 보복하는 거 아니야?
단지 니가 억울한 거 뿐이잖아? 사실대로 얘기해봐라. 응?
"저 열심히 하는데 왜 뭐라고 하는 거에요?"
결국 이거 아니야?
너 같은 개념없는 애들 시다바리하려고 촛불 시위하는 건 줄 아냐?
니가 억울하면 모든 남자들이 마초가 되야하고 모든 여성들이 억압에 맞서 들고 일어나야 하냐?
사실대로 말해봐? 억울하지? 억울해서 분통이 터지지?
"난 열심히 했는데 왜 그러는 거지?" 이 마음 뿐이지?
예비군 따위가 너의 진심을 뭉갰다고 생각해서 화가
난거지? 겨우 예비군 따위가? 그치? 응응?
응석 받아달라고? 응응? 응석 받아달라고?
'참 잘했어요'라고 해줄까?
진보를 팔아서 너의 허영을 채우려 드는거냐?
요즘 애들 오냐 오냐 하고 키워놨더니 이젠 이런식으로
응석을 받아달라네. -
토끼뿔 2008/05/31 00:2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무단으로 퍼갑니다. 제 블로그로http://kr.blog.yahoo.com/jinheene92/1288856.html
허락 안하시면 제 블로그에 말씀해주세요.
지울께요. -
전복 2008/05/31 00:3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댓글이 참 많이 달렸네요 ;; 예비군복 입은 남성들이 여성을 보호의 대상으로만 인식하고 행동했다는것에는 저도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자발적으로 서로서로 보호하면 될일이다 라는 안일한 인식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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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3 2008/05/31 00:3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마 이런 애한테는 지금의 수많은 댓글도 그냥 헛소리로 들릴 겁니다.
여기 댓글다는 사람보다
지가 똑똑하고 생각도 많고 그런 줄 알거든여~
배제당하느니... 권력을 양도...
혹시 얘 똘아이 아닌지....
자아도취에 빠져서 염병을 떠는 구먼..
진짜 면상 한번 보고 싶다.... 에혀.......... -
보세요 2008/05/31 00: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요즘 애들 참 문제네. 오냐 오냐 응석 받아주니까. 니가 뭐라도 된 듯한 기분이 드냐? 응석 부리는 것도 적당히 해라. 사실대로 말해봐. 억울해서 그러지? 응?
그래서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페미니즘을 동원하고 너의 똘마니들을 동원해서 거창한 이유를 갖다붙인 거 아니냐? 이 철없는 애들아. 그렇게도 억울했니? 그렇게도 억울했어? -
근성가이 2008/05/31 00: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낼 집회부터 나오실때 저는 보호가 필요없어요 라고 등짝에 써붙이고 나오세요. 일반시민들이랑 구분 안가게 하고 나오지 마시구요.어디서 방패로 찍히시든, 차에 깔리시든, 붙잡혀 가시든 나 몰라라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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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세요 2008/05/31 00:4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난 또 무슨 거창한 이유가 있나 했더니만 개념없고 철없는 애가 생떼를 쓰는 거였다니.... 신경을 끊는게 좋겠군요. 애가 소란이나 피우고...참 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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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3 2008/05/31 00: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근성가이// 저 여자 말하는 게 자기는 보호가 필요 없다는 게 아닙니다.
이런 애들은 말 한마디 안 맞으면 ... 알져? 이런 애들을 설마 모를까요~~ ㅎㅎㅎ
야 이 여자야. 넌 좋은 논의가 나오지 못하는 이유도 모르고 있어 일어?
니가 토단 글 때문에 그런 거 같냐? 설마?
니가 얼마나 편협한 시각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거야.
글 전체에서 느껴지는 그리고 그동안의 너의 글을 보면
딱 구도 나와. 꽤나 솔직하게 글 쓰시지?
각종 감상적인 미사여구나 좀 더 나를 돋보이고
특별하게 보일 수 있는 단어 표현 골라 쓰면서.
별 거 아닌 지극한 평범한 일이 특별한 일로 둔갑하고..합리화하고..
호들갑 떨고.
왜 모르겠니.....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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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세요 2008/05/31 00: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가 억울하니까 이런 저런 이유 갖다붙여서 억울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는거에요. 생떼 쓰고 응석부리는 거죠.
이런 애들 때문에 분열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
미르~* 2008/05/31 00: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댓글이 너무나너무나 많아서 제 댓글을 보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집회이다 보니 어떤 조직으로서의 기틀도 없이 모두 각자의 생각으로 움직여서 생긴 문제로 보입니다.
그 자리에 모인 예비군들은 나름 좋은 생각으로 여성들을 보호하고자 했겠지만...
보호받지 않고, 다른 남성들과 동등하게 시위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여성분들을 별로 고려하지 않은 면이 있죠...
뭔가 체계적인 조직 같은게 있으면 이런일이 없으련만.. 안타깝네요...
예비군 아저씨들의 행동도 어디까지나 선의에서 나온 행동이니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 -
헐.. 2008/05/31 00: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여자인데요.. 예비역분들 보고 훈훈하면 훈훈하다고 생각했지 마초니 뭐니 라고 생각한적 없거든요?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시는건 아닌가요? 좋은뜻으로 좋은 마음으로 사람들 다 뭉치는건데.. 이런 식으로 글 쓰시면 곤란하죠;; 예비역 분들 힘내시고 다치지 마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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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문제인지.. 2008/05/31 00: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남자분들이 너무 집회에 안나와줘서 여자들이 힘들어보여 너무 속상하고 그랬다가. 예비역분들이 나와서 보호해준다고 하는 글을 보고 감동받아서 울었는데.. 아니신분들도 계시군요;;; 몰랐네요 뭐 전 정말 고맙고 든든하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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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세요 2008/05/31 01: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미르 / 그런 면도 있겠지만 이 애의 글과 댓글단 친구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안 드는데요. 철없는 애들이 이게 뭐하는 짓인지... 지가 억울하다고 뭐가 어째? 딱봐요 사실이잖아요. 본문글보고 댓글 보면 그렇구먼. 개념없는 애들 시다바리까지 해줘야 해요?
지가 분하다고 어디다가 화풀이 하는 겁니까? 그것도 페미니즘 논리 팔아먹고 지 친구들까지 동원해서... 중요한 촛불 시위를 앞두고..
힘들게 쌓은 지식은 이런데 쓰면 안되는 겁니다.
/
이런애는 페미도 아니에요. 단지 개념없는 애일 뿐이니까. 꼴통페미도 평등이라는 대의를 위해 움직이기라도 하지. 이건 단지 지가 억울하니까 생떼를 쓰는거잖아요?
철없는 애한테 낚여서 마초니 군대니 평등이니 이야기한 시간이 아깝네요. -
썰렁이 2008/05/31 01:2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열낸다는 말에 동감. 답글들 참고 읽었는데 시간낭비한게 짜증나서 반말로 함(...)
일단 쥔장분은 군대에 대해 모르고, 오해하는 부분도 있는것 같아서 하는 말인데 여성분들은 전의경 포함해서 군인들은 "미친개"로 키워진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함. 화염병이든 총알이든 날아드는 곳으로 명령떨어지면 돌격해야 하는데 그거 제정신이면 못함. 왜냐? 미치지 않고서야 죽고싶은 놈은 없거든. 고로 미친개가 되도록 세뇌시켜야함. 군대에서 몇번 죽을뻔 했는데 그 공포는 아직도 잊지 못함. 옆사람 머리통에다 대고 오발하는 X같은 선임병개쉑... 다시 생각해보니 열받네. 근데 상황벌어지면 오발도 아니고 조준사격 당하면서 돌격해야 하거든? 제정신으로 그게 가능할거 같애?
근데 시위진압전경도 이런 미친개들이거든?(...) 답글다는 꼴페미들 알야하 하는게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 아니거든? 때리면 더 독올라 덤비거든? 고딩때 길가다 덤벼든 미친개 때려잡던거 생각나네. 그때 진짜 죽을뻔 했는데... 암튼 죽고잡다고 전경한데 함부로 덤비지 마삼. 옆에 잘있는 사람들까지 패키지로 물린다고. 그 사람들이 뭔죄라고. 단지 옆에 있던게 죄다 그러는 꼴통은 아니겠지? 그런거 막자고 예비역들 군복입고 설치는거 이해안돼? 거기서 설치는게 단순히 힘자랑 Z자랑인줄 아냐? 착각은 자유셔.
근데 이런 미친개들도 막나가다 움찔할 때가 있음. 그 중에 하나가 상황발생때 예비역들이 가소롭다는듯이 웃을때.
왜 군대가면 예비역이 제일 존경스런지 모르지? 그 이유는 X같은 군생활 참고 무사히 끝냈기 때문임. 사복입은 사람은 어디 안드로메다쯤되는 별나라 사람들이니까 별 무신경이지만 개구리마크 예비역보면 존경스럽고 부러움. 근데 현역입장에서 예비역이 신경쓰이는 이유는 저놈들은 다 알고 있다는데서 순간 움찔하게 됨. 왜냐 군생활은 어디가나 힘든거 짬밥 먹은놈은 다 알거든. 근데 지들을 손바닥안의 손오공보듯 보는 예비역들 보면 어떨까. 그거 기분 묘하다고.
왜 군바리들이 자기 선후임 아니면 아저씨 그러면서 웃으며 지내는데? X같은 군생활하는 비슷하게 불쌍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끼리 척지어 뭐하게. 딴 이유 없어. 현역과 예비역이라고 다를꺼 없고 똑같애. 이런거 땜에 현역들 예비역한데 막대하지 못해. 무의식중에 그런거 다 인식하고 있거든. 하긴 뭐 그런거 없는 사이코패스도 중대별도 한두놈씩 있다만. 예비군들이 전투복입은거 별거아니야. 서로 뭐같은 군대 경험한 처진데 좋게좋게 넘어가자 이거지. 전경들도 예비역들한텐 함부로 방패 못찍어. 특히 전의경출신들에겐 더할껄. 지들 선밴데. 찍으려고 해도 몇번은 망설일껄. 뭐 전역한 중대고참이면 아무 거리낌 없이 찍을수도 있겠다.ㅋㅋㅋㅋ
근데 사복입은사람들에게 그럴꺼같냐? 자신과는 다른세계사람인데? 알게뭐냐. 영창 안갈정도로 패면 그만이지. 솔직히 자신과 동질성이라든가 공유하는 뭔가가 없잖아. 예비역이야 군생활이라는 서러움(?)이라도 공유한다만.
그래 뭐 이런 완충효과든 뭐든 노리고 군복입고 들어갔고 이런거 모르는 입장에서 빠지란 말 기분나쁠수 있지. 근데 뭐 마초? 세상 참 단순해서 행복하겠다. 하긴 그런거 알면 여기서 마초가 어쩌고 하는 꼴페미 워리어 댓글질은 안하겠다만.
글고 강제연행하면 그 사람들 눈에 확 띄잖아. 군복이니까. 타겟이라고. 고생하는거 눈곱만큼이라도 생각해줄수 없어?
애초에 비폭력시위로 공감대가 형성됐으면 따라주든가 싫으면 따로 사람들모아 화염병이랑 각목들고 나가든가. 밀고들어오는거 힘으로 받아치면 그때부턴 쌈나는거야. 적당히 피해줄 수도 있는거지. 목표가 청와대 돌입은 아니잖아. 청와대 돌입하러 덤비면 그 순간 계엄령 떨어지는거야. 그땐 경찰대신 군대가 총에 실탄장전하고 기다릴껄. 알고는 계슈? 머리가 달렸으면 생각좀 할것이지 여기서 뒷다마나 까고 앉아있어. 참내... 기분나쁘면 그러는거 기분나쁘다고 그 앞에서 대놓고 말하든가.
글고 타인에게 피해주지는 말았으면 함. 일단 누구든 전경이랑 쌈나면 누군가는 덤비든가 각목들게 돼있고, 일단 각목들고 나가면 시위대 전부 각목과 쇠파이프, 화염병 들어야돼. 광화문에 붉은 꽃 피어야 결판나는 상황이 돼는거야. 우리의 손으로 만든 정권이고 국회니까 그 정도의 희생이 있어야만 폭력시위가 정당화 될 수 있어. 그걸 원하는 거야? 그런거야?
오만 잡다한 인간군상이 있는게 이세상이야. 네 생각과 기분을 타인이 알아주길 바라면 표현해야 돼. 안그러면 어떻게 알거야? 예비역들도 비켜주라잖아. 그 정도 표현이면 그 말뜻 못알아먹어? 경찰 자극하지 말라잖아. 괜시리 앞에 있다 얻어터진다음 끌려가지 말라잖아. 그게 싫어? 기분나빠? 그럴땐 딱 잘라 말해 씨발, 기분나쁘다고. 예비역들이 어쩔껴, 강제로 끌어낼거야 뭐할거야. 끌어내면 그때가서 욕해. 그건 잘못된 거니까. 근데 끌어내지도 않았는데 배제 운운하면서 뭔 뒷다마? 맨 앞줄의 예비역이라고 쉽게 버틸수 있냐? 악으로 버틸거 각오하고 나온거지. 근데 그거 물어본거 가지고 배제니 뭐니 뒷다마까면 삐져서 투덜대는 걸로밖에 안보이거든?
글고 쥔장에게도 한마디 하겠는데 평등하고 서로 돌보는 공간, 그래 다 좋아. 근데 위계가 있는게 효율은 좋걸랑. 평등과 효율 이거 어떻게 조화킬래? 난 신이 아니라서 모르겠거든. 효율을 위해서는 버릴건 과감히 버려야하거든? 배제는 효율에 어쩔수 없이 따라오는 거거든? 글고 한가지 이해 안되는게 어떤사람이 벽돌쌓는거 지나가는 사람이 보고 자기가 더 잘한다고 잠시만 비켜보라고 하면 그거 배제요? 구별이요? 비켜서서 이렇게해라 저렇게 해라 지시하는게 더 합리적인 해결책일텐데 쥔장은 네가 뭔상관이냐고 성질내는걸로 보일 뿐이우. 나이 지긋하신 분들껜 블로그에 쓴거처럼 말씀드리지 마쇼. 옹졸하단 소리밖엔 못들어. 애도 아니고... 지켜야할 장소면 예비역들에게 지켜야 할 곳이라고 말하고 갈구든가.
요즘 돌아가는것 보니 경찰은 각개격파가 목적이던데 뚫리면 골치아프거든? 괜시리 경찰이랑 충돌하느니 여기저기 몰려다니면서 경찰들 힘빼고 운집한 군중의 힘을 보여주는게 시위의 목적에 더 맞다고 생각하는데? 어떠쇼?
집회를 즐기고 싶으면 즐기슈. 근데 전경이랑 붙으면 그 순간부터는 투쟁으로 변하게 되는 것은 잊지 마시고. 아직 잃을거 없을때 열심히 투쟁하쇼. -
지랄옆차기 2008/05/31 01: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글질 참 쉽다...진보? 이게 진보? 페미고 나발이고 어리광들만 부리기는...이런 깍쟁이 오크들...어른들 말투 쓴다고 똑똑하고 멋있고 강해 보이는건 아냐...
염병을 앓다가 땀 흘리는 것처럼 힘든 시기에 이게 뭔짓들이니...
그냥 편하게 하고싶은거 해...억지로 힘들게 살지 말고...붕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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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입이라고 2008/05/31 01: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님 왜이러세요 같은 여자로써 굉장히 힘빠지는 글입니다.
직접 시위에 대해 정확히 아시고 시위 참가하셨던 분 맞나요? 아니라면 독선과 아집으로 똘똘뭉쳐서 남자는 죄다 마초야!!!!! 군복입은 남자는 더해!!!!! 라고 생각하시는 분 같네요. 평소에 비약하고 곡해하는걸 즐기시나요?
전경들은 힘없는 시민들을 폭력진압하고있습니다. 이건 인정하시겠죠? 수많은 여자들이 머리채를 쥐어잡혔고 그건 남녀노소를 가릴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몇몇분의 예비군들이 이런 시민들을 보호하자는 의미로 집에 먼지쌓여있던 예비군복 꺼내서 나오셨고 2명 연행에 한분은 실신까지 하셨습니다. 무력으로 진압할지 모르는 전경 바로 앞에 서서 시민을 보호해주는 역활이었지 그게 전경을 도와주는 역할도 아니었고 그것이 남성만의 특권도 아니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만약 여성도 군대를 다녀왔다면 예비군에 여성이 포함되여 다수의 여성도 이렇게 시민을 도왔겠지요.
님의 글은 지성인인척 온갖 용어를 써가며 논리적으로 풀어가는 듯 보이나, 오히려 여성이라는 사회적 약자의 지위를 보호해주려는 예비군들을 '마초'라는 편협한 시선으로 보는 무지한 글일 뿐입니다.
예비군이 내가 알아서 할테니 여자랑 애들은 저기 뒤에가서 설치지 말라고 한적 있습니까? 뭘 제대로 알고 말씀하셔야죠.
단지 여성과 남성이라는 위치적 차이를 떠나 신체적인 강자와 약자로써 해석한다면 님의 글은 여성우월주의, 즉 여자들도 싫어하는 '개페미'입니다. -
참나 2008/05/31 01: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님 시위 밤 늦게까지 해보셨나요??? 그럼 이런말 못하실텐데...ㅋㅋㅋㅋ 강제진압때 얼마나 격렬한지 아세요?????? 그때 여성들이 얼마나 밀리는지 아시냐구요... 우리나라 군인들이 왜 남자들만 있는지 아세요??? 님의 생각이 정 그러시다면 아예 여자들도 군대가자고 해보지 그래요?? 전 군대가기 싫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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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 웃긴다 2008/05/31 01: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보호가 권력관계에서 역학성을 띄는 개념으로 작동한다면, 거부하면 되는것 아닌가? 실제생활에서 거부해주세요. 현실세상에서 거부해주세요.
이런 뇌내망상에서만 거부하지 말고 ㅎㅎㅎㅎ -
dan 2008/05/31 01: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쳐맞기 싫어서 대신 맞아주는 예비군들 참 감사했는데 왜 내가 맞겠다는거 막냐는 글을 눈으로 보게 되니 뭔가 이건....참..뇌내에서 혁명이 일어나네요 역시 사람은 다양해
자신 의견이 귀하면 남 의견 귀한줄도 압시다. 글 전체에 흐르는 히스테리랑 감정과잉이라니..읽는 내내 등줄기가 쭈뼛거렸네. 제가 봤을때 이건 철저히 효율적인 문제에요 누가 더 맷잡좋고 누가 잘 버티냐. 잘하는놈이 하자! 이 문제에요. 남자분들보다 더 잘할 수 있으면 거 가서 끼십쇼.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그림잘그리는 사람은 그림그리고 글잘쓰는사람은 글쓰고 말잘하는사람은 자유발언하는 겁니다. 여기서 누가 우위를 논할 자격이 있습니까? 자격지심은 님이 가지신 것 같네요. 전 뒤에서 외치는 한낯 소시민이지만 제 위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_-;
언제부터 촛불시위 나오셨는진 잘 모르겠고 경험차이로 몰아붙이고 싶지도 않은데.. 초반에 남자 없을 때 기억 못하십니까?;; 어린 빠순이들 감정적인 꼴페미들만 나왔다고 존나게 까여댔던 초반요. 거기에 남자들이 남자들의 상징 군복 딱 입고 나왔고 언론 다 쌰럽했죠. -
두고보겠습니다 2008/05/31 01: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보호받는게 싫다고 왱알거리는거 보기 짜증나니까
시민들을 보호하겠다고 말해보시죠
힘들게 학교갔다오고 회사갔다와서
피곤한몸 이끌고 군복으로 갈아입고
조금이라도 도움을주고자
이리저리 움직이고 소리친 예비군들이 마음에 안들다면
님도 학교끝나고 회사끝난 페미들모아서
사람들 보호하겠다고 소리지르면 되겠네요
저 맨날 시청가니까 두고보겠습니다
사람들 보호하겠다고 외치는 여성분들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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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 2008/05/31 01: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리고 추가 내용... 님 경험도 아니고 펌글, 그중에서 설득력있는 리플을 가져오신것에 불과하네요.
전혀 안 와닿아 오는거 아시죠? 본문과는 전혀 틀리니까요. 저 리플은 굉장장히 지엽적이고 파편적이지만 그래도 납득되고 이해라도 갑니다.
과연 초반에 원문대신 저 리플만 존재했다면 댓글창이 이렇게 불타오를까요? -
강건마 2008/05/31 02: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 웃긴게 ㅋㅋ 지금 군인 = 남성 이라는 전제 하에 예비군을 폄하하는데 그럼 군대를 가세요.. 군인 = 국민 입니다. 국민이 국민을 보호하는게 뭐 잘못됐습니까? 군인 = 국민 그중에 신체 건장한 젊은이들이 선봉에 선 것입니다. 여자라서 안되는게 아니라 약자죠 약자 신체적으로 약자. 여자가 약자라는 말이 아닙니다. 생각이 볏네요 아주.. 이건 오히려 열등감으로밖에 보이질 않는군요.. 설득력을 얻으려면 군대 지원해서 간 이후에 당당하게 나도 앞장 서겠다 외치세요.. 뭐 의무는 행하지 않고 권리만을 주장하니 정말 생각은 있습니까? 개독 = 꼴통페미 = 딴나라 = 이메가 = 개같은몇몇단체 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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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2008/05/31 02: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여자로서 심정은 이해가 가는데 스크럼이란 게 한 곳이 뚫리면 전체가 다 소용없어지는 거라서 전반적으로 고르게 힘이 유지가 되어야하니 전부 남자로 쓰려는 거라고 봅니다...예비군복이라는 심리적인 효과도 있구요. 굳이 남자찾는 거에 대해선 이해하셔야 해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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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2008/05/31 02:4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리도 니들을 보호해주고 싶지 않아요. 제발 보호받고 싶지 않은 년들은 현장에서 조낸 보호받지 않고 싶게끔 티를 팍팍 내주면 절대로 보호해주지 않을테니 시위대한테 한번 뒤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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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ㅈ 2008/05/31 02:5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흠... 글을 올리시고 사람들이 반박을 하니까 다른 블로그에 달린 댓글이나 퍼서 올리시고,
"제 몸은 제가 지킨다"라는 말의 의미를 열심히 설명하는 것 보니까
생각없이 정책을 내뱉고 나중에 허울뿐인 자료를 내놓거나 이도저도 안되면
"오해였다" "사실이 잘못 전달 되었다"를 연발하는 어떤 나라의 현재 모습이 떠오르네요. -
스티브폭스 2008/05/31 02: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음, 토요일 시위에 예비군복을 입고 갈 생각인 대학생입니다.
그 예비군 아저씨가 '여자분 나가세요' 보다 더 세련된 말을 더 사려깊게 했으면 좋았겠는데, 아쉽긴 하네요.
그리고 사실 예비군이라고 시위 경험자가 아니라 선봉에 서는 데서 미숙할 수도 있겠네요.
저는 평소에 징병제 폐지론자였고, 님의 글에 동감하지는 못하지만 '통제보다 개인을 존중하는 시위가 되었으면'이라는 부분에는 십분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저는 내일 군복을 입고 나가서 맨 앞에 설 예정입니다. 저는 원치 않는 병역을 열심히 치르며 고생도 했고 나라에 기여도 했습니다. 그러니 시위의 맨 앞을 차지하는 건 제 노고에 대한 보답, 병역을 이행한 자가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이 불만을 가지는 심정을 대강은 짐작하겠지만, 이것은 우리들의 권리입니다. 누구에게도 양보할 생각은 없습니다. -
지구 2008/05/31 03: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왜 누가 누군가를 꼭 보호해주어야 합니까? 평화시위를 어떻게 평화적으로 할 것인가, 경찰들과 정부의 폭력적인 대응에 어떻게 덜 상처받고 덜 위험하게 우리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하는 것 아닙니까? 누가 누구에게 보호해달라고 했는가요? 우리가 이곳에 성/연령/계층/이념을 뛰어넘어 모였듯이 우리는 성/연령/계층/이념을 뛰어넘어 서로서로를 지켜주고 힘을 주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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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08/05/31 03:1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구/ 댁말에 지금 무지막지한 모순이 들어가있는거 모르겠지? 그정도 머릴 가지고 세상을 보시니 그딴 말이나오죠. 헛소리말고 책이나 읽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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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08/05/31 03:1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구/ 까먹고 말안했는데 말씀하세요 우린 앞에 서고 싶다고. 두번이상 제지 안해요. 댁들 권리 댁들이 찾아먹어야지 찡얼대는것도 보기 역겹네 ㅋ
댁들이 그토록 원하는 권리는 숟가락으로 떠먹여줘야하는 이유식 권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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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한 2008/05/31 03:1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 엄청난 인내심을 갖고 90%가 악성인 356개의 덧글을 낱낱이 다 읽었어. 참 무참하게 개념 없더군. 보다보니 너무 어이가 없어서 다 개그 같더라. 정말 개그 작렬인 건 블로그에 스크랩까지 했어. 이건 말이 통할 상대도 아니고, 하지도 않은 말 가지고 자기들끼리 싸우는 형편이니, 자기 덧글 바로 위랑 밑에 것만 보고 있는 대로 질러대는 것이 참 가관이다. 광우병 전에는 집회에 참가하기는 커녕, 욕이나 하셨을 것 같은 분들께서 말이지.
여기서 무슨 생산적인 논의가 가능할까? 개떼들의 습관적인 물어뜯음 사이에서, 정말 의미 있는 지적이나 반론 같은 것은 잘 보이지도 않아. 선의, 그래, 부탁한 적은 없지만 굳이 그걸 부정하지는 않겠어. 근데 그러면서 폭력적 위계구조를 재생산하고, 몸싸움은 그들 몫으로 몰아가고, 시위대는 그들을 응원이나 하면 되는 일방적인 격투장 같은 꼴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하는 걸까? 언제는 전경 뚫었어? 전경 뚫는 게 그렇게 큰 의미나 있었어? 나름대로 절박한 것이었겠지만 군사주의에 바탕한 단순한 발상이, 다양한 대치와, 다양한 투쟁의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라는 거, 정말 진보적 싸움을 걱정하는 사람들이라면 저런 식으로 지분댈 순 없어.
그러니까 제발 부탁인데, '디씨 횽'들인지 뭔지, 당신들 집회 가는 건 안 말리는데, 이 블로그에다 된장 바르고 와서 할짝거리며 되도 않는 소란은 떨지 말아주라. 정신 사납거든? -
ㅎㅎ 2008/05/31 03: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ㅋㅋ는 언어영역 공부 더 하셔야 겠는데요 ㅎㅎ 여기가 아고라도 아니고 지구라는 분이 한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나요? 저는 각 단어들이 동일한 의미로 쓰인 것으로 보이지 않는데요. 논술공부나 더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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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08/05/31 03: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님도 저랑같이 야근하시나 봐요~ 즐겁네 사실 전 여기 좋은 놀이터라 좀 놀고 있음 ㅎㅎㅎ 어떻게 상호대구가 논리적 연결이 되는지 설명좀 해주세용.
논리적으로 연결이 안되는데 어떻게 이해가 가능함? 저도 논술이라면 좀 자신있는데 ㅎㅎ님이 어떻게 논리적으로 설명이되는지 설명좀 부탁.
비논리적이면 까일준비하시고. -
대박났구나 2008/05/31 03: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솔루션은 딱 하나다.
야비군들은 하던대로 군복입고 스크럼 짜고
대신에 페미들은 '페미'라고 적힌 식별표 부착하고 일선으로 나서라.
야비군들과 역할을 바꿔 페미들이 전경들 앞에서 인간방패 하는거다.
방패에 찍혀 경동맥 끊어지거나 갈빗대 몇개 나가도 영광의 상처로서 받아들여라.
대신에 얻어터진 후에 남자들 뭐했냐고 주절대면 인천세관 끌고가서
입에다 미친소 고기 1톤씩 쑤셔넣을 각오들 하고 말이다.
G.I.Jane들 보면 존경스럽던데 한국서는 왜 이따윈지? -
거한 2008/05/31 03:2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도 댓글은 다 읽어봤는데 의미있는 지적 내가 열개이상 찾아주면 너 입닥칠거야? 최소한 볼만한게 열두개는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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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한 2008/05/31 03: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폭력적 위계구조의 매커니즘은 어떻게 작동할까? 집단이 하나의 극단성을 제어하기 위한 하나의 방패로서 다른 물리력을 스스로 생성해냈다는 자연주의적 발상은 죽었다 깨어나도 할 생각도 의지도 없고, 나 평화롭게 하면 저짝도 평화롭게 대해주겠거니 하는 인식 자체를 봤을때, 참 순진 무구한 발상으로, 혹은 도저히 구제할수 없는 성선설에 매몰된 이기주의적 발상이상을 찾기가 힘들구나. 중요한건 지금 이 촛불집회는 기본적으로 자발성이라는 작동원리가 존재한다. 너 머리에 꽃꼽고 게거품물고서 전경 오른쪽에서 왼쪽에서 뒤굴러도 누구도 너 안말려.
요컨데 네가 행위의 주체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명확하게 밝히고 그 책임을 네가 다 지겠다는 의미로 행동을 하고 혀를 움직이면 너는 자유란 말야. 왜 정작 거기에선 제대로된 주장한번 명확하게 안하고 블로그에서 뒷다마냔 말이야 그건 소수의견이라고 할수가 없어. 예절없는 비매너질이지. 물론 이렇게 말해도 씨알도 안먹히는건 알지만 참 내맘편하겠다고 답답해서 써봤다. -
하여튼 2008/05/31 03: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것들 무책임한건 여기서도 알겠구만 한번 글 찍 싸지르고 나면 본인외엔 누구도 암말도 안하는구만. 위험은 피하겠다. 불리하면 입다물겠다.
내가 이런것들 블로그에 손가락질을 했구나.. 오늘먹은 짜장면이 아깝군. -
거한 2008/05/31 03: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너 내가 집회장에서 부르면 올래? 내가 언제 너한테 성선설 강의했니? 어디서 남의 이름 걸고 어따대고 멋대로 일반화야? 눈알 부릅뜨고 글 다시 봐라 너. 주체가 되겠다고 명확히 안 밝혔는지.
그리고 나한테 불만이면 내 블로그 타고 와서 따져. 왜 여기서 난리야? -
이보쇼 2008/05/31 03:4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거한의이름을 쓰신 거한님/ 글 다시 읽어보세요. 저기 그렇게 했다고 되어있거든요? 행동하고 혀놀렸어요 게다가 글도 썼네요. 되았습니까? 혀놀렸더니 밀어서 내보냈고 그래서 다시 들어갔다 이말입니다. 참내...뭘 읽은건지..
그 자발적인 물리력. 왜 꼭 그들과 똑같은 방식의 물리력이냐 말입니다. 그럼 곤봉들고 방패들지 말입니다? 물리력으로 따지면 어차피 게임오버 아닙니까? 군복만 입었지 뭐 전경애들이 방패 휘두르면 끝일텐데. 창발적으로 다른 대응 방식을 만들수 있는 우리 능력을 왜 물리력대 물리력으로 가둬놓고 그렇게 의기 양양이신지? -
아 2008/05/31 03: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재밌는 글쓰기가 생각나서 한번 해볼게.. 읽어봐??
이 주인장이 갑자기 링크블로그의 글을 올린것은 자신에게 몰리는 분노와 증오를 어떻게 해서든지 자신과 비슷한 의견을 갖는 -하지만 존중받지는 못할 - 블로그에 분산시킴으로서 자기도 좀 편해보려고 하는 생각때문이다. 이것은 권력구조상 그 논의를 촉발시킨 자가 늘상하는 방법으로서 글쓰기 권력의 위계서열에서 자신이 가장 메인권력에 들어가지만, 그 책임을 전부다 떠맞을수 없는 상황일때 왕왕 이용되는 방식이다.
중요한 것은 이런 권력관계의 수평이동을 통해 자신이 이런 논의의 메인 권력자라는 것을 비슷한 의견을 가진 다른 동조자들에게 어필하면서 또한 자신에게 씌워질 책임의 일부분을 그들에게 전가하려는 술수이다.
요거좀 반박해봐.
니가 지금쓴 글에 논리구조를 그대로 옮겨와서 써봤거든?
내가 맞게 본거야 틀리게 본거야? -
맞아 2008/05/31 03: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완전 틀린글이라고 보면 저 위에 본문을 봐. 그게 그럼 니가 틀렸다라고 말한 그 범위내에서 오류를 범하고 있는거라고요. 안그런가? 니가 틀렸다고 했잖아 그치. 내가 쓴글은 분명 인간의 악의를 극단적으로 표현한 저열한 글이야. 그런데 저 위의 본문은 너희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준다고 칭찬이 자자한데 그건 참 이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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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쇼봐라 2008/05/31 03: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렇게 사회적 부조리와 잘못된 이념 제도등을 고치려고는 하면서 왜 군대는 안가니 이보쇼 이 꼴통아. 보호받고 싶지 않으면 지금 당장 가서 총대 메고 근무 서라. 지금 현재도 군인들에게 보호받고 있는데 가서 보호한다고 나서지그래?? 그럴 각오는 되어있지 않으면서 만만하니까 나서지.. 아마 거기서 최루탄 한방이라도 터졌으면 눈물 콧물 침 질질 흘리면서 손가락빨면서 이불쓰고 쳐 울겠지? 최루탄이 무슨맛인지나 알것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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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한띠께 2008/05/31 03:5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너희는 내가보기엔 어떤 젠더에 대한 개념에서 악의밖에는 발견하지 못해 진짜야. 모든것은 종속논리와 권력구조로 해석되고, 그 해석의 안에는 결국 인간의 선의나 혹은 진심은 묵살되고, 내면에 작동하는 권력구조만 보여. 솔직히 말하면 니네가 말하는게 이렇게 욕을 바가지로 먹는 이유는 그 논리의 정합성의 문제가 아냐 내가 방금 써갈긴 저 지저분한 글도 그정도의 정합성의 문제는 있어. 너희는 혀를 움직였지만 사실 움직이지 않았어. 몸도 쓰지 않았고, 그 편견에 부딪쳐 뭔가를 얻으려는 너희들의 투쟁도 없었어. 그리고 예비군들이 움직여서 너희들이 그 증오해 마지않는 물리적인 충돌도 훨씬 줄어들었고... 예의의 문제야 인간에 대한.
선의지를 너희는 마지못해 인정하는 척은 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사실 인정한건 없어. 너희들이 선의라고 했으니 그래 선의라 치자 이정도의 마지못함이 있었을 뿐이지. 웃기지 않니? 예비군복을 입고 스크럼짜서 약한자들을 돕자라고 생각했던 것이 저런 해석을 낳으면 - 그래 내가 싸지른 저 악의적인 글처럼 - 넌 어떤 기분이 들거같니? 미안하다. 난 너희를 인정할 수가 없구나. -
질문 2008/05/31 04: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금 이 순간에도 국군 장병들에게 보호받고 있다는걸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잠도 안자고 가서 근무서고 있는데 거기 가서 대신 근무 선다고는 왜 안하는지????
왜 군대는 간다고 안하는지????
군대는 안가면서 왜 부사관,장교직 진출에 대해 갈망하는지?????
넌 왜그리 진상인지?????? -
사실 2008/05/31 04: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여기서 이지랄 하는 것도 웃기는 짓인건 알아. 하지만 너희들은 미안하지만 - 다른 여성분들이 아닌 지금 너희들 - 은 자신의 입장을 강화해줄 어떤 사회적 액션도 없이 단지 민주주의와 자유언론의 등에 기댄 악플러 이상으로 이해해 줄수 없다. 젠더이론은 얼치기로나마 배웠지만, 그건 일종의 삶을 보는 방법이지 삶 자체가 될순 없어 그것을 삶 자체로 만들수 있는건 너희들의 액션이야. 묻히지 않는 끊임없는 발언과 그 발언을 책임지는 액션 ㅇㅋ? 공자가 말했어 말하는 것만으로 사람을 보지 말고 그 행동을 보라고. 너희는 그 어떤 액션도 없었어. 사회적으로 말야.
그래서 너희들은 없는거야. 너희들의 의견도. -
글쓰신분 2008/05/31 04: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내일 나가셔서 많은 대중들 앞에서 저 본문 그대로 낭독할 수 있습니까??
그럴 수 없다면 자신도 사실은 저게 개소린걸 잘 알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을 해도 되겠죠??
그런 용기도 없으면서 유관순이나 된양 설쳐 설치길
그지 개 꼴통 페미야
니가 그러니까 남자들이 널 사람 취급을 안하지.. -
으윽 2008/05/31 04:1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야 여기 댓글들을 보니 남자인게 부끄럽군요.
예비군 딱지 뗀지도 몇년되었는데 얼굴이 화끈거립니다요.
먼저,
댓글 가운데 마초 새끼라는 둥 여성부에 신고하겠다는 둥
하는 것들은 전형적으로 보이는 분탕질입니.
낚이지들 마십쇼.
그리고 예비군. 예비병. 그 슬픈 정체성.
한번쯤 생각들 좀 해봅시다.
그거 군복무를 잘 마치고 제대했다는 훈장이 아니라,
언제든 동원할 수 있는 국가적 군대 직제 중 하나인 것이요.
멀쩡히 직장 잘 다니다가도 통지서 한장 날아들면 불려 다닙니다.
그러면서 화가 나는 것은,
지금의 군대 제도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방적인 폭력성과 불평등 때문인 것.
군대에도 안가는 저 높으신 나리들에 화가 나는 것은 그 때문이지 제길슨.
그렇다면, 군대는 비판을 받아도 되는 겁니다.
적어도 나는 절절히 느끼고 있습니다.
자신의 박탈감과 슬픈 청춘에 대한 분노를 향할 곳은,
군대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제도 그 자체입니다.
지들 맘대로 사람 오라가라 하면서
청춘을 죽도록 구르게 만드는 그 제도 말입니다.
그게 자랑스럽다고요? 나는 가슴이 먹먹하도록 억울하고 슬픕니.
(군대에 비판적이라는 이유로 저를 페미라고 부르신다면 기꺼이 감수하겠습니.
아 나도 이제부터 페미 할란다.)
그래서 나는 예비군복 입고 시위 나오는 것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별로 자랑스런 정체성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전경의 폭력에 맞서 예비군복을 입고 시위하자고 한다면,
어 그거 참 재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여전히)
하지만 그것은 거기까지입니다.
원래 예비군복이란게 입으면 원래 사람 참 껄렁해지는게 좀 있긴 하죠.
그거 입었다고 업되어서
당당하게 집회에 참가한 여성과 청소년을 보호하겠다는 둥
설치는 건 참 부끄러운 일입니.
성찰하지 못하는 사회는 발전하지 못합니다.
그저 조금 비판받았다고 눈알 희번득거리며 달려드는 모습들,
추합니다. 아 막 절망스러워질려 그런다.
촛불 집회에서 우리가 키운 민주주의,
함부로 지도되지 않는 자발적 민주주의,
그것이 부디 남자들의 일방성으로 얼룩지질 않길 기원하는 맘입니다.
-
이건뭐 2008/05/31 04:1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한마디로 똥싸고 질질 흘러대는 글..
지금 상황에 이런 글이 먹힐거라고 생각한 의식,나르시즘이 안타깝다. 듣보잡 단체라 그런건지.
예비군복을 입은 남자들도 시민일뿐..
시위대안에 다양한 행동은 아무도 제제할 수 없겠지.
그러나 최소한 비방은 하되 덕지덕지 이름뿐인 이론과 설명 뒤에서 비겁한 짓은 하지말거라.
정말 어린애네. 이런 진보라는 간판도 거둬치워.
이 포스팅이 끝일거라고 생각되네. -
한가지.. 2008/05/31 04:2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군복입은 예비군이 정말 사수대의 역할을 하고 있는가? 예비군이 없으면 다른 사람은 스크럼을 안짜는가? 정말 경찰이 강제진압하고 방패랑 봉 휘두르고 쳐들어오는 상황이되면 예비군이고 해병대고 뭐고 아무도 스크럼짜고 버티고 있지 못한다. 어차피 강제폭력진압이 아닌 스크럼짜고 대치상태가 가능한 정도의 집회 분위기 정도라면. 누가 스크럼을 짜든 남녀가 섞이든. 크게 상관이 없다. 전술적으로 유리하므로 예비군남자들이 스크럼을 짠다는 논리는 실질적으로 맞지도 않는 소리라는 거다. 어떤 상황에서는 여성들이 스크럼짜는게 전술적으로 더 유리할때도 있다. 법적으로 남성전경은 여성을 건드릴 수 없으니까(물론 시위대오의 수가 어느정도 되고 여러 언론들이 주위에 취재중이어야 함..) 남자들이 물리력이 크고 여자들은 거추장스럽다는 몰상식하고 마초적인 말 좀 하지말았으면.. 어차피 경찰이 물리력으로 강제진압하려고 맘먹으면 그 상황에서 무기들고 진짜 제대로 싸우지 않는 이상 남녀의 물리력차이 크지 않다. 나도 마초적으로 좀 말해보면.. 진보넷 블로그에 들어와서 '집회가서 경찰폭력을 직접 경험해본적 있냐?' 이딴 질문이 얼마나 같잖은 질문인지 좀 헤아려 보길.. 요즘의 경찰폭력행태는 그냥 웃기는 수준밖에 안되거든. 뭐 이정도 가지고 경찰폭력에 놀랐다며 누굴 보호한답시고 호들갑들인지. 참내. 그동은 숱한 정당한 집회가 불법폭력집회로 딱지붙여지고 엄청난 폭력으로 진압되오던 현실을 무심코 지나쳐온 자신들에 대한 반성이나 했으면..
-
전경복무자 2008/05/31 04:2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ㅋ
윗님에게 백배 동의.
예비군이기도 하고 전경에 있어봤고.
지금 전경들이 예비군복에 갠적으로 마음이 쫌 동할지 몰라도
위에서 명령 떨어지면 눈앞에 암것도 안뵙니다
예비군들이 보호하긴 누굴 보호합니까
국가가 그렇게 만만해 뵙니까
정말로 자기들이 보호했다고, 그걸 알아주지 않았다고 억울해 하는건
착각들입니다.
처음엔 재미있었는데 이정도면 막가는 거? ㅋ
그냥 초기의 촛불들처럼 자발적으로 당당하게 참여하도록 하면 되는것을.
.
.
. -
그러게 2008/05/31 04:3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진보넷 와서 경찰한테 맞아봤냐고 물어보다니.............. 죽어도 보았을걸. 그래도 맞서겠다는데 남자 여자 구분이 웬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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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 2008/05/31 04:4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위에 전경출신 찌라시는 입 싸무리고 있으시고요..
예비군들이 밖으로 나선 건 보호 의무도 있겠지만 그 이전에 발단으로 보면 전경들에게 나도 군인이었다 라는걸 상기 시켜주기 위함이었습니다.
뭘 알고나 씨부려 이 전경 개 나가리야. -
개씨발 2008/05/31 04: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런년들 일제시대때 위안부로 쳐 팔려가도 쳐다보지도 말아야되
어차피 상다구개좃이라 데려가지도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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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라병 2008/05/31 04:4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참고로 여기 개소리 댓글 다는 남자들 군대시절 개 땡보직이나 면제일 가능성 농후함..
열등감 이런데서 표출하지 마십쇼. ㅎㅎ
이런때는 국민들이 하나가 되는 시기인데 어디서 분란을 조성합니까..
알바새끼들이 여기서도 설치나보네요
원래 윗대가릿놈들은 뒤가 구리지. -
나도예비군 2008/05/31 04:4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쩌다 낚여서 여기와서, 댓글전부 다 읽었다. 잠도못자고 ㅠㅠ
몇가지생각나는데로 주절거려보면,
1. 글쓴분의 심정을 이해하고, 예비군들이 뭔가 해병대 평소하는것처럼 뭔가 통제하고 지시,보호할려는 분위기 풍기는것은 별로 좋지않다고 본다.
2. 다만 글쓴분이 이것을 남녀문제로 좀 비화시켜버린것 같다. 옳지않다
3. 저위에, 적어도 시위같은거 모르고 살던 일반인 남자들에게, 군생활2년은 공동체를 위해 자신의 젊음을 바친, 유일한 희생의 시간으로서, 그들에게 군복은 공동체에 대한 희생, 헌신, 봉사등을 나타내는 상징이라는 말에 동감한다. 내가봤을때 그들은 진짜 마쵸예비군(진짜로 예비군임과 사나이임을 자랑스러워하는)과는 다른 이들이다. 정말로 "순진하게" 시위에 처음 나온사람들이 솔직히 대부분이다. 그들의 마인드는, 말그대로 공동체에 대한 희생과 봉사의 상징으로서의 군복이다.
4. 따라서, 지금 나타나는 예비군복은, 마쵸도 아니고, 퍼포먼스도 아니다. 진짜로, '시민'의 부상이다. 내가 말은 잘못하지만, 이점을 간파했으면 좋겠다.
5. 우석훈씨도 말하잖냐. 이번촛불시위야말로, "중산층"이 "역사의 전면에 최초로 등장한 사건"이라고. 스스로를 계급으로 규정하는 "본진"은 아직 나오지도 않았다.
이게 현재 광화문에 나타나는 예비군복의 진정한 의미다. -
투스타운전병 2008/05/31 04: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기 위에 전경 출신분 이런 말씀 드리면 다른 전경분들께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언제부터 전경에게 인터넷에 글을 쓸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습니까?
투스타 운전병이었던 저도 지금 인터넷에 글 올릴 때 허락 받고 올리는뎁쇼.. -
그러게나 2008/05/31 04:5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러게 /
진보넷 말고 순수하게 나오는 일반인들은 어쩌라는 것인지... 안 맞아본 그 사람들이 더 많은 집회참가자들이고... 그리고 현실적으로 운동권들이 조직적으로 참여하고 주도하는 집회도 아니니, 역시나 일반 남자들 이 사람들도 시위 경험은 별로 없을 순박한 사람들이고... 그 사람 입장에서는 순수하게 약한 사람 대신 앞에 있겠다는 의도일텐데...
그런데, 운동 쪽 관련해서 시위 많이 해 본 여자인데 오호라! 그러니까 나 좀 시위해본 여자인데 새파란 초보 시위자 남자들이 갑자기 나타나서, 짬밥 많은 선배를 몰라보고 여자라고 저리 가라고 하니까 기분이 나빴구나...
그거였군. 참. 할 말 없다.
그렇다면 이 촛불집회가 정말 대중적이고 자발적이고 순박한, 비정치적이었던 사람들의 집회라는 걸 반증하고 있는 셈이네. 프로페셔널하고 전투적인 여성 시위자들께서 같잖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아마추어 마초 시위자들에게 밀려났으니...
그래서 '주도권' 얘기를 했구나. 아, 난 몰랐다. 그런 식으로 반응하는구나. 역시나... 그러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화 내는 소리를 악플로 치부하는구나.
오...
잘 생각해 봐. 집회에 나온 전투적인 페미니스트 진보단체가 촛불집회의 비정치적인 면을, 자발적인 면을 훼손하고 있는 건 아닌지 말야.
역설적으로 이 글과 댓글들에서 자신들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배제당했다고 엄살 떨지만, 실은 너희들은 우매한 마초 남자와 연약하고 의존적인 여자들이 벌이는 평범한 시위에서 주도권을 뺏기고 들러리가 되는 게 불만인 것이었어.
세상에나!!!!!!!
세상에나!!!!!!!
아, 정말 너희들 무섭다. 겨우 이거였니??????????????????
-
음모론추종자 2008/05/31 04: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혹시나 이 글 쓴년 확성기년 아냐????????????
확성기년 이년!!!!!!!!!!!!!!!!!!!!!!!
너라면 내가 이런 글 써도 이해가 충분히 된다!!!!!!!!!!!!!
이 프락치같은년 여기있었구나!!!!!!!!!!! -
푸핫 2008/05/31 04: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늘 시위에서 살수소녀? 살수녀? 있던데 알고있냐?
여고생 한분이 살수차 한대 막고 서 있더라.
이 미친 꼴폐미년아, 진짜 너만의 역할을 하고 싶었따면
저 여고생분처럼 하든가. 참 진짜 찌질해도 정도가있지 미친 씹년아 -
ㅠㅠ ㅠㅠ 2008/05/31 04: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왜 년들년들 하시는지 무서워요 ㄷㄷㄷㄷ
저 살수녀는 아니지만 촛불들고 매일 나갔는데
전경보다 여기 아저씨들이 더 무섭네요
차분하게 토론하면 안될까요? -
푸핫 2008/05/31 05: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또또 약한척한다 ㅋㅋㅋ 논리가 밀리니까 그러냐?
야! 먼저 씨발 기분 좆같이 만들어놓은게 누군데 이제와서 차분하게?
에라이 쌍년들아 니들 맘대로 해라 퉷! -
악 2008/05/31 05: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진보넷이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갔더니, 위원들 중 몇은 아는 분이더라.
그분들 인격에 비해 이분들 활동가들 중 일부는 좀 그렇네...
이렇게 편협한 곳인지 몰랐음. 오프에서 안면몰수해야할지도 모르겠네.
끝지 (idiot@) http://blog.jinbo.net/idiot
달군 (funnystar@) http://blog.jinbo.net/dalgun
바리 (della@) http://blog.jinbo.net/becomemom
샤 (sia@) http://blog.jinbo.net/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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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일 (antiropy@) http://blog.jinbo.net/antiropy
쥬느 (the1tree@) http://blog.jinbo.net/derridr
지음 (antiorder@) http://blog.jinbo.net/antiorder
채경 (kche94@) http://blog.jinbo.net/kche94
파차 (patcha@) http://blog.jinbo.net/patcha
황규만 (hwangkm@) http://blog.jinbo.net/hwang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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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년아 2008/05/31 05: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천리행군하면서 발 십창나면서 무슨생각하는지 아냐
니년들 편히 먹고자고 할 생각해 뿌듯해하는게 다였다
니가 해보던가 완전군장 니 몸무게만한거 메고 총메고 무거운 전투화신고 400km걸어봐 -
ㅠㅠ ㅠㅠ 2008/05/31 05: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푸핫/ 저 약한척 안했는데요 제가 무슨 기분을 어떻게 했다고
ㅠㅠ ㅠㅠ ㅠㅠ ㅠㅠ ㅠㅠ ㅠㅠ ㅠㅠ ㅠㅠ ㅠㅠ ㅠㅠ ㅠㅠ
욕하지 마세요 그리고 이따 촛불 들고 만나요... -
지나가다.. 2008/05/31 05: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디서 욕이나 하고 군에가서 고생한거 들먹이며 보상심리를 들이대는지.. 정말 한심. 이멜주소나 펼쳐놓고 대놓고 공격성 댓글과 악성댓글다는 편협한 이들.. 시위나온 그 예비군복 입은 사람들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소만..
-
위에ㅠㅠㅠㅠ 2008/05/31 05: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가씨는 잘못없징..
글 쓴 저런 못 배워 처먹은 꼴통 페미들때문에
멀쩡히 잘 있는 여자들까지 욕 먹는거지..
정신 똑바로 박힌 여자들 욕먹이지 말고 처신 똑바로해
최루탄맞고 콧물 1m빼기 싫으면 -
악 2008/05/31 05: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나가다 / 그냥 지나가라.
공개된 정보란에 있는 활동가 긁어온 건데 뭔 소리인지?
그리고 여기서 '공격성 댓글과 악성댓글'을 말할 자격이 당신한테
있을까?
이 글을 쓴 여자들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을까?
웃기고 있네. 한큐에 사람들 마초로 규정하는 짓을 하며, 꼴에 악플 단다고 이거 코미디야 코미디 하면서 웃고들 있는게 그게 사람 할 짓이니?
살다살다 별 어이없는 꼴페미는 처음 봤다. 이렇게 일관성 있게 질타하는 악플도 사실 처음 본다. 진중권 때는 방어해주는 논리적인 지원군이라도 든든했는데, 이 꼴페미들은 친구라는 게 달랑 몇 명에다, 그것도 똑같이 감정적이고 편협한 얘들이야. 참... 그러니 네들이 친구가 없는 거다. 진보라는 입 담지 말아. 부끄럽다...
-
야이년아 2008/05/31 05:1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누가 니보고 2년동안 삽질을 하라고 시켰어 조류독감걸린듯한 닭죽을 매일주면서 말이야
내 이등병때 월급이 만원이었다
일당으로 치면 333원이다
시간당으로 치면 10원좀 넘지 그돈 줘가면서 삽질2년동안 존나 갈궈가면서 시키면 니년은 살인할껄? 보상심리같은 개같은 소리집어치워 -
지나가다 2008/05/31 05:2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악/당신이 공개된 정보란에 있는거를 그냥 괜히 긁어온게 아니잖수? 여기 이상한 편협한 인간들의 리스트를 봐라~ 하면서 아무논리도 내용도 없이 안면몰수니 뭐니 소리를 해대는데 그게 단순 공격성 댓글 아님 뭐요???
'악성댓글' 년년 거리며 욕밖에 안하는 댓글들 말하는건데.. 그게 악성댓글 아니면 뭐요????
-
지나가다가 2008/05/31 05: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나다가씨 같이 지나가는 입장인데 걍 지나갑시다 괜히 한마디 쑤셨다가 괜히 시간 낭비 하지 마시고..
흑도 아니고 백도 아니면 황도냐? -
지나가다. 2008/05/31 05: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굳이 예비군복을 입은 사람들만 특별히 단독으로 스크럼을 짤 필요성도 없었고 여성과 약자를 보호하겠다며 배제할 필요도 없었으며 실질적으로 그 예비군스크럼으로 인한 보호효과가 특별히 있었던 것도 아닌데..... 그게 아니고 끝까지 자기들은 정말 필요한 행동을 했고 그 행동으로 인해 당신들은 보호받았다며 억지를 부리 듯이 말하는게 내가 보기엔 마초성 맞는거 같은데.? 마초가 뭐 별건 줄아나.. 참고로 나도 남자고 나도 마초성 있다. 그렇지만 '마초'라는게 대놓고 자랑할 거리가 아니라는 것에 동의한다면 지적을 받고 그럼 반성도 하고 그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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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2008/05/31 05: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한줌도 안되는 활동가 꼴페미들이 이런 사람이라는 걸 보고 황당해서 말이지. 친구도 달랑 몇들이고... 그 황당함을 다른 사람도 느껴보라는 거지.
그리고, 이 글 쓴 사람은 직업적인 시위 전문가인데, 여성이라는 이유로 아마추어 시위참여자인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마초 남자들에게 주도권을 뺏겨서 짜증이 난다는 게 주제야.
그걸 빙빙 돌려서, 마초니 남성주의니 이런 거지. 실은 단순히 자신의 나와바리를 뺏겨서 기분 나쁘다인데 마침 예비군들 오셨겠다 그런 거지.
좀 한심하다. 너희들도 나 보면 한심하겠지만 그 기분처럼 나도 네들이 한심하다.
어쩌면 이리 내 예상에서 하나도 안 벗어나니? 왜?
촛불집회는 자발적인 시민들의 모임이야. 그러면, 전투적이고 일사분란하고 가치응집된 사람들의 모임이 아냐. 다양한 가치를 가진 보통의 평범한 마초들이거나 남성주의에 물든 여성들도 많이 와.
그런 사람들과 네들 꼴페미는 다르겠지. 결국, 이 촛불집회의 주도권 투쟁을 하고 싶다는 걸로 나 알아들을게. 대다수 순박한 마초들께서는 여성과 노약자들 보호하겠다는 순진한 마음으로 나갔는데, 시위에 익숙하지 못 하고 또 그게 시위 짬밥 많은 닳고 닳은 언니들 알아뫼시지도 않으니 얼마나 같잖고 싸가지 없어 보였겠니?
이해한다. 나라도 새까만 후배놈이 날 듣보잡 취급하며 몰아낼 때는 기분 나쁘니까. 그리고 학교 때 ROTC 들어간 후배놈이 강의 쉬는 시간에 마초적인 모습으로 나타나 알티 홍보할 때 짜증 났으니까...
그렇지만, 이건 오바야. 오바. 오바라구. 인간들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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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08/05/31 05: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야이x야/ 일당 333원짜리 고생을 했는데 뭐 어쩌라고??? 그 잘난 국가를 위해 영광스럽고 값진 고생을 했으면 됐지 쪼잔하게 뭔 일당까지 일일히 계산하고 따지면서 보상받을려고 그러냐ㅎ 그냥 싸나이답게 묵묵히 마음속에 묻어두고나 있어라. 그리고 나 예비군도 끝난 민방위거든? 지금 니가 계속 지껄이는 소리가 보상심리 맞거든? 어이구 끝까지 저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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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에서번지점프한사람 2008/05/31 05: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나다가씨 당신한테 질문하고 싶은데
에이즈 걸릴 확률이 희박한데 왜 콘돔은 쓸까요?
당신은 겁쟁이 뷁 -
식품영양학과교수 2008/05/31 05: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나가다라는분을 식품으로 비교한다면
광대버섯류가 아닐까 합니다.
겉으로는 번지르르 한데 알고보면 독버섯이죠.. -
지나가다 2008/05/31 05: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악/ 당신이야 말로 너무 오바하는 듯 싶군요. 글쓴 내용과 댓글일부 내용들을 중첩시켜면서 헷갈리지 마세요. 원래 포스팅글 내용 어디에 나와바리니 주도권투쟁이니 그런게 있소? 누가 진보넷에서 경찰폭력 얘기하는 게 웃기다며 경험많은 듯한 댓글 쓴거 보고 그러는 모양인데 사실 여기 댓글 단 사람들이 먼저 자기들이 경찰폭력 경험 많으니 그런소리말아라~ 논리로 나온거니 거기에 반발해서 누가 쓴것뿐이지 원 포스팅에는 그런 내용 없지 않소? 상당한 곡해와 왜곡을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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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08/05/31 05: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에펠탑/ 콘돔을 쓰는 주 목적이 에이즈 예방이라.. 전 피임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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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버섯 2008/05/31 05: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위에 식품영양학과교수님 죄송하지만 광대버섯은 식품이 아닙니다. 지나가다라는 사람과 비교를 하다니 자존심 대박 상했습니다. 열받네요. 맞짱 함 뜰까요 7걸음 걷기 전에 보내드릴테니께..
지나가다 열받아서 지금 우나본데 여기 글 쓴 사람들 다 열받았어 이 불완전안 인격체야 인격수양을 더 하고 오너라.. 똥묻은놈이 겨뭍은놈을 가르치려니 말을 듣냐? -
다음은그랜드캐년번지점프 2008/05/31 05: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지 모르면 좀 배워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니 그런 답변을 다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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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가다 2008/05/31 05: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뭐 욕을 해대는 포스팅도 아니고 자기가 겪은거 그냥 자기 생각대로 자기가 생각한 문제점 지적하면서 쓴 글인데.. 다들 열받고 난리고 합니까? 적당히들 하시지.. 저정도 갖고 열까지 받는게 좀 문제 아니오? 온갖 욕까지 해대질 않나.. 에휴. 진짜 인격수양 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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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08/05/31 05:5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번지점프/ 정말 모르겠군요^^. 갑자기 콘돔이니 뭐니~ 알아듣게 설명좀 해주세요. 다른사람 누구라도 좀~~ 가르쳐 주면서 배우라고 좀 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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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교수팬 2008/05/31 05:5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현재 이곳에서 악플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 정리해드립니다.
1. 시위전문가인 여성이 촛불집회에 참여한다.
2. 아마추어 예비군들이 전문가인 자신을 제낀다.
3. 여자 전문가는 화가 난다.
4. '내가 시위를 얼마나 많이 해봤는데, 고작해야 유치뽕스러운 촛불 들고 놀러오듯 걷는 시위 나온 것들이 날 뭘로 보고 이래?'
5. 가만 보니, 이것들 군인 복장이다.
6. 이건, 남성 우월주의와 살인기계를 만드는 악의 화신이잖아!!!
7. 스크럼조에서 빠졌다 -> 마초를 공격하자.
결국, 여성시위 전문가가 일반 아마추어 시위자에게 주도권을 빼앗겨서 기분이 나쁘다가 숨겨진 본질입니다. 여성과 남성의 대립 구도가 아닙니다.
여러분 이 여자분의 논리에 혹하지 마십시오. 이 여자분은 그저 자신의 나와바리를 빼앗긴 걸 남성 중심의 억압적 구조에서 나온다고 호도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렇게 말하면 일반적으로 진보적인 사람들 끌어들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남자들의 군대 2년, 3년의 고생, 그거 보상해달라는 거 아닙니다. 최소한 그분들 마초니 뭐니 모욕은 하지 마세요. 꼬우면 여자 니네들도 군대 가든가...라는 말이 입 안에서 맴도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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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교수 2008/05/31 05: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나다가씨가 들이는 노력 + 실제로 얻어지는 효과 = -X
결론 =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
악 2008/05/31 05: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나가다 /
제발 지나가라.
여기 댓글들 처음부터 주욱 살펴보시길. 그러면 이 여자들 논리가 결국 밝혀집니다. 전 주도권이 뭐고 배제가 왜 나오는지... 처음엔 그렇지 이 여자들의 저항할 권리도 중요하잖아... 뭐 이런 식으로 보다가 나중에 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다함께나 운동권 조직들처럼, 이 여자들도 자신의 주도권을 빼앗겨서 기분이 나쁜 겁니다. 다른 조직들은 일반적인 시민의 목소리인데, 이 여자는 군인 복장의 남자에게서 그런 소리 들으니 이제는 타겟을 만만한 마초 근성으로 잡은 거죠.
참, 한심한 페미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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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교수팬 2008/05/31 05: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현재 이곳에서 악플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 정리해드립니다.
1. 시위전문가인 여성이 촛불집회에 참여한다.
2. 아마추어 예비군들이 전문가인 자신을 제낀다.
3. 여자 전문가는 화가 난다.
4. '내가 시위를 얼마나 많이 해봤는데, 고작해야 유치뽕스러운 촛불 들고 놀러오듯 걷는 시위 나온 것들이 날 뭘로 보고 이래?'
5. 가만 보니, 이것들 군인 복장이다.
6. 이건, 남성 우월주의와 살인기계를 만드는 악의 화신이잖아!!!
7. 스크럼조에서 빠졌다 -> 마초를 공격하자.
결국, 여성시위 전문가가 일반 아마추어 시위자에게 주도권을 빼앗겨서 기분이 나쁘다가 숨겨진 본질입니다. 여성과 남성의 대립 구도가 아닙니다.
여러분 이 여자분의 논리에 혹하지 마십시오. 이 여자분은 그저 자신의 나와바리를 빼앗긴 걸 남성 중심의 억압적 구조에서 나온다고 호도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렇게 말하면 일반적으로 진보적인 사람들 끌어들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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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08/05/31 05: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마교수팬/ 대체 무슨 포스팅에 없는 내용들을 멋대로 지어서 상상하고 왜곡합니까? 보상해 달라는게 아니면 왜 자기 고생한걸 갑자기 들먹이고 돈으로 계산까지 하고 그럽니까? 꼬우면 니들도 군대가라니? 이 논리가 마초적 논리라는 걸 모른다니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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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08/05/31 05:5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산수교수/ ㅋㅋㅋ상대방이 가임기든 아니든 정관수술을 하지 않았다면 콘돔은 꼭 쓰시길 바랍니다. 에이즈랑 상관없이 철저한 피임은 파트너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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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교수팬 2008/05/31 06: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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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 정리해드립니다.
1. 시위전문가인 여성이 촛불집회에 참여한다.
2. 아마추어 예비군들이 전문가인 자신을 제낀다.
3. 여자 전문가는 화가 난다.
4. '내가 시위를 얼마나 많이 해봤는데, 고작해야 유치뽕스러운 촛불 들고 놀러오듯 걷는 시위 나온 것들이 날 뭘로 보고 이래?'
5. 가만 보니, 이것들 군인 복장이다.
6. 이건, 남성 우월주의와 살인기계를 만드는 악의 화신이잖아!!!
7. 스크럼조에서 빠졌다 -> 마초를 공격하자.
결국, 여성시위 전문가가 일반 아마추어 시위자에게 주도권을 빼앗겨서 기분이 나쁘다가 숨겨진 본질입니다. 여성과 남성의 대립 구도가 아닙니다.
여러분 이 여자분의 논리에 혹하지 마십시오. 이 여자분은 그저 자신의 나와바리를 빼앗긴 걸 남성 중심의 억압적 구조에서 나온다고 호도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렇게 말하면 일반적으로 진보적인 사람들 끌어들일 수 있으니까요 -
마교수팬 2008/05/31 06: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보상해달라는 게 아니라, 우리 그 고생했지만 순수하게 국민들 보호하는 샌드백 될려고 맨 앞에 선 거다, 그걸 보고 마초니 뭐라 하니 참 화 난다...
이게 주제야, 인간 씨! 독해력 그렇게 딸리나?
화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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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교수팬 2008/05/31 06: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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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 정리해드립니다.
1. 시위전문가인 여성이 촛불집회에 참여한다.
2. 아마추어 예비군들이 전문가인 자신을 제낀다.
3. 여자 전문가는 화가 난다.
4. '내가 시위를 얼마나 많이 해봤는데, 고작해야 유치뽕스러운 촛불 들고 놀러오듯 걷는 시위 나온 것들이 날 뭘로 보고 이래?'
5. 가만 보니, 이것들 군인 복장이다.
6. 이건, 남성 우월주의와 살인기계를 만드는 악의 화신이잖아!!!
7. 스크럼조에서 빠졌다 -> 마초를 공격하자.
결국, 여성시위 전문가가 일반 아마추어 시위자에게 주도권을 빼앗겨서 기분이 나쁘다가 숨겨진 본질입니다. 여성과 남성의 대립 구도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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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번지점프줄끊겼어 2008/05/31 06: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나가다님 상당히 페미적 생각을 가졌군요 왜 콘돔을 쓰라고 합니까? 너무 꼴통 페미적 발언 아닙니까? 여자가 피임약 먹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넘 생각이 편협하시네요! 불쾌합니다! 콘돔 사용 금지 운동 전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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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교수팬 2008/05/31 06:0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여자들도 사실 군대 좀 가라.
왜 안 가는데?
뭐 몸이 약해 머리가 딸려? 왜 안 가니?
그거 국가에서 시혜적으로 안 가도 된다고 하는 거잖아?
병역 면제는 반사적인 혜택이지 니들 권리는 아니다.
군대 가라고 안 할테니 그냥 입 다물고 있어라. 그게 군인들 사기 높히고 그게 니들 역할일지도 모른다 ㅋㅋ -
꼴페미지옥 2008/05/31 06: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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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 정리해드립니다.
1. 시위전문가인 여성이 촛불집회에 참여한다.
2. 아마추어 예비군들이 전문가인 자신을 제낀다.
3. 여자 전문가는 화가 난다.
4. '내가 시위를 얼마나 많이 해봤는데, 고작해야 유치뽕스러운 촛불 들고 놀러오듯 걷는 시위 나온 것들이 날 뭘로 보고 이래?'
5. 가만 보니, 이것들 군인 복장이다.
6. 이건, 남성 우월주의와 살인기계를 만드는 악의 화신이잖아!!!
7. 스크럼조에서 빠졌다 -> 마초를 공격하자.
결국, 여성시위 전문가가 일반 아마추어 시위자에게 주도권을 빼앗겨서 기분이 나쁘다가 숨겨진 본질입니다. 여성과 남성의 대립 구도가 아닙니다 -
지나가다 2008/05/31 06:1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번지점프/ 피임약 그거 몸에 상당히 안좋습니다. 정관수술이 아닌 이상 피임시 최상의 선택은 콘돔 밖에 없습니다. 이건 성교육 부실 문제.. 에휴. 뭐 여성이 자신의 건강을 감수하고라도 피임약으로 피임하겠다면 그럴 수도 잇겠지요. 하지만 상대방을 아끼는 입장이라면 건강을 헤치면서 까지 피임약 사용하는 건 말려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보고 페미적 생각을 가졌다고 하시는데.. 맞아요. 저 남성인데 페미니스트들 주장 대부분 공감합니다. 근데 사실 페미니스트들도 엄청 분파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좀 헷갈림.
마교수팬/ 당신은 악플러활동에다가 도베활동까지 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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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당신혹시게이? 2008/05/31 06:1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남자들 몸에는 상관 없지 않습니까 피임약? 그럼 상관없습니다 저희는 ㅋㅋ
요게 당신같은 꼴페미들의 사고방식이야. -
콘돔 2008/05/31 06: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건강한 여성 먹는 피임약 부작용 드물다
한국여성의 인공유산율은 가히 충격적이다. 97년 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
에 따르면 15~44세 가임여성 중 44%가 한 번 이상의 인공유산을 경험한다.
2회 이상 반복경험자도 19.3%에 이른다. 국내 인공유산 건수가 매년 세상에
태어나는 아기수의 2배를 초과한다는 잠정적 집계도 있다. 성개방 풍조의
확산으로 그 비율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공유산은 이유야 어쨌든 태어날 생명에 대한 ‘간접살인’이나 마찬가
지다. 한국여성의 절반 가량이 살인자라는 누명을 쓰는 셈이다. 생명경시
차원뿐만 아니라 여성 자신도 피해가 심각하다. 유산경험자의 30.8%가 죄책
감과 우울증에 시달린다. 신체적으로도 자궁유착 및 골반내염증 등 각종 후
유증과 추후 임신시 합병증 발병 가능성이 높다.
문제의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한 곳에 있다. 올바른 피임이다. 그러나 국
내 여성들이 택하는 피임방법은 선진국의 경우와 매우 다른 양상을 띠고 있
다. 선진국의 경우 먹는 피임약 선택이 많게는 40%(네덜란드)에 이른다. 그
러나 한국의 경우 동남아국가들(7~17%)보다 훨씬 낮은 2% 정도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약을 남용하는 한국인들이 유독 피임약만은 꺼려한다는 사실
이 믿기지 않을 정도라고 말한다. 피임약에 대한 오해 때문이다. 아직도 상
당수 여성들은 피임약이 살을 찌게 하고 피부트러블을 유발한다고 믿고 있
다. 피임약을 꺼리는 여성들 중 상당수는 “매일 먹기가 귀찮아서”라고도
말한다. 피임실패로 인한 태아와 산모의 피해를 감안할 때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 또 ‘임신이 안되겠지, 임신이 돼도 어떻게 되겠지’라는 막연하고
무책임한 심리도 인공유산율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물론 피임약도 아무나 먹을 수 있거나 100% 안전성을 갖춘 것은 아니다.
고혈압·당뇨·간염·정맥혈전증 등 질환이 있는 경우 금해야 한다. 그러나
건강한 여성의 경우 피임약의 부작용은 극히 드물다. 미국의학협회는 최근
경구피임약을 의사의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요구했고, 영국은
내년부터 처방 없이 구입하기로 결정했을 정도다.
생명을 살리는 일은 의사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올바른 피임만으로
도 불필요한 낙태로 인한 막대한 손실을 막을 수 있다.
---------------------------------------------------------------
피임약을 절대 복용하지 말아야 할 사람
0. 임부 또는 임신가능성이 있는 경우
0. 중증의 간기능 장애나 황달이 있는 경우
0. 혈전성 정맥염, 혈전색전증이 있는 경우나 그러한 병력이 있을 시
0. 유방암이나 자궁암이 있거나 치료 받은 경우
0. 중증 당뇨병, 중증 고지혈증,포르피린증 등의 중증 대사장애가
있는 경우
0. 중증의 고혈압이나 관상동맥질환, 뇌혈관 질환 등이 있는 경우
0. 임신 중 지속적인 가려움증, 임신포진 또는 이경화증을 나타낸 경우
0. 원인불명의 이상 생식기출혈이 있는 경우
0. 겸상 적혈구 빈혈이 있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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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페미지옥 2008/05/31 06:2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나가다/
저도 페미니스트입니다. 하지만, 비논리적인 사람은 아닙니다.
비논리적이고 밴뎅이 속알머리 같을 때 저는 그들을 '꼴페미'라고 인식합니다. 저 꼴페미란 걸 어제 처음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저렇게 사실을 호도하고 왜곡하는구나... 그러면서 자기들끼리 히히호호 마초네 근육이네 단순하네 그러고들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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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08/05/31 06:2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혹시게이?/ 설마 제정신인지? 남자들 몸에 상관없으니 여자들 건강 망가지는건 상관없다는 건가? 흠. 그냥 농담이길 바람.
그리고 같이 한나라당 싫어하는 사람들끼리 너무 이러지들 말자고요~ㅋㅋ -
지나가다선생님께 2008/05/31 06: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선생님 생각 올바르게 박히신 분일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지금 올리시는 글들을 한번 보십시오..
전후사정을 따져보지 않고 섣불리 행동한 점
지나가다 2008/05/31
야이x야/ 일당 333원짜리 고생을 했는데 뭐 어쩌라고??? 그 잘난 국가를 위해 영광스럽고 값진 고생을 했으면 됐지 쪼잔하게 뭔 일당까지 일일히 계산하고 따지면서 보상받을려고 그러냐ㅎ 그냥 싸나이답게 묵묵히 마음속에 묻어두고나 있어라. 그리고 나 예비군도 끝난 민방위거든? 지금 니가 계속 지껄이는 소리가 보상심리 맞거든? 어이구 끝까지 저래요
이 글 쓰신거 보세요 이게 지성인이 할 말입니까..
여자를 생각하면 남자도 생각해야 하는게 평등이지 한쪽만 생각하면 지금 하고 계신 말씀들은 전부 논리가 사라집니다.
한나라당이니 대통령편이다 이러는것과 마찬가지죠..
그만 괜히 일 벌이지 마시고 여기서 마무리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만.. -
지나가다 2008/05/31 06:2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꼴페미지옥/ 저 포스팅 어디가 그렇게 비논리적이고 벤뎅이 속알머리 같다는 건지 전 잘 이해 못하겠네요.
콘돔/ 제약회사측의 입장을 실은 기사네요. 여성단체들이 직접 조사한 결과는 다르지요. 그리고 피임약이라는게 일상적인 호르몬 분비를 극도로 교란시키는 건데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게 이상한거죠. 아무 산부인과나 들어가서 의사한테 직접 물어보세요. 피임약 그거 건강에 별 문제 없으니 안심하고 막 써도 되는건지. 왜 1960-70년대에 급격하게 확산됐던 피임약 사용이 지금은 그토록 줄었는지.. 왜 선진국에선 성교육할때 피임약은 되도록 쓰지말고 콘돔을 쓰라며 나눠주기까지 하는지 좀 생각해 보시길. 그리고 저같으면 피임약이 건강에 아주 안좋은 영향은 안미쳐도 약간이라도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있다고 한다면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피임약 쓰는걸 말리겠습니다. 지금 광우병반대 집회에 나오는 사람들도 어떤면에서 저거랑 비슷한 생각에서 나오는거 아닙니까? -
흐르는 물 2008/05/31 06: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10번째 트랙백을 보면 젖도 아는 것도 없는데
그냥 시위는 빡세게 하고 싶고
그런 사람들로 보임-_-; -
지나가다 2008/05/31 06: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나가다선생님께/ 그 댓글은 일단 내용도 제가 무척 싫어하는 내용이었지만 이름부터 욕이었던 욕댓글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도 흥분을 했지요^^ 뭐 저는 지성인 정도 아녜요. 선생님이라뇨~;; 저도 흥분하고 그럼 좀 삐딱하게 막나가고 하지만.. 앞으로 좀 더 흥분은 가라앉히겠습니다~ 근데 여기에 무작정 욕댓글 쓰고 그러는 사람들은 좀 너무하다고 생각치 않으세요?^^
-
국문과마교수 2008/05/31 06: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나가다 당신은 전혀 글에 숨겨진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신 듯한데
국문과 교수로서 해석을 해 보자면
콘돔이라는 비유는
지나가다. 2008/05/31
굳이 예비군복을 입은 사람들만 특별히 단독으로 스크럼을 짤 필요성도 없었고 여성과 약자를 보호하겠다며 배제할 필요도 없었으며 실질적으로 그 예비군스크럼으로 인한 보호효과가 특별히 있었던 것도 아닌데..... 그게 아니고 끝까지 자기들은 정말 필요한 행동을 했고 그 행동으로 인해 당신들은 보호받았다며 억지를 부리듯이 말하는 게 내가 보기엔 마초성 맞는 거 같은데.? 마초가 뭐 별건 줄아나.. 참고로 나도 남자고 나도 마초성 있다. 그렇지만 '마초'라는게 대놓고 자랑할 거리가 아니라는 것에 동의한다면 지적을 받고 그럼 반성도 하고 그래야지.
이 글 때문에 써진 게 아닐까 합니다.
콘돔 마찬가지 임신 어차피 되지도 않을 거 안 쓰면 어때 에이즈 어차피 걸리지 않을 거 안 쓰면 어때? 의문을 품을 수 있겠으나 실제로는 어떻습니까? 그 사고들이 벌어지고 있지요.. 당신은 여기서 의미 해석 오류를 범했습니다.
또한
지나가다당신혹시게이? 2008/05/31
남자들 몸에는 상관 없지 않습니까 피임약? 그럼 상관없습니다 저희는 ㅋㅋ
요게 당신같은 꼴페미들의 사고방식이야.
이 글에
지나가다 2008/05/31
혹시게이?/ 설마 제정신인지? 남자들 몸에 상관없으니 여자들 건강 망가지는건 상관없다는 건가? 흠. 그냥 농담이길 바람.
그리고 같이 한나라당 싫어하는 사람들끼리 너무 이러지들 말자고요~ㅋㅋ
이러한 답변을 또 올려 주셨는데 정말 국어 능력을 의심할만한 답변이었습니다.
저건 현재 비판받는 일명 꼴페미들과 비교를 한 것이며 그들의 오류를 지적하는 말입니다. 나랑 상관없는 일이니 상관없다.
논리성은 뒤로한 채 A=A라는 논리적 상황이 A=B로 탈 바뀜 할 수 없음에도 그런 식으로 변하는 현 정치 세태를 말한 것입니다.
심한 말 또 쓰려다가 착하신 분 같아서 이정도에서 마칩니다. -
mj 2008/05/31 06: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댓글 보러 잠깐 들어왔다가 .... 주소확인하고 한마디만 할게요. 아무래도 이 글을 링크한 분 글이 이글루스 이오공감에 올라버리니까 사람들이 여기가 이글루스라고 착각하는 것 같은데, 여기 이글루스랑 전혀 상관없는 개인 블로그같거든요 ㄱ-; 쫌 그만들 하세요.
여긴 이오공감도 아니고, 토론실도 아니구요. 고만좀 하세요. 일반적으로 홈피에서 그냥 일기장 노릇하는. 그냥 일기장에 좀 투덜투덜 걸 쓴 거 같구만 뭐가 그렇게 사무쳐서들 난리예요.
그리고 이건 발단이 남녀문제라서 쥔장이 그렇게 쓴 것 같지만, 그냥 남성-남성 여성-여성간에도 생길 수 있는 일인 것 같은데 그렇게 꼴페미 개마초 이러지 말아요. 제가 보기엔 둘 다 부끄러운 짓 하고 있는 거예요. -
윗분 2008/05/31 06: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분 글은 진보넷 메인에 떠있는 글입니다. 공개적인 글입니다.
논쟁을 하며 서로 소통하는 곳이지요. 그게 진보넷이 끝에 '넷'이라는 단어를 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너나 양비론으로 물타기 하는 거 부끄러워해라 잡것아! 기분 나쁘지?
그러니 생각 없으면 물타기 하지 말고 찌그러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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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페지옥 2008/05/31 06:5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현재 이곳에서 악플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 정리해드립니다.
1. 시위전문가인 여성이 촛불집회에 참여한다.
2. 아마추어 예비군들이 전문가인 자신을 제낀다.
3. 여자 전문가는 화가 난다.
4. '내가 시위를 얼마나 많이 해봤는데, 고작해야 유치뽕스러운 촛불 들고 놀러오듯 걷는 시위 나온 것들이 날 뭘로 보고 이래?'
5. 가만 보니, 이것들 군인 복장이다.
6. 이건, 남성 우월주의와 살인기계를 만드는 악의 화신이잖아!!!
7. 스크럼조에서 빠졌다 -> 마초를 공격하자.
시위 전문가가 아마추어 시위자에게 주도권을 빼앗겨서 기분이 나쁘다가 숨겨진 본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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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페지옥 2008/05/31 06: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현재 이곳에서 악플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 정리해드립니다.
1. 시위전문가인 여성이 촛불집회에 참여한다.
2. 아마추어 예비군들이 전문가인 자신을 제낀다.
3. 여자 전문가는 화가 난다.
4. '내가 시위를 얼마나 많이 해봤는데, 고작해야 유치뽕스러운 촛불 들고 놀러오듯 걷는 시위 나온 것들이 날 뭘로 보고 이래?'
5. 가만 보니, 이것들 군인 복장이다.
6. 이건, 남성 우월주의와 살인기계를 만드는 악의 화신이잖아!!!
7. 스크럼조에서 빠졌다 -> 마초를 공격하자.
시위 전문가가 아마추어 시위자에게 주도권을 빼앗겨서 기분이 나쁘다가 숨겨진 본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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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페지옥 2008/05/31 06: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현재 이곳에서 악플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 정리해드립니다.
1. 시위전문가인 여성이 촛불집회에 참여한다.
2. 아마추어 예비군들이 전문가인 자신을 제낀다.
3. 여자 전문가는 화가 난다.
4. '내가 시위를 얼마나 많이 해봤는데, 고작해야 유치뽕스러운 촛불 들고 놀러오듯 걷는 시위 나온 것들이 날 뭘로 보고 이래?'
5. 가만 보니, 이것들 군인 복장이다.
6. 이건, 남성 우월주의와 살인기계를 만드는 악의 화신이잖아!!!
7. 스크럼조에서 빠졌다 -> 마초를 공격하자.
시위 전문가가 아마추어 시위자에게 주도권을 빼앗겨서 기분이 나쁘다가 숨겨진 본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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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가다 2008/05/31 07: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국문과마교수/글쎄요. 제가 정말 논리를 이해 못하는 건지 뭐 잘 모르겠지만. 뭐 그러니까 그렇게 위험하진 않았어도 만에 하나 혹시 모를 위험때문에 그런거니 예비군복의 스크럼은 충분히 보호효과가 있고 필요한 거다? 이런 말을 하고 싶었던 건가요? 전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필자도 그런 듯 하고.
예비군이 아니라도 다른 누구라도 스크럼을 짤 수도 있었고 예비군과 다른 사람이 섞여서 짰을 수도 있었겠죠. 예비군만으로 짜여진 스크럼이나 여성을 포함한 다른 일반인이 섞여서 스크럼을 짜는 것이나 효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네요. 댓글이나 트랙백에서 거기에 대한 세세한 현실적인 지적들이 종종 보이지 않나요? 저댓글도 그런 뜻으로 쓴거고.. 결국 필자는 그래서 그게 오바로 느껴졌고 그밖에 여러 이유로 불쾌하게 느껴져서 이런 포스팅을 쓴걸텐데.. 제가 보기엔 그 지적들이 상당히 일리가 있다고 보이므로...그냥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고 다시한번 생각해 보고 그러면 좋을 것 같네요.
무작정 마초마초 하는 댓글도 문제겠지만.. 우리가 니네를 보호했다는 걸 인정하라는 듯이 다그치고.. 욕해대는 댓글들은 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애초에 제 댓글에 대해 제대로 해석을 못했거나 그 입장에 전혀 동의 하지 않는 사람의 논리로 전개된 댓글이라. 제가 이해를 못해서 저렇게 됐네요. 뭐 여전히 교수님이 알파벳써가며 하는 소리가 뭔지 정확히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해석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
꼴페지옥 2008/05/31 07: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현재 이곳에서 악플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 정리해드립니다.
1. 시위전문가인 여성이 촛불집회에 참여한다.
2. 아마추어 예비군들이 전문가인 자신을 제낀다.
3. 여자 전문가는 화가 난다.
4. '내가 시위를 얼마나 많이 해봤는데, 고작해야 유치뽕스러운 촛불 들고 놀러오듯 걷는 시위 나온 것들이 날 뭘로 보고 이래?'
5. 가만 보니, 이것들 군인 복장이다.
6. 이건, 남성 우월주의와 살인기계를 만드는 악의 화신이잖아!!!
7. 스크럼조에서 빠졌다 -> 마초를 공격하자.
시위 전문가가 아마추어 시위자에게 주도권을 빼앗겨서 기분이 나쁘다가 숨겨진 본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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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페지옥 2008/05/31 07:1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나가다 너 그냥 지나가라.
인정하라고 다그치냐 여기 남자들이나 아니면 같은 여자지만 이건 심하다는 반응 보이는 글들이? 웃기고 있네. -
그냥써봅니다 2008/05/31 07: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참..이 글을 보면서.. 그리고 수없이 많이 달린 댓글들을 보면서..
정말 이게 우리나라 여성들의 심정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비군복을 입은 사람들의 보호 자체를 싫어하시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군대를 다녀온게 무슨 자랑이냐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 입장에서는)
2년 넘는 힘든 시간동안 그래도 나 때문에 나라가 버틴다.
내가 우리 가족을 지킨다 생각했습니다.
그런 마인드의 연장이라고 생각하는데.. 받는 사람입장에서는
그게 아니었나보네요..
적어도 어디서 맞고나서 하소연 하시면 안될 분 같습니다.
젠장 내가 맞고 있는데 다들 구경만 하더라? 라고 하시면 안된다는거죠..
혹시나 누가 도와주면 블로그에 '아 쒸! 난 맞아도 떳떳히 맞을려고
했는데, 옆에서 말려서 아 짜증나!! 날 맞게 내버려둬! '
라고 하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ㅎㄷㄷㄷ 2008/05/31 07: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일개 유아독존식 주장에 불가한 그들의 이론, 대안, 행동.. 씨발..그런것들이 왜 진보와 정치적 포장으로 자기들만의 잔치가 되는 지 이 짓은 딴나라당과 조중동의 그짓과 다르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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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페미아웃 2008/05/31 08: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글 쓴 여자 피해의식 장난 아닌듯? 개페미 개독 아웃. 집에서 발닦고 혼자 fuckoff하세요. 니 아버지가 니들 지키려고 군대 갔다 온거 알고 그러니? 예비군 없었으면 니네 연행되서 바지에 오줌 질질싸면서 잘못했어요 그랬을거면서. 머리는 장식으로 달고 다니니? 세상의 분노는 그런식으로 표출하는게 아니다 키보드 워리어여. 니가 진보 약자를 논한다면 닥치고 주딩이 나부릴 시간동안 독거 노인 한분 목욕이나 시켜드려. 자꾸 김봉남 아방가르드 옆차기 하는 소리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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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2008/05/31 08: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앞에는 댓글로 다 답변을 했지만 이젠 답변할 필요를 못느낍니다. 집회 하면서 우리 스스로 논의 하고 해결될 문제겠죠. 아직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늘 집회도 즐겁게. 특정한 사람의 명령도 지도도 없이 , 서로 지도하고 토론하면서.
이명박 정부의 행태에 불복종행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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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cjd 2008/05/31 09: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달군님, 저는 이화여자대학교 성문화연구라는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입니다. 이곳의 논쟁사항이 저희수업에서 얘기하는 바와 일응 연결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이 글을 저희 수업의 토론 게시판으로 좀 퍼가도 되는지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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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5/31 09: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예비역들 이 글 보고 사기 많이 떨어졌다고 하던데.. 그러지 마세요
전 위험할까봐 시위 참여하는 거 망설이다가 예비역분들이
스크럼 짜서 여성과 장애인들 지켜준다는 얘기 듣고
6/1 나가기로 했습니다.
든든하고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예비역이라고 전의경 옹호하는 사람도 많던데
그런 사람들에 비하면 여성과 장애인 보호해주는 예비역분들은
천사입니다 천사 ㅎㅎㅎ
이런 글에 신경쓰지 말고 앞으로도 시위 참여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유모차 부대 지켜주신 것도 정말 고맙습니다.. -
유모차엄마들 2008/05/31 09:5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예비군은 그렇다치자. 유모차 끌고 나온 엄마들은 집회에 엄청 방해되겠네? 그냥 진보페미끼리만 하고 싶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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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방법 2008/05/31 10: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주 간단한 해결방법 하나 제안해 드립니다.
지원하셔서 군대를 가셔서 제대를 하신 뒤 군복을 입고 시위에 참여하시면 됩니다. 국방부는 여성의 군지원을 언제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
바리 2008/05/31 10: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유모차엄마들/ 제가 바로 유모차 엄마일텐데요, 이 글은 유모차가 집회에 방해된다는 얘긴 아닐 겁니다. 오히려 정반대일걸요. 그런 약자들이 집회에 방해된다는 얘긴 댓글 다신 남자분이 중간에 하신 것이 보이네요. 참 씁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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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같은게 2008/05/31 11: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오지 말아요. 거기에 시민으로 나오는거지 여성권익 찾자고 나오는거 아닐텐데요? 저도 여성이지만 당신같은 의견 완전 짜증나요. 저사람들이 남성의 우위를 보여주기위해서 나온것도 아니고 보호해주겠다고 나온건데 뭡니까? 앞으로 당신은 집에 콕 박혀 계시거나, 혹은 앞에 나서서 자진해서 잡혀들어가세요.
하기사..당신같은 분은 설치며 앞으로 나섰다가 전경에게 얻어맞고나서는 여성이 맞는걸 보고만 있는 마초같은 것들이라 욕할 분이지만 말입니다. -
cryingkid 2008/05/31 11: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예비군 참여는 윗사람 때문에 욕먹는, 그러나 어쨌든 사람은 패는 '전경'과의 맞대항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유효한 전술인듯. 또 단언컨대 예비군의 스크럼보다는 전경의 방패가 몇배는 더 '남성중심'적인 것 같군요.
그리고 제가 볼 때 이 글 쓴 사람은 "다함께"나 "예비군"보다 훨씬 더 '급진적'이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급진적인 사람이 또 다른 급진적인 세력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로 저는 그 '급진'의 진정성을 가늠합니다. 급진적인 사람이 연대까지 못하면 그거 정말 답이 안나오거든요. -
개풀 2008/05/31 11: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냥 장미란처럼 몸을 키워서 스크럼짜는데 도움이 되어줘.
나도 처음엔 그냥갔다가 그담 예비군복 입고 갔는데.. 와..
이런 말을 들을줄이야..
진보? 이게 진보니? 니가 말하는게 진보냐고!!!
초등학교때 반장이 축구하자! 하면
왜 우린 꼭 그들이 원하는 발로 축구를 해야하는데?
난 손으로 할래... <--이거 미친짓이지..
그리고 나 여자라고 왜 뒤에다 놓는데?
나도 슛쏘고 헤딩하고 할래!...........
너 헤딩 할줄알아???
축구는 앞에 공격수들도 중요하지만 뒤에 수비수들도 중요해
홍명보 알지?
홍명보~
시위 전문가인 너는 앞에 서서 골 넣고 싶겠다만
시위전문가인 네가 일반 국민들을 어우르고 화합하게 한다면
이것 또한 예비군은 할수 없는 시위전문고급skill을 활용하는것이
너의 또 다른 능력 일것이다.
미드 히어로즈 알지? 각자 자기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되는 곳에 있어야
시너지 효과를 이뤄내지
니가 거친태클을 이겨내는 능력이 있을리 만무하고(태클맞고 울지말고)
그렇게 맞아서 넘어져서 바둥대면 어렵게 짜논 팀은 -1 보다
더 큰 손해를 입게되지
헤딩할줄 아는 skill이 있을 거라는 생각은 없다고 든다.
그리고 이것은 초딩 음료수내기 축구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차별이 아니다 꼴패미야
차이다 차이
너희를 차별하는게 아니고 차이가 나니까 뒤에 있어달라는 것이다.
우리가 지키는거 같아 역겹다고?
씨발!! 내가 그자리에 왜있었는데!!
내가 여자친구데리고 갔었는데 씨발 여친은 뒤로보내고 이따 전화로
연락하기로 하고 앞에 있었다고!!!!
아냐고!!!!!!!
지켜주기 위해서!!!!!!!!!!
보호도 받아본 사람이 보호를 받는다고...
어떻게 결혼을 했을지.. 이런 글 쓰기가
민망하다
그 시위 안에서 여성권익을 찾다니...
아니 씨발 우리가 여성권익을 뭉갠게 있어야 찾아주지!!!
와 답안나오네요 -
mj 2008/05/31 12: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윗분/아 그런가요. 그럼 저도 여기 싸움장인걸로 여기고 주장하죠.
양비론이 우습냐? 이 밴댕이 소갈딱지들아.여자도 여자-여자 간에 보호관계가 성립하고 남자도 남자-남자간에 보호관계가 성립하고, 위에 글쓴이가 말하는 대로 그런 지배관계가 생겼을 때, 충분히 지배당하는 쪽에서 거부하는 일이 발생한다. 엄마-딸, 시부모-며느리, 아버지-아들, 언니-동생(특히 2년차끼리의 경쟁)고로 나는 이게 페미니즘 논쟁으로서 의미가 없다고 본다.남녀문제는 성이지 않냐고? 예비군은 마초하지 않냐고? 그게 저 상황에서 무슨 문제라는 거냐. 지하철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나도 이게 페미니즘 논쟁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촛불 시위 도중에 그냥 여자분은 무조건 집으로 가라고 일으켜세웠다면 그건 마초가 맞겠지만, 힘싸움을 벌이고 있는 중에 스크럼을 밀고 당기는 상황에서는 그냥 물리력의 문제라는 거다.
글쓴이가 느끼는 저항감은 납득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다. 그건 원하지 않게 하던 걸 포기해야하는 상황에 놓인 사람이 당연히 느끼는 저항감이고 거기서 지배의 문제는 존재한다. 하지만 그게 저 상황과 작금의 상황에서 페미니즘의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이야기다.저 예비군 분은 그냥 전술적인 판단을 한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딱 갈라서 어느 한 쪽만 편들어야만 용자냐? 나도 마초 싫거등? 이게 페미니즘논쟁이라고 진짜 페미니즘 논쟁인지 아닌지부터 따지지 않고 당장 달겨들기 시작하는 마초만세 놈들이 나쁘다는 거랑, 일단 남녀문제는 페미니즘으로 얘기를 끌고가 버리는 게 둘다 꼴불견이라서 얘기하는게 웃기냐? 기본적으로 페미니즘이란 게, 남자랑 여자가 싸워서 서로 각자 잘 먹고 잘 살자고 만들어진 학문인 줄 아냐? 아무리 상황에 따라 주장해야할지언정 같이 잘 살려고 만든 학문이거늘.
남자들은 단순해서 그냥 보호하면 멋진줄 아는 거고, 거기다가 니들 그러지 말라고 해서 예비군들같이 활용도 높은 인력 기죽일 거 없고, 정 페미니즘을 외치고 싶다면 여자끼리 뭉쳐서 여성단체로서 참여하면서 예비군들이랑 서로 배치를 다르게 하고 움직이면 되는 거다. 그럼 예비군하고 부딪힐 필요도 없다.
전술상으로도 난 이게 낫다고 여기는게, 위에 이야기했듯이 스크럼을 짤 때 여자-남자-여자-남자가 되면 전경들은 여자들을 끌어내면 순식간에 스크럼이 깨진다. 사슬은 힘의 분산이 고르게 되어있을 때 잘 깨지지 않는 법이다. 여-여-여-남-여가 될 때도 마찬가지다. 여자-여자-여자 남자-남자-남자로 짜면 오히려 낫단 얘기지. 여자끼리만 뭉쳐있으면 남자 전경들도 함부로 힘으로 밀고 들어가지 못 할 거고. 그 외에도 여자라서 남자들이 손 못대는 거 이용하는 방법도 있고, 여자라서 약해보인다는 이미지 이용하는 방법도 얼마든지 있다.
지금 내가 이 글에 남자들 편을 드는 이유는, 난 지금은 이 논쟁을 할 시점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예비군들 사기 저하시킬 이유없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페미니즘은 행동의 철학이다. 일기장에 불만 터트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보다 여자의 힘을 보여주는 게 옳다.
그리고 마초 이미지 마초 이미지 하는데, 테스토스테론의 절대량이 에스트로겐보다 많은 사람한테 많은 거 바라지 말아라.아직 기대하는 모습이 안쓰럽다. -
개풀 2008/05/31 12:1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평소 극마초들은 선영아 사랑해 라는 miclub에 개병진 꼴패미 넘친다고
서로를 적대하지.
그런데 이번에 그 극페미들인 줄 알았던 그들과
한번 공감대를 형성했어
뭐냐고?
촛불시위라고...
서로가 서로에게 동감을 하고 같이 시위에 나갔지.
왜냐고?
내여친이 마이클럽서 활동을 하거든.. 그래서 이야기 들었어.
내가 자주 가는 사이트는 남자가 90%넘는 곳이있어
평소에 서로를 물어뜯다가더라고 이런 구국적인 일에 대해서는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넌 모니?
이런 좋은 의미의 일에서
설사 제지당한게 기분나빳다할지라도
아 씨발 저새끼가 내 발을 밟았네 아 씨발 이거는 내 발에대한
인격 모독이야 씨발 내발은 얼마나 소중한데...라는 거고
야 너 혼자의 안전만 책임지면 되냐?
너말고 보호 받아야 할 수많은 사람들위해서 우리가 앞에 있던거지
너는 너 친구들 델코 앞에 따로 나가라
단체행동이라는 것을 아니?
너만 생각하냐고?
너 하나 앞에 끼어서
경찰 상부들이 저기에 여자있으니 저쪽이 파기 쉽겠군..야 전경들 저쪽 좀 파보라고해!
이러면서 너 린치 당하고 그것으로 인하여 시위대가 반으로 쪼개질건
눈에 봐도 뻔한일이다.
왜 꼭 낄때 못낄떄를 생각 못하냐........
이런 곳에 글을 적는것 또한 염치가 없는것이다.
집에 올때
"자기가 앞에서 지켜줘서 너무 든든햇어~"라며 사랑스럽게 얘기하는
여친이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
니가 사랑을 아냐?
니가 진보를 아냐?
니가 단체를 아냐?
니가 아는것은 도대체 무엇이냐!!! -
개풀 2008/05/31 12: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분명한건 너처럼 앞에서 같이 시위하길 원하는 사람보다
뒤에서 무섭지만 보호받으면서 같이 시위에 동참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이다.
그게 어린아이든 여자이든 노인분이든...
난 너 지켜주고 싶진 않다.
난 그냥 뒤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쳐맞고 이리저리
소리 지르면서 뛰어 도망 다니기 보다는 내가 맞을려고 앞에 선거다.
네가 과연 앞자리에서 너 맞는건 괜찮지만 너를 제외한 누군가를
대신해 맞아줄수있는지는 의문이다.
차별이아니다
어쩔수없이 앞에 어떤 사람 말데로 남성호르몬이 월등히
더 나와서 완력의 차이일뿐이다. 차이!
좋은 말을 기대하고 예비군복 입고 간것은 아니지만
이런 반응을 보일줄은 꿈에도 몰랐다
진정 난 정말 꿈에도 몰랐었다.
개극 페미사이트로 알았던
miclub 회원들이 멋진 남친 두셨네요~ 그말할때 정말 기뻤다.
다들 그렇게 생각할줄 알았다.
와~~~~~~~~~~~~~~~~~~~~~~~~완~~~~~~~전히 착각이었다.
-
개풀 2008/05/31 12: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mj // 여자여자여자여자 ----- 남자남자남자 이렇게 짜자구?
약해보이는걸 이용하자? 이거 말돼?
꼭 시행해보고 앗!!이런 'ㅅ' 이건 안되는구나... 하고 실험해봐야 느끼겠어?
막말 함할게 욕 말고 막말
'전경은 남자 들로만 이뤄진 단체지...가장 왕성한 시기에 20~25세
정도의 남자들로만 이루어진 집단이지. 군대 갔다왔으면 알겠지만
그안에서 얼마나 몽정이 이루어지는지...왜냐고 여자를
못만나니까.... 몽정..어쩔수 없는거야..
자기들 시위를 막을때도 생각을 하지 와 저쪽 여자 이쁘다~
와 저년은 왤케 똥마렵게 생겼냐~'라며..
여자 스크럼 짜봐....
약해보일거라고?
이건 폄하하려는게 아냐
못생긴년이 앞에서 지랄떨면 아주 그냥 상다구 날리고 싶은게 전경이지
와 씨발 못생긴년들이 더한다더니 이거 뭐 미쳤네'
라고 생각할거야. 정말 그래~
그런 스크럼을 짤떄는 꼭 엄선된 미인들만 앞으로 내보내야
메리제인씨가 말한게 효과가 있을터라고 생각해~
또한
그들은 전경이라고~~ 위에서 까라면 까는거야.
여자라고 봐줬다가 자대 복귀해서 선임한테
씨발 왜 말안들었어 너땜시 좆될뻔 했자나 하며 날라차기 당하고
귀를 에프킬라 통으로 머리가 울릴정도로 맞는데야...
아니다..그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네 말데로 태스토스테론이 극심하게 분비되는 곳에서
극심하게 분비되는 전경들에게
많은것을 바라지마라라...........
네 말에 어순이 상당히 안맞다.
그리고 읽기좀 편하게 가끔 엔터좀 치는 배려의 미덕을 보여주길.. -
개풀 2008/05/31 12: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리고 여기서 페미니즘의 언급자체가 필요없고
지배와 피지배의 느낌을 논하다다니...
이거 완전 우물가에서 숭늉찾네
여기서 지배와 피지배계층에 대해서 이야기하다니.
난 그런의미로 이야기한적이 없는데....
사실을 왜곡하는 능력은 조선일보를 뺨치고
본질을 못보는 능력은 SBS의 면상을 후려치는구나.
무슨 지금 여기가 중세 유럽사회냐?
봉건주의냐?
기사가 농사해주는 소작농을 지키고 그러냐?
그떄 그시절엔 소작농이 자신이 재배한것의 일부분을 바치기라도 했지
우리가 무엇을 바라고 지키려고 했느냐?
우리가 지배한다는것으로 몰아가다니...ㄷㄷㄷ
와.........가슴을 열고 소통을 해라
자신이 억압받는다고 꾁꾁 소리치지말고 ......
생각하자
행동도 좋지만 생각하고 행동해야지 암 그래야지. -
허허허 2008/05/31 14:2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이쿠... 몰라뵈었네요. 앞으로는 상의 앞뒤로 “보호사절” 또는 “내버려두세요”라고 크게 적어주세요. 실수로 보호해 드리는 일 없도록 할께요. 예비군도 손이 좀 딸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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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2008/05/31 14: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댁같은 사람들 보호해주려고 예비군들이 나서는거 아닙니다.
집회라는 것이 집단적으로 이루어지는 이상
구역적인 보호가 필요한 사회적 약자들이 있는 것이고
(노약자, 장애인 등)
실제로 그들이 입은 피해가 속속들이 보고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사람들을 보호하자는 좋은 취지에서 나선 겁니다.
보호받기 싫으면 나오세요.
이러이러해서 보호받기 싫다, 말하고 설명하고 거부하세요.
대화하는 법 모르십니까? 쯧.
댁의 발언 역시 취지는 좋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별로 좋아보이지도 않습니다.)
댁의 저질스러운 발언능력과 그에 동조하는 저질 논객들이
그 취지마저 다 깎아버리고 있네요.
문제가 될 것 같다고 리플 초반에 남겨놓으셨던데
알면 하지 마시지 그러셨나요?
자중 좀 하세요. -
如水 2008/05/31 14: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헐. 참 안타까운 글입니다.
다른 비유입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찬성하는 사람이
촛불집회 하는 사람들 왜 내가 미국 쇠고기를 먹을 권리를 방해하냐
이렇게 얘기할수도 있습니다.
저도 여성 인권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지만, 치졸한 페미니즘으로만 보여서 안탑깝군요 -
개풀 2008/05/31 14: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생각할수록 열받네!!!!!!!!!!!
야.... 많은 사람들이 옳다고 행동하는거에 반대하는것이 진보냐?
야.. 옳은건 옳은거고 인정할건 인정해야하는거고
삐뚤면 안되는거야..
내가 십알 내가 왜 예비군복입고 나가서 이런 글을 봐야하는데!!!!!
씨발 내가 왜 씨발 내가 왜!!!!!!!!
내가 너같은 사람한테 이런 평가를 들어야 하는데!!!!!!!
그 잘난 예비군이 보호하려해서 정말 미안하다!!!!!!!!
진심으로 미안하다!!!!!!!!!!
내가 죄송하다!!!!!!!!!!!!
정말 뼈에 사무치게 미안하다!!!!!!!!!!!!!!!!!
다시는 그러지 않도록 할게!!!!!!!!!!!!
씨발!!!!!!!!!!!!!
아예 집회도 나가기가 싫다!!!!!!!!!!!!!!!!!
내가 남을 위해 희생하려 해도
씨발 이런게!!!!!!!!!!!!!!!!!!!!!!
이런게 세상에 어딨어!!!!!!!!
이런게 세상에 어딨어!!!!!!!!!
아 씨발 진짜 억울해! 미치겠네!!!!!!!!!!!!
다 꺼져버려.....
진심으로 미안하다.
예비군복입은 시위인 하나 줄어들게 해줄게.
북치고 장구치고 다하려므나..
내가 왜 갔는지 회한이 밀려온다. -
아효~ 2008/05/31 14: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막말 갖다붙인 사람들 왜 그러냐..왜 남의 의견에 대해 알레르기를 일으키고 난리야. 글쓴이가 뭐라고 했냐. 나는 좀 새로웠다.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 그렇게 생각하면 되는데 왜 그렇게 난리냐. "다함께"가 왜 사람들한테 욕먹었냐. 아무도 선두에 서라고 하지 않았는데 선두에 섰고 보는 사람들이 그 모양새가 좋지 않아서 였잖냐. 그리고 지금 글쓴이가 여자라서 무시당했다고 글쓴거냐? 군복입지 않은 남자도 스크럼에서 제외되었다고 했잖냐. 남자고 아니고를 떠나서 특정 집단이 모여서 그것이 시민의 뜻을 모은다고 자아도취할까봐, 그래서 또 시민들의 반감을 살까봐 싫은 거 아니냐. 그리고 일부는 그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 글쓴이의 논리에 반박하려고 군대를 지나치게 높이지 마라. 예비군이 된 이상 이 나라를 이루고 있는 많은 가능성이 있는 집단의 하나이지. 그냥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예비군은 당신을 배제할 목적으로 나서는 게 아니었다.'이렇게만 덧글 써주면 안 되는거냐. 물론 예비군의 존재로 인해 효율성이 생기기는 하겠다. 하지만 그건 이 글쓴이의 말을 완전히 옳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두고 봐야 하는 것이다. 아직까지는 나름의 논리에 정당한 행동을 했고 그 논리 자체가 싫은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이 그들끼리 뭉쳐서 시위하면 된다. 만약 예비군 논리가 과다해지거나 자아도취적인 영향을 받는다면 시민들은 '다함께'에 반감을 가졌듯 '예비군'집단에게도 반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럼 그 때 예비군은 뒤로가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문제점을 상의하고 토론하고 그걸 훗날 평화로워진 사회에 집단간 증오문제에 적용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시위자체를 하나의 거대한 실험대로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결국 시민의 집단이란 그 자체로 사회가 아닌가. 지금 같이 사회 구성원이 결집되어 장기간의 시위한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렇다면 소수의 목소리를 억누르기 보다 이참에 억눌러진 사회의 문제점을 검토해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결국 다 다른 인간들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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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의 2008/05/31 14: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
글쓴이가 옳을 수도 있고 예비군이 옳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그것은 결론이 난 후에 생각해 봐야 한다.
군대 다녀온 사람 많이 서운하겠다.
하지만 한 사람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다른 사람도 이렇게 생각했을
가능성이 있다.
"다함께"를 봐라. 처음 이틀 동안엔 사람들이 그 선두에 의문을 가지지
않았다. 이 글쓴이가 옳다면 앞으로 일어날 문제점을 예고하는 것이고
틀리다면 그냥 그 상황에 있던 수 많은 의견 중 하나였을 뿐이다.
지금 이 글쓴이 욕한 사람들, 이 여자 논리로 시민들이 예비군 집단을
욕할 일이 생기면 그때도 지금같이 욕하면서 찍어누를거냐. -
거한/ 2008/05/31 15: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개작것 = 개잡것 맞춤법도 못맞추니 니가 그따위인 거야 ㅋㅋㅋㅋ
머리나쁜거 표안내려고 고생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글쓴애랑 친구들은 2008/05/31 15:0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네들이 왜 욕을 이렇게 처먹는지 아직도 그 이유를 모르나봐. 쌈은 지네들이 시켜놓고 어 그래~ 이지랄이나 하고 있으니 니네가 실생활에 내주위에 없는게 이렇게 다행으로 느껴질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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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쓴애랑 친구들은 2008/05/31 15:0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네들이 왜 욕을 이렇게 처먹는지 아직도 그 이유를 모르나봐. 쌈은 지네들이 시켜놓고 어 그래~ 이지랄이나 하고 있으니 니네가 실생활에 내주위에 없는게 이렇게 다행으로 느껴질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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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08/05/31 15:1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너희들은 외롭지 않을거야 친구가 옆에 있잖아. 시비를 걸어서 사람들이 몰려와도 너희들을 위로해줄 친구들이 있잖아 그러니 니들끼리 놀고 제발 밖에 그 낯빤대기 올리고 다니지 말아주렴 부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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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풀 2008/05/31 15: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효~
아니 솔직히 열받게 하지 않았냐고?적절한 주제가 토론의 대상이 된는것이지 이런 가치 없는 글은 할일 없는 토요일에 내 전투력을 상승시키는구나
내가 전문 시위꾼이냐? 예비군들이 다함께 처럼 위험한 사상을 지닌 단체냐?
야....우리도 예비군위원회 하나 만든걸로아니?
우리 시위끝나면 평소 생활로 돌아가
어딜 다함께 같은 위험스러운거에 같다붙히고 있어...
야 나 시위갔을때 옆에 있던 아저씨 처음 봣어;;;
전번도 몰라;;
대부분의 시민은 그 날의 예비군을 욕하지 않을 것이야.
그럴일도 없을것이다.
왜냐하면 예비군은 이 시위에 의해 그자리에서 조직된것이지
이 시위가 마치면 우린 다시 자기일로 돌아갈것이거든.
이런 예비군에게 반감을 가진 다는것은 '자네들' 밖에 없을거라고 확신한다.
우린 선동 단체도 아니고 이익 단체도 아니고
무엇보다도 이념도 없을 뿐더러
일단 단체 가 아니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조합이야 조합
파티지.. 오늘 '시청 스크럼짤 전경몰이 조합 파티원 구합니다~'
이거야..
일단 예비군을 단체로 생각하는 너의 몰상식한 생각을
벼와 쌀로 분리해주고 싶구나.. -
박군 2008/05/31 16:0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달군님 이글 보실거라고 믿습니다.
저는 예비군이 경찰과 시위대의 중간을 막아준다는 얘기를 들었을때 매우
적절한 판단이라는 생각을 한 예비역입니다. 선배에게 함부로 폭력을 들이대지도 못할 것이며 또 그런것을 알고 있는 예비역들 또한 중간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또한 그런 시위에 대해 저는 솔직히 부정적 의견을 조금은 가지고 있는데 과연 물론 달군님은 아닌 것 같지만 그 시위대가 얼마나 자신의 가치와 의견을 국민의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모였나 하는 점에 의문이 들어서입니다. 그만큼이나 절실했다면 왜 20대의 투표율이 그만큼이며 20대를 위한 대선공약은 없었던 것일까요.. 과연 자격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제 생각이 절대적이라는 것은 아니고 한편으로 그런 생각도 있다는 것입니다. 얘기가 샜는데 저는 그 예비군얘기를 들으면서 시위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저도 그 예비군들 사이에 들어가서 시위대와 경찰의 사이를 조율(표현이 적절할까요)하는 것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볼까 하는 생각도 처음으로 해보았구요. 위의 댓글들처럼 계획된 예비군들이 나와서 집회를 해산시키려한다면 그것은 대단히 큰 문제이겠지만 그것은 사실상 억측,,음모론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예비군들은 그냥 대부분 평범한 학생 직장일 뿐이잖아요.. 아쉬움이 너무 큽니다. 다른 여성분들의 글에서는 정말 축제의 주인공이 되지못한 것에 대한 한탄으로 들리는 느낌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냥 너무 안타까움에 부탁드리자면 예비군들은 그만큼 대단한 이념이나 집회해산을 목적으로 한것이 아닐까하는 제 생각을 조금 이해해주시고 밝은쪽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개패미니 하는 정말 마초스러운 남자들의 글도 마초새끼라고하는 여자분들의 글도 너무나 안타깝군요. -
ㄹ 2008/05/31 16: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여잔디
전혀 공감안가는군요 ㅡㅡ;
뭐란겨
당신같은 사람이 여자라는게 심하게 쪽팔립니다
감사해야할걸 감사해야지
사람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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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 2008/05/31 18:1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다들 포스팅 글이나 읽어보고 댓글 다는건지. 뭐 계속 했던 얘기나 반복하는 모양새. 이미 중간중간 다른 댓글들이 그런거 아니라고 오바하지 말라고 다 반박도 해놨구만.
저도 페미니스트 지지하지만 이건 아니다~치졸하다~ 이런 것도 이해 안감. 대체 여기서 꼴페미니 어쩌니 년년거리며 쌍욕해대는 댓글들을 심정적으로 이해간다며 옹호하고 있으면서 자기도 페미니즘 공감한다니.. 허이구. -
noname 2008/05/31 18: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허이구.. 당신 한명이 예비군들보고 불편한만큼 남성들도 당신같은 페미보면 불편해요. 피차 안보는게 나을텐데 님이 소수이니 집회 참가 안하는편이 전체에게는 이익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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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2008/05/31 18: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현재 이곳에서 악플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 정리해드립니다.
1. 시위전문가인 여성이 촛불집회에 참여한다.
2. 아마추어 예비군들이 전문가인 자신을 제낀다.
3. 여자 전문가는 화가 난다.
4. '내가 시위를 얼마나 많이 해봤는데, 고작해야 유치뽕스러운 촛불 들고 놀러오듯 걷는 시위 나온 것들이 날 뭘로 보고 이래?'
5. 가만 보니, 이것들 군인 복장이다.
6. 이건, 남성 우월주의와 살인기계를 만드는 악의 화신이잖아!!!
7. 스크럼조에서 빠졌다 -> 마초를 공격하자.
시위 전문가가 아마추어 시위자에게 주도권을 빼앗겨서 기분이 나쁘다가 숨겨진 본질입니다. -
젠장 2008/05/31 19:0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글이 아주 '온건해'지셨네요. 삭제하시던지 비공개 처리를 하시던지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뭡니까. 이거 완전히 정당한 주장을 하는 온건한 페미니스트 분들을 무리하게 공격한 마초가 되어버렸군요. 이런 글이었으면 애초부터 센 반응이 나오질 않았을 텐데요. 그 점은 인정하시나요?
피차 얼굴 안 보는 온라인 드잡이지만 좀 신사적으로 하셨으면 합니다. 아, 이것도 성차별인가요? 신사숙녀적으로 좀 부탁드립니다. -
그냥 2008/05/31 20: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런년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가 이런년까지 쳐 지켜줄려니 힘이 아깝다. 남자로 태어나서 이런년 골라내는 능력이 있다면 살기 얼마나 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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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묘 2008/05/31 21: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래저래 재미있는 글이군요. 글자체라던가, 글이 나오게 된 계기라던가, 글의 방향성이라던가, 텍스트가 읽히는 방향성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 댓글이라던가 3자적 입장이라는 면에서만 보면 재미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중 상당수는 이미 수많은 댓글들중 여기저기 섞여있으니 옥상가옥은 삼가기로 하겠지만, 뭐 달군님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 길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지만 (본문상은 여자지만, 군은 남자 지칭일테죠)달군님이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너그럽게 본다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우리네 어머니들이 그럼으로 인해 수천년을 차별받고 살았다고 말씀하신다면 딱히 할말은 없습니다. 대립각을 가지시고 꾸준히 싸우세요. -
나무의자 2008/06/01 03: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 마초군단이 한방탕 휩쓸고 지나갔네요. 대단한 사람들이네요. 신경 쓰지 마시고, 앞으로도 좋은 글 올려주세요. 그들을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우리가 아무리 논리적으로 지적하려 들어도 그에 대한 문제의식이 없는 분들에게는 잘 이해가 안 가는 게 사실이거든요. 우리는 우리대로 글을 쓰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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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님께 2008/06/01 04: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왜 미친 것들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누구를 지칭하시는 건지, 증명 좀 부탁드립니다. 논거도 없이 남의 블로그에서 함부로 욕달고 비난하고 그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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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풀 2008/06/01 04: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라라라
남자망신은 누가 하는것인가?
너의 의견은 타진 못하고 비난만 하고 있는 네가..
당당히 너의 말을 표현하지 못하는 네가 아니니?
내가 여기서 좀 과잉해서 키보드 워리어 짓한것은 맞지만
너에게 그딴말 듣고 싶지는 않다.
딱 글 수준이 초딩이어서 초딩+가끔 진심 처럼 대했을뿐
미안 난 똑같은 수준으로 밖에 못말하겠어.
다른 비슷한주제의 글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이렇게 막말하지는 않았어^^
게이버 댓글엔 개초딩처럼 남기듯
개 극페미느낌이 나고 역겨운 글에는
역겨운 리플을 달수밖에 없구나.
남자 망신? 풋 웃긴다 어디서 남자타령하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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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2008/06/01 08: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왜 진보진영이 괴멸당했는 지 이젠 알 것 같다.
그리고 글 쓴 놈은 스스로 반박의견 제시 못할거면 글을 지우던가 블로그를 닫던가 해라. -
무인도 2008/06/01 08:5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소통과정에서 성차별 문제가 붉어져 나와 논지가 많이 흐려진것 같습니다. 댓글이 많이 지저분하더군요..
트랙백 남기고갑니다. 제가 서툴러서 트랙백이 두개나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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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_ㅜ 2008/06/01 09: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성차별 정신으로 여성, 장애인, 어린이, 노약자를 차별하기 위해
선두에서 예비군복입고 방패에 찍히며
잘난 자지 자랑이나 하던 마초새끼 한 명이
대한민국 예비역을 대신해서 사과드립니다
정말 죄송스러워서 눈물이 다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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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을봅시다 2008/06/02 02:5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건 오해요 호도수준인 것 같네요. 이렇게까지 편을 가를 이유가 뭐 있나요? 마초라뇨? 마초라는 말 한번 참 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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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을봅시다 2008/06/02 03: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여자지만 이걸 쓰신분들과 그 주변분들은 자의식 과잉인것 같네요. 자의식이 과하면 남들의 도움마저도 주제넘어보이겠죠. 자신의 잣대로 함부로 매도하는 것 역시 또 하나의 폭력이라는 것은 왜 모르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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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2008/06/02 12: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 시각까지도 악플이 달리고 있네요.
전해 들으니까 블로그 주인장이 토요일 밤에 물대포 맞고 연행된 상태라 오늘 밤쯤 풀려날때까지 답글도 달 수 없는 상태라 하니 작작들 좀 합시다. -
내가배후다 2008/06/02 12: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까지 여러분과 같이 있던 사람입니다.
오늘은 비가 오지만 촛불을 꺼뜨리지 않기 위해 또 나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밤새 시위하고 일요일 아침에 안국동에서 경찰하고 대치하고 있을때,
시위대 대표 나오란 소리에 경찰 대장 만나셨던 예비군님,
경찰 제안대로 시청앞으로 옮겨가는게 어떠냐고 제안했다가
시위대한테 항의받으셨죠?
새벽 1시쯤에는 효자동 앞에서 시위대 제지하다가 항의받고...
밤새 고생하신 예비군들도 있지만,
고생하는거 몰라준다고 말하실 필요 없습니다.
여러분 고생하시는 것 만큼 다들 고생하고 있습니다.
예비군복 입고 퍼포먼스 하시는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재 비판은,
자발적인 시위대 앞에서 보호한답시고 나서서
시위 의사를 왜곡하는데 있습니다.
악플 달기 전에 반성도 좀 해보는게 어떨까요.
제가 보았던 장면들에서는 예비군이 시위대 전체로부터 항의를 받을만 했습니다.
여성분들의 비판들도 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모두가 똑같은 생각으로 시위에 참여하는게 아니고,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다양성이 지금 우리 시위의 힘이 나오는 원천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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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 2008/06/02 14: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문득 추억의 월장 사건이 떠올르는 군요. 아래 글 링크걸어둡니다.
http://moconiosis.egloos.com/898732 -
살림 2008/06/02 15: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달군~ 달군이 쓴 글 읽고, 좋아라 했다가 댓글수 보고 깜짝놀랐어요 ;;;
흐미,
달군의 글을, 삶을 지지해요!! -
달군 2008/06/04 11: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꼬미/ 아 제가 allblog.net이라는 메타 블로그 사이트에 글을 내보내고 있다보니..그런듯. 그러다 여러게시판으로 퍼진거 같기도하고;;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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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토루 2008/06/06 19: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내가 이런 거지 같은 것들 지켜줄려고 황금 같은 2년을 썩어야 한다니.. 역겨워서 토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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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토루 2008/06/06 19:4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군대 안 가면 그냥 입 닥치고 있어라.
남한테 보호 받기 싫으면 군대를 가.
간단한 문젠데 어디서 개수작이야. -
거한 2008/06/06 19:4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너 같은 애들이 군대 가는 걸 여자들 지켜주러 가는 거라고 생각한다니, 역겨워서 토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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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토루 2008/06/06 19: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왜 남자가 여자를 지켜주는 게 아니지? 여군은 전체의 3%, 여군은 지원제. 남자는 병신이 아니라면 닥치고 끌려가야하는데 그 국방 서비스를 여자는 대가를 내고 받나? 아니지. 하여간 이래서 페미꼴들 하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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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토루 2008/06/06 19: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난 너네들 같이 골방에 앉아서 수다나 떨면서 자기 의무는 안 하고 병진같은 열등감에 젖은 페미들 지켜줄려고 군대 가는 게 아니다. 우리 엄마, 여동생 지켜줄려고 간다. 착각은 금물이야 ^_^ 난 너#딴 것들 위해서 인생 허비하기 싫어. 단세포 같은 뇌에 내 황금 같은 말이 들어오진 않겠지만, 인생은 항상 러브 & 피스^_^ 피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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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토루 2008/06/06 19: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열등감에 뇌가 짓눌려서 사리분별도 못하는 애 같은 유치한 인간은 되지마라 ㅡ_ㅡ 그럼 이 오빠는 간다 ㅂㅂ 뭐..그래봤자 너네들 잘하는게 '열폭' 밖에 없겠지만..(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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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어 2008/06/07 12: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투력 떨어지는 여자를 뒤로 보내는 것은 당연한 처사지요. 참고로 전투력이라는 것은 공격, 방어, 기동 모든 면을 다 이야기하는 것인데 여자분들은 보통 모든 면에서 남자에 비해 많이 부족하시죠. 예비군들의 말이 틀린 것도 아닌데 너무 흥분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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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석 2008/06/07 19:4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시위 상황에서 힘이 약한 여자들이 앞에 선다는것은 그만큼 뒷사람들한테 부담이 되는겁니다. 물론 여자분께서 역도 세계선수권 출전하셨거나 유도 무제한급 세계대회 출전 수준이시라면 앞에 서셔도 유리하겠지만, 보통의 여성이 맨 앞에 서는건 전경을 압박하기 보단 오히려 뒤에있는 시위대 들에게 방해가 될 소지가 다분한데... 뭔가 착각하신것 같군요. 여러분은 시위를 하신겁니다. 소풍가서 줄맞춰서 행진하신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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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 2008/06/08 16: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니들이 생각하는데로 예비군 물러나줘서 존나게 쳐맞아보니까 어때? 여경 없이 남자 전경한테 젖탱이 쭈물럭거림 당해보니까 어때? 그래도 계속 앞으로 나서고 싶지? 이제 미친놈들이 각목이랑 쇠파이프까지 들고 전경 괴롭히고 이지랄하는데 어때? 너도 앞장서서 각목과 쇠파이프를 들어보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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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 2008/06/08 16: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니들은 시발 무슨 지금 시위를 별거 아니고 때리면 몇대 말지 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사실 이번 시위는 자신의 목숨을 생각해야 할 문제다. 그리고 그 죽음의 자리를 보호해주는 예비군과 함께 하고싶다면 함께 죽고자 하는 각오를 다지고 나와라. 정말 죽음이라는것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나올 생각을 하란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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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암. 2008/06/09 12: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여기 달군과 그 고매하고 훌륭하시며 가치지향적이신 사고방식에 동조하는 페미여러분~ 도데체 왜 댓글 수준이 개떨어지는지 그 이유에대한 인식은 전혀 없으시구뇨~ 왜 수준이 떨어지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병신들아 개독한테 질린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디?
니넨 지금 그것들과 동급으로 취급받는거야. 하여튼 지네 뒷구녕은 생각안하고 남탓만 지랄맞게들도 하지.니네한텐 배워먹은 품위가 쓸모가 없는거야 그래서 안쓰는 거라구. 익명이라 안쓰는게 아니라 ㅋㅋㅋ -
후아암. 2008/06/09 13: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도데체가 논리구조가 이따위로 허술한 글이 어떻게 동조를 받을수가 있는건지 알수가 없다. 여기 보니 몇몇 아뒤랑 아는 사이인가 본데, 니넨 이 글이 논리적으로 맞는 구조를 갖는 논리적 토론이 가능한 글이라고 보냐?
주제에 대한 해석도, 논리적용도 몽땅 궤변에 허수아비논증에, 의도확대에 미치겠다 정말. 그래놓고서 악플의 수준을 논해? 졸라 가증스럽다.
상대해줄 가치가 없으니까 그냥 악플을 갈기는거야. 댓글러의 수준을 논하기 전에 본분의 수준을 생각해보라고. 거 보니까 동지들 중에 좀 머리 돌아가는 인간들도 있나본데 이글이 논술상 얼마나 병신같은 글인지 지적해줄 인간은 없는거야?
도데체 이해를 할수가 없는게, 자기들과 비슷한 신념을 공유하기만 하면 아무리 좆병신 같은 글을 싸갈겨도 감싸준다면 결국 니넨 소통할 생각 자체가 없는 인간들이란 소리밖에 더돼냐?
니네들만 읽고, 니네들만 해석하고, 니네들만 감동하고.. 좆병신 같은 것들... 의견이 의견으로서 납득될 생각은 없이 지네들끼리 물고 핥고 하면 그게 사회의 주류 인식이 된다든? 애초에 남들하고 소통할 생각이 없으니 이따위 논리성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는 쓰레기글을 오오 하면서 쳐보고 있지.. 니네는 바뀌지 바라 제발 부탁이다. 그것만 해도 충분히 니네한텐 벌이 될것 같다 ㅎㅎ -
뒤늦게 2008/07/14 03: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초반에 달린 댓글, 그러니까 본격적으로 찌질이들이 몰려오기전에 이런 댓글들이 달렸군요.
"ㅇㅇ 2008/05/30
더러운 마초 씹쓰레기 새끼들
정말 역겹네요
자기네들이 하는 행동이 뭔지조차 이해 못하는
더러운 마초 씹쓰레기들"
" 어이없음 2008/05/30
당신들의 그 잘난 예비군복에 보호받을 생각 없다니까?
페니스 자랑을 하고 싶은 거면
광장 말고 딴데를 찾으시지?
병신같은 한국 남자들 ㅋㅋㅋㅋ"
"사회 모든 분야에서 여성한테 밀려나고 있는 남성들이
자랑할 수 있는 건
이제 군대 갔다온 추억 뿐이거든요^^
그런 마초성이라도 이번기회에 자랑하려는 거지요
더러운 쓰레기들 ㅋ"
"자신들이 누군가를 보호해왔다는, 보호한다는, 보호할 거라는 착각에서 좀 빠져나왔으면 좋겠어요. 아아아"
"꼴에 남자랍시고 지들이 보호자인 척 하려는 새끼들이 있네요^^
문제는 저런 새끼들일 수록 지잡대 나오고 취직도 못 하는
사회적 쓰레기일 가능성이 높다는 거^^
이런 기회라도 없으면 그들의 마초이즘을 대체 어디서 발휘하겠습니까"
이 주옥 같은 댓글에 대해 주인장은 말이 없네요. 동감하며 쾌감을 느끼나요? 개인적으로 군복을 비롯한 제복에 혐오감과 공포심을 느끼고, "꼴페미" 운운하는 운운하는 작자들을 인간 취급하지 않았는데, 오늘 뒤늦게 포스트로 올려진 글과 덧글들을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그리고 그런 말이 왜 그렇게 유행되는지도 조금은 알겠군요.
님이 느끼는 불만과 주장에는 분명 타당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굳이 이런 식으로 표현해야 했는지. 이를 테면, 당신들이 호의와 진정성은 이해한다, 하지만 이러이러한 문제들이 있고, 특히 여성들은 더 불편함을 느낀다, 이런 식의 글이었으면 어땠을까요. 님의 글은 그렇지 않고 온통 남성에 대한 '분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도대체 왜 그래야 하는 걸까요. 일시적이든 뭐든 같은 대의를 가지고 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태도가요..
그건 아마도 님, 그리고 님의 동지들이 가진 세계관의 문제가 아닐까요? 무엇이든 남성과 여성의 대립이라는 틀로 먼저 바라보고 해석해버리는....
남 성과 여성은 분명 동등한 인간입니다. 그러면서 많은 차이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요. 물론 사회적 차별도 존재하고요. 하지마만 그 차이와 차별을 해결한다는 강박관념을 동등한 인간으로 존재하고 접근해야 하는 영역에까지 들이밀면 안 되는 거 아닐까요? 몇몇 예외가 있기는 하겠지만, 군복의 문제, 여성의 신체적.생리적 차이로 인한 다른 행동방식의 문제는 남성과 여성의 대립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같은 인간으로서 제기할 수 있는 문제들이죠. 그걸 가지고 마초이즘 운운하며 '여성으로서' 씩씩거리는 어이가 없는 일이죠.
아무튼 덕분에 저도 오늘 '꼴페미'란 말이 갖는 의미를 모처럼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온갖 찌질이들 몰려와 좌파를 싸잡아 욕하는 거 씁쓸하게 지켜보는 것도 역시 님 덕분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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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2008/07/14 18: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뒤늦게/ 에.. 뒤늦었으므로 패스라고 말하고 싶지만 뒤늦게라도 긴 덧글을 주셨으므로..답을 해보자면.
1. 위에 언급하신 덧글들에 딱히 반응하지 않은것은 동감하며 쾌감을 느껴서 그런것은 아닙니다. 저는 그런데서 쾌감은 잘 못느끼구요. 그냥 별로 반응할 필요를 못느꼈어요. 지르고 가는 분들인데.. 음 뭐랄까 별로 할말도 없구요. 지잡대 운운은 뭐.. -_- 안습이고. 제가 게을러서라고 해두죠. 아 그리고 대답 안한 중에는 동의 하는 글도 있긴 했군요.
2. 타당성이 있지만 표현/태도의 문제가 있다에 대해서
그러게요. 그런 식이면 좋았을텐데요. 님에게 동의. 저도 그런 생각좀 했습니다. 근데 온통 남성에 대한 분함이 아니었구요.
상황에 대한 분함입니다. 다들 그렇게 읽으셔서 곤란하다구요 저두. 뭐 니가 글을 그따위로 써서 그렇다고 하면 뭐.. 이야기 그만하자는 거고.
누가 누구를 보호하겠다는 생각에서 어떤 자발성을 가로 막고 통제하는 순간..저는 누구나 분노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것을 어떻게 풀어나가는가의 문제는 꼭 이렇게 해야 하는건 아니었겠지만요. 조근조근 잘 설득하고 그럼 좋았을텐데 싶은 생각은 들었습니다. 그건 좀 훈련이 필요한거 같구요.
일단 아무런 분노도 못느끼고 그에 순응하는 것 보다는 불뚝거리고 거칠게라도 문제를 드러낸것이 잘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가 되었잖아요?
사람을 여남으로 꼭 성별화 해서 구분하고 (구분하는거 되게 어려운건데 말이죠) 어떤 역할을 고정시키는 것 자체가 우리 시위에서 고스란히 발현되었고 그것은 우리가 말하는/행동하는 민주주의/ 탈권위/ 자유/평등 등등의 가치와 배치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걸 그냥 받아들이는 그/녀들에게 분함을 느낀거에요. 아니 그것에대해서 내가 항변하는데 그것을 잘 전달하지 못해서 분했을수도 있어요. 여성으로서 씩씩거리는것은 당연하고 여성으로 나를 그순간 호출하고 고정시킨것은 내가 아니라는거. 그래서 나는 소수자로서 씩씩거린거죠.
님이야 말로 뭔가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태도를 가졌다는 듯이 이야기 하시는데 과연 그런가 한번 다시 생각해 보심이 어떨까요? 왜 타당한거 같은데 그렇게 뭔가가 속에서 거슬릴까? 님 안에서는 차이와 차별을 해결하는게 왜 강박관념으로 느껴질까?
그리고 동등한 인간으로 접근해야 하는 영역에는 당연히 차이와 차별을 해결해야 하는데 들이밀면 안된다는 이상한 논리를 펴게되는 이유가 뭘까요?저는 그게 궁금하네요.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역시나 별로 좋게 말하지 못한거 같네요. 아무튼 열심히 답해보려고 했습니다. -
뒤늦게 2008/07/15 02: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열심히 답해주셔서 일단 감사.
다 지나간 얘기를 가지고 다시 한번 이러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짧게 한마디만 하고 싶습니다.
"왜 타당한거 같은데 그렇게 뭔가가 속에서 거슬릴까? 님 안에서는 차이와 차별을 해결하는게 왜 강박관념으로 느껴질까?"
님이 하신 이 말씀, 본인에게도 똑같이 던져놓고 한번 생각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도대체 본인은 당연한 말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왜 이견이 이리 많을까...아마 그 이유가 세상이 온통 "꼴에 남자랍시고 지들이 보호자인 척 하려는 새끼들"투성이이기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
달군 2008/07/15 14: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네 548개의 덧글이 달리는 동안 생각많이 했어요. 근데 더 생각해봐야 할거 같아요. 뒤늦게님도 열심히 생각해봐주세요. 평행선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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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재 2010/09/27 00: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당시. 예비군으로 참여하였던 한사람입니다..
긴시간이흘렀지만 갑작스레 월요일병으로 검색하다가
들어오게되었는데요...참..속이상합니다...
예비군으로서 욕먹어서 그런게문제가아니구요...
어떻게보면 서로간 감정대립이라고 칠수도있겠지만...
예비군쪽에선 이건 막아야지 이런생각
시민들이 보시기엔 얘네들은 뭔대 못가게막지??짜증나
이 두가지의 생각이
트러블로 번진것같네요
당시 예비군 쪽상황을 보시면아시겠지만 예비역 하나하나가 오더를 한게아닌
다들아시조?전쟁 발발하면 예비역들도 현으로 들어가서 함께싸우게됩니다.
고로 상관이생기게되지요.
오더받은겁니다. 그에 합당한 조치를 한거구요.
그게 시민분들이 보기엔 보기않좋고 언짢으셧을수도있구요...
서로 욕을 하는게아닌 한번씩 서로의 입장을..(군대안다녀오신분들은 모르셧을수도..
남자들 군대 다신안간다 않좋다 해도 막상 다녀오면 자부심하나는 가지고나오거든요..)
한번씩 생각해보면 어땟을까하는... 그냥 저의생각입니다...
흠그래도.예비군으로 들어가서 시민분들 생각이 우선인것도 맞지만은
그 안전또한 저희책입이였었고. 절대 무력을 사용하는 일이 없게끔 하는게 임무이자
책임이였습니다.
그거하나만 알아주시고 한번 생각해주셧음 하네요. -
위험한플레이 2012/10/19 20: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왜 그때 상황이 그렇게 흘렀을까?
서울역에서 그리고 경복궁역에서 사복경찰과 같이 움직이던 예비군들..
당시도 그랬지만 지금도 그들의 정체를 까발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왜 정치조직/ 대중이 이분법적으로 대립되고 있는건가.
난 정말 놀랐는데,
사람들이 모여서 자유발언을 하고 토론을 하는 것을 보면서.
늘상 그런것을 꿈꾼다고 했지만 실제로 꿈꿨는지 모를 정도로, 신기했는데.
그리고 그 앞에서 나는 말문이 열리지 않고 마음에서만 움쩍거리는것이 답답하고 슬펐는데.
내가 모르는 사이 너무 굳어버린거 같아서, 유연성, 다양한 얼굴들, 열기를 잃어버린것 같아서.
물론 다 마음에 꼭 맞는 소리는 아니었지만..
암튼 어떤 집회보다 즐거웠는데~
조금만 그냥 두면 우리는 스스로 길을 찾을거같다.
뭐 그냥 둬라 말아라 할것도 없이, 찾고 있다. 실패를 하던 말던.
꼭 어떤 목표와 성공지점을 고정시키지만 말아라.
지금 이상태 자체로 즐기면 될것!
운동권 - 시민 구도는 저들 권력자들 통치자들이 만든것.
그리고 그것은 탈법하는 저항하는 사람은 시민에서 분리시키겠다는 의도, 시민권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도.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버린자들.지금도 조중동의 입을 빌려 거리에 나선 시위대와 (촛불든)시민으로 분리 시키고있다. 또 시민권을 박탈당하는 사람들 발생. 물론 그들은 자진해서 버리고 불복종을 택했다. 그 불복종이 다른 삶들을 다시 감동시키고 반응하게 하고 있다. 그것이 궁극적으로 어디까지 인지는 제각각이겠지만, 이러한 경험에 사건에 속해 있었다는것 만으로도 사람들은 힘을 얻었을것이다. 그것만이 너무 아름답고 벅찬것.
몸에 눈에 귀에 각인된 자신의 자발성, 운명을 결정하는 힘, 반복하고 반복해서 움직이는 힘.
고시철회 협상무효 구호에 가두어지지 않고, 대의민주주의의 본질이 바로 이것이라고 까발리는 우리들. 와 멋진데! 자유란 바로 이런것.
그나저나 오늘은 고시해서 최대 인원이 모인다는데.. -_-
아놔 진보넷 집들인거 알았냐.. 엠비..
진보넷에서 밥먹고 막걸리 후딱 먹고 2차는 집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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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촛불시위] '다함께' 유감
Tracked from 2008/05/29 13:10 delete이미 각종 언론과 블러그, 그리고 배후(?) 아고라에서 떠들석한 이야기지만, 현장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나도 한마디. 지난 일요일부터 몇 차례 촛불시위에 참가했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자유발언들, 발언에 대한 즉각적인 시민들의 반응들로 생생히 살아있는 문화제였다. 거리 행진을 할 때에도 '고시철회 협상무효' 외에도 다양한 구호들이 그때그때 여기저기서 터져나왔다. 명동사거리 "예수천당 불신지옥" 님을 만났을 때, '이명박은 회개하라'고 외쳤을 정도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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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종횡무진, 욕망의 흐름!
Tracked from 2008/05/29 13:10 delete-5/25일 거리집회를 다녀와서-경찰들이 시위대에게 물대포를 쏘았다는 뉴스를 보고, 청계광장에 나갔다. 이른 시간부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집회를 하고 청계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었다. 광우병 쇠고기나 교육 문제 등은 이미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한 상황. 주요쟁점은 청계천 소라광장에서 집회를 계속할 것인가, 아니면 거리로 나가서 우리의 주장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인가였다. 지금은 감정을 내세울 때가 아니다, 더 많은 시민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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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더 커진다~
Tracked from 2008/05/30 04:01 delete달군님의 [자발성과 조직] 에 관련된 글. 주말 소식을 듣고 이번주에 자주 촛불집회에 가고 있다. 며칠전에는 친구놈과 함께 갔다가는 동아일보 앞 계단에 앉아서 지켜보고 있었다. 뭐랄까.. 그야말로 인민의 자주성이라는게 역시 이렇게 즐겁고 창의적인 거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신선했고 즐거웠다. 그런데 뭐랄까.. 우리는 그 속에 동화되지 못하고 멀리서 바라보며 서성이는 느낌이 들었다. 친구놈도 나와 비슷한 느낌이었는지 '우리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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紅知 2008/05/29 15: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제 나의 영웅적 투쟁담을 들려주고 싶었는데...그런데...대오 놓쳐가지고 청계광장에서 동대문까지 중뿔나게 걷기만 했다는...= _ =;;;
밀리오레 앞에서의 집회...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여튼 매순간순간 경이롭고, 두근거리고 그런다. 그래서 나도 내가 많이 경직되어있다는 생각도 들어서 초큼 슬푸다는...ㅠ.ㅠ;;; -
나루 2008/05/29 15: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촛불집회도 못가고 있는데 진보넷 집들이도 못갈 상황
막걸리 제 몫까지 드삼, 토욜에나 집회에 가볼 생각 ^^
듁흔듁흔 -
수진감자 2008/05/29 16:4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서울은 장난이 아니구나..^^그래두 재밌고 흥겹게 투쟁하는 것 같아 아주아주 흥분되는걸?? 서울사람들 고생하쇼^^ 나중에 옥수수 열리면 보내줄께..당신들이 투쟁하는 동안 난 열심히 농사를 짓겠으니 말이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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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2008/05/29 17: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다함께가 유명해졌다는 소문을 듣고 해서 다음 아고라에 가봤다가
'일반 국민'이니 '순수한 시민'이니 하는 소리에 좀 질렸다가 생각해보니 나도 나름 순수하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좀 편해졌어요. -
모르★ 2008/05/30 04: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제 다함께가 네이놈 검색순위 3위까지 올라갔었죠ㅎ 이번 미친소정국의 최대 수혜자는 다함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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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녀름 2008/05/30 11: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달군, 어제 집회갔었는데 행진 끝나고 광화문에서 처음에 많이 우왕좌왕 했었는데 그 때 음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광화문 대로에서는 분위기가 거시기할 것 같기도 하지만.. 청계천 쪽에서는 너무 좋을 거 같아. 달군네 밴드.. 생각이 나더라고..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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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2008/05/30 14: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홍지/ 우리 인제 연습좀 해서 거리에서 연주도 하고 그럴날을 앞당기세!
나루/ 나루 넘 고생 많아요. 미안 미안. 토요일날 봐요.
수진감자/ 네네 농사 열심지어요 . 옥수수 기대 된다. 6월안에 꼭 놀러갈래요.
벌레/ 크크 순수 .. 그죠 우리도 나름 순수해요.
디디/ 아놔-ㅗ- 빨리와서 빅미스테이크 준비도 하고. 놀아~
모르별/ 어 그래요? ^^ 좀 거기 집중되는게 좋은거 같진않은데 말이죠~
여름/ 응. 노래 부르는 사람들 있었어. 광화문 대로에서. 근데 우리는 초큼 연습도 하고 레파토리도 만들 필요가 있겠다는..
뭐 만날 상상은 해봄. 켄지같이..-_-
완전 큰사고라서 와 드디어 주민등록번호 없어지는건가 했는데, 금방 이슈가 쏙 들어가 버렸다.
행안부는 뭐 클린캠페인같은 같잖은거 가지고 생색내고 있고...
유출방지로만 문제가 쏠려서는 안된다. 근본적으로 이런 개인 식별 번호를 부착시키고 있다는것이 문제라는 것 까지 밀고 나가야 한다. 간단하게 유출 방지해야하니까 아이핀쓰면되고, 신용정보회사에 내 인증정보 조회해보면되고 (이게 클린캠페인이냐!), 비밀번호 바꾸면 되는게 아니잖아.
배너 달아주삼. 그리고 뭔가 해보자요.
배너 소스 1.
배너소스2: 내 블로그 우측 상단에 있는거 같은거.
저 소스를 진보블로그의 경우 메뉴관리화면에서 내가 만드는 메뉴 창에 복사해 넣으면 됨.
자세한 내용은 요기 참고
아래는 인권오름에 기고했던 글. 제목 또 바꿔봤다.
근데 매우 추상적이라. -_- 내가 하고 싶은말은 더 많았는데 ,
왜 이렇게 구체적인 서술에 떨어지는지..
사실 주민번호이야기만 하려고 한게 아니라, 신분증명 자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 싶었음
주민등록번호-변신을 허용하지 않는 주문
"난…… 잘 모르겠어요, 지금은요.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만 해도 내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는데, 그때 이후로 여러 번 바뀐 것 같아요."
"그게 도대체 무슨 말이지? 알아듣게 설명을 해!"
"설명할 수가 없어요, 죄송해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나는 내가 아닌걸요."
습관적인 질문과 대답 - 너는 누구냐
우리는 앨리스보다 좀 더 나가서, 자신이 누구냐는 질문을 넘어서 그것이 확실한 정보인지까지 확인할 것을 요구받고는 하지. 만약 다시 쐐기벌레 씨가 “네가 누군지 증명해”라고 질문을 한다면 어떨까? 이 질문은 “신분증명”을 하라는 뜻이라고 볼 수 있지. 신분(身分)이라는 말은 한자 뜻 그대로 보자면 몸을 구별한다는 뜻이니 다른 것과 구별되는 독자성 정체성을 요구하는 거야. 위에서 이야기한 것과 같은 의미잖아. 이쯤해서 우리는 주머니를 뒤적거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혹은 학생증 혹은 여권을 내보이고 있지 않을까? “이것 봐요. 여기 제 이름이 이렇게 쓰여 있잖아요? 제가 누구인지 증명하는 신분증이에요. 제 지문도 이렇게 찍혀 있답니다.”
아, 이건 앨리스가 자신의 존재에 대해 진지하게 숙고한 끝에 내놓은 저 대답에 비하면 얼마나 비루한지! 그렇지만, 이건 정말 일상적이고 습관적으로 “강제당하는”, 정해진 우리의 대답이야. 내가 누구인지를 증명하는 것은 국가/시스템이 도맡아서 해주고 있거든. 나와 당신은 끼어들 틈이 도무지 없어.
국가는 내가 태어나자마자 나를 정보화해서 일련의 번호로 번역한 후 국가/시스템에 등록하지. 이 과정은 나의 정보가 국가/시스템에 단순 등록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국가/시스템이 허용하는 유일한 방식으로 어떤 한 자리의 데이터 공간에 비로소 존재하게 되는 것을 의미해. 등록의 순간 그때서야 나는 존재하게 되는 거야. 국가/시스템 안에 말이지. 국가/시스템에는 외부가 없는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이야. 그러므로 등록되지 않은 나는 존재하지 않으며 삶이 불가능해. 나의 자율성, 자립성은 이 시스템에서 이미 파괴되어있어. 내가 내 정보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등록되고 유통되고 처분되는지에 대해서는 인식조차 할 수 없고 개입도 할 수 없으니까 말이야.
내가 대답하기 전에 국가/시스템은 대답을 준비해놓았어
그리고 이 사회는 나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국가/시스템를 소환해오지. 그리고 국가/시스템에게 물어. 이 자가 국가에 등록된 자입니까? 뭐라고 등록된 자죠? 그 대답은 번호로 나타나기도 하고 플라스틱 카드로 나타나기도 하지. 그리고는 죽을 때 까지 바꿀 수 없는 “불변의 정보”, 나의 고유성이자 정체성이라고 등록된 숫자를 확인해줘. “네, K씨는 *01*1*-2****** 랍니다”라고. 이 번호는 친절하게도 다른 누군가와 겹치는 일 없이 나에게만 부여된 번호고 그래서 다른 사람과 나를 확실히 구분해주지. 어머나, 나의 독자성이 이렇게 이미 ‘부여’되어 있었네. *0년 1*월 1*일생, 성별 2, 처음 등록한 지역은 **으로 검증되었음. 내가 구성해나가는 것이 아니라 어떤 “특정한 틀/기준”에 의해 수치화된 정보 그것이 내 정체성이 되고 나는 거기 서류철에 숫자로 고정 되는 거지. '정보(information) 즉, “in-form-ation”은 어떤 틀에 집어넣어 형태를 만드는 것을 의미하지. 정보는 이미 있는 것의 기록이 아니라, 그 존재 외적으로 주어진 형식 속에서 매개되고 정리되는 내용'(유토피안 8호 "숨김과 드러냄" 중에서)이라고 얘기되기도 해.내 정체성은 국가/시스템이 선택한 틀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거지.
‘살아있음’은 플라스틱 카드의 숫자로 굳어버렸어
그 정체성이라는 것은 변화를 인정하지 않아. 내 신체 정보들은 태어나자마자 고정되어 버렸어. 성별 정보는 끔찍하게 폭력적이야. 나는 여자일까 남자일까 혹은 다른 무엇일까. 나를 탐구해 볼 시간도 없이, 변화/변신할 가능성도 배제당한 채 다수의 기준인 여/남의 구분법 안으로 집어넣어졌어. 정보의 형틀 안으로 딱딱하게 굳어져 버린 나. 표준이 아닌 것들은 탈락되거나 그냥 그 안으로 우겨 넣어짐으로써 죽은 것이 되어버려. 차이들이 사멸되거나 고정되는 거지. 그것이 바로 통제의 핵심인 것 같아. 보편적인 기준 안으로 들이거나 내치거나 하는 것. 그리고 이런 정보들과 나와의 개연성을 좀 더 부여하기 위해서 이 국가/시스템은 지문정보까지 채집했어. 관념적 정보가 아니라 구체적 물질성까지 획득한 거야. 종신고유번호 - 물질적/육체적 고유 정보의 결합으로 완성도 높은 낙인이 되었지. 나는 국가/시스템 안에 종속된 무엇, 그리고 언제든 대체 가능한 무엇으로 내 존재와 분리 되어버렸어.
국가가 발행한 플라스틱 카드에 박힌 13개의 숫자 앞에서 나의 구체성들, 존재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버려. 시스템이 누구냐고 물을 때 그것은 내 삶의 구체적인 서사를 묻는 것이 아니라 단지 어떤 특정 기준에서 결함 없는 존재인가 혹은 결함 있는 존재인가를 증명하도록 요구하는 것일 뿐이야. 즉 그는 표준이라는 것에 어긋나는 사람인가 부합하는 사람인가, 혹은 미래에 범죄를 저지를 위험인물인가 아닌가, 혹은 미래에 그가 잘못을 저질렀을 경우 그를 추적하기 위한 값을 받아 놓는 것뿐이잖아.
시스템 밖을 상상해야 할 때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존재하면서부터-자신의 존재를 설명하는 힘을 국가 혹은 시스템에게 빼앗겼어. 변화/변신을 전제하지 않는 존재론 그 자체에 기반을 둔 것이 신분증명이 아닐까? 시스템 밖에서 살 수 있는 삶, 다른 삶을 구성할 힘은 태어남과 동시에 시스템에 속박되어버렸어. 이미 프로그래밍 된 삶의 틀 속에 있는 거지. 신분증명의 문제는 시스템의 핵심에 닿아있어.
옥션 해킹 사고로 이 나라 인구의 4분의 1인 1081만 명의 주민등록정보가 유출 되었다고 해. 주민등록번호는 유일한, 죽을 때까지 안 바뀌는 종신형!이라 한번 유출된 정보는 평생 공개된 것으로 봐야지. 그렇지만 국가/시스템은 이 문제의 핵심인 주민등록번호/주민등록 시스템의 문제에 대해서는 계속 비껴나가고 있어. 주민등록번호가 대체 왜 필요한가에 대해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다시 나오고 있는데 말이야. 주민등록번호를 바꾼다는 것이 얼마나 커다란 문제인지 그들도 인식하고 있는 것이지. 주민등록번호가 대량으로 유출된 것이 문제가 아니라, 대량으로 자신의 살아있음을 잃어버린 게 문제 아닐까?
이 문제는 시스템의 붕괴, 적어도 시스템 밖의 삶에 대한 상상력을 우리에게 돌려줄 자그마한 힌트가 되어주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해봐. 물론 상황이 이 정도까지 왔는데도 침묵하고 자신의 존재를 구출하지 않는다면 시스템의 붕괴는 헛된 망상이겠지만 말이야.
*원문보기
뭔가 실수로 주석이 빠져있었다. 괄호로 인용한 부분 표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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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조직 2008/05/23 01:1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거 배너 다는법좀 자세히좀 갈켜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컴맹이라... 달군님이 다신게 더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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돕헤드 2008/05/23 02: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몇 군데서 해봤는데, 잘 되는 곳이 있고, 한글이 깨지면서 위키로 바로가기도 깨지고 한글이미지설명도 깨지는 곳이 있고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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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룡 2008/05/23 08: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흠... 난테는 무용한 것이 시스템한테는 유용한 모양이지. 정보 먹고 사는 가비네. 기사 퍼다 애들이랑 얘기좀 해야겠다. 좋은 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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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2008/05/23 10:0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돕/ 깨지는 곳 알려주삼. 원인을 알아야 하니까~
골룡/ 옹 골룡 골룡이 좋아?
아 그리고, 중요한거 빼먹었다. 분명히 원고 넘길땐 주석이 있었는데...
-_- in-form-ation요 부분은 유토피안 8호 "숨김과 드러냄"이라는 글에서 인용한 거임. 아이고 어쩌지? 빠진거를 모르고 있었네..
달군이라는 이름 너무 오래 써서 , 재미가 없다.
실명 같이 되어버렸고 말이야.
다른 이름 생각해봤는데 , 좋은게 딱히 없다. 이름 바꿀수 있을까..
복수 :
복수라는 이름 좋은데, 그리고 고복수(네멋에서 양동근이 했던 역할)도 좋고. 사람들이 안불러 줄거 같아서 ...
삼 :
3이라는 숫자도 좋고. 그냥 삼이라는 발음도 좋고.
간다:
~에 간다,
에이 다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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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on 2008/05/14 15: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예전에 성인조폭 만화 중에서, '간다'라는 캐릭터가 등장했었엄.
"손톱깎기 하나 들고 17:1로 싸우시던 형님!!! 그분이 바로 간다 형님이시다."
-_-... 뭐 이정도? -
紅知 2008/05/14 17: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돕님 의견대로 '모찌꼬'로 함은 어떨까?? ㅋㅋ 근데 달군 이름 완전 독보적이고 질리지도 않고 좋은데~~ 니가 버림 내가 쓸란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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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2008/05/14 18:5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라론/ 음 급...-_-;
돕헤드/ 음 그것도 급...-_-;
홍지/ 달군이 아무나 어울리는 줄 아셩? 크크
조이/ 이 조이가 그 조인가! 와우,
고복수,아니어도 복수 좋지? -
달군 2008/05/14 19: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적린/나 그거 어디 다른데 아이디 만들때 썼더랬지. 아니 맵군이었나..-_-;; 시군은 어때? 검색하면 "전국 시군구에서.."가 많이 뜨겠군. 지금은 "전국을 달군.." 음 시군 좋은데. 적린 진짜 오랜만! 언제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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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2008/05/14 22: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달...달고나, 달까?, 달지!, 달덩이, 달양, 달씨, 달님...
군...위의 군에 짜군, 싸군, su군(?), 장군, 멍군, 예비군...ㅡ.ㅡ;; 미안하오...상상력의 한계. -
아침 2008/05/14 23:4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실명처럼 쓰이는 별칭이 신뢰가 생겨서 좋던데... 가끔 특정 시공간에서만 불리는 이름을 써보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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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2008/05/15 00: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존/ 흠 , 군은 인제 버릴까 하오.
뎡야/ 그럴리가.
아침/ 흐 온라인에서만이라도 바꿔보려구요.
적린/ 응 보고 싶어 . 보면 어색하려나? ^_^ 정말 보고 싶고나. 왠지 아련하게. -
캔디.D 2008/05/15 12:0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떤 좋은 이름이 나올지 두근두근 하오! 나는 이름을 바꿀까 고민해봤다가-ㅁ-;; 몸에까지 박아 넣었는데 뭘 바꿔;; 막 이러면서 포기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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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2008/05/17 02: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 조이 맞어.ㅋ 고복수 한복수 뭐 난 복수란 이름 다 좋더라고, 복수로 정해 복수. 복수야~~~~~어 죠은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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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감자 2008/05/17 08:3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Beck은 어떻수.. 지난 겨울 한참 보던 일본 TV에니메이션 제목인데.. 밴드에 대한 이야긴데 무진장 재미있고.. Beck은 밴드의 이름이자 강아지 이름이지..ㅋㅋ.. 그냥.. 추천이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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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2008/05/18 12: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캔디.D/흐흐 몸에까지 박아 넣었군아. 육화된 이름.
당고/ 음 근데 딱히 좋은게 생각안나. 이거 어렵고나.
조이/ 흐흐 흔들리는데?
수진/ 나도 그 만화 알아요 . 케. 재미있죠? 그나저나 참 간만!
거한/ 칵. 군은 이제 그만.
죠낸/ 음 귀찮으면 안바꿀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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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KTX 800일 문화제
Tracked from 2008/05/10 22:34 delete달군님의 [KTX 800일, 기륭 1000일]에 관련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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찝집하고 고민되고 이상했던 그 느낌을 이렇게 풀어주니 시원하다해야 할까.
누가썼는지는 모르겠고,
지음이 복사해준 U topian 제 8호 <숨김과 드러냄>이라는 문서 중에서 옮겨왔다.
이 외에도 옮겨오고 싶은 문장이 꽤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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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on 2008/04/30 15: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 오인과 몰각에는' 에서 몰각이 뭐임?
몰지각? 각성하지 못함? 모름(무지)?
운동이 자신의 성과를 얻어낼 곳... 이게 참 어렵단 말이지. 운동 단체의 성격과 대상에 따라서 대답이 천양지차니까. 피해자 중심의 단체는 피해자들의 요구에 따라 법률적 공간에 묶이게 되버리는 일이 대부분이고. 나처럼 소심한 사람들은 어디선가 나의 의견을 이야기 하고 서명이라도 해서 세상에 깔짝 외치는 것도 중요한 성과라고 받아들이기도 하고.
어렵다. 정말.
네 말대로 마지막에 요구를 관철시키는 방식에 대한 언급이 시원하긴 하다.
4.30/메이데이 뛰러 오시나? 우연히 마주친다면 냉수라도 한 모금 하세. -
달군 2008/04/30 17: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이글은 전자주민증 반대하던 시절에, 프라이버시권 주장으로 논리를 세우는것에 대한 비판의 글이랄까.
집회는 그닥 모르것다. 이번엔 준비한것도 없는데다 매년 메이데이에 데여가지고 -_- -
여울바람 2008/04/30 20:5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명확하게 '무엇'으로 와닫는 건 아니지만,
이게 '무엇'을 말할려고 하는 지는 '어렴풋이' 알 것 같아요.
흠……. -
laron 2008/05/01 03: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메이데이에 데인 느낌을 지닌 활동.
메이데이에 함께 하지 못하는 미안함을 지닌 활동.
노골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그 사이에 놓인 성차/이해 라는 것에 대해서 나는 무엇인가 이야기를 듣고 배우고 싶은 마음이 커.
더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데였다.', '좋았다.', '별로다.'라는 식의 내 감성표현에 대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는 거지.
그래서 달군이가 인용한 글이 달군이 표현대로 시원했다는거야. -
달군 2008/05/05 00: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여울/ ^^ 뭔가 글에 문맥에서 똑 떼어 와서 그런데. 요즘 고민이 그래서 그런지 저는 '아 !' 싶었거든요.
laron/ 그렇군. 메이데이 안가니까 섭섭하긴 하더라. 매년 갔는데-_- 그래도 집에서 간만에 잘 쉬었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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