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98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
- 2018/02/28
- 이해관계가 대립할 때(마가복음 3장 1절~6절)
어제의 흔적을 지우고 왔다. ㅋㅋㅋ
1. 10월 26일(토) 궁더쿵어린이집 마무리 잔치. 아내와 먼저 출발. 두 녀석도 뒤에 잘 도착.
2. 요즘 점심을 먹으면 급격하게 피로가 와서, 사람 없는 곳에 잠시 누워 잠.
3. 일찍 집으로, 친구들과 더 놀다 오겠다는 첫째 빼고 다들 집으로.
4. 저녁에 아내와 학교에서 불멍. 좋다.
5. 2024년 10월 26일 궁더쿵어린이집 마무리 잔치 포스터.
2008년 11월 첫째 등원, 2017년 2월 둘째 졸업. 아이들은 졸업을 했지만, 부모들과 소통하며 관계를 이어가던 공동육아어린이집이 마무리. 아쉬움이 남은 이들은 계속해서 관계를 엮으려 하는데, 만남과 헤어짐에 익숙한 나는 한발 뒤로 물러나 바라보는 중. 12월 20일에 또 모인다는 소식.
해철 떠난 지 10년. 스레드에서 알고리즘 덕분에 관련 글들이 보인다. 많은 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갔나 보다.
만남과 헤어짐에 익숙한 나. 늘 새로운 만남이 과거의 만남을 지우며 살아가고 있기에 현재 곁에 함께 하는 이들에게 무게를 더 두고 있음. 추억 속 빛바랜 사진에 등장하는 이들을 만나게 되면 서로 웃고 떠들 수 있으면 족한 것으로.
2024.10.27
눈물이 마른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