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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9
-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다(2023.11.09)
무릎이 아프다.
1. 10월 28일(월) 구로구의회 앞 앞 현수막 들기 20일차. 구로 구청 앞에서 현수막 들기 1일차. 구로구청 가족보육과 앞 현수막 들고 침묵은 6일차로 멈춤. 벌써 27일
2. 저녁 약속이 있어 일찍 집에 들어와 잠시 잠이 듬. 일어나 밥을 먹고 약속 장소로 이동. 지난 10월 4일 발생한 일에 대해 이야기. 서로의 입장과 거리 확인.
3. 아내와 동네 산책. 이사를 해야 하나?
4. 2013년 2월 13일 산어린이학교(현 산학교) 7회 졸업생 부모들이 준 선물.
산학교(구 산어린이학교)에서 방과 후 교사로 2010년 3월 - 2011년 12월까지 근무를 했었는데, 부모들이 다른 교사들 선물을 준비하며 내 것도 챙겨서 줌.
산학교 방과 후 교사를 그만 둔 이유는 당시 반편견입양교육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다니기 위해서였지만, 지금은 그 활동을 한참 전에 그만 두었다. 한번은 타의에 의해 단체에 집중하기 위해, 또다시 한 번은 스스로 단체에 집중하기 위해.
사실 교실에서 아이들과 만나는 것이 좋았지만, 물론 지금도 좋지만, 이제는 교실에서 아이들과 만나는 기회는 없을 테지만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하기 위해 선택한 이 길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깡통이라는 이름에 맞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2024.10.29
눈물이 마른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