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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17
    입양 아빠의 슬픔...
    깡통

생각과 행동 (사도행전 5장 33절-42절)

장    소 :예본교회


날    자 : 2010년 7월 11일


성경본문 : 사도행전 5장 33절-42절


제    목 : 생각과 행동

 


바리새인 가말리엘은 사도들을 내버려두자고 합니다. 이 말을 들은 사두개인들까지도 가말리엘의 말을 인정을 했지만 그들은 사도들을 채찍질을 하고 예수님에 대한 언급을 하지 말라고 명령한 후 사도들을 풀어줍니다.


가말리엘은 예전에도 비슷한 일들이 일어났었지만 시간이 지나자 모두 사라졌으니 이 새로운 공동체가 하나님과 상관없이 형성된 것이라면 그냥 내버려둬도 자연스럽게 없어질 것이라 말을 했고, 그 말을 다들 인정했지만 그곳에 모인 유대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입장을 확고히 알리기 위해 사도들에게 폭력을 행사합니다.


공회에 모인 사람들은 가말리엘의 말을 인정했지만 사도들을 채찍질함으로 새로운 공동체를 지켜만 보지 않겠다는 자신들의 의지를 분명히 합니다.


사람들은 때때로 무엇이 옳고 그른지, 무엇을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지 알면서도 생각과는 다르게 행동하기도 합니다. 가말리엘은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사람이었고, 그가 한 말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었음에도 공회에 모인 사람들은 사도들을 채찍질했습니다.


공회에 모인 사람들은 새로운 공동체가 자신들의 권위를 무시했을 뿐 아니라 백성들을 혼란스럽게 한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죽은 사람 더군다나 자신들의 결정으로 나무에 달려 죽게 한 사람을 중심으로 모인 공동체는 유대 지도자들에게는 적대감을 자극했을 것입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면서도 자신의 입장과 다르다고 그것을 하지 않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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