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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6
- 나는 섬기는 자로 있다 (누가복음 22장 24절 - 30절)
장 소 :예본교회
날 자 : 2011년 3월 13일
성경본문 : 마가복음 12장 28절-34절
제 목 : 율법사의 선택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서 사두개인들과의 논쟁에서 이기자 바리새인들이 나섭니다. 본문은 마태복음 22장 34절 - 40절에도 기록되었습니다. 같은 사건을 기록하면서 마태는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고자 질문을 했다고 기록했고, 마가는 서기관을 향해 예수님께서 칭찬을 했다고 기록합니다.
사두개인들이 예수님과의 논쟁에서 패하자 바리새인들이 공격적으로 예수님께 다가갔을 것입니다. 그래서 마태는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고자 질문을 했다고 기록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무리 중 한 율법사(서기관)는 자신의 질문에 예수님께서 답변한 것을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지지했습니다.
서기관(율법사)인 그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지지하자 예수님을 향해 공격적이었던 사람들의 반응이 꺾였다고 마가는 기록합니다.
마태는 공격적인 율법사(서기관)의 질문에 답변을 하신 예수님께서 뒤 이어 그리스도와 다윗의 관계를 그들에게 질문을 했고 바리새인들이 답변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논쟁이 종결되었다고 기록했지만 마가는 이미 예수님의 말씀을 인정한 서기관(율법사)의 공개적인 지지에 논쟁이 종결되었고, 다윗과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을 하실 때 사람들이 즐겁게 들었다고 기록합니다.
마가복음은 4복음서 중 가장 작은 분량의 책입니다. 그런 마가복음에서 서기관(율법사)의 질문과 예수님을 향한 그의 지지를 유일하게 기록했고, 그의 반응이 성전에서의 논쟁을 종결하는 것으로 기록합니다. 누가는 예수님을 향한 율법사의 질문은 기록하지 않았지만 사두개인들과의 논쟁 중 서기관 중 일부가 예수님의 말씀을 지지했으며 논쟁은 종결되었다고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