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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8
- 2020 사순절 3.
3월 2일 2020년 사순절 5.
IVP에서 나온 ‘시냇가에 심은 나무’의 본문의 흐름을 따라가며 생각나는 것을 적었습니다.
간단? 간결? 그냥 생각나는 대로. 성경은 새번역 사용.
시편 137편 1절 ~ 4절
1. 우리가 바빌론의 강변 곳곳에 앉아서, 시온을 생각하면서 울었다.
2. 그 강변 버드나무 가지에 우리의 수금을 걸어 두었더니,
3. 우리를 사로잡아 온 자들이 거기에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고, 우리를 짓밟아 끌고 온 자들이 저희들 흥을 돋우어 주기를 요구하며, 시온의 노래 한 가락을 저희들을 위해 불러 보라고 하는구나.
4. 우리가 어찌 이방 땅에서 주님의 노래를 부를 수 있으랴.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 온 사람들은 고향을 생각하며 울었고, 그들을 끌고 온 사람들은 슬픔에 있는 자들의 노래를 듣고 싶어 합니다.
슬픔에 젖은 사람들을 향하여 그들은 노래를 불러 자신들의 흥을 돋우라고 말을 합니다.
힘 있는 자들이 자신이 가진 힘으로 위협하고, 강제할 때 힘없는 자들은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힘 있는 자들의 요구를 따르는 힘없는 자들은 그들을 원망하고, 저주할 것입니다.
쥐도 구석이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인은 예루살렘을 떠올리며 기뻐합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을 황폐하게 만든 이들을 저주하며 하나님의 심판을 구합니다.
혹여나, 내가 가진 힘에 취해서 슬픔 속에 있는 이들의 아픔과 고통을 보지 못한다면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