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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4/23
    깡통과 메뚝의 역사탐방(이건창 생가-강화도)
    깡통

순리대로 (2025.02.26)



피곤이 가시지를 않는다.

 

1. 2월 25일(화) 장애인활동지원사 보수교육. 강사의 강의가 음. 난 한국노총보다는 민주노총쪽 강사가 더 좋은 것 같다. ㅋㅋㅋ

 

2. 사무실에 시민회 재정을 담당하고 있는 최창규 회원이 점심을 사줘서 맛있게 냠냠.

 

3. 구로공익단체협의회 총회. 마을넷 지분으로 참석. 다음 일정 때문에 회의 중 조용히 나옴.

 

4. 상가. 문득 문득 생전 고인의 모습이 떠오른다.

 

5. 2012년 11월 11일 구로구 궁동에 살 던 집 인근 골목. 그때나 현재나 사무실은 바로 근처에 있으나 골목길은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로시민회가 구로구 궁동으로 이사를 올 때는 궁동 지역에서 뭔가를 해보겠다는 생각을 가졌으나, 사실 그렇게 잘 못하고 있다.

 

2015년 11월 활동을 잠시 그만 두었다가 2018년 다시 돌아왔을 때에도 뭔가를 잘 해보고 싶었으나 생각처럼 해 내지 못하고 있다. 이젠 다른 사람을 원망할 때가 아닌 내 자신의 한계를 원망해야 할 때라 생각한다.

 

다양한 지역의 네트워크에서 빠졌음에도, 늘 시간이 부족한 이유는 무엇일까? 운동도 해야 하는데, 사라진 골목길과 어린 시절의 두 아이의 어릴 적 모습은 멈출 수 없는 시간의 흐름을 내게 말한다.

 

사라질 것은 사라지고 떠나보내야 할 것은 떠나 보내야하는 것이 순리. 미련은 걷어내고 순리대로 살아보자.

 

갑상선암 수술(2024.11.04) 후 115일.

2025.02.26.

눈물이 마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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