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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22
- 여우와 암탉
삭신이 ㅎㅎㅎ
1. 7월 9일(화) 이용자가 지방에 가서 오전에 한가. 회의 하나 참여할까? 그냥 넘기기로.
2. 시민회 회원들에게 전체 문자. 36주년 축하 모임 잘 했음. 구로평화의소녀상과 함께 사진 찍기 챌린지 진행 중.
3. 나무와 문산역 인근에서 식사 후 문산천 뚝방길 걷기.
4. 23시 30분 조금 넘어 집에 도착. 둘째가 에세이 같이 살펴보자고 해서 갔다가 자꾸 졸다가 한소리 들음. 00시 넘어 방에 들어와 쓰러져 기절.
5. 2024년 7월 9일 문산천 뚝방길에서. 문산천은 파주도 지나는데, 문산천이다. ㅎㅎㅎ 빠르게 걷다가 파주 에너지 어쩌고 하는 공장(?) 앞 다리를 넘어 문산천 뚝방길을 거슬러 갔다. 건너 뚝방길은 운동하는 사람들이 종종 지나다니는데, 이쪽은 사람이 없다. 한가해서 좋았는데, 자꾸 거미줄 같은 것이 몸에 붙는다.
지역의 다양한 회의 구조에서 빠지겠다고 말만하다가 지난 2023년부터는 바쁘다는 핑계와 내가 속한 조직에 집중하고 싶다는 이유로 지역의 다양한 네트워크 회의 구조에서 빠졌다. 그동안 다양한 회의 구조에서 살았기에 속한 단체보다는 지역 활동 특히 회의 구조에 갇혀서 살다가 한 발 떨어져 보니 여유가 생긴다. 이런 삶도 나쁘지 않다. 때때로 지역 현안에서 멀어지는 느낌도 있지만, 그 모든 일에 관여를 할 수 없다는 것이 현실.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가끔은 거미줄 같은 것이 몸에 붙어도 그냥 걸으면서 떼어내면 될 일.
2024.07.10
눈물이 마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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