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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같이한 사람들 (사도행전 1장 12절-14절)

장    소 : 예본교회


날    자 : 2010년 1월 17일


성경본문 : 사도행전 1장 12절-14절


제    목 : 마음을 같이한 사람들

 


예수님이 하늘로 가신 후 제자들과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 그리고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의 약속인 성령을 기다리고자 감란원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갑니다.


서로를 의지하는 일과 돌봄이 필요했기에 그들은 함께 모여 마음을 같이 했습니다. 예수님이라는 지도자가 사라진 공동체에서 그들이 선택한 일은 마음을 같이하여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 것입니다.


그들은 함께 모여 기도했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며 그들은 자신들의 모습을 정리해갔을 것입니다. 새로운 변화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먼저 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예수님이 사역을 하시던 중 병자들을 고치는 것에 시비를 걸던 이들에게 예수님은 분쟁이 있는 나라마다 황폐할 것이고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할 것이 말씀하셨습니다.


유능한 지도자가 물러났을 때 그가 속했던 조직이 급속하게 와해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한 지도자에게 조직자체가 너무 많이 의지한 경우에 생기는 부작용입니다. 분명한 것은 제자들 역시 과도하게 예수님을 의지했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떠나가셨어도 그들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제자들은 마음을 같이 했습니다. 마리아의 어머니도 예수님의 동생들도 그리고 예수님을 따르던 여인들도 모두가 마음을 같이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기도했습니다. 그들은 기도하며 새로운 변화에 적응해갔습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 나뉜 것이 아니라 그들은 함께 모였고 기도했으며 마음을 같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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