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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찌뿌둥.
1. 7월 29일(월) 여유로운 출근. 중동역 인근에서 깡통 ~~. 반가운 이를 만났다. 남고 떠나는 건 하늘의 뜻인 줄 알지만, 그래도 살아남은 이들의 소식이나. 이처럼 반가운 이를 만나면 기분이 좋다.
2. 회원들과 단체 초기 활동하던 분들에게 연합 이사회에서 정리한 소식을 전하려는데 글이 써지지 않는다. 스레드만 왔다갔다.
3. 구로역평화의광장. 이동진회원과 구로평화의소녀상과 투샷 챌린지.
4. 2024년 7월 29일 구로평화의소녀상. 이동진 회원이 찍어 준 사진은 소녀상 얼굴을 가려서 다시 찍음. 사진을 찍은 뒤 바로 확인을 했어야 하는데, 오고 가는 분들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 부탁하니 다들 그냥 쌩. 다행히 한 분이 찍어 줌. 그런데 너무 멀리서 찍었다. ㅎㅎㅎ
2026년 몸담고 있는 조직에 큰 변화가 올 것 같은데, 구로는 어떻게 준비를 해야 좋을지 머리가 복잡하다.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 것일까? 나이를 먹어가면서 깨달음은 깊어지고 삶을 바라보는 태도는 여유로워야 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길은 나아갈 방향을 바르게 바라보고 걸어가야 하는 건 아닐까? 그런데 왜 난 자꾸 안개 속을 걷는 것 같지? 내가 아직 어린가?
2024.07.30
눈물이 마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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