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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맑을 것 같다.
1. 9월 1일 오류동역에 내린다는 것이 정신을 팔다 개봉역에 내렸다. 생각해보니 2023년 7월 1일부터 개찰구 밖 화장실에 가거나 반대 방향 열차를 타기 위해 개찰구 밖으로 나갔다가 10분 안에 같은 역에서 재승차해도 환승이라는 것이 떠 올라 다시 탔는데, 1,250원이 찍힌다.
2. 1~9호선 중 10분 내 재승차 제도가 적용되는 구간은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3호선 지축역~오금역, 4호선 진접역~남태령역, 6호선 응암역~봉화산역, 7호선 장암역~온수역, 2·5·8·9호선 전 구간이라는데? 뭐지?
3. 둘째가 자전거를 손을 본다고 일찍 오라고 해서 갔더니, 다음 날 친구들하고 간단다.
4. 9월 2일 더위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축구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이들 위로 쏟아지는 햇볕이 따갑다.
5. 둘째가 자전거 연습을 다녀와서는 자전거를 끌어 달라며 부른다. 집으로 오면서 이제는 오르막과 내리막을 다닐 수 있단다.
6. 9월 3일 이용자들과 동네 산책을 나섰다. 더위가 한 풀 가셔서 그런가, 개와 함께 나온 사람들이 많다. 개를 무서워하는 이용자와 많이 걷기가 어려워 조금 걷다가 코인노래방에 갔다.
7. 둘째가 친구들과 자전거 연습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날 부른다. 집으로 돌아오며 좁은 굽은 길을 가다가 넘어졌고 이야기를 한다. 집에 돌아와서 보니 다리에 기스가 났다. 자전거를 탈 줄도 모르던 아이가 몸의 상처와 함께 조금씩 자건거와 가까워지고 있다.
8. 2023년 9월 2일 축구장 가는 길과 축구장에서 바라 본 하늘.
2023.09.04.
눈물이 마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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