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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너머로 시원한 바람이 불고, 첫째는 시험을 보러 가기 위해 이른 시간 일어났다.
1. 8월 9일 교사 연수를 떠나는 아내. 버스를 타기 위해 집을 나서니 카 센터 앞에서 잠자리와 이야기 중.
2. 경기버스 어플을 보니 버스가 늦을 것 같아 여유롭게 걸어갔는데, 분위기가 급 선회. 중동역 사거리서부터 뛰었는데, 눈 앞에서 버스가 지나간다. 연신 흐르는 땀으로 티가 물든다. 그나저나 하늘이 맑다.
3. 이용자를 만나러 가는 길. 맑은 하늘에 달이 보인다.
4. 사무실로 들어기 위해 심도림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하늘을 보니 색이 변했다. 사무실로 가면서 찬거리를 샀다. 생존을 위한 찬 이지만, 첨가물이 조금씩 는다. ㅋㅋㅋ
5. 산학교 설립위원회 임시총회 공고. 열린사회구로시민회 8.15 78주년 맞이 역사탐방 홍보.
6. 산학교 설립위원장으로 산제로 상점 이사장을 중동역 인근에서 만나 저녁을 먹었다. 9월 중 이사들끼리 만남을 가지기로.
7. 1박 2일 이던 교사 연수가 태풍(카눈) 때문에 1일로 변경되어 늦은 시간 아내가 집에 오고, 난 수건 빤 것을 건조하러 빨래방으로.
8. 둘째가 자전거를 집 안으로 들려 놓고 싶다고(태풍 때문에) 해서 둘째 방으로. 스카에서 시험 공부 중인 첫째에게 그만 들어오라고 전화. 잠이 들기 전 5시 30분에 깨워 달란다.
9. 2023년 8월 9일 아내가 가족 카톡방에 남긴 사진. 하늘이란다.
2023.8.10.
눈물이 마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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