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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하늘
1. 5월 17일 20일에 있을 산학교(대안학교) 설림위원회 정기총회 준비
2. 병원에 다녀가시기 위해 서울에 올라오신 부모님과 점심식사. 여름도 다가와서 한방 삼계탕. 아버지는 사과즙을 올 12월까지만 하신단다. 그렇게 그만 두라고 해도 일을 하시겠다고 하더니, 지인들이 하나 둘 세상을 떠나시는 것을 보시고, 아등바등 산다는 것에 큰 의미가 없어졌단다. 진작 그렇게 하셨으면 어머니 속이 덜 상하셨을 텐데.
3. 저녁 운동 중 아내가 학교 아이 하나가 별점을 친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나는 고집 어쩌고 했다는데, 아내는 딱 맞는 단다. 음. 내가 아무리 부정하고 싶어도 아버지를 닮기는 많이 닮은 것 같다.
4. 2019년 9월 13일
2023.5.18.
눈물이 마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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