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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국제중학교를 일반 중학교로 전환하라는 기자회견이 있었다. 기자회견에 참여를 했다가, 다들 점심 식사를 하러 가는 동안, 나는 진보넷을 향했다.
진보넷으로 가는 동안 이한열기념관에 전화를 해봤다. 혹여나 시간이 되면 가보려고 했는데, 6월 14일(일)까지 문을 안 연단다. 어제가 6월 9일인데. 음.
진보넷에는 구로수다방에 진보넷 따오기팀을 초대해보려고 섭외(?)를 하러 갔다. 지난번에 너무 오랜 시간 혼자 떠들던 것이 생각이 나서 오병일 대표에게 구로마을TV 입장만 전달하고 바로 나왔다.
나도 나이를 먹어가는 가 보다 점 점 말이 많아지는 걸 보니. 그래서 어제는 그냥 빠르게 나왔다. ㅎㅎㅎ
진보넷을 나와 열린사회시민연합 권 총무님에게 전화를 했다. 본부 사무실을 옮겼는데,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것이 미안하기도 하고,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총무님지지 방문도 할 겸 홍제역 인근에서 만나 점심을 같이 먹고 새로 이사한 사무실에 갔다.
여러 단체가 함께 사용하는 공유 사무실이라 사무실 분들에게 인사를 하고, 1층에 내려와 카페에서 잠시 스므디도 먹고, 카페를 돌아본 뒤 다시 교육청으로 향했다.
교육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혁학넷(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 분들에게 인사하고, 사무실로 향했다.
사무실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 이리저리 만지다보니 시간이 훌쩍 흘러가 버렸다.
하루가 짧다.
사진은 국제중학교를 일반중학교로 전환하라는 기자회견 장면, 열린사회시민연합 사무실이 있는 건물 1층 카페, 지난 1월 2020 일정을 계획하면서 잠시 들렸던 이한열기념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