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3월 19일 2020년 사순절 20.
IVP에서 나온 ‘시냇가에 심은 나무’의 본문의 흐름을 따라가며 생각나는 것을 적었습니다.
간단? 간결? 그냥 생각나는 대로. 성경은 아가페 ‘쉬운성경’ 사용.
사도행전 17장 18절 ~ 21절
18. 어떤 에피쿠로스 철학자들과 스토아 철학자들이 바울과 논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 중에 어떤 사람은 “이 수다쟁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가?”라고 말하기도 하였고, 또 어떤 사람은 “그가 외국의 다른 신들에 관해서 말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사람들이 이렇게 말한 것은 바울이 그들에게 예수님과 부활에 관한 복음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19. 그들이 바울을 붙잡아 아레오바고에 있는 시의회로 데려가서 바울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당신이 전하고 있는 이 새로운 가르침이 무엇인지 우 리가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 줄 수 있겠소?
20. 당신이 하는 말은 우리에게는 무척 낮설고 새로운 것이오. 대체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소.“
21. 아테네 사람과 그 곳에 사는 외국 사람들은 새로운 것이라면 무 엇이든지 말하거나 듣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아테네에 간 바울은 계속해서 복음을 전했고, 아테네 사람들과 그곳에 온 외국인들은 바울과 논쟁을 하였습니다.
새로운 이야기 거리가 있다는 것에 흥미와 즐거움으로 바울 주위에 모여든 사람들은 결국 아레오바고에서 바울의 이야기를 듣고자 했습니다.
새로운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고 사람들은 모여들었습니다. 바울에게서 자신이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듣고, 바울과 논쟁하며 자신의 지적 흥미와 욕구들을 만족시키려고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때때로, 지적이고, 개방적인 사람들 중 어떤 이들은, 논쟁을 좋아하고, 상대방의 주장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여러 가능성 중 하나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다고 인정할 뿐 자신의 생각을 바꾸지 않습니다.
아테네에서 바울 주변에 모여든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물론 이 후 바울이 전한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리 많은 수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바울 주변에 모여든 사람들은 바울이 전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지만,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은 또 다른 문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