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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시즘 2011 행사에서 진행된 연대메세지 전하기


7월 21일부터 7월 24일까지 진행되었던

맑시즘 2011 기간 동안 행사 장소인 고려대학교에서 현대차 성희롱 피해 노동자 연대 메시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 기간 동안 받은 연대 메세지들은 조만간 농성장에 오셔서 직접 전해주신다고 하네요.

 

아래는 맑시즘 2011 다함께 최미진 동지가 보내주신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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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나온 노동자는 바로 옆에서 연대호소를 하고 있던 유성기업 노동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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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년행진'에 참가했다가 농성 중인 성희롱 피해 노동자의 사연을 들었다면서 아주 길고 정성스런 메세지를 써서 붙여 주셨습니다.

 

유성 가족대책위 여성 동지들도 현대차 성희롱 피해 노동자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 주셨고, 메시지도 남겨 주셨어요. 모두 현대차와 얽혀 있는 노동자라면서요.


그 밖에도 맑시즘에 참가한 많은 학생들과 투쟁 중인 노동자들, 현대차노조의 남성 동지들, 다함께 회원 들이 농성 중인 동지의 안부를 묻고 승리를 기원했습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잠깐 진행했는데도 행사 부쓰가 계속해서 붐빌 정도로 예상보다 훨씬 잘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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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촛불문화제 대신 빗속에서 진행된 선전전 (금속노조)

7월 25일 금속노조 촛불문화제는
비가 몇 방울 떨어지는 가운데 스피커를 설치하다가.. 쏟아지는 폭우에 부랴부랴 집어넣고는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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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기위원장님, 김현미부위원장님 외 금속노조 사무처 약 10명이 여성가족부 앞에 한줄로 서서
 
"성희롱 피해자 원직복직 현대차가 책임져라!"
"인권위원회도 인정했다 성희롱 가해자 처벌하라!"
"비정규직 여성노동자 성희롱 문제 여성가족부가 해결하라!"고 외치며
 
20분간 선전전을 진행하고 조촐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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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7/26 성희롱 이유로 산업재해 신청…첫 인정 여부 주목

성희롱 이유로 산업재해 신청…첫 인정 여부 주목

기사입력 2011-07-26 14:39최종수정 2011-07-26 16:34

 

기사원문 및 영상 보기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1088627

 

【 앵커멘트 】
한 여성 근로자가 직장에서 성희롱을 당했다는 이유로 산업재해를 인정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성희롱을 이유로 산업재해를 받아들인 적이 한 번도 없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사내 하청 업체에서 14년 동안 일했던 비정규직 여성 A 씨.

최근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를 인정해달라고 요양 신청을 했습니다.

회사 간부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A 씨는 회사 간부 두 명으로부터 성희롱에 해당하는 문자와 전화를 받는 등 괴롭힘을 당해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성희롱에 따른 피해를 산업재해로 공식 인정한 전례가 없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지난 5월 직장 상사의 성희롱으로 정신질환에 걸린 여성 파견 근로자가 산업재해를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근로복지공단 측은 A 씨의 구체적인 피해 사례를 자세히 검토해 산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업재해가 인정된다면 성희롱에 따른 산재 신청이 잇따를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됩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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