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06/11/28

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11/28
    우리 아들 주원이 이야기(6)
    모험가
  2. 2006/11/28
    레닌 육성이 나오는 연설모습을 보고 들었네!
    모험가

우리 아들 주원이 이야기

초등학교 5학년 주원이가 어제 옆 학교 장성초등학교 아이가 백혈병에 걸려

자기네 학교에서 모금을 한다고 하면서 자기가 모아둔 용돈 7,000원(2주 용돈)을 내겠다고 했다.

그러라고 했다.

 

오늘 지네 엄마가 돈 냈냐고 했더니,

1,000원이 더 있어서 8,000원 냈다고 했다.

 

'장난감 살려고 100원을 다투는 놈이 남 돕는 데는 손도 크네!'

 

다른 애들은 얼마씩 냈니 하니,

1,000원 2,000원씩 냈고 자기 말고 가장 많이 낸 애가 5,000원을 냈다고 했다. 자기가 1등이란다.

 

그리고선 요번 주말에 주는 용돈 3,500원을 미리 좀 주면 그것도 내겠단다.

이틀간 모금을 하니 내일도 할 수 있단다.

 

그런데 엄마와 이얘기 저얘기 하던 끝에,

"그런데 가슴 한 쪽이 허전하긴 해" 한다.

 

'나 원 참. 니 아빠 용돈이 마이너스라는 거 아냐?'

 

그래도 난 속을 숨기며 "장하다! 우리 주원이" 했다.

그것도 1등이니 잘했다고 안아주었다.

 

 

모처럼 블로그명과 관련있는 글을 올리네. 팔푼이가 아들자랑하면서. ㅎㅎ.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레닌 육성이 나오는 연설모습을 보고 들었네!

엠비씨에서 총 5부작으로 만들어진 러시아혁명 다큐멘타리 중 26일에 방영된 2부에서.

 

옛날 톨스토이의 육성을 어느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듣고 놀랐는데... 그리고 그 내용도 어른 말 잘듣고 공부 잘 하라는, 여느 할아버지들도 다 할 법한 내용이어서 더욱 신기했는데.

 

이번엔 혁명 직후의 레닌 육성을 듣다니 참. 얼굴모양과 눈매에 어울릴 목소리라면 카랑카랑해야 할 것 같은데 그렇지는 않더군.

 

오래 살다보면 녹음되지 않은 사람(마르크스) 목소리도 들을 날이 올 수 있으려나? ㅎㅎ.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