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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과학공부를 왜 하는 걸까?
과학공부를 해야 하는 의무감이 왜 생기는 걸까?
이공계 출신이기에?? 그냥 재미있어서??
막연하게 다가서면 자본주의 문제점을 과학 기술(계) 에서 찾아 내는 일들....
종착지는 일반 시민운동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핵을 포함한 환경문제, 공장자동화, 노동감시(혹은 프라이버시), 의료문제, 혹은 과학기술계에서 벌어지는 각종 비리들과 뻘짓꺼리 파해치기.. 과학기술계의 권력관계 파해치기.. 이데올로기화한 과학 파해치기.. 등등
이들 운동이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아닌데.. 내가 잘할 수 있는 일들이 아닌듯하다.
근데...
맑스와 앵겔스는 달랐던 것으로 보인다. 그때 (당시는 다윈이 종의 기원을 발표할 쯤이다)
중요한 것은 바뀐다는 것~ 변한다는 것.. 그리고 그 변화에는 경향성이 있다는 것..
이러한 사실이 과학속에서 밝혀지고 있었고. 이것을 찾아내는 것은
그간의 노동자(민중)들이 자본주의를 역사적으로 인식하게 하는 기초가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도 무쟈게 재미있고 흥분된 일이었을 것이다. 자신들이 하는 사회과학적 방향이 자연과학속에서
도 증명이 되고 있었으니..
근데, 지금은 .. 대부분 노동자(민중)들은 . 일부 종교에
빠져 허우적 그리는 이들을 제외하면.. 자본주의를 역사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빅뱅이나 상대성 원리, 양자역학을 처다봐도 흥분되지 않는다.
빅뱅과 양자역학의 골때리는 논리만 주입되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나는 과학공부는 왜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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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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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인간이 엇길을 가더라도인간을 증오하지 마오
같은 두길에서 길을 잃을 때가 있다오
인간을 증오하기 보다는 눈을 증오해 주기를....
!! 동지
민중시인으로 이름 석자 남기고 떠나신 오직 한길의 시인도
그의 멘토에게선
"00는 느스근 한다 매인데 없이 사는사람 이었다,결단력이 없어 늘 흔들리고 모질지 못하여 언제나 만인의 호구로 통하였다.
맺힌데가 없고 타이트한 점이라고는 눈꼽 만큼도 없었다 좋은 일이건 굳은 일이건 '아! 하"하고 웃어 버리면 처음도 없고 끝도 없으며 되는 일도 없고 안되는 일도 없었다...."
희망이 있다는 것은 부정하기에 긍정이 있다는 사실
공허한 정국이며 인간의 신뢰가 무너지더라도 "인간"을 증오하지 말라
눈을 증오 해다오,1,0의 왼쪽 눈이 갔어 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