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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초코 다이제스티브가 먹고 싶어서
사무실 앞 슈퍼에 사러나갔다가 펑펑 내리는 함박눈을 보고 깜짝 놀랐다.
아까 사무실 올 때 까지만 해도 가늘디 가는 눈발이 그냥
흩날리는 정도였는데, 어느샌가 포도알만큼이나 굵은 눈송이가 하늘을 뒤덮었다.
참 예쁘게 눈이 내리고 내리고 쌓인다.
눈처럼
예쁘게 말하고
예쁘게 웃고
예쁘게 걷고
예쁘게 살고 싶다.
딱히 못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사는건 꽤 어려운 일인거 같다.
하물며 눈처럼 예쁘게 사는건 더욱더 어려운 일이겠지만
그래도 저렇게 예쁘게 내리는 눈을 보고 있으면
내 눈을 빼앗기고 귀를 빼앗기고 마침내 마음을 빼앗기고
나도 눈처럼 가볍게
나도 눈처럼 조용하게
저 눈처럼 예쁘게 살고싶어진다.
연일 들려오는 이명박 괴담들
노동부를 없앤다고도 하고
교육부를 없앤다고도 하고
여성부를 없앤다고도 하고
통일부를 없앤다고도 하고
세상에 없애야 할 것이 하 많은데
그 많고 많은 것들은 다 피하고 어쩌면 저리도 엉뚱하실까
의료보험 민영화 되기 전에 가족친지친구동료이웃
모두 건강검진 받아야겠다
아무튼 이명박이 우리에게 두려움만을 주지는 안으려나보다
역시 대통령쯤 하려면 사람을 웃기는 센스도 필요하겠거니와
더군다나 역사에 길이 남는 대통령이 되려면
유행에 부합하는 개그가 아닌 그야말로 고전적이고 전통적인
혹은 세대를 초월하는 개인기쯤은 가지고 있어야할 것이다
역시나 대단한 몰표로 대통령 당선되신 분은 유머감각도 남다르시다

사진은 오마이뉴스에서 잘라왔다.
난 그다지 맞춤법 따위 신경안쓰지만, 사실 나도 맞춤법 띄어쓰기 자신없어서 남들 흉 안보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하자나ㅋㅋ 87년도 나 초등학교 들어갈때 즈음 바뀐
'읍니다-습니다'도 모르고, 그리고 난 맞춤법 자신없으면 완전히 다른 단어를 찾아서
쓰는데 어쩜 저리도 매사에 당당하실까. 글씨체 마저 맘춤법 따위 틀리든 말든 아주 당당하시다.
청소년들만 논술지옥에서 살게 할 것이 아니라 대통령 후보들에게 논술시험을 보게하면 좋겠다. 논술첨삭 경험상 맞춤법 이정도 틀리면 무조건 불합격이다.
그래도 이명박 덕분에 한바탕 크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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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여러 모로 그는 불합격! ㅠ_ㅠ뉴스도 운하 얘기하는 백분토론도 보고 있으면 감정적이 되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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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