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책을 냈습니다 - <...
- 무화과
- 2022
-
- 자음과모음 부당 전...
- 무화과
- 2015
-
- 앤지 젤터와 이석기(3)
- 무화과
- 2013
-
- 출판노동자들의 노...(2)
- 무화과
- 2013
-
- 보리출판사 6시간제...(55)
- 무화과
- 2013
갑자기 아무것도 눈에 안들어오고 아무 일도 손에 안잡힌다
제길, 이러면 안되는데, 자꾸만 모든게 늪에 빠진 것처럼 진척거리며 가라앉는다
이럴 때마다 떠오르는 안좋았던 기억들.
그 때의 그 기분들이 스멀스멀 나를 사로잡고 목을 조른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만 같은 무력함.
원래 나는 내가 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해서는 재빠르게 포기해버리지만
내가 아끼는 사람들에게 내가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고 느껴질 때는
하늘보다 땅보다 거대한 무력감만이 엄습한다
마치 저 차가운 겨울 바다 한가운데 튜브하나없이 떨어진 느낌이다
어쩌면 시간이 필요한건지도 모르겠지만
그래서 내가 너무 조바심내고 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건 아마 두려움때문일것이다.
댓글 목록
현지
관리 메뉴
본문
두려움은 해석을 만들고 해석은 더 큰 두려움을 만들고. 더 큰 두려움은 오해를 만들고 오해는 서로를 더 아프게 하죠...부가 정보
무화과
관리 메뉴
본문
현지// 그래도 난 분석적인 인간은 아니니까... 그리고 5분지나면 다 까먹자나^^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