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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바닥평화행동, 다시 프린지점거행동 모색

http://cafe.daum.net/peaceaction

 

먼저 지난 5월1일 자립음악가대회때,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마지막무대를 꽤 신명나게 장식한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사실은 에너자이저' 조약골의 강력한 몰빵과 저의 아주 미약한 도움이 A스테이지의 공연을 훌륭하게 꾸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운과 열심히 준비한 행동들도 어쨌든 다 했어요!!

그리고, 길바닥평화행동이 아직 그 존재가 길바닥앰프의 수명처럼 질기게 살아 남아있구나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음~ 한 이틀은 여운을 만끽한 것 같고 그 뒤에 후기 쓰는 일은 저한테선 좀 지리멸렬하여 요기까지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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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프린지 야외예술제 스텝을 만났습니다. 

 별스럽지 않은 얘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참가신청서에 작성했던 문구들 중에 "점거, G20의 단초, 평화행동" 등등의 단어들이 스텝들을 조금은 긴장하게 만들었나봅니다. 그래서 전, 우리가 단독 행동을 할 때, 경찰에 보호?를 받은 일은 한번도 없었던 것 같다, 우린 사실 별볼일없는 존재들이다."라고 잘 풀어 설명해 주었습니다만, 머... 나름 기대도 하고 있는 듯 하고... 우려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물론, 아직 아무것도 기획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이게 선빵구라의 위력인가봅니다. 

여튼 제가 생각하고 있는 "예숧과 집회의 경계지점"에서의 평화행동이 어떤 그림으로 그려질 지는 여러분들과 함께 더 고민을 해보아야 하겠습니다. 6월초 쯤까지 세부 공연 내용 및 구성, 참가인원, 시나리오 등을 주기로 했어요.

얘기된 내용 중, 날짜/시간은 8월15일 일요일 초저녁, 90분정도, 장소는 두리반옆 파출소뒤 놀이터 혹은 고깃집거리(절대! 안걷고싶은) 끝자락 공터_윗잔다리공원?

복합장르로 참여하고_ 음악/영상/퍼포먼스 형태가 됩니다. 주제는 평화!

해서~~ 한가로울 때, 함께 모일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한데요. "5월20일~21일(금,석가탄신일)" 엠티자리를 한번 가졌으면 좋겠어요. 역촌동으로 이사간 꼬미집에서 해도 좋고, 두리반에서 해도 좋구요. 멀리가면 돈드니까.. 자제하지요.

여러분은 엠티전까지 이런저런 상상을 해오면 되겠지요. 

*진보넷채널에서 공유된 내용은 계속 살아있습니다. 채널이 유효하다 싶으면 또 개설하고 이곳과 연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김형준(http://blog.naver.com/torirun)

프로메테우스 박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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