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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7/04

봄의 혁명은 불과 일주일만에 이루어진다.

지난주에 "상춘"을 한다고 들판을 뛰어다닐때, 마치, 낭만파의 그림처럼 점점이 아롱거렸던 나무에 붙은 이파리들이 이제 벌써 제법 자신의 모양새를 갖추고, 불과 일주일만에 산천을 푸르게 돋구어가고 있다. 봄의 혁명은 불과 일주일만에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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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상춘" 마라톤이야기

4월 22일 춘천호반마라톤대회가 열렸었다. 이번 마라톤은 정말 "상춘" 마라톤이라^^ 오시는 봄을 맞으러 나는 나가지 않을 수 없었다. 봄을 맞으러 버선발로 나가지는 못해도, 새로 준비한 운동화에 챙달린 모자하나를 쓰고 종합운동장에 들어섰다.

 

이제 나도 참 뻔뻔해졌다. 예전에는 엄두도 못내던 일이다. 예행연습을 단 한번도 안해보고, 어쩌면 이렇게 풀코스를 뛰려고 나왔단 말인가? 그래도 꾸준히 수영을 매일했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으면서, 이번에는 세번째줄정도에 서서 출발신호가 울리기만을 기다렸다. 마라톤은 출발점에서 실수를 좀 해도 괜찮다는게 나에게는 또하나의 위안이다. 만약 100m 달리기를 하는데서 출발점에서 넘어지면 그런 낭패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반환점 (21km)정도까지는 여유있게 달렸던것 같다. 반환점근방에서 아름답게 피어있는 매화꽃도 보았다. 왠 춘천에 매화꽃? 하지만... 요새는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매화꽃도 있고, 감나무도 잘 자란다고 한다. 물론 도시를 휘감고 도는 소양강기슭에 흐르는 강물따라 다가오는 봄은 정말 아름답다. 이보다 아름다운 것이 또 어디있겠는가? 물론 전국의 산천경계가 모두 봄을 맞는 열기로 가득할 것이다.

 

들판은 며칠전 하루동안 비가오는 그 시각에 촌각을 다투며 점점 푸르러가더니, 어느새 이파리들이 하나하나 돋아난 모습이 수채화나 유화에 점을 찍어놓은 모습을 연상케 한다. 아니, 낭만파들이 이 대자연을 보고 그림을 그렸었지^^

 

어느 책에서 20-30km까지를 잘 뛰라는 말에 정말 천천히 그리고 잘 뛰려고 노력했다.. 처음에 왼쪽 바깥 무릎부위의 통증을 느꼈으나, 점차 나아지고 있었다. 통증이 점차 없어지면서 오늘은 끝까지는 뛰겠군.... 하는 느낌이 들자 좀 여유가 생겼다..

 

2003년도 처음 마라톤을 시작했을때에는 여성주자도 많았으나, 오늘은 풀코스에는 단 8명이 참가했다보다... 급수대를 지날때마다 "7등입니다" 라고 격려해준다.. "으이구.. 8등은 과연 다 뛰고 있나? 아니면 기권을 했을까?"  그것에 따라 내가 꼴찌인지 아닌지가 결정이 되기 때문에 관심이 갔다ㅠㅠ

 

시험보면서 시험공부 못한 것을 탓하듯이, 마라톤을 뛰면서 연습 못한것을 탓해본것도 정말 징하다......

 

30-40km까지는 처음 뛰어본다는 어느 아저씨와 발을 맞추어서 뛰고 있었다. 이때 진행요원인듯 한 분이 한분 지나면서 "여자 6등이 없어서 시상식이 안되고 있는데, 빨리 뛰지 뭐해요?" 하면서 나보고 빨리 뛰란다. "아 그러면 내가 6등, 시상식을?" 나는 화들짝 놀라서 그 순간 옆에서 보조를 맞추며 뛰던 아저씨를 까맣게 잊고는 "걸음아 나좀 살려줘라" 하면서 내달리기 시작했다......

 

거의 운동장에 다달아서는 고의는 절대 아니었는데, 약 200m를 지름길로 달려서 오기도 했다.. 당황스러워서 다시 돌아가려니까 진행요원이 그냥 들어가라고 한다......

 

막 운동장에 들어서서 마지막 한바퀴를 뛰려는 순간 시상식이 시작되고 있었다.... 여자 1등... 2등....3등.... 6등까지 불려졌다.. 여자 6등은 나보다 약 20-30분 먼저 왔나보다...... 그 진행요원은 여자6등이 들어오는 것을 보지못했나보다......

 

나는 속으로 운동도 안했으면서 욕심을 너무 부렸다고 자책을 하면서 골인점에 들어왔다. 아무도 안봐줄것 같았는데, 그래도 마지막 도착점에서 사람들이 서 있다가 환호를 해준다.......

 

이렇게, 나의 올해 "상춘"은 엉겹결에 마무리되었다.

 

며칠 후면 메이데이가 돌아온다. 매년 힘들게 올라가서 시청앞에서 앉아있다가 내려오는 마치 정해져버린 반복적인 일상이 되었다고 해도, 나는 또 가야한다. 화살처럼 쏘아 날라가는 시간을 쫒아가지 못하는 탓에 동지들의 얼굴을 잊을까 염려가 되어 나는 가야겠다.

 

그 면면들을 다시한번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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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과 경악으로 하루를 보내다

허세욱열사가 망월동에 묻히는 슬픈아침에, 엊그제 미국 버지니아 공대에서 32명을 권총으로 사살한 살인마가 한국인 조승희라는 한국학생이라는 사실에 경악하지 않을수 없었다.

 

오늘 하루가 슬픔과 경악으로 범벅이 되어 너무나도 정신이 없었다.

 

오후에는 중국에서 또 광산이 폭발하여 32명의 노동자들이 사망했다고 한다.

 

미국에서의 폭력적인 총격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이 육체와 정신을 쇠약하게 만드는 사회라고 이해하더라도 그 사회가 주는 절망감이 인간에게 어떻게 이런 잔인성을 드러내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이해할 수 없다......

 

중국에서의 자본주의는 노동자의 죽음과 함께 발전해온 역사이다. bbc뉴스에서는 1년에도 몇차례 광산폭발 등으로 죽어가는 중국의 노동자들이 보도된다.

 

결국, 인간의 생명을 단축하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자본주의하에서의 폭력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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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리님의 목련시과 관련되어 내가 생각해본 목련시

산오리님의 [[산오리] 목련] 에 관련된 글.

 

목련

                                                                                                              지은이 : 봄

왜 귀부인의 자태라고 생각했을까?


너의 아름다움은 부르조아적 아름다움이란 말인가?


목련은 정작 아무 말이 없는 데,


나의 편견을 씌우고야 말았고나.


아름다움조차 그들의 것이라고 생각했던


자본주의에 찌든 나의 멍에를 벗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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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정부는 사람의 목숨도 외면한 채 한미FTA를 체결해야했는가?

노무현정부는 결국 한미FTA를 타결시켰다.

 

하늘도 노랗게 분노했던가? 택시노동자 허세욱동지의 분신은 우리 모두의 분노였다.

 

오늘 결국 한미FTA가 타결되었다. 자본과 그들의 권력앞에서는 사람의 목숨도 철처하게 외면되는 현실앞에 더욱 분노가 치밀어오른다.

 

정부는 도대체 한미FTA반대를 하는 국민들을 무엇으로 보고 이렇게 폭력을 휘두른단 말인가? 노무현 정부는 미국과의 한미FTA를 통해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안전하게 만들고자 하는 의도밖에는없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자국의 국민들을 광우병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쇠고기와 그 뼈를 수입할 수 있는가? 누가 거져주어도 즉시 불태워버려야할 쓰레기덩어리를 왜 국민들에게 사먹으라고 강요하는가? 왜 먹이려고 하는가?

 

국민들은 한미FTA를 통한 개방이 양국의 동등한 주권하에서의 교환이 아니라, 미국의 신자유주의세계화전략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일수 밖에 없는 것이며, 미국의 제국주의적 패권을 동아시아지역에 공고히하려는 전략을 받아들일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반대한 것이다.

 

또한 국민들은 알고 있다. 미국의 제국주의적 침략앞에 굽신거리지 않아도 우리 스스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각 지역에서 주민들이 자신들의 먹거리를 만들어세우고, 그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물건을 계획적으로 만들어낸다면 쓸데없는 낭비를 막고,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속에서도 그런 예를 많이 보아왔다..

 

노무현정부는 이런 모든 것들을 모르는가? 아니, 더 잘 알고 있다. 그런데도 노무현정부가 한미FTA에 집착하고, 불평등조약이라는 굴욕적인 역사를 만들어나가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자신을 둘러싼 집단의 정권유지를 위해서인 것이다. 자본가계급의 이해를 대변하는 국가기구인 노무현정부는 자본가계급의 이해를 대변하는 역할을 포기하자마자 바로 자신들의 권력이 사멸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 자본가계급을 대변하는 부르조아정부는 피도 눈물도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보았다.

 

노무현정부에게 더이상 바랄 것은 없다.

 

이제 노동자와 민중들의 힘으로 자본가계급과 노무현정부의 권력에 파열구를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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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정부는 사람의 목숨도 외면한 채 한미FTA를 해야하는가?

노무현정부는 결국 한미FTA를 타결시켰다.

 

하늘도 노랗게 분노했던가? 택시노동자 허세욱동지의 분신은 우리 모두의 분노였다.

 

오늘 결국 한미FTA가 타결되었다. 자본과 그들의 권력앞에서는 사람의 목숨도 철처하게 외면되는 현실앞에 더욱 분노가 치밀어오른다.

 

정부는 도대체 한미FTA반대를 하는 국민들을 무엇으로 보고 이렇게 폭력을 휘두른단 말인가? 노무현 정부는 미국과의 한미FTA를 통해서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안전하게 만들고자 하는 의도밖에는없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자국의 국민들을 광우병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쇠고기와 그 뼈를 수입할 수 있는가? 누가 거져주어도 즉시 불태워버려야할 쓰레기덩어리를 왜 국민들에게 사먹으라고 강요하는가? 왜 먹이려고 하는가?

 

국민들은 한미FTA를 통한 개방이 양국의 동등한 주권하에서의 교환이 아니라, 미국의 신자유주의세계화전략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일수 밖에 없는 것이며, 미국의 제국주의적 패권을 동아시아지역에 공고히하려는 전략을 받아들일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반대한 것이다.

 

또한 국민들은 알고 있다. 미국의 제국주의적 침략앞에 굽신거리지 않아도 우리 스스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각 지역에서 주민들이 자신들의 먹거리를 만들어세우고, 그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물건을 계획적으로 만들어낸다면 쓸데없는 낭비를 막고,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속에서도 그런 예를 많이 보아왔다..

 

노무현정부는 이런 모든 것들을 모르는가? 아니, 더 잘 알고 있다. 그런데도 노무현정부가 한미FTA에 집착하고, 불평등조약이라는 굴욕적인 역사를 만들어나가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자신을 둘러싼 집단의 정권유지를 위해서인 것이다. 자본가계급의 이해를 대변하는 국가기구인 노무현정부는 자본가계급의 이해를 대변하는 역할을 포기하자마자 바로 자신들의 권력이 사멸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 자본가계급을 대변하는 부르조아정부는 피도 눈물도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보았다.

 

노무현정부에게 더이상 바랄 것은 없다.

 

이제 노동자와 민중들의 힘으로 자본가계급과 노무현정부의 권력에 파열구를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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