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의 신사, 에이모 토울스

2019/11/27 14:40 읽고

작가에 대해 읽어보려고 했는데 

귀찮네, 

 

하여튼 러시아 사람이 아니었단 말이지 

 

제목은 모스크바의 신사인데 

싱기했다 ㅋㅋ

 

왜 러시아를 배경으로 소설을 썼을까?

쓰면 안 될 이유도 없지만 다른 나라를 배경으로 삼는 거, 어려운 일 아닌가?

그러고 보니 내가 이제껏 읽은 작가들은 모두 

모국 배경의 글만 썼었나?

 

이 소설의 가장 신기한 점은 바로 그거였고 ㅋ

 

소설은 

재밌게 읽었다 ㅎㅎ

 

갑자기 

두꺼운 책 읽을래?

하고 주고 간 소설책 ㅋㅋ

 

마지막까지 

내게는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 특별한 사람들의 세상

 

소설책 읽기는 

재밌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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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7 14:40 2019/11/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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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드러머 걸 - 존 르 카레

2019/11/27 14:32 읽고

누가 같이 보자고 해서 보게 된 

영화 아니고 드라마 였나 

드라마 

박찬욱? 감독?의? 드라마?

 

그런데 꽤 재밌게 보기도 했고 

소재가 흥미로웠고 ( 왜, 난 무식하니까)

후에 원작소설이 있다는 얘길 듣고 나니 

어쩐지 그런 것 같아서 읽어보고 싶어졌다 

 

그런데 

가장 가까운 도서관에는 책이 없고 

조금 더 떨어져 있지만 가장 많이 갔던 도서관은 리모델링 중이고 

그렇다고 책을 살 수는 없고 ( 공간과 돈, 이라고 쓰려다가-그러고 보면 공간도 결국 돈 문제 아닌가 싶네)

 

그래서 처음으로 

돈 주고 전자책을 빌려 읽을 수 있는 서비스에 가입하게 되었다 

누구처럼 첫달은 공짜

과연 언제까지 유지할까 싶지만

당시에 책이 너무 읽고 싶었고 

첫달은 공짜니까- 라는 생각에 

읽기 시작

 

그래서 읽었는데 

상당히 두꺼웠다 

... 

 

하지만 스릴러 소설이니까 뭐 

아 추리소설? 뭐라고 부르지? 스파이 소설?

추리는 아니겠지, 설마 

 

스파이 하면

007밖에 모르는데 

스파이 소설 

와 재밌다 

다른 소설들도 읽어보고 싶다 

 

영어를 모르니까 

제목이 되게 

무슨 뜻인지 궁금했는데 

영화 막판에 알려줘서 

고맙다고 

할까 

ㅋㅋㅋ

 

왕좌의 게임에서 쌍둥이 아빠였던 배우가 나와서 

반갑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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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7 14:32 2019/11/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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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여인, 아가사 크리스티

2018/05/10 23:56 읽고

드라마로 먼저 본 에피소드

정말 각색을 많이 하는구나 ㅎ

이번 거는 원작이 훨씬 좋다 ㅎ

멋지구낭

당당할 수 있다는 거

 

휴 프레이저도 참 좋은데 

오디오북도 많이 있어서 

참 좋다능 ㅎ

 

third girl도 휴프레이저가 읽어주는 게 있어서 

낮에 읽은만큼만 듣고 남겨두었다 

내일 마저 들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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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0 23:56 2018/05/1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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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Roald Dahl

2018/05/09 23:33 읽고

마틸다를 참말 재밌게 읽고 

그 작가가 찰리와 초콜릿공장의 작가라는 걸 알고

(또 찰리와 초콜릿공장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라는 걸 처음 알고 ㅋ)

가장 먼저 읽고 싶었었는데 

사러 갔던 매장에 책이 없어서 

못 읽다가 

지난주말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그렇게 오래된 책도 아닌데 서고에 있더라 쩝

책 상태도 상당히 안 좋고 ㅎㅎ

로알드 달 책 많이 갖고 싶다 ㅎㅎ

영화에선 마지막에 웡커씨가 가족들을 떠나라고 했는데 

책에선 그런 건 없고 

그냥 행복하게 ㅋㅋㅋ

모두를 공장으로 옮기는 장면으로 ㅋㅋ 끝나더라 ㅋㅋ

책의 장면들을 영화로 잘 재현?구현?해냈다는 생각이 들고 

다시한번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ㅎㅎ

조니뎁이 읽어주는 오디오북이 있으면 

참 좋겠다는 바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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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9 23:33 2018/05/0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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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 Tales of Childhood , Roald Dahl

2018/05/02 22:11 읽고

마틸다를 엄청 재밌게 읽어서 

로알드 달의 다른 책을 읽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없어서 

있는 책들 중에 제일 흥미 가는 걸로 

골랐다 

자서전인데 

마틸다만큼 재밌지 않아서 ㅋㅋ

좀 걸렸지만

그래도 오늘 다 읽었다 

로알드 달

영국 기숙학교에 대해 ㅎㅎ

힐끗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고 ㅎ

... 

그냥 요즘 세상만사

다 부럽고만 부러워서 

로알드 달도 부럽고 

다 부럽고 

 

... 

간절하게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요근래 다시 

내 머리를 쥐어뜯는데 

그럼

나는 간절하게 무언가를 바라본 적이 있는가?

하면 

없는 것 같고 

그럼 간절하게 바라지 않은 거 자체가 잘못인 건가 싶고 

그러면

왜 간절하게 바라야만 하는가 싶고 

나는 무얼 바라고 무얼 중요하게 생각하고 

무엇이 소중하기에 

 

음? 

왜 지금 만족하고 행복하지 않은가?

나는 노력하지 않아서 

늘 우울했고 괴로웠고

나이를 먹는다고 달라지는 건

글쎄 체념이라고 해야 하나 

분노도 자괴도 

무슨 의미가 있옹? ㅎ

 

응?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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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2 22:11 2018/05/0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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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죽음 / 알베르 카뮈

2018/05/02 22:00 읽고

제목 참 흥미롭고도 

여러 버젼이 있었는데 

일부러 오래되어 보이는 걸로 골랐더니 

번역이 제대로 된 건지?

문장 문장 마다 

뭔말인지 모르겠는 ㅋ 부분들이 많아서 

다른 버젼으로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띄엄띄엄 읽어서 

더욱 감상이 

음 뭐라 할지 

기억도 잘 안 나고 

 

다 읽고나니 

그다음에 

기요틴

이었나 

글이 하나 더 있었는데 

읽다가 반납일이 되어버려서 

얼마 못 읽었다 

다음에 다시 읽어야지 

 

목이 또 엄청 아파서 

주사 맞고 왔는데 

아직도 

그러하다 

내일 다시 가는 날인데 

내일은 다른 치료를 받았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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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2 22:00 2018/05/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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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ilda, Roald Dahl

2018/04/17 22:00 읽고

첫째랑 알라딘에 갔다가 

나는 뭘 읽을까 하다 

영어책을 읽어보려고 

저번엔 시크릿 가든을 읽다가 

미처 다 못 읽었었는데 

음 다시 찾을 생각은 못하고 ㅎ

뭘 읽지 쳐다보다가 

마틸다가 눈에 띄었다 

책 제목도 작가 이름도 

많이 본듯한 데다가

그림도 마음에 들어서 

읽어보기로 했다 

조금밖에 못 읽었지만

매우 재미가 있어서 

다음날 다시 가서 

사 왔다 

중고책 서점 참 좋구나 ㅎ

부담없이 살 수 있어서 ㅎㅎ

다 읽었는데 

아 작가 찾아보니까 

찰리와 초콜릿 공장 작가네 ;

ㅎㅎㅎㅎ 읽어보고 싶당~

다시 서점을 가볼까 

인터넷으로 살까 

쩝~

마틸다 마틸다~

로알드 로알드~

펭귄북스만 알았는데 퍼핀북 ㅋㅋ 귀엽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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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7 22:00 2018/04/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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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락 , 알베르 까뮈

2018/04/16 21:27 읽고

알베르 까뮈 

처음 읽었던 책은

성?

이었나 

그리고 나서 이방인 이었나 

 

그리고 

영미문학관에서 

페스트를 읽어주어 

감명깊게 들은 후 

읽었고 

 

최초의 인간을 읽은 후에 

카위의 책을 더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락을 빌려서 읽었다 

 

기억에 잘 남지 않고 

읽으며 인상깊었던 건

많진 않지만

잘 모르겠다 

 

이 다음 책은

행복한 죽음

 

 

"벌을 주려고 내가 자살을 하려고 생각을 해보았던 날 나는 그 사실을 발견했어요. 그러나 도대체 누구를 벌할 수 있단 말입니까? 의외다 싶어하며 놀라는 자들은 더러 있겠지만 자기가 벌을 받았다고 여기는 자는 아무도 없을 겁니다. 그래서 내겐 친구가 없다는 걸 깨달았지요. 하긴 내게 친구가 있다 해도 별로 나을 게 없었을 겁니다. 만약 자살을 하고 나서 내가 녀석들의 낯짝을 볼 수 있다면, 그래요, 그 놀음은 해볼 만한 것일 테지요. 그렇지만, 선생, 땅 속은 어둡고 나무로 짠 관은 두껍고 염포는 캄캄하게 가리고 있거든요. 영혼의 눈으로 본다면야 볼 수 있을지 모르죠. 영혼이란 게 있기나 하다면, 그리고 그 영혼이란 것에 눈이 달려있다면 말입니다! 그런데 그게 확실치가 않거든요. 전혀 확실치가 않아요. 만약 그게 확실하다면야 해결책도 있겠고, 드디어 진지하게 대접받을 수도 있겠죠. 사람들은 내가 죽어야만 비로소 나의 이유들과 정직성과 내 고민의 심각성을 신뢰해줍니다. "

 

 

"아! 이거 보세요, 선생. 인간들의 상상력이란 왜 그렇게도 빈약하지요? 사람은 꼭 어떤 한 가지 이유 때문에 자살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들 하거든요. 그렇지만 두 가지 이유 때문에도 얼마든지 죽을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은 머리 속에 도무지 들어가질 않는 거에요. 그러니 자진해서 목숨을 끊어 무엇하며 남들이 나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해달라고 자신을 희생해서 무엇하겠는가 말입니다. 내가 죽고 나면 저들은 내 죽음에 대해서 어리석거나 천박한 이유를 붙이면서 이용하려 들 것입니다. 이것 보세요, 선생, 결국 순교자는 잊혀벼리든가 비웃음을 사든가 아니면, 이용당하든가 어느 한 가지를 택할 수밖에 없어요. 남들이 이해해주기를 바란다는 건 결단코 안 될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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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6 21:27 2018/04/1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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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 마스다 미리

2018/04/11 11:36 읽고

한~~참 전에 

한참 몇년 전에 

우연히 눈에 띄어

언니가 사둔 책을 

읽었었다

 

그때도 재밌게 읽었는데 

어제 

동생 방을 구경하다가 

또한번 눈에 띄어 

또한번 읽었다 

 

한참 몇년 전에 읽었을 때도 

지금 읽을 때도 

앞으로 평생 읽어도 

늘 비슷한 생각을 할 것 같다 

 

나 자신을 받아들인다는 것

늘 얘기하는 거지만

좀처럼 되질 않는다 

 

내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틀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고 

나 스스로를 평가하는 버릇

 

나는 고칠 수 있을까 

나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나 스스로를 바라볼 수 있게 될까 

 

모든 사람은 

모두가 다 

존엄한 존재라고 

특수한 개인이라고 

각각의 세계를 지닌

각각의 우주라고 

.

 

그렇게

나도 

사람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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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1 11:36 2018/04/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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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인간 - 알베르 카뮈

2018/03/29 00:01 읽고

말테의 수기와 함께 빌렸던 책

말테의 수기 읽느라 ㅋㅋ 시간을 다 써서 

조금밖에 못 읽었는데 

이미 대출기간을 한번 연장을 해서 

반납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다시 대출해야지 생각했는데 

어쩌다 미루어지고 ㅎ

지난주말에서야 다시 빌려온 책

 

지난번 반납하기 전 마지막 날에 

도서관 앞 카페에서 

도서관은 안 들어가고 

ㅋㅋㅋ

 

커피랑 케이크를 시켜서 

야금야금 냠냠 홀짝 후르륵 

하며 함께 읽었는데 

참 좋았다 ㅋㅋㅋ

 

여러 부분을 

찍어놨는데

 

나중에 적어두려고 ㅎ

 

아직도 못했네 ㅋㅋㅋ

 

 

카뮈 책은

2학년 때 

법과문학 수업을 들을 때 

과제로 처음 읽었었다 ㅎ

 

머리 싸매고 

레포트 썼던 

기억

ㅎㅎㅎ

 

아직 다 못 읽었다 ㅎㅎ

 

내가 좋아하는 책들은

왜 좋아하는지 

왜 좋은지 

난 모르겠다 

 

다 읽고 나면

한번 더 써야지 

 

 

 

 

"사실 그 누구도 아이에게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를 가르쳐 준 적이 없었다. 몇 가지는 하지 못하도록 금지했고 그걸 어기면 호되게 벌을 주었다. 어떤 것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았다. 오직 학교의 선생님들만이 정규 과목 외에 시간이 남으면 윤리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주곤 했지만 그 경우에도 분명하게 이해되는 것은 이치의 설명보다 하면 안 되는 것의 금지 쪽이었다. 윤리의 측면에서 자크가 보고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오직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돈을 벌자면 가장 고된 일 외에는 달리 길이 없다는 사실을 누구나 굳게 믿고 있는 듯한 노동자 가정의 일상생활뿐이었다. 그러나 그것도 용기의 가르침이었지 윤리의 가르침은 아니었다."

 

"그러나 당장은 아직 소굴도 없었고 다만 빗발치는 포탄들 밑에서 오색의 밀랍 인형들처럼 녹아내리는 아프리카 부대들뿐이었으며 매일같이 수백 명의 고아들이 알제리의 방방곡곡에서 만들어져 이 아랍인, 프랑스인의 아버지 없는 아들딸들은 그 후 가르침도 유산도 없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 있었다."

 

"어머니는 응 하고 대답했지만 아니라는 뜻일지도 몰랐다. 어둠 속에 파묻힌 기억을 뚫고 거슬러 올라가지 않으면 안 되었으니 아무것도 분명한 것이 없었다. 가난한 사람들의 기억은 벌써 부자들의 기억만큼 풍요롭지 못하다. 자기들이 사는 곳에서 떠나는 적이 거의 없으니 공간적으로 가늠할 만한 표적이 더 적고 그게 그 턱인 단조로운 생활을 하니 시간적으로 가늠할 만한 표적이 더 적었다. 물론 가장 확실한 것은 마음의 기억이라고 흔히들 말하지만 마음은 고통과 노동에 부대껴 닳아 버리고 피곤의 무게에 짓눌려 더 빨리 잊는다. 잃어버렸던 시간을 되찾는 것은 오직 부자들뿐이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잃어버린 시간은 그저 죽음이 지나간 길의 희미한 자취를 표시할 뿐이다. 그리고 잘 견디려면 너무 많이 기억을 하면 못 쓴다. 매일매일, 시간시간의 현재에 바싹 붙어서 지내야 했다. 어쩌면 조금은 불가피하기 때문에 어머니가 그러듯이."

 

"그렇게도 완벽하게 이길 줄은 몰랐다가 너무나 빨리 찾아온 승리에 얼떨떨해진 자크에게는 주위에서 축하해 주는 말이나 벌써부터 미화되고 있는 무훈담이 잘 들리지도 않았다. 만족한 기분을 느끼고 싶었고 또 자존심상 어느 면은 만족스럽기도 했다. 그러나 푸른 들에서 나오면서 뮈노즈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가 자기가 때린 사람의 어쩔 줄 몰라 하는 얼굴을 보자 돌연 어떤 어두운 슬픔의 감정으로 그의 가슴이 찢어질 듯했다. 이리하여 그는 남을 이긴다는 것은 남에게 지는 것 못지않게 쓰디쓴 것이기 때문에 전쟁이란 좋지 못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죽음은 바로 노동이나 가난만큼이나 그녀에겐 익숙한 것이었다. 그녀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테면 죽음을 살고 있었다."

 

 

"두 아이들의 가족들은 도대체 무슨 권리라고는 가져 본 것이 없었으므로 차례가 온 권리를 포기한다는 것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대부분의 경우 그에게 절대적으로 매여 있기 때문에 그를 사랑하는 것이다. 혹시 아이가 그를 사랑하지 않을 경우에도 의존과 필요는 남게 마련인데 그것은 사랑과 거의 비슷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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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9 00:01 2018/03/2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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