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 자국
시를 쓰면서부터
내 옷이며
가방
휴대폰
주머니엔
까만 연필 자국욱이 묻어 있다
세월이 흘러
연필 자국들이 모아져
이 시대 사람들의 삶을
이 시대 사람들의 사랑을
이 시대 사람들의 아픔을 담아내는
시가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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