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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운동'이 도덕과 예의가 된 것이지?
아기를 출산 하고 90일에 출산휴가는 너무도 당연한 여성으로써의 권리 아닌가?
아니 꼭 여성만에 권리인가? 남성이든 여성이든 혹은 부모로써 출산 후 휴가의 권리는 당연한 것 아닌가?
언제부터 우리가 저들에게 도덕과 예의를 들먹였는지...
왜 계속 저들에게 최소한의 양심을 이야기하는지...
왜 계속 저들이 자비를 베풀어 줄 것을 기대하고 요구하는지...
왜 계속 저들에게 빌붙어서 진보 혹은 민주적인 사회를 만들자고 하는지 이해 할 수 없다.
도대체 얼마나 더 속고 착취받고 대중들이 피눈물을 쏟아야 정신을 차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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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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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캠페인을 소속 단위에서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님의 말씀, 적극 동의합니다.
상담을 하다보면 산전후휴가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여성노동자들이 숱하긴 해요.....그렇다 하더라도죠. 제 말은, 그렇다 하더라도!
싸워서 쟁취할 영역이라기 보다 설득과 대화와 타협으로(임신부들이 위험하니까?) 이 운동을 전개해나가자는 것이라고 보는 건데...물론 직장 내 개개인 여성들은 어쩔 수 없어요 고립되니까 대부분 싸우지를 못하죠....
그래도 운동 세력은 달라야 하는 것 아닌가요. 예의? 당연한 권리를, 예의라니! 저도 보고 어처구니 없었다는 대목.
깝깝합니다.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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