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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에게도 세금을 물리는 방안이 검토 중이라는 뉴스를 보다가,
별이를 쓰~윽 쳐다봤다.
배를 천장으로 까고 흰눈동자가 약 1/4정도 보이며 입은 약간 벌린채
코를 골골거리며 세상모르고 자고 있는 별이를 보자니...
참..기가막힌 노릇이었다.
이리도 예쁘고 앙증맞으며 삶을 함께 살아가는 반려견에게 그것도 종부세 폐지로 메울수 없는 지방세를 메꾸려고 세금을 물린다는 생각이 도대체 어떤 개새*(아..아이러니하게도 이 욕설이 적절하다 느끼는건 뭐냐..) 머리에서 나왔는지...
나중에 이 방안이 실질화 되면 난 별이를 데리고 데모질하러 다닐꺼야.
훗...
생각만해도 우리 별이 빨간머리띠 어울리겠는데...좋았어~!!
#. 날이 뭐 이러냐...
이건 뭐 하늘이라고하기에는 뭔가 너무 낮게 내 머리에 쿵하고 닿게
생겨가지고..
덕택에 삼십분 지각...진짜 출근하기 싫었다..
#. 금요일의 분위기가 다시 연출되고 있다. 총사퇴. 히꾸무리죽죽한 하늘같은 삼실 분위기.
#. 내가 만약 조합원이었다면 활동가였다면 나는 부결표를 던졌을까? 찬성표를 던졌을까?
아님 부결운동을 했을까 찬성을 조직했을까?
쉽사리 답할수 없는 질문들이 이어진다. 애초부터 난 그런것 따위는 별로 상관없었는지도 모르지...
#. 내가 돌아올때까지 잠을 안자고(아니, 꾹 참고) 있던 엄마가 물었다.
"잘했니?"
자신의 딸이 커가는 모습에, 또 떠나버릴 모습에 불안해하면서도
또 그런게 인생이라며 체념하는듯한 단 한마디...
#. 가을은 타지 않고, 겨울은 타나?
#. 휴가를 이틀이나 썼는데도 휴가가 또 필요해...
#. 무리를 해서라도 연말에는 꼭 어디든 놀러가야지...
원래 안좋은일은 겹쳐서 오나?
몇 주전 막말을 해대던 그들 때문에 맘이 불편했는데
그 탓인지 점점 안좋은일 생기기만 하는데...
가을은 안타더니 추운 겨울에 마음이 싱숭생숭...
집에 들어가기는 죽을만큼 싫고...하..근데 갈곳이라곤 집뿐이고..ㅜㅜ
오늘은 완전 어용이 되거나 완전 맛탱이가 간 운동권이 되거나 완전 좌파가 되거나의 고민에 빠지고...
원래 안좋은 일은 겹쳐서 오나?
참 살기 쉽지 않다...아이 씨..이제 뭐먹고 사나... 에잇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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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옛날옛날 죽은 아이까지 세금을 물렸다는 그 때가 생각이 났고,우리 개도 자빠져서 자고 있을 뿐이고, 일어나면 벽보고 짖고 있을 뿐이고,
실질화될때까지 살아있었으면 할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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