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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의 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보고 나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사람에 대한 소중함, 다시는 만날수 없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 사람과의 관계가 주는 것들...
난 너무 어렸고, 너무 이기적이었고, 너무 서툴렀고, 너무..너무...
상처를 받는건 나였지만, 그 상처를 만들어 낸건 나의 몫도 있었다는 걸 이제와 느낀다.
옆에 있을때의 소중함을 알지 못했던, 상대보다는 나를 먼저 생각했던, 아무렇지도 않게 내 감정만을 위했던, 분노로 그의 불행마저 바랬던,
나의 모자람에 대해, 나의 소유욕에 대해, 나의 이기심에 대해 후회스럽다.
나의 몫은 내가 짊어져야 한다. 지금의 불행은 내가 만들어낸 내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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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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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나서 못봐주겠삼. 나중에 완결되면 한꺼번에 보려구요. ㅋ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