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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중기曰, "비정규운동은 그대로 두면, 방치하면 곧 소멸될 것"이라고?

* 민중언론 참세상[정규직 이데올로그들의 자가당착!!] 에 관련된 글.

 글쓴이 : 새벼리
 등록일 : 2005-12-22   13:55:13

 

 


[메모1] 정규직 이데올로그들에게 고함

2005년을 정리하면서 가장 뼈아프게 기억되는 것은 울산건설플랜트노동자들의 파업투쟁이다. 화장실, 식당문제 등 최소한의 노동조건마저 보장받지 못한 21세기 비정규 노동현실을 고발하며, 얼마나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이끌어 냈던가. 건설플랜트 노동자들의 현실이 남의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비정규 노동자들이 더불어함께 투쟁했던가. 전국 각지에서 삼보일배로 그 뜨겁던 아스팔트를 피땀으로 적시며, 노무현 정권과 자본가들의 신자유주의를 강타했던 70여일의 파업투쟁.

그러나, 2005년 5월27일, "교섭이 타결되었다"는 소식에 환호와 박수를 치는 플랜트 동지들을 지켜보며, 바로 곁에서 "승전보"라고 기뻐하던 비정규 노동자들의 틈바구니에서 절망을 느꼈었다. '다자간협상'이 진행되었던 울산노동자대회 당일 긴박했던 분위기, 오랫 동안의 투쟁으로 고단했지만 여차하면 울산시 전역을 밀어붙이려 작심했던 대회 참가자들, 그 뜨거운 "인간답게 살고싶다"는 간절한 염원은 "승전보"라고 호들갑떠는 지도부에 의해 한순간에 무너져 버렸었다.

파업으로 사회적 혼란을 주어 죄송하다는 사과문서에 서명하는 "항복문서"가 "승전보"로 둔갑하는 희안한 투쟁 마무리, 당연히 그 역풍으로 타워 점거 중이던 건설플랜트 동지들은 병원 대신 경찰서로 끌려가야 했고, 건설플랜트 핵심간부들은 구속으로 감옥에 갇혀야 했다. 기억한다. "차라리 자본가를 때려 죽이자" 일갈하던 이용식 당시 최고위원, 그는 그 말의 혁명적 의미를 알기나 했던 것일까. 머뭇거리며 연대 구호마저 제대로 외치지 못하던 단병호의원, 황당한 승전보 내용을 따지자 "글쎄, 저도 황당하네요" 씁쓸해하던 김창현 전 총장...

무엇이었을까, 약간의 상식으로 따져 보아도 황당했던 그 날의 분위기는 무엇이었을까.

사실, 민주노총 본사와 연맹, 지점들의 이해못할 '행동'들, 연대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형식적인 '지도'들, 교섭권 행사라는 권한으로 저질러지는 황당무계한 투쟁 진압(?!)들은 하루 이틀 한두 건이 아니었다. 나열하자면, 한도 끝도 없다. 오해마시라. 나는 노동자 투쟁을 책임지려 하는 민주노총의 '원칙'적 태도를 비판하는 게 아니다, 보다 더 분명한 계급적 원칙으로 비정규 노동자들과 운명을 더불어함께 하라는 것이다. 형식적 연대로, 과도한 교섭권 남용으로, 사회 혼란(?)을 진압시켜 무엇을 얻으려 하는가. 민주노총이 노동자와 사용자, 정부간의 '중재자'로 전락하는 현실, 코미디스럽지 않은가.

어쨋든, 민주노총 본사, 지점, 연맹 고급간부들이야 사회적 혼란(?)을 수습한 대가로 명망을 얻겠지만, 당신들의 비겁한 교섭으로 벼랑끝 비정규 노동자들의 삶은 더욱 더 나락으로 내동이쳐 지고 말았다. 당신들이야 투쟁 일단락되었다고 편안한 휴식 즐길 지 모르지만, 고단한 투쟁으로 지친 몸똥아리 비정규 활동가들은 죄다 감옥으로 간다. 이게 무슨 노동 계급의, 노동자의 대표조직 민주노조 총연맹의 투쟁인가? 언제부터 민주노총이 노무사 집단으로 변질되었는가 말이다. 아니, 차라리 노무사 사무실도 그렇게는 안한다. 그건 이미 계급성을 상실한 민주노총에 다름 아니다.

한마디로, 민주노총은 10여년의 역사를 거쳐 오면서, 낡아 버렸다. 전노협 정신 계승은 오간데 없이, 낡아 버린 20세기 관점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해가는 21세기 신자유주의 뒷꽁무니만 쫓고 있는 셈이다. 비정규 노동자들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신자유주의의 특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정규직 이데올로그들은 하루 빨리 자신들의 낡아빠진 계급운동 관점을 전환해야 한다. 아직도, 노중기같은 정규직 이데올로그들은 진보정치연구소 주최 송년 토론회에서 “비정규직 운동은 그대로 두면, 방치하면 곧 소멸될 것이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시대착오, 자가당착도 유분수다.

비정규 노동자 운동은 그닥 정규직 노조에 빚진게 없다. 외려, 민주노총 본사에 설치된 '미조직 비정규실' 정도의 차원에서 지도하려다가 갈등만 양산한 게 진실이다. 본사만 그런가. 연맹도 지점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단사에서는 사내하청 노동조합에 대해 본조 정규직노조 '특위'에서 알아서 할테니, 비정규조합을 만들지 말라고 훼방까지 한 게 얼마전의 일들이다. 그렇게 비정규 노동자 문제를 팔짱끼고 바라보니, 같은 지붕아래 한 공장에서 경비대들에게 집단폭행당하는 비정규 활동가들을 강건너 불구경하듯 하지 않는가. 그건 우연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신한다. 발뒤꿈치를 잘리우고, 가족들까지 협박에 시달리면서도, 구속 수배와 손배가압류로 만신창이 탄압을 당해도, 해고의 위협을 무릅쓰고 조합을 사수하며 처절한 투쟁으로 한국사회에 '비정규직 노동자'의 존재를 알려온 비정규 노동자 투쟁의 역사. 그렇게 간단없이 달려 왔기에 이젠 그 누구라도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 해결에 대해 한마디씩 운운하는 현실을 만들어 내지 않았는가. 많은 시간이 걸린 것도 아니다. 고작해야 2~3년이었다. 비록 피눈물로 점철된 비정규노동자 해방 투쟁의 역사지만 빠르게도 달려 온 것이다.

정규직 이데올로그들이여, “비정규직 운동은 그대로 두면, 방치하면 곧 소멸될 것이다"고? 당신의 자본론 책 속에 그리 씌여 있는가? 당신의 민주노총 본사 팀이 그리 희망하던가? 아서라, 노동의 역사는 당신들의 책 속에 있지 않다. 당신들의 희망사항은 '희망' 사항일 뿐, 비정규 운동은 지금껏 그래 왔듯이 전진해 갈 것이다. 썩어빠진 노동 관료들의 계급 중재자로서의 배신 행위들을 토양 삼아, 노동 계급 운동 복원의 중심축으로 성장하고야 말 것이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그렇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

민주노총 본사가 망해야, 비정규노동자가 산다!
부도난 민주노총 살리려다, 진보(노동)운동 전멸한다!!
민주노동당, 계급정당의 깃발을 새롭게 올곧게 치켜 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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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neung1an2005-12-22   14:09:40 쪽글 삭제
언젠가 제가 이런 얘길 했을 겁니다...
'프랑스라는 나라에 관한 환상'이라는 제 글에서 말이예요...
제1계급이 제4계급을 비웃는 걸... 제3계급이 흉내내는 것은...
(흡사 자신이 제3계급이 아닌 제1계급이라두 되는 것처럼 느끼면서 말이예요...)
그건 그야말로 '찬탄할만한 쁘띠적 근성'이라서 그저 어이없어 할 뿐이라구요...
정규직 노동자들의 '찬탄할만한 쁘띠적 근성'이 어이없는 거겠죠... ^^

neung1an2005-12-22   14:32:05 쪽글 삭제
아무리 지랄발광을 해봐야...
정규직 노동자들도 결국은 '노동자계급'이라는 걸 저들은 왜 모를까요...
'교섭' 같은 거 사용자들과 마주 보구 하니까 '대등'해 졌다구 착각하는 건 아니겠죠...
나두 이제 그 옛날의 내가 아니야... 뭐 이런 거 아니겠죠...
결국은 비정규직에 내려치는 칼날이 결국에는 정규직의 목에도 겨누어질텐데...
저들은 왜 모를까요...
그때가서 비정규직에 애원하면 비정규직이 정규직에 침 뱉습니다...
자신이 '노동자계급'이라는 걸 한시라두 잊어서는 안되죠...
대세를 결정하는 건 언제나 '쪽수'니까요...
"자본론"에서 '인구'와 관련된 마르크스의 언급을 한번 일독해보시기 바랍니다...
정규직 노동자들의 궁극적인 우군은 비정규직 노동자 밖에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부르조아 계급이란 녀석들이 지닌 부르조아 의식이란 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그런 잔인한 것이니까요...
정규직의 자기무덤을 파는 '아름다운 삽질'에 연민을 느낍니다... 후훗 ^^

neung1an2005-12-22   14:34:12 쪽글 삭제
'쪽수'... 이거 중요하죠...
날마다 날마다 늘어나는 비정규직 이거 중요하죠...
민주노총의 '무덤'이 예약된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죠...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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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신드롬, 그리고 진달래꽃길과 난자정신대

* 민중언론 참세상[황우석 신드롬, 노무현 세계제일주의, 그리고 “진달래 꽃길”과 난자 정신대] 에 관련된 글.


글쓴이 : 새벼리
 등록일 : 2005-12-07   16:08:31

 


 

황우석 신드롬, 노무현 세계제일주의, 그리고 “진달래 꽃길”과 난자 정신대

황우석 신드롬에 대해 이런저런 분석들이 가능할 것입니다. 다른 '사건'들과 마찬가지로, 각각각의 처지에 따른 관점에 의해 분석하고 주장한다는 것이지요. 다만,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아무리 부정하려 해도, 황우석 사건은 '정치적' 사건이라는 것! 사소한 개인적 일상사도 정치적인데, 하물며, 황우석 신드롬은 오죽하겠습니까?

*

90년대 초반 WTO 이래로 ‘국적 없는 자본’은 '신자유주의'로 이윤을 좇아 문턱 없이 전 세계 시장을 누비며 빈민국 민중들에 대한 착취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신자유주의의 특징은 "국민통합주의 + 신애국주의"입니다. 그게 한국적 특징만이 아니라, 선진 제국들의 전 세계적 특징이기도 합니다.

신자유주의를 선도하는 각 나라들은 외부적으로는 '국경 없는 자본주의'를, 내부적으로는 '국민통합적인 신애국주의'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부시정권의 이라크 전쟁으로의 집중, 일본의 영토 분쟁과 무장 세력화, 한국의 월드컵 열풍과 황우석 신드롬,,, 모양새는 달라도 본질은 하나, ‘국민통합적인 애국주의’를 부추기기 위한 국가 행동들입니다.

21세기 초반 신자유주의와 그 선도 국가들의 모습은 대단히 이율배반적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한계에 도달한 '자본주의'적 모순을 극복(독점자본의 이윤을 극대화)하고자 온갖 위선과 가식으로 국민들을 호도하는 신자유주의 제국들의 추악한 '경쟁' 심리는 공통점입니다. 1등 아니면 무의미해지는 국가간 경쟁심리,,, 이런 신자유주의적 ‘1등주의’가 국민 개개인들의 실생활에서는 어떻게 관철되고 있습니까? (사례 제시는 생략합니다만, 사회 전체가 공동체주의를 상실하고 이기주의로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사실,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회 양극화 심화와 정권에 의한 노동자_농민_도시빈민 (간접) 살해 사건들, 그리고 ‘황우석 신드롬’과 사회적 논란은 별개의 것들이 아닙니다. 노무현 신자유주의적 정책 강행의 결과물들입니다.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노무현 정권은 정권 재창출을 위해 갖가지 무리수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무현은 신자유주의 로드맵 완성을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노동 문제 전반에 걸친 남한 사회 재편성을 위해, 농민을 때려 죽였고, 노동자를 때려죽이고 있으며, 극소수 부유층을 제외한 대다수 국민들을 희생양 삼고 있는 실정입니다. 노무현 신자유주의자들은 농촌 공동체를 해체하여 대다수 빈농들을 도시 비정규노동자로 전환(강제이주)시키려고, ‘쌀협상’ 비준안을 처리했으며, ‘비정규 개악안’ 처리에 저리 목매달고 있는 것입니다. ]

*

자, 다시 ‘황우석 신드롬’을 봅시다. 황우석의 연구에 대해서는 그 긍정성과 부정성에 대해 많은 이견들이 있습니다. 연구자의 이름으로, 단체의 이름으로, 국민대중이란 이름으로, 여성주의자의 이름으로, 난치병 환장의 이름으로,,, 등등등. 그런데, 주목할 만한 것은 ‘국민대중’이란 이름으로 각종 언론, 방송 매체들에 말해지는 것들입니다. 이른바, 노무현식 이미지 정치 기법인 ‘포퓰리즘’적 혹세무민의 전형이지요.

황우석 연구가 최초 문제시되던 시점부터 국정감사에서의 민주노동당의 문제제기, MBC PD수첩의 ‘과학윤리_연구성과’ 논란, 그리고 황우석의 잠적과 입원, 극소수 (그토록 대대적인 광고 홍보에도 천여명이 모였으면 극소수!) 국민들의 난자기증운동, 진달래 꽃길 조성까지를 찬찬히 되돌아보면, 일종의 ‘강박’이 국민들을 지배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특히, 간간히 끼어들어 논란의 방향을 조종하는 노무현의 언행을 지켜보며, 이건 ‘언론, 방송을 활용한 포퓰리즘적 정치 기법의 국가적 실행이구나‘라는 확신이 듭니다. 신자유주의 선도국가로서 또 하나의 1등을 만들어 내려는 노무현의 의지!

세계적인 1등 기업 ‘삼성’과 또 하나의 대한민국판 세계 1등을 만들려는 노무현은 (삼성의 정경유착 진실 은폐처럼) 이번 ‘황우석 신드롬’에 대해 진실을 밝힐 의사가 전혀 없어 보입니다. 국민 혈세로 진행된 연구_황우석 연구에 대해 문제제기가 잇달으면, 당연히 정부가 나서야 할텐데, 노무현은 ’그만 덮고 가자‘ 합니다. 누가 봐도 이것은 상식 이하의 행동 아닌가요.

의혹이 일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 진실 규명을 제안한 PD수첩은 그 존폐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그런 한편, 황우석 신드롬과 관련하여, 많은 언론 방송은 PD수첩을 맹비난하며, 국민 자발?적인 ‘난자기증’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합니다. 포퓰리즘의 전형이지요. 물론, 자발적인 ‘난자기증’ 희망자 중에는 피치 못할 여러 사연이 있는 줄로 압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사연들마저 지극히 정치적일 수밖에 없는 것, ‘난치병 치료를 위해 헌신 하겠다‘는 개인적인 소망이 노무현식 시스템 강화에 봉사하게 됨도 또한 알아야 할 것입니다.


* 나라를 쥐락펴락 주무른 삼성의 정경유착 은폐에 급급한 노무현 정권, 대한민국판 세계 제일주의로 "국민통합 + 신애국주의"를 선동하며 극소수 부유층만을 위한 정책 강행에 혈안이 된 노무현 정권, 국민 혈세로 이뤄진 황우석 연구에 대한 문제제기를 ‘국익’이라는 오도된 미명으로 혹세무민하며 "그만 덮고 가자" 국민을 선동하는 노무현 정권,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국익’과 ‘애국’의 이름으로 국민 대중을 호출하는 노무현 정권, 이른바 홉스의 ‘리바이어던’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것도, 아주 흉칙한.

* 방송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한 난자 기증자들의 ‘진달래 꽃길’은 황우석 개인을 향한 염원이 아닐 것입니다. 난치병 치료를 향한 간절한 소망일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대한민국의 현실은 이미 세계 제1주의, 신자유주의적 이데올로기에 훈육당한 순순한 일부 국민들이 ‘국익’과 ‘애국’이라는 이름으로 노무현 신자유주의에 (간접) 봉사 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국민 개개인의 간절한 ‘소망’이 신자유주의 ‘행진’으로 악용당하는 것입니다.

* 간절한 소망, “진달래 꽃길”은 일제 강점기 일본 군국주의자들에게 강제로 납치당해 전쟁터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정신대 여성들의 절망의 “가시밭 황토길”과 다릅니다. 강제 납치와 자발성은 전혀 다르겠지요. 그러나 “진달래 꽃길”이 국익과 애국을 빌미로, 세계 제일주의 완성을 위해 (간접) 동원당하는 경우라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여기에 대한 정답은 자발적 난자 기증 희망자도, PD수첩도, 황우석도 줄 수 없습니다.

* "진달래 꽃길"과 "가시밭 황토길"에 대한 판단은 상식적인 국민 대다수와 노무현 정권 스스로가 밝힐 문제입니다. 물론, 일본 군국주의자들이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 납치했던 한반도 여성들에 대한 책임성 문제에 있어서, 그(녀)들의 자발성?으로 왜곡하고 변명하는 것처럼, 노무현도 자발성!을 핑계 삼을지 모르겠지만.

참, 단골 식당에서 마주친 아줌마들 그러시네요. 황우석이 난치병 치료술 개발 성공하믄, 그거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해 준디야? 그럴 것도 아니믄서 '국익'을 위해서라고 "덮고 가자" 설레발치면 안 되지. 세상에, 국민들에게 진실도 알려 주지 않으면서 입 다물라믄, 누가 그 말을 믿겄어. 아, 그나 저나 난치병 치료술 개발 성공하믄, 그거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해 준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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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농사는 지어봤냐? 오영식, 짱돌은 던져봤냐?

* 민중언론 참세상[노무현, 농사는 지어 봤냐? 오영식, 짱돌은 던져 봤냐?] 에 관련된 글.


 

글쓴이 : 새벼리
 등록일 : 2005-11-29   22:52:42

 




★ 노무현, 농사는 지어 봤냐? 그래, 피묻은 "쌀"로 지은 밥이 입으로 넘어가드냐? 피묻은 "쌀"로 지은 밥...


노무현과 제3의 꼬마 영식君에게

노무현, 영국 순방길에 국제투기꾼들 앞에서 그랬던가. “한국 노동 운동은 내 손안에 있다. 언제든 노동계를 쥐락펴락 할 수 있으니, 아무 걱정 말고 한국에 투자하라” 그리곤, 그 얼마 후 고백했었지. “대통령은 힘이 없다. 어찌 시장을 이길 수 있겠는가. 시장 흐름대로 가야 살 수 있다” 그러니까, 노무현에 따르면, 한국은 노동자 --> 노동자를 손아귀에 쥔 대통령 --> 대통령 성/패를 결정하는 시장질서(독점 자본), 국제 투기자본... 이렇게 지배 질서가 구축되어 있는 것인가.

에이, 그러면 노무현은 거짓말쟁이잖아. 서민의 눈물을 닦아 준다고 서민의 피눈물 표를 모아 이회창 겨우 따돌리고 대통령이 된 자로서 “이제 나는 당신네 서민들의 대통령이 아니랍니다. 저는요, 노동자 때려잡는 독점자본의 사냥개, 농민들을 쳐 죽이는 국제 투기자본의 공격용 날선 방패, 여론에 떠밀려 감축하는 미군대신 이라크 추가 파병하여 세계 헌병대장 부시의 재선을 도운 푸들 강아지랍니다” 해야 하지 않는가?

노무현, 이제 그만 고백해. 나는 사냥개, 날선 방패, 푸들 강아지로 제 살 길 자알 찾아가고 있으니, 저에 대한 심려 거두시기 바랍니다. 내가 어찌 ‘이건희’나 ‘부시’를 이길 수 있겠습니까? 이길 수 없는 싸움 일찌감치 포기하고, 물장사하며 골았던 배 상어 지느러미로 채우는 이거, 이게 삶의 질 향상, 진보 아니겠습니까? 이게 바로 ‘국익’이란 것입니다. 서민 여러분, 나에게 더 이상 기대하지 마세요. 당신들과 내가 가는 길, 당신들이 살 길, 내가 살아갈 길이 다르답니다.

(김근태, 정동영, 이해찬, 유시민 등 노무현 친위부대들이 엎치락뒤치락 차기 대권 그림을 그리며, 똘마니들 줄세우기 이합집산을 모색하는 와중에 느닷없는_아니, 느닷없는 게 아니라 차차세대 야망에 불타는 '제3의힘' 꼬마 오영식이 나선다. 그런데, 이 꼬마 천방지축 날뛰는 꼬락서니 영락없는 천둥벌거숭이다)

오영식, 쌀협상 국회 비준 과정에서 그랬던가. "사학법은 통과시키지 못하면서, 350만 농민을 짓밟느냐, 자식같은 나락 가마니 태우는 게 안 보이냐" 절규하는 민주노동당 의원단을 밀쳐내며 씨부렸다는 맹랑한 발언. “농사는 지어 봤냐?" 그리곤 며칠 후 “나의 태도에 대해 분명히 얘기할 수 있다, 직접적인 항의는 받지 못했다"며 자신만만했다지. 그런데, 영식君 그건 아는가? 움직이는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에게 "농사는 지어 봤냐?" 야유하는 천둥벌거숭이 '꼬마'에게 무슨 항의를 하겠니, 너라면 직.접.항.의.할 그런 마음이 들겠니?

에이, 누가 아니랄까봐 영식君은 노무현 정권 안보용 소장파 돌쇠임을 거듭 자청하고 나섰다. 지난 15일 여의도 농민대회에서 전투경찰들의 피에 굶주린 방패에 내리 찍히고, 곤봉에 얻어터져 숨진 故 전용철 열사의 죽음에 대해 또다시 가증스런 기득권의 논리로 짹짹거린 것이다. "어떻게 타살이냐, 우리는 국과수 조사결과를 믿을 수밖에 없다" 하하, 그러니까 '탁'치니, '억'하고 죽더라는 것이지? 천박한 농민 나부랭이가 노무현 정권 안보용 방패, 곤봉에 죽은 게 아니라, 제 혼자 넘어지고 머리가 깨져 '자살'이라도 했다는 말이지?

오영식, 전국 방방곡곡 마을과 도로를 점령하고 여의도, 청와대로 향하는 성난 농민들의 행렬을 보면서, 지난 80년대 610 민중항쟁이라도 오버랩되던가? 그래서 故 전용철 열사의 죽음에 대해 "어떻게 타살이냐"고 쫑알거리며 사인을 축소, 은폐하려고 하는 것인가? 진정, 그런 것인가. 영식君! 벌써 잊으셨나. 전두환의 돌쇠 장세동이 수개월동안 은폐, 축소 조작하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성난 민심에 의해 故 박종철 열사 사인의 '진실'이 밝혀지고, 결국은 전두환 군사파쇼가 무너지고 말았음을 벌써 잊었는가. 세상에, ‘탁’치니 ‘억’하고 죽는 경우는 없다네.

*

하기사, 전두환 돌쇠 장세동이나 김대중 돌쇠 박지원이나 노무현 돌쇠 유시민이나 그게 그거지 뭐. 노무현에게 꼬마 돌쇠 하나 추가된다고 달라질 것은 별로 없지 뭐. 다만, 노무현 돌쇠꾼들이 80년대 민주화 운동 경력을 팔아 국회의원 빳지를 달고, 청와대를 노닐면서, 여전히 "민주", "통일", "민중"을 떠들며 혹세무민하고 있는 사기꾼들이라는 사실이지 뭐. 그 사이비 개혁 장사치들이 민주화 운동의 성과를 새롭게 이어간다는 90년대 '제3의힘' 회원들이란 것을 상기할 따름이지 뭐. 제3의 힘? 제3의 정치자영업자 협력! 이 본질이었음을 서둘러 증명해 주는 그들이 고마울 따름이지 뭐.

(노무현 정권 안보용 꼬마 돌쇠들,,, 김영춘, 김태홍, 민병두, 송영길, 오영식, 우원식, 우상호, 이기우, 이인영, 이화영, 임종석, ...)

참, 영식君! "짱돌은 던져 봤냐?" 치기어린 학생운동 졸업 후, 벼랑끝 삶에 내몰려 낼 아침 아가 우윳값 걱정으로, 마른 눈물 삼키며 설움에 악바친 "짱돌은 던져 봤냐구?"


*

(김대중의 신자유주의를 바탕으로 국민통합주의, 신애국주의로 무장한 노무현 세력은 처음부터 노동자_민중과 아무 인연이 없었다. 그럼에도 ‘서민의 대통령’ 운운하며, 노무현 찬송가를 강요하던 출세주의 정치사기꾼들이 ‘이미지정치’ 공작으로 노동자_민중을 우롱해 왔다. 그러나 빛나던 노무현표 ‘빳지’들은 마침내 종지부를 찍고 있다. 그들이 활용했고, 우롱했던 노동자_민중에 의해 그들의 본질이 여지없이 드러난 것이다.


남은 것은 몇 날 며칠 밤 머리통증을 쥐어뜯으며, 짐승 신음소리로 울부짖다 가신 ‘전용철 열사의 복수’를 전면화하는 일, 신자유주의 로드맵으로 ‘전노동자의 비정규직화’를 강행하며 자본의 이익에만 복무하려는 노무현정권의 정치 일정을 박살내는 일, 부시마저 감군하는 이라크 학살 지원 한국군을 즉각 철군시키는 일, 이제 주저없이 노무현 타도를 실천으로 옮기는 비타협적 투쟁으로 찬 겨울 새봄을 앞당기는 일, 살인정권 노무현 타도,


이것은 “민란”이다. 노동자_민중 지도부가 단호하게 나설 해방을 향한 민란이 시작된 것이다. 타협적 지도부는 꽁무니 빼고, 설움받는 노동자_민중이 주도하는 그런 민란, 지도부는 부끄럽지 않도록 처신하기 바란다. 21세기 최초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를 “민란의 성공”을 소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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