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카르타에서 보낸 이틀째,
보딩하우스에서 아디가 만난 ?와 오토바이를 타고 밤거리를 쏘다니다.
(모나카에 가서 잔디밭에 앉아 놀기도 하고)
인도네시아 와인...
인도네시아인이 아닌 척하기. 이중변장
#2. 아침(?)에 일어나 멍하니 있는 나에게 그녀가 물었다.
뭐 생각해?
그녀는 내가 멍하니 딴 곳을 볼 때면 그 질문을 던지곤 한다.
글쎄...
(사실 아무 생각도 없었다.)
인도네시아에 갇혀 있는 기분?
Where am I?
I'm so happy to know the real life of Jakarta.
Whai is real life?
빌딩 뒤에 가려져 있는 일반 사람들의 삶....
우리가 머물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근처의 삶...
베이비크라잉,
Young society
매일 골목길에서 어린이아기 울어대는 소리를 들었던 것이 언제였더라.
#3. 디아스포라,
나는 항상 속해있지 않다고 느낀다.
Floating
어디에나 속해있는 사람과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은 사람
그것은 컵이 반밖에 차 있지 않다와
반이나 차 있다 라는
말 장난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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